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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만큼 돈 안쓰기 끝판왕 있나요?

김생민 조회수 : 26,222
작성일 : 2017-09-21 03:54:14
30대 딩크입니다
맞벌이 하다가 중간에 건강문제상 외벌이 입니다
신랑연봉 구천 ~일억 사이
저 소득0
돈 나올때가 없어서 그런지 맞벌이 할때보다 돈을 더 안씀

집 전세 대출 있음ㅠㅠ
자동차 없고 오로지 대중교통
택시는 절때 안탐
외식은 아주 많아봤자 한달에 5번 이내이지만 제한금액 이만원이 안넘음. 신랑의 까다로운 입맛과 예민한 장트러블 사회생활로인한 어쩔수없는 밖에밥으로 인해 되도록이면 외식안하고 집밥으로 먹음
군것질 패스트푸드점 커피나 집에있을때는 핸드드립으로 내려먹음
마트에서 세일할때 주전부리로 구매 대신 여러가지 안사고 하나만 삼
장보는 비용은 보통 칠만원값 주문하는데 그것도 할인받아서 오만원돈으로 구매,당장 급한거 아니면 세일품목만 장봄 주로 반찬재료 고기 과일 생활용품임
품위유지비 여자옷은 주로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일이만원 내로 삼
신랑옷 교복인 양복 체중변화가 없어서 입사할때부터 지금까지 입고 와이셔츠는 마트매대 그밖에 나머지 옷은 백화점에서 입어보고 인터넷 최저가에서 사던지 유니클로같은데어서 사는데 그마저도 옷사는걸 싫어해서 옷이 거의 없음
옷이나 가방 신발 유행안타고 기본 5년 이상으로 입을만한 디자인으로 삼
패션욕심이 없어서 가능함
미용실 부인은 안감 긴생머리유지.집에서 홈케어로 신랑은 할수없이 미용실감
피부관리실 네일 안함
뷰티제품은 로드샵 올리브영등 세일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삼
화장도 잘안함 얼굴에 뭔가 닫는게 싫음
올리브영 왓슨등 세일기간에 잘보면 뷰티제품말고도 그밖에 품목들 인터넷보다 최저가보다 싸게살수있음
병원 특별히 아픈데는 없고 자잘하게 아픔 혹시나 이상있으면 큰돈들더라도 병원검진 치료는 꼭함
폰요금도 부인꺼만 제일최저 신랑은 사회생활에 필요하니 부인꺼보다 높지만 가족할인으로 해놓음
사야될꺼생기면 꼭 최저가로 삼
운동은 아파트 계단 올라가기 탑층살음.집에서 홈트레이닝하거나 식후 공원산책걷기 마트구경으로 시식코너 돌기
배달음식 정말 안먹고 아주 가끔 꼭 먹고싶으면 귀찮더라도 전화주문후 나가서 싸게 삼
문화생활은 어디 응모해서 당첨되면함 청약로또 당첨은 안돼도 이런거는 잘 당첨됨
양가 생활비드리는건 없음
보험 보험사의 암보험 실비보험 연금 건강보험 이 있어서 금액이 조금은 높지만 우리같은 흙수저는 아프면 돈이 무서우니 꼭 필수
친구들은 각자 결혼생활로 인해서 살기 바빠서 그런지 sns로 안부확인 잘 안만남 일년에 한두어번 볼까말까함
친구나 주변 지인들도 많이없어서 경조사비도 거의 안나감
여행은 일년에 한번 항상 국내여행인데 비수기때감 이박삼일정도 비용은 둘이 많아봤자 삽사십만원대임
우리나라 관광은 편하고 자연이 너무 좋음
해외는 티비 여행프로그램 보는걸로 대리만족함

내또래중 제가 혹은 저의 부부가 돈을 안쓰는것같네요
저의같은 사람들만 있다면 대한민국 내수 망할듯요

혹시 저보다 끝판왕 계신가요? 있으시다면 배우고 싶네요
물욕이 없어서 가능한것같은데 우리부부가 어릴때부터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런가 이상하게 밖에나가서 돈쓰면 죄책감이 생기고 곱씹게 되네요
물론 저의 부모님세대보다는 많이 쓰는것같네요
저 어릴때는 가끔 외식이 짜장면 혹은 통닭 이였거든요




IP : 125.129.xxx.34
1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1 4:05 AM (49.142.xxx.181)

    대부분의 주부들이 되도록 아껴쓰는 편이겠죠. 저도 장볼때 세일품목을 주로 사는 편이고요.
    근데 마트 시식코너 돌기 같은건 하지 마세요. 솔직히 추접해보임. 그 시식 코너 직원들한테도 미안한 일이고요.
    살것만 아니 살 생각이 있는 것만 먹어보는거죠, 맛이 아니면 안사는거지만...
    시식코너 돌면서 배채우는건 좀 아닌듯..

