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 머리 있는건 몇살쯤 확실히 알수있나요?

00 조회수 : 5,173
작성일 : 2017-09-21 22:04:05
큰애는 2돌 지나고부터 똘똘한게 눈에 보였어요
어린이집만 보내고 사교육 전혀 안했지만
초등 4학년인 지금까지 잘하고 있어요
작은애는 남자아이고 5살인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얘 똑똑하다는걸 느껴본적이 없어요ㅋ
누나랑 비교하니 어쩜이리 모든게 다 느리기만 하고
하지만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큰애 대학갈때쯤해서 이사를 갈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우고있는데
남편이 작은애는 왜 고려하지 않냐고 뭐라하네요
여기가 교육환경이 좋은편이고
이사갈곳은 제가 살고싶어 하는 곳이지만
교육환경은 그닥이거든요
제생각엔 둘째는 공부를 잘할것같지 않아서^^;;
굳이 학군 좋은 동네에 있지않아도 괜찮지않을까싶어요
5~6살쯤 되면 얘가 공부 좀 하겠구나..얘는 공부와는 거리가
있겠구나..대충 각이 나오는거..맞나요?
IP : 223.62.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1 10:05 PM (219.250.xxx.19) - 삭제된댓글

    초등 들어가서 여러 과목, 다양한 아이들과 비교가 되니 대충 나오긴 하던데요 그것도 정답은 아니에요. 곧 사춘기 시작되면 공부 머리 이런 거 필요없이 멘탈 버티는 아이가 최고거든요. 물론 기본적으로 공부 머리 타고난 아이들은 방황을 하건 공부를 잠깐 놓든지 간에 금방 다시 회복이 가능하긴 하더군요.

  • 2. 5살 정도
    '17.9.21 10:06 PM (14.138.xxx.96)

    되니 기본적인 감이 보이더군요
    7살쯤 되니 지기 싫어하고 인내심과 끈기도 보여요
    한국사회에서는 인내심과 끈기가 중요해요

  • 3. ㅠㅠ..
    '17.9.21 10:10 PM (115.140.xxx.202)

    저희애는 중2부터입니다.
    그전에는 공부를 하는것 같은데 성적은 바닥이라저정도가 다인가보다 했었죠.
    그러데 그게 다 우리를 속인거였어요.
    나중에 이실직고 받은거지만 도서관에 간다고하고 오락실가서 종일 놀다온거였어요.
    지금 레지2녀차로 열심히 일하고있지만 그때 속은게 좀 분히긴합니다.

  • 4. ㅇㅇ
    '17.9.21 10:13 PM (14.39.xxx.50)

    일찍 나타나는 애들도 있겠지만, 보통 초 5,6은 되어야 숨겨진 수학머리 나와요. 중등 가서 나타나는 애들도 있구요. 작은애도 어떨지 모른다는 거죠. 남자애라 더하구요. 제 생각엔 큰애 중2,3쯤 되어서 이사고민하심 될 듯. 고등학교는 일부러 약한데도 많이 보내니까요.

  • 5. ..
    '17.9.21 10:18 PM (218.148.xxx.164)

    대부분은 초 4 정도되면 윤곽이 확실히 드러나고, 남자 아이는 복병인 사춘기를 넘기고 중 1-2 정도에 뒷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있어요.

  • 6. ...
    '17.9.21 10:28 PM (1.231.xxx.48)

    보통 초4쯤 되면 윤곽은 대충 드러나요.
    새로운 학습내용에 흥미를 가지고 잘 이해하는지,
    부모나 선생님이 시켜서 마지못해 따라가는지를 보면
    공부머리와 성향을 알 수 있죠.

    근데 아이들 중에 머리가 늦게 트이는 경우도 있어요.

    중학교때까진 평범하다가
    수학 어려워지는 고2부터
    수학머리 있는 애들이 무섭게 치고 나가는 경우도
    간혹 있구요.
    남편분 말대로 작은아이 대학 전까진
    교육환경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7. ..
    '17.9.21 10:36 PM (220.70.xxx.170)

    사실 남자애들은 공부머리 늦게 트는 애들 많아요. 제 동생이 그랬어요. 그래서 부모는 좀 차분히 기다릴 필요있어요. 오히려 초딩 상위권이다가 중딩때 미끄러지는 애들많구요. 중딩까지 잘하다가 고딩때 미끌어지는 애들 많아요. 제 남동생은 중딩때까지 축구 스포츠 좋아해서 실컷 놓고 중3겨울방학때 수학 영어 잡고 고등학교에서 공부머리 발휘하더니 재수없이 인서울하고 대기업다녀요. 그래서 느낀게 어릴때 공부못한다고 부모님한테 꼰지르고 놀리고 괴롭혀서 정말 공고갈뻔 했는데 다행히 좋은학군이어서 공부잘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더니 경쟁심도 생기고 해서 정말 공부해야할때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직하더군요. 그래서 초딩때부터 포기하는 엄마들보면 안타까워요.

