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9년전 만난 사람이예요.
외국인였고 따나기 6개월 만나서 댓시해왔고 처음엔 거절했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헤어짐에 대해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 상태로 떠날날이 다가오고 그때 전 미친듯이 이사람을 사랑했어요.
그리고 그사람은 떠났고, 전 한 이년정도 이사람을 못 잊져서 힘들어 했어요. 떠나고 나서 정말 가슴이 뻥 뚫린다는것이 이런 거구나
하는 걸 알았죠 같이 갔던곳에 가면 생각이 나서 힘들고
그리움에 삶이 황폐지질것 정도이었어요
전 한국에서 모든것을 버리고서라도 이사람을 떠라 그나람에서 살 생각까지 했었죠.
그런데 이사람은 그냥 엔죠이였던것같아요
떠나고 연락을 끝었죠.
그리고 한 6개월 뒤 페이스북으로 연결 되면서 다시 연락이 되기 시작했어요. 그곳에서 박사학위 받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사람이 취직을하고 결혼까지 했어요. 결혼하면서도 절 평생 사랑할거라고...
왜 그런 사람을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그동안 여러명의 남자를 사귀면서
이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냥 전 계속 이사람을 사랑한 심심풀이 땅콩이었던 거죠...
나쁜 노.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쁜 첫사랑 ㄴ
그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17-09-21 13:58:23
IP : 203.226.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
'17.9.21 2:00 PM (203.226.xxx.173)그냥 불현듯 그런 ㅆ레기를 사랑한거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2. 음
'17.9.21 2:20 PM (211.114.xxx.77)그 사람이 잘못한게 뭔가요? 글만 봐서는 모르겟네요.
3. 그
'17.9.21 2:30 PM (203.226.xxx.173)1.떠나기 6개월 남겨놓고 날 사귄것
2.한국 떠나고 연락 딱 끝은 것, 다시말해 한국에 있을때 놀다가 버릴 심산으로 날 만난것(최대한 나쁘게 생각하면)
3. 돌아올생각도 아예 없었으면서 거짓말한것
4. 다른여자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는 과정중에 저한테 계속 연락한것
친구로 연락한것도 아니였어요 저의 남친에 대해 질투하고
사랑한다하고....4. 그
'17.9.21 2:33 PM (203.226.xxx.173)그럼 세월이 9년이예요
지금 남친을 보니 그사람이 얼마나 책임감이 없었고 이기적이였는지 알겠어요5. 정말
'17.9.21 4:07 PM (182.239.xxx.29)인생에서 불같이 후회없이 사랑할 수 있었던 인연에 그냥 감사하세요
그만큼 아팠지만 그런 사랑 누구에게나 있는게 아니고요
어떤 과정이기도 했다고 전 생각해요
저도 울고불고 했던 두 번의 아픔이 있었는데 그냥 그리워요
잘잘못이 문제가 아니고 결과도 문제가 아니고 그 시간과 젊음과 사랑이 그립고 감사해요
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새 사랑에 후회없도록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83316 | 천안함유가족들은 재조사 이런거 원하지 않은건가요? 5 | 궁금 | 2018/02/25 | 1,304 |
783315 | 김보름 멘탈 강하긴 하네요 24 | ㅇ | 2018/02/25 | 8,373 |
783314 | 남자 눈밑지방 어떨까요? 4 | ㅇㅇ | 2018/02/25 | 1,366 |
783313 | 아주 악을쓰네요 2 | 알바들 | 2018/02/25 | 1,678 |
783312 | 전세로 어디를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8 | ㅎㅇ | 2018/02/25 | 1,008 |
783311 | 전세집 베란다에 베란다용 커텐이 없어요.. 7 | ㅡㅡ | 2018/02/25 | 2,578 |
783310 | 82댓글 덕분에 신나네요~ 10 | daisyd.. | 2018/02/25 | 1,562 |
783309 | 빚300이 갚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7 | ㅇㅇ | 2018/02/25 | 3,594 |
783308 | 다이어트 정체기인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 | ... | 2018/02/25 | 1,132 |
783307 | 키스먼저할까요~뭐래요? 27 | well | 2018/02/25 | 7,890 |
783306 | 미리 사 둔 봄옷 있나요? 1 | ㄹㄷ | 2018/02/25 | 1,387 |
783305 | 김보름 피의 쉴드 쳐패는 댓글 10 | 자살골 | 2018/02/25 | 1,654 |
783304 | 손에 땀 많이 나는 사람은 데이트할 때 손 못잡고 다니겠네요 2 | 땀 | 2018/02/25 | 982 |
783303 | 창원 집값 전망 어떤가요 5 | ㅇㅇ | 2018/02/25 | 4,631 |
783302 | 그가 당신의 남자다 1 | tree1 | 2018/02/25 | 924 |
783301 | 네덜란드 사건 피해자 상세 인터뷰기사네요.헐 28 | 막나온기사 | 2018/02/25 | 7,303 |
783300 | 자식입장에서요.. 부모님이 돈만 있다고 행복한건 아니지 않나요... 2 | ..... | 2018/02/25 | 2,050 |
783299 | 라면은 진라면매운맛 완전정착인데.짜장라면은요? 7 | ........ | 2018/02/25 | 2,467 |
783298 | 미투운동의 정수는 장자연사건 재조사아닙니까 ?!! 6 | 미투 | 2018/02/25 | 1,076 |
783297 | 조민기는 그냥 넘어갈 4 | 조가 | 2018/02/25 | 4,297 |
783296 | 강원랜드 청탁비리 권성동! 13 | richwo.. | 2018/02/25 | 1,606 |
783295 | 빙판위에 그림이나 문자는 어떻게 새기나요? 8 | ... | 2018/02/25 | 1,867 |
783294 | 천안함, 제발 사과해 줘~ 돈봉투 내밀었던 정부 !! 6 | 덜미 | 2018/02/25 | 1,605 |
783293 | 중학교 고등학교때도 선생들에게 심심찮게 성희롱 당했었죠 3 | ... | 2018/02/25 | 1,451 |
783292 | 피부탄력에 제일좋았던거 뭔가요? 14 | ... | 2018/02/25 | 7,2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