  • 2. ㅎㅎ
    '17.9.21 4:06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짠순이지만 정말 심하시네요.
    딩크라면서 그 돈 다 어디에 쓰시려고‥
    제가 요즘 나를 위해 매일 되뇌는 말이 있습니다.
    아끼다 똥된다~~~
    우리 좀 쓰고 삽시다.^^

  • 3. ㅎㅎ
    '17.9.21 4:06 AM (39.115.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긴생머리 셀프컷팅하고요(반가워요~ )
    네일 피부관리도 셀프
    옷은 사이즈 변화가 없어서 거의 안사요
    친구들 가끔 만나는데 다들 짠순이라 더치는 기본
    기분푼다고 돌아다니는거 없고요
    장보기 최저가는 당연한거죠.
    주전자 하나 하는데 세일 기다리느라 2년 기다렸고
    남의 집에는 있는데 저희집에는 없는거 엄청 많아요
    뭐은 낡거나 다 쓰고 버리지 싫증나는건 없고
    가격이 너무 많이ㅡ오른건 안사요
    집은 빈손으로 사작해서 빚내서 사서 다 갚았고
    외벌이에 양가 돈드리고 받을거 없고 ㅠ 근근히 저축하고 삽니다.
    기본보험은 있어요
    부페같은거 안가요
    외식은 1인 7-8000원이 맥스
    그런데ㅡ남들이 보면 궁상이라고 하는데
    내가 돈 안내는것도 아닌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훨씬 더 냈는데.

  • 4. 외식은 우리집보다 자주 하시네요
    '17.9.21 4:09 AM (221.141.xxx.42)

    배달음식은 연3번 치킨 피자 ,외식 1년 5번이내

    그외 비슷한것 주로 머리손질 집에서(염색 앞머리파마 ,컷트) 일년에 두번 파마 (홍대 6-7만원 열파마 ,셀프로하다가 시간이 오래걸려 개털된 이후로 안함)

    고기 :이마트 오반장등 세일할때 사서 냉동실에 재워놓음

    운동 :유투브로 홈짐

    그외는 원글님 승(해외 비수기에 갔고 옷은 브랜드제품 이월이나 기획샀음, 살림살이 욕심 있어 직구함)

  • 5. ..
    '17.9.21 4:10 AM (112.144.xxx.10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렇게 쓰시면 한달 총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 6. 알뜰한 건가요?
    '17.9.21 4:14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연소득 5600 정도
    2인가정
    자산 30억정도
    배달음식 시켜먹은 기억이 없음.
    외식은 멀리 나갔는데 2인이상있고 너무 배고플때만.
    피복비 계절에 하나 정도사고 신발도 두시즌 각자 하나정도 사는듯
    전화 알뜰폰 기본료 7700 쓰고
    옷은 사이즈 변화없고 기본소재 기본 디자인 선호해서 중딩때입던것까지 돌려입음.
    남들한테 옷잘입는단 소리 많이들음.
    운동비는 월 20정도 쓰는데 건강에 투자하는거라 안아까움.
    장은 가까운 동네마트에서 딱 필요한것만 이틀에 한번정도 사고
    쌀 고춧가루 등은 대놓고 먹는데 있음.
    해외여행 연 1회정도 가는데 장기로 준비하고 그 나라 공부하는게 취미.
    국내여행은 부모님 뵙고 제사 생신등 해서 연 8회정도 갈때 조금씩 돌아서 2~3회 함.
    보험 개인연금 각자 완납되어있고 아이피티비 안달았고 생활비는 각 집안에 카드 한장씩 드려서 병원비 등 쓰심. 각 집안이 60 정도씩 쓰시고 갈때마다 기름값 톨비 과일 고기등 40~50정도 나가서 월평균 150정도 부모님께 쓰는듯함(양 부모님들도 각자 부모님 모시는 중이라 안드릴 수가 없음. 요양병원 모시거나 집에 증조부모 모시고 계심. 부모님이 그 부모님께 하는거에 비하면 진짜 발톱의 때만큼 시늉만 하는 수준)

  • 7. 딩크
    '17.9.21 4:17 AM (220.80.xxx.72)

    딩크이시면 거기다 저 정도 수입이시면
    쓰셔도 되요.
    마트 시식코너 도시는건
    아낀다기 보다는 남에게 피해주는거고,
    좀 거지근성으로 보입니다
    그건 하지마세요
    김현철씨 와이프가 마트에 일회용 비닐봉지 뜯어서 아낀다고 짠순이라 자랑하던데
    그건 아니죠

  • 8. 젊어서노세
    '17.9.21 4:24 AM (116.14.xxx.179)

    인생 짧아요.

