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땃한 날씨와 흩날리는 벚꽃잎에 기분까지 싱그러워지며 괜스레 나들이를 나가고싶은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은 봄 나들이 한번씩 잘 다녀오셨나요? 하지만 기분 좋은 봄이라고 좋은소식만 있을수는 없나봅니다.
안동에서는 때 이른 봄녹조가 관측이 되었으며. 이에 따라 안동시는 전문가를 동원해 원인파악에 전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녹조는 25~30도의 온화한 기온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일반적 이지만, 지난 겨울 낙동강에서 겨울 녹조가 발생하여 큰 논란이 일었던 적이 있습니다. 또한 녹조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 제기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난 2015년 말 4대강사업 대상이었던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에서 국제 기준치의 수백배에 달하는 고농도의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확인되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은 특정한 종류의 남세균에 의해 생성되는 독소의 한 종으로 현재까지 50종의 마이크로시스틴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 발생 시 대량으로 생성되며 식수 및 관개용수 공급의 주요한 위협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간독성을 나타내는데, 섭취할 경우 대부분 간으로 이동하며, 일부는 혈류를 따라 이동하면서 조직을 오염시킬수도 있습니다.
노출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완벽한 연구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치매,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는 녹조현상! 녹조의 위험성을 미리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 만이 원초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참고자료
https://ko.wikipedia.org/wiki/마이크로시스틴
http://www.diodeo.com/news/view/1494000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2281602541&code=...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9765
http://hnews.kr/news/view.php?no=32794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5/0200000000AKR20160125057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