  • 8. 여자아이들보다
    '17.9.21 10:55 PM (118.219.xxx.45)

    남자아이들이 늦게 트이는편입니다.

    철이 빨리 드느냐
    늦게 드느냐가 입시에 관건인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요즘은 여학생들이 잘 하는 추세지요.
    우리집 중딩 아들봐도
    내가 얘 나이때 이렇게 단순(?)하게 살진 않았거든요. 에휴 ㅠㅠ

    저희 애들과 조카들과 비교해 보니
    보통 초등때까지는 정신연령이 2년정도 차이나는거 같아요.

  • 9. 울아이
    '17.9.21 11:30 P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어릴땐 전혀 몰랐고 심지어 애가 좀 바보같다는 소리도 꽤 들었어요. 학교 가서 공부는 걍 중간정도...그래서 별 기대없이 그런가부다 했는데...

    근데 4학년 되니 별안간 전교1등..계속 고등졸업때까지 쭈욱 그렇더라구요...

  • 10.
    '17.9.22 10:11 AM (1.237.xxx.88)

    그나이에도 엄마눈에 보이면 그게 맞는거라 생각해요
    24시간 접하는 엄마가 느끼는게 가장 정확하죠. 물론 그래서 미리 접고 들어가서 덜 시킨다거나 기대를 접는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지만
    기본적인 학습두뇌 ,배우는것에 대한 태도 등은 그나이때도 보여요
    부모는 아이가 가진것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도록 도와주는거죠

  • 11. .....
    '17.9.22 10:54 A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성적은 늦게라도 오를수 있지만
    두뇌가 좋은건 일찍 보여요
    조카들이 다 남자아이들이고
    저도 아들만 키우는데
    확실히 과고 가고 의대 간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다르더라구요
    유치원때부터 이미 습득속도가 빨라요
    다만 학교 성적으로 나타나는건
    여자아이들보다 늦을수도 있다는거지요

  • 12. ,,,
    '17.9.22 2:11 PM (121.167.xxx.212)

    2돌되니 알수 있어요.
    나중에 지구력 같은게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24개월인데
    문장을 세개를 연결해 사용 하네요.
    의성어 의태어 못하는 단어가 없고 비유법도 쓰고요.
    저랑 소꼽 장난 하는데 반찬을 조물조물 맛있게 만들었어요. 해서
    깜짝 놀랐어요. 조물조물이란 단어를 사용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4221 에어프라이어로 다시마 부각 어떨까요? ㅎㅎ 2017/09/27 722
734220 돈스파이크 제 이상형인데 어떤가요? 8 멋있다 2017/09/27 2,106
734219 중고나라 말고 중고물건 파는 앱 추천해 주세요 3 검색실패 2017/09/27 650
734218 울 강아지는 왜 나랑만 놀려고할까요? 5 2017/09/27 1,418
734217 인감증명서 뗄때 꼭 인감도장 10 인감 2017/09/27 4,719
734216 바람난남편이 아이 키운다고하면 아이보내실건가요? 17 미니미 2017/09/27 3,522
734215 홈케어 마사지기 3 꿀피부 2017/09/27 1,644
734214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9.26(화) 2 이니 2017/09/27 285
734213 문꿀브런치 중계시작 1 ㅇㅇㅇ 2017/09/27 346
734212 입가에 침이 흐르는 느낌 3 침이 흐르는.. 2017/09/27 7,645
734211 여의도에서 명동까지 걸어갈 수 있겠죠? 11 2017/09/27 1,622
734210 윤유선씨 참 이쁘지 않나요 26 ... 2017/09/27 6,986
734209 안첤수 VS 503VS 서해순VS 이명박 7 가상토론 2017/09/27 687
734208 슬랙스 바지 이쁘게 입고 싶은데 엉덩이가 납작해서 ..ㅠㅠㅠ 13 ㅡㅡ 2017/09/27 6,168
734207 서해순 댓글로 시부모 욕한거 걸렸네요. 5 네티즌수사대.. 2017/09/27 3,505
734206 해외출국시외화한도-미성년 1 해외 2017/09/27 949
734205 도인범 2 사랑의 온도.. 2017/09/27 553
734204 블랙빼기(탈색x) 해보신 분 3 ㅇㅇ 2017/09/27 780
734203 누굴 믿어야 하나요? 5 phua 2017/09/27 835
734202 김성주 부친 목사 인터뷰와 그 집안 15 2017/09/27 5,011
734201 저수지에서 죽을수도 있다. 주진우에게 제보한게 현실이 되었네요 14 ... 2017/09/27 5,231
734200 페이스북 화면이 이상해요 ㅜㅜㅜㅜㅜ 도움 절실 2017/09/27 308
734199 급 ) 홍합 먹어도 될까요? 5 ㅠㅠ 2017/09/27 931
734198 댓글부대 시급 7930원 7 7급과8급사.. 2017/09/27 751
734197 명절연휴 집에잇을건데요 장보기팁 알려주세요~~ 5 J 2017/09/27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