    아이도 없는데 적당히 즐기면서 사세요.

    본인에게 돈 안쓰면 남이 그 돈 씁니다.

    아니면 돈모아 나이들어 나중에 즐기려고하면 그 돈 다 병원비로 나갑니다.

  • 9. ....
    '17.9.21 4:36 AM (39.121.xxx.103)

    전 솔직히 너무 아끼는 사람들보면 얌채같아요.
    남의 돈 돌고 돌아 본인 주머니에 들어오는건데 본인 주머니에 들어온 돈은
    쓰지않고....
    본인 수준 이상 사치하고 빚내고 그러는건도 나쁘지만
    원글같은 사람도 자랑할거 아니예요.

  • 10. 대단
    '17.9.21 4:38 AM (211.206.xxx.111)

    다들 수입이 어마어마하신데(저희부부 기준에서는)
    수입이 많음 그만큼 쓸것 같은데 엄청 잘약하시네요..대단해요~~비꼬는거 아니라 정말 대단해서요....

  • 11. ..
    '17.9.21 4:47 AM (180.224.xxx.155)

    소비에 대한 죄책감으로 안 쓰시는거면 좀 그런데..
    돈을 모아서 뭐하시려구요?? 구체적인 계획이나 꿈이 있나요??
    저희집은 1/3은 저축하고 나머지는 생활비하는데 하고 싶은거 있음 대강 하고 살아요
    아이도 하나 있고 원하는거 있음 해주구요
    먹고싶은거 있음 먹고 차도 안전한걸로 골라 타고요
    펑펑 쓰는건 아니지만 소소한 취미나 특정브랜드의 초코렛같은 나만의 행복은 하나씩 있어요
    소비에 죄책감 느끼는것 ..그거 하지마세요..

  • 12.
    '17.9.21 4:53 AM (211.36.xxx.170)

    저도 저한테는 안쓰고 알바해서 돈번거 기타 친정에서 저쓰라구 준돈들 아들딸 통장으로 입금해줬어요 크면 주려구요 9년정도 모은돈이 꽤되서 흐뭇해하고있는중

  • 13. ...
    '17.9.21 5:10 AM (218.236.xxx.175)

    그런데 아끼고 알뜰한게 내세울만한 그런거예요?
    남 위해 아끼는것도 아니고
    자기 미래위해 아끼는건데...머 어쩌라고....
    많이 쓴다고해서 크게 잘못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런게 뭔 의미 있나요.
    사람은 어차피 죽는존재인데.

  • 14. 우와
    '17.9.21 5:40 AM (72.143.xxx.54)

    다들 대단하시네요. 저도 좀 안쓰고 싶은데 견물생심이라고. 뭐 세상엔 뭐 이리 갖고 싶은게 많은지. 여튼 알뜰하신분들 존경해요

  • 15. 헛똑똑이죠
    '17.9.21 6:02 AM (216.40.xxx.246)

    나중에 조카들 좋은일만 시키겠네요.

  • 16. 딩크입니다
    '17.9.21 6:06 AM (59.22.xxx.148)

    원글님이 행복하시다면 괜찮은거죠
    지방에서 원글님네 수입보다 반이지만
    먹는거와 생활품은 한살림 ᆞ우리농 등등
    차 2대 모임 ᆞ단체 후원비 (연말정산시 공제가 후원비로 많이 공제받음) 그런데 외모와 옷에 쓰는건 이상하게 잘 안하게되는데 50대가 넘다보니 요즘은 조금 업그레이됨
    30ᆞ40대 모임이 많아야 50대를 즐길수 있어요
    그래도 저축되고 위엣분 말씀대로 아끼다 똥 된다는말
    맞는거 같아요
    지난 겨울내 한번도 촛불에 빠지지 않고 이번 소성리에도 자주갑니다
    아무튼 아끼시는건 좋은데요 좋은일에도 쓰셨으면 좋겠네요

  • 17. ,,
    '17.9.21 6:23 AM (1.238.xxx.165)

    끝판왕까지는 아닌데요 재테크 이벤트 까페 가보면 저렇게 사는 분들 많아요

  • 18.
    '17.9.21 6:29 AM (124.50.xxx.250)

    그저 돈만 모으기위해 사는 삶이네요ㅜ
    그래도 본인이 절약에서 짜릿함을 느낀다면 된거죠뭐.

  • 19. 죄송하지만
    '17.9.21 6:39 AM (175.223.xxx.207) - 삭제된댓글

    맥락에서 벗어나 죄송하지만
    돈 나올 때 -> 돈 나올 데
    입니다

  • 20. 덧붙여
    '17.9.21 6:49 AM (223.38.xxx.104)

    절때------>절대
    (얼굴에)닫는게-------->닿는 게
    사던지------->사든지
    통닭이였거든요---------->통닭이었거든요

  • 21. 남편
    '17.9.21 6:54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부인이 아끼고 살았는데 남편이 잘 꾸미는 여자와 바람 나 이혼한 커플 알아요.
    제 시어머니도 원글님같은 데 참 같이 있으면 힘듭니다.

