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개 때문에..

[sh]

밤9시에 퇴근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주택가 골목으로 들어가는데

자주 그 시간에 큰 개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제도 아주머니가 개에 끌리다시피 데리고 지나가는군요

며칠전에는 아저씨가 목줄을 잡고 지나가니 좀 안심이 되더니만

아줌마가 개에 끌리다시피 지나가니

컴컴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기 정말 무섭더군요

요즘 개에 물리는 사건이 자주 발생하니

퇴근시간마다 은근히 신경이 쓰입니다

차라리 낮에 산책시키든지...

그렇다고 내가 퇴근시간을 바꿀수도 없고 ㅠ

 

[헐]

아침에 시키면
아침에 시킨다 날리
낮에 시키면
낮에 시킨다 난리.
밤에 시키면
밤에 시킨다 난리.

[큰개는]

입마개를 해야죠

[네..]

이래도 저래도 난리이니깐 집 마당에서만 산책시키세요..
입마개도 빨리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어요..

[뭐래?]

싫은데?
밖에 나갈건데?

[댓글들]

이렇다니까요...ㅎㅎ

[...]

개 주인들이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개는 원래 물어요.
입마개 좀 하세요
사고나고 영장 받아봐야 정신차릴 인간 많네요.

[호롤롤로]

아침에 시키면
아침에 시킨다 날리
낮에 시키면
낮에 시킨다 난리.
밤에 시키면
밤에 시킨다 난리.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와 진짜]

댓글들 심하네요.

[............................]

아침에 시키면
아침에 시킨다 날리
낮에 시키면
낮에 시킨다 난리.
밤에 시키면
밤에 시킨다 난리. 3333333333333333333333

[.............]

대형견은 입마개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밤에 산책시키시는 분들 중 개똥 안치우는 사람들이 특히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oo]

지금 원글님 글의 요지가 밤에 산책시키는게 문제란 얘긴가요?
자기 몸뚱이 하나 어찌 컨트롤 하지 못할 정도로 큰 개를 왜 끌고 나와 애먼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나요
깜깜한 밤에 시커먼 골목에서 컨트롤 안되는 대형견 누구라도 무섭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