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921151549089?d=y
민주당(121석)을 포함해 정의당(6석)과 새민중정당(2석),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찬성표(130석)를 던질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김명수 후보자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혀 온 자유한국당(107석)과 바른정당(20석)을 포함해 대한애국당(1석)과 무소속 이정현 의원은 반대표(129석)를 던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민주당이 국민의당(40석) 의원 중 최소한 20명을 설득했느냐 여부가 표결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였다.
http://v.media.daum.net/v/20170921095704521
김명수 표결 앞두고..안철수·박지원 '충돌'
국민의당이 21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두고 안철수 대표와 박지원 전 대표의 의견이 충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우리 당 의원 40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며 자유투표를 고수했지만, 박지원 전 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은 "우리 당이 명확한 입장을 정리했을 때 오히려 선도정당의 입지를 굳힐 수 있다"며 당론을 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먼저 발언에 나선 안 대표는 "사사로운 이해관계를 떠나 오로지 독립적인 사법부를 수호할 수 있는 인물이냐는 단 하나의 높은 기준 적용해서 판단하기 바란다"면서 "우리 당 의원 40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권력으로부터 사법부를 보호하라는 뜻을 헤아려 표결하리라 믿는다"며 가결과 부결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안 대표의 발언 이후 박지원 전 대표는 "의총에서 입장을 가급적 빨리 발표해야 한다"고 안 대표의 자유투표 주장을 반박했다.
박 전 대표는 "당이 어려운 처지다. 가결되면 민주당 2중대와 기독교계의 반대를 겪고, 부결되면 자유한국당 2중대, 진보개혁 세력의 비판을 겪을 것"이라며 "좀 더 토론해서 명확한 입장 정리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 후보자는) 사법 개혁에 필요한 인재라는 평가를 인정해야 하고 동성애법·군형법 문제는 그런 판결도 안 했고 반대 입장도 분명히 천명했다"며 가결로 당론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김명수 후보자를 가결 시켰는데도 여당이 협치를 안 해주면 (오히려) 우리에게 많은 기회가 올 수도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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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에서 안철수계는 10명이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