  • 22. 제가 끝판왕 인게요
    '17.9.21 6:58 AM (112.155.xxx.101)

    님과 같은 수준의 소비를 하면서도
    절약이라고 생각 안한다는거요
    누릴꺼 다 누리고 살고 참 여유롭다라며 지내요

  • 23. dd
    '17.9.21 7:02 AM (114.200.xxx.216)

    인생 짧아요.

    아이도 없는데 적당히 즐기면서 사세요.
    2222

    제일 좋아하는 거 하나 둘 정도는 투자하면서 사세요..

  • 24. ....
    '17.9.21 7:14 AM (121.124.xxx.53)

    아끼는 사람들 그정도는 다하죠..
    저도 그렇고 대략 비슷하다 느껴지는데..
    집 자가로 바뀌고 대출 다 갚으면 그땐 좀 여유생기겠네요. 일단 애를 안낳을거니까..
    30대인데 남편이 잘버니 바싹 모으세요.

  • 25. 앉은 자리
    '17.9.21 7:23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김생민은 그래도 주변 돕고 살던데
    이분은 마트 시식이 외식 대신인 걸 자랑스레 썼네요.

  • 26. 대단
    '17.9.21 7:26 AM (191.184.xxx.154)

    지금도 대단한데 더 아낄건없는것 같아요.
    세상에 맛난거 좋은거 투성인데 물욕 식욕을 자제하며 산다니 대단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남지 않겠어요. 대화 공감대도 없겠고요.

  • 27. ...
    '17.9.21 7:27 AM (203.226.xxx.104)

    목표정해놓고 상가나 이런거 구입해보세요
    한달에 몇만원씩 모았다가 좋은거 사거나 하고싶은거하세요
    돈모으기만하다 못쓰면 속된말로 아끼다 똥되잖아요

  • 28.
    '17.9.21 7:27 AM (92.104.xxx.115)

    저도 잘 꾸미는 여자랑 바람난다는 말 하려고 했는데. ㅋ
    절약도 좋은데요... 적당히 꾸미면서 사는 게 좋아요. 비혼주의면 모를까 배우자가 있잖아요.

    매일 화장하고 비싼 걸로 치장하고 그러지 않더라도 남편하고 외출할 때 만큼은 힘주면 좋죠.
    님 그렇게 아끼다가 억척 아줌마되고 나중에 남편이 딴여자랑 바람피며 돈 펑펑 쓰면 그 아끼고 산 세월 억울해서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걸요. 지금은 아니다 그럴리 없다 하시겠지만 사람이 사는 게 다 비슷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그 여자를 사랑하지 못한대요.

  • 29. ..
    '17.9.21 7:32 AM (118.216.xxx.209) - 삭제된댓글

    외식도 빵빵, 택시도 빵빵, 문화생활도 빵빵..햇는데,
    배우자가 이런 거에 벌벌 떨면, 싸우기 싫어.. 같이 안 함..
    이렇게 사는 나를 보니, 왜 사람이 맥아리가 탁 빠진 사람 같아짐.

  • 30. 맥락일탈2
    '17.9.21 7:32 AM (223.33.xxx.183) - 삭제된댓글

    자기 자신을 부인이라고 칭하지 마세요.
    남의 아내를 높여 불러줄 때 사용하는 단어예요.
    사방에서 무식한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를 부인이라고, 자기 아내를 내 부인이라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은 황당해요.
    인터넷과 방송에 등장하는 무식한 연예인들이 많이 실수하길래 한 번 써봅니다.

  • 31. ..
    '17.9.21 7:32 AM (118.216.xxx.209) - 삭제된댓글

    외식도 빵빵, 택시도 빵빵, 문화생활도 빵빵..햇는데,
    배우자가 이런 거에 벌벌 떨면, 싸우기 싫어.. 같이 안 함..
    이렇게 사는 나를 보니, 왜 사람이 맥아리가 탁 빠진 사람 같음.

  • 32. ...
    '17.9.21 7:33 AM (223.38.xxx.193)

    전세대출갚고나면 좀쓰고사세요
    궁상맞아보이세요

  • 33. ..
    '17.9.21 7:33 AM (118.216.xxx.209) - 삭제된댓글

    외식도 빵빵, 택시도 빵빵, 문화생활도 빵빵..햇는데,
    배우자가 이런 거에 벌벌 떨면, 싸우기 싫어.. 같이 안 함..
    이렇게 사는 나를 보니, 맥아리가 탁 빠진 사람 같음. 혼이 이탈한 사람?

  • 34. 유산
    '17.9.21 7:39 AM (223.39.xxx.130)

    사회기증인가요?

  • 35. ..
    '17.9.21 7:46 AM (211.202.xxx.66)

    대부분 그렇게 살아요.

  • 36. ..맥락 일탈 3
    '17.9.21 7:46 AM (223.62.xxx.210)

    저의 부부. 저의 같은 > 저희

  • 37. 딩크
    '17.9.21 7:49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Double Income No Kids.

  • 38. ..
    '17.9.21 7:53 AM (223.62.xxx.170)

    남편은 아내 몰래 펑펑 쓰는지도?
    아마 직장생활 안하고 집에 있어서 자격지심에 아껴쓰나봐요

  • 39. ..
    '17.9.21 7:54 AM (223.62.xxx.170)

    부부가 같이.저려면 생활의 질이 나락이죠
    심심해서 뭐하고 사나 궁금해요

  • 40. 부인
    '17.9.21 7:55 AM (175.223.xxx.192)

    부인...이라 쓰길래
    후반부로 갈수록 남자가
    같이 글 나눠 쓰기 하는가.....했음

  • 41. 에휴
    '17.9.21 8:00 AM (218.148.xxx.164)

    차라리 맞벌이를 하면서 자기 관리도 하며 조금 여유있게 사는게 나을 듯. 여자들이 착각하는게 이리 자신을 희생하며 아끼고 살면 남편도 좋아하고(좋아는 합니다. 그 당시), 나중에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거에요. 현명한 사람은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되, 자기 관리와 성장에는 투자하는 사람입니다.

    물려줄 토끼같은 자식도 없는데 오로지 남편의 수입에만 의존해 자신을 헌신하는 삶은 위태롭기도 합니다.

  • 42. ㅇㅇ
    '17.9.21 8:00 AM (49.142.xxx.181)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때.. 젊어 고생고생하다가 40대 후반에 살만해지니 죽은 분들 많죠........
    남은 배우자는 새장가 새시집 가서 아주 호의호식하고...
    뭐든지 적당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인들 그렇게 비명횡사 할줄 알았을까요.. 인생은 알수 없는거죠.
    기본적으로야 절약하고 살아야 하지만 삶이 불편할정도로 사는건 좀.. 아닌듯..
    이렇게 글까지 써서 내세우시는 자체가 뭔가 의식하면서 산다느거에요. 뭘 위해서 사는지 잘 생각해보세요.

  • 43. 부인
    '17.9.21 8:03 AM (175.223.xxx.192)

    저도 돈 쓸일 별로 없긴 마찬가지나
    유일하게 많이 쓰는 두세가지 그중 하나는
    시댁 친정 대소사 등 쓸땔 일백 에서 삼백 정도
    조카들 놀러오면 용돈 삼십에서 일백정도
    해외여행 연 3~4회 한번가면 5일에서 12일
    남들과 차이가 있다면 보험은 별로 없음
    그냥 있는 선에서 쓴다

  • 44. 보험도
    '17.9.21 8:13 AM (1.176.xxx.120)

    많이 드시고 국내여행도 다니시고
    비교대상이 주변인들

    많이 쓰시네요.
    올리브영도 안가요

  • 45. 그래서
    '17.9.21 8:15 AM (124.54.xxx.150)

    모은 돈 많을텐데 어째서 전세대출을 낸건지.... 원글님은 집에 소비를 몰아서 하시는 중..

  • 46. 대딩 엄마
    '17.9.21 8:19 AM (183.103.xxx.123)

    님..... 수퍼 울트라 그레잇!!!

    지금은 젊으시고 하니까 고생도 재미있고 또 곧 낙이 있습니다
    조금 힘들어도 지금 패턴 유지하시고 계속해서 종자돈 모으시고 재태크 잘 하십시오

    50대 쯤 되시면 아마도 님은 작은 건물하나와 아파트 두채 정도는 가지고 계실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궁상맞아 보여도 돈 허투로 못쓰는 건 성격이고 젊을때는 그게 맞아요
    플래티넘 수저가 아니면요.

    흙수저를 최소 18K 금수저로 까지는 만들 수 있으니 그때 까지 고고 씽 하시고 가끔 여유가 생기면 가까운 일본 동남아는 몇년에 한번은 다녀 보세요.

    또 다른 세상도 있고 안보이던 것들도 보이고 시야가 넓어지니까요

    그리고 날 위한 토닥토닥 수고했어도 일년에 한번 혹은 이년에 한번은 해 줘야 하는 거니까요

    윗님들이 궁상맞다... 어쩐다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지금 잘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더 절약할것 배우고 싶다 하신 그 대목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이 집안은 될 집구석!!!(좋은 뜻입니다)

    님을 얻은 남편분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 47. ㅇㅇ
    '17.9.21 8:21 AM (58.125.xxx.17)

    으~구질구질.
    김생민이 짠돌이짠순이들을 음지에서 양지로 이끌어냈군. 이런글 좀 그만 봤으면

  • 48. ...
    '17.9.21 8:25 AM (221.165.xxx.155)

    저는 더하게 안쓰며 살았어요. 외식은 떡볶이 집에서만. 그것도 하나만 시켜서 배불리 먹어본적도 없음. 근데 나중에 울화처럼 쌓이더라고요. 요즘은 돈 생각안하고 써요. 돈이 어느정도 되면 돈보다 시간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을 때가 오더라고요

  • 49. .....
    '17.9.21 8:32 AM (125.136.xxx.121)

    자기만족이면 누가 뭐라고해도 할 말 없죠.
    하...지...만 사는거 좀더 좋은것도 먹어보고 젊을때 이쁘게 꾸며보고그래야 나이들어 후회안해요.
    낭비하라는게 아니라 그정도 수입이면 한번씩은 즐겨도 됩니다.일년에 한번이라도.....
    이런성향은 나이들어 돈이있어도 못쓰더라구요.본인은 절대 몰라요.더 더 모아야한다고하죠.
    자식들이있다면 모르겠네요

  • 50. ᆢᆢ
    '17.9.21 8:37 AM (211.224.xxx.15) - 삭제된댓글

    돈을 안쓰면 심심한 생활이되는건 사실인것 같아요
    원글님은 인터넷 최저가와 마트할인만 찾으며
    시간보내는게 취미네요

  • 51. 솔직히
    '17.9.21 8:47 AM (114.201.xxx.100)

    조심스럽지만 애도 없고 직장도없고 남편분 딴맘먹음 어쩔까 걱정스럽네요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 회복하셔서 말그대로 딩크다운 딩크로 사세요

  • 52.
    '17.9.21 8:50 AM (122.62.xxx.26)

    ㅇㅇ 님 너무재미있어요, 짠순이들 음지에서 양지탈출 ㅎㅎ

  • 53. 조언
    '17.9.21 8:55 AM (14.32.xxx.47)

    낭비없이 절약하는건 미덕이예요
    하지만 시식코너돌기는 추해요 그건 스톱~~

  • 54. ...
    '17.9.21 8:56 AM (114.204.xxx.212)

    50대 저로선 적당히 즐기며 살라고 권해요
    20ㅡ40대 이쁘고 건강할때 여행도 가고 경험도 많이하라고요
    돈 모으는거 중요하지만 젊은시절 금방이에요 더구나 딩크면

  • 55. ..
    '17.9.21 9:14 AM (220.70.xxx.170)

    자식없고 외식 여행같은거 아니면 고스란히 그 돈 모이죠. 돈도 쓰는 사람이 쓴다고 안쓰는 사람은 뭘해도 안쓰게 되더라구요. 뭐 생활에 불편함 없고 주변인 피해만 안주면 뭐 자기맘이죠. 그걸로 연금3단 쌓구요. 노후빵빵하게...

  • 56.
    '17.9.21 9:22 AM (175.117.xxx.158)

    그리살면 스트레스 안받나요ᆢ꾸준히가 안되네요ᆢ글만 읽어도 숨막혀요ᆢ

  • 57. 댓글이상
    '17.9.21 9:24 AM (175.213.xxx.37)

    원글 삶이 뭐가 문제라고 다들 훈수두는지.. 일본에 의외로 원글님 커플같은 부부 많아요
    외벌이 아이 없고 아내는 그냥 집에서 알뜰하게 밥해 먹이고 집안일 해주고 대신 좀 부부가 각자 자유롭죠.
    결혼제도 자체가 변하고 있는데 그 속에서 어떤 형태의 부부 관계로 살든 각 자 만족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남한테 민폐끼치고 사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원글 부부가 천성이 검소하고 소박한 사람이라 저리 사는것도 불편함 없으니 사는거구요. 저절로 저축이 되는건 덤이고, 생활패턴이 검소한 게 왜 욕먹어야 될 일인지 모르겠네요.
    요즘 젊은이들 소비 패턴.. 인스타 sns덕분에 남하는거 다 따라하고 먹어봐야 하고 놀러가야하고.. 이렇게 뽀대나게 사느라 다들 펑펑 물쓰듯 하는데 원글님 부부는 잘하고 계신거지요.
    물론 마트 시식코너 돌기는 좀 깹니다만.

  • 58. 맞벌이
    '17.9.21 10:28 AM (175.211.xxx.77) - 삭제된댓글

    아끼다 똥된다는 얘기가 있죠. 그 얘기가 맞더군요 어른들이 경험에서 나온 얘기니까요

    연봉 5천이신 분이 저리 산다면 열심히 살아라 하겠지만 연봉 1억인데 저리 사는건 강박이예요

    저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커서 알뜰이 몸에 배어 있어요

    그렇지만 시식코너 돌기 이런건 안합니다. 민폐거든요

    제가 아끼는 몇가지는

    1. 외식안하기: 매주 일요일 한주 먹을 국이나 찌게를 세개 정도 끓여놓고 육수를 만들어 놔요
    육수를 들통에 많이 만들어서 한죽 먹을 음식을 하고 나머진 냉장고에 보관하는거죠
    주중 퇴근 후 하루는 끓여 놓은 음식을 먹고 하루는 육수로 수제비나 칼국수, 북어국 등 간단하게 할수있는 음식을 해먹어요.
    주말에 밑반찬도 세네가지 만들어 놓고요 그럼 며칠 여행갈 때 빼고는 외식할 일이 없어요
    고기가 먹고 싶다는 질좋은 고기 사서 집에서 구워먹어요. 외식할 때 1/3 가격으로 훨씬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죠

    2. 알뜰장터 이용하기
    - 요즘 날씨가 좋아서 주말마다 여기저기서 알뜰장터가 많이 열려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봄,가을 별로 각 구청에서 돌아가면서 매주 토요일에 알뜰장터를 해요
    필요 없는거 가져가서 팔고, 필요한 물건 구입도 해요
    장터 물건이라고 모두 허접하지 않아요. 장사치 물건은 비싸지만 개인이 가지고 나오는 물건은 좋은 물건 많아요. 아이들 옷이나 필요한 물건 생각해 뒀다가 그날 가서 구매해요.
    지난주에는 딸아이가 필요하다 했던 손지갑과 카드 지갑 새제품을 각 3천원에 구입했어요.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그 브랜드 새건 5만원쯤 하더군요

    3. 인터넷 장보기
    - 인터넷으로 장을 보면 쿠폰을 많이 줄때가 있어요 쿠폰 적용하면 20% 정도는 저렴하게 구입. 카드 할인까지 하면 30%정도는 저렴하게 구입해요

  • 59. 추접하긴하지만
    '17.9.21 10:29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좀 아낀다 하는 집은 다 이 정도는 해요.
    끝판왕 수준은 아닌 거 같은데..

  • 60. 맞벌이
    '17.9.21 10:29 AM (175.211.xxx.77) - 삭제된댓글

    아끼다 똥된다는 얘기가 있죠. 그 얘기가 맞더군요 어른들이 경험에서 나온 얘기니까요

    연봉 5천이신 분이 저리 산다면 열심히 살아라 하겠지만 연봉 1억인데 저리 사는건 강박이예요

    저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커서 알뜰이 몸에 배어 있어요

    그렇지만 시식코너 돌기 이런건 안합니다. 민폐거든요

    제가 아끼는 몇가지는

    1. 외식안하기: 매주 일요일 한주 먹을 국이나 찌게를 세개 정도 끓여놓고 육수를 만들어 놔요
    육수를 들통에 많이 만들어서 한주 먹을 음식을 만들고 나머진 냉장고에 보관하는거죠
    주중 퇴근 후 하루는 끓여 놓은 음식을 먹고 하루는 육수로 수제비나 칼국수, 북어국 등 간단하게 할수있는 음식을 해먹어요.
    주말에 밑반찬도 세네가지 만들어 놓고요 그럼 며칠 여행갈 때 빼고는 외식할 일이 없어요
    고기가 먹고 싶다는 질좋은 고기 사서 집에서 구워먹어요. 외식할 때 1/3 가격으로 훨씬 좋은 고기를 먹을 수 있죠

    2. 알뜰장터 이용하기
    - 요즘 날씨가 좋아서 주말마다 여기저기서 알뜰장터가 많이 열려요
    제가 사는 지역에는 봄,가을 별로 각 구청에서 돌아가면서 매주 토요일에 알뜰장터를 해요
    필요 없는거 가져가서 팔고, 필요한 물건 구입도 해요
    장터 물건이라고 모두 허접하지 않아요. 장사치 물건은 비싸지만 개인이 가지고 나오는 물건은 좋은 물건 많아요. 아이들 옷이나 필요한 물건 생각해 뒀다가 그날 가서 구매해요.
    지난주에는 딸아이가 필요하다 했던 손지갑과 카드 지갑 새제품을 각 3천원에 구입했어요.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그 브랜드 새건 5만원쯤 하더군요

    3. 인터넷 장보기
    - 인터넷으로 장을 보면 쿠폰을 많이 줄때가 있어요 쿠폰 적용하면 20% 정도는 저렴하게 구입. 카드 할인까지 하면 30%정도는 저렴하게 구입해요

  • 61. 현명한 소비
    '17.9.21 10:34 AM (175.211.xxx.77)

    무조건 안쓰고 살지 마시고 그 생활 몇년 하시면 현명한 소비 판단한 단계가될 거예요
    각박하게 사지 마시고 현명하게 사세요. 억누르기만 하면 나중에 터지더군요

    제 젊은 시절을 보는것 같아 안타까워서 40대 중반 결혼 21년차 경험자로써 조언드려요

  • 62. ...
    '17.9.21 10:43 AM (125.128.xxx.125)

    대부분 그렇게 살지 않나요? 물려받을 거 없으면 아끼고 살아야해요 저는 저기다 여행도 안해요 이정도는 기본이죠

  • 63. 재테크
    '17.9.21 10:47 AM (61.84.xxx.134)

    그렇게 모으신 돈은 어떻게 하셨어요?
    분산투자 잘 하셨나요?
    저는 주변에 펑펑 쓰면서도 투자 잘해서 돈 많이 모은 사람만 봐서 그런지...
    절약이라든가 저축이라든가 하는 말이 넘 허무해요.
    열심히 절약해서 저축해서 십년간 1억 모았다 하는 사람앞에서
    펑펑 쓰고 산 사람이 산 아파트가 몇달만에 몇억 올랐다 그러면...ㅠㅠ

  • 64. 그렇게
    '17.9.21 11:11 AM (59.8.xxx.203) - 삭제된댓글

    아끼고 그렇게 벌으는데도 대출은 있으시네요
    저는 50대인데 원래 그러고 살았어요
    내 주변에 다들 그러고 살고 더 심한 사람들도 많아요

  • 65. ...
    '17.9.21 11:16 AM (121.140.xxx.220)

    아끼다 똥된다는 얘기가 있죠2222
    솔직히 읽다가 말았는데...
    아낀 사람 따로 있고 쓰는 사람 따로 있다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 66. 본래
    '17.9.21 11:25 AM (112.216.xxx.139)

    알뜰과 궁상은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적당히 쓰시고, 적당히 즐기고 사세요.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못해요.
    아끼다 똥됩니다. 3333

  • 67. 일부러는아닌데
    '17.9.21 11:31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나 반포 거주 아파트 자가.... 동네 치고 소득은 매우 적은 맞벌이라 둘이 합쳐 9천 정도, 아이는 초딩 하나 구립 어린이집 하나.
    한국인 이모님이 애들 봐주심. 월 200.
    큰 장보기는 양재 하나로에서 한 달에 한 번(7~8만원), 냉동식품은 1.5개월에 한번 정도 코스트코에서(15만원 내외).
    소소하게 보는 장은 일주일에 한 번 사당동 재래시장 이용....왜냐면 동네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싸고 싱싱해서(양 손 가득 사도 1.5~2만원)
    외식은 짜장면 치킨 배달, 백화점 지하 포장음식 포함 한 달에 세번 이내. 반찬, 국은 내 입맛이 까다로와 아줌마 안시키고 전부 스스로 함.
    T존 유분 장난없고 잔주름 없어서 비누로 세수하고 화장품 안 바름...친정엄마가 제발 그러구 살지 마라고 가끔 백화점이나 면세에서 사주지만 파운데이션이랑 립스틱이 몇년도에 산건지 모르겠음. 겨울에만 국산 로드샵 에센스 사용. 머리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커트만 함.
    금년 들어 산 내 옷은 유니클로에서 바지 하나, 이새에서 자켓 하나, 블라우스 하나, 제평에서 니트 세 장. 삼년만에 속옷 세일에서 브라 세 개, 팬티 4개, 세일때 상품권으로 미리 사놓은 안타티카...애들은 세일 때 해외직구로 사고 남편은 옷 사는걸 지독하게 싫어해서 언제 마지막으로 샀는지 모르겠으나 벗고 다니지는 않음. 부부 각자 한 달 용돈 40 안에서 밥, 교통비, 핸드폰, 옷 등을 해결함.
    차는 구형 아반떼 한 대 있으나 남편이 운전하는 거 싫어해서 일주일에 네 번은 버스나 전철 타고 다님. 나도 사고가 무서워 운전 안 함.
    애들은 자꾸 크니까 어쩔 수 없고 어른들은 대략 어떤 아이템을 버려야 할 시점에서 새걸 사는 것 같음.
    (애들은 무척 가고싶어하나) 키즈카페 안 감. 놀이터,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놀림. 사교육은 운동이랑 영어만 하나씩.
    이모님은 순수하게 애들만 봐주시므로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과 일주일치 장보기 및 반찬을 해둬야 해서 백화점 따위 갈 시간이 없음.
    여행은 시집, 친정 있는 동네로만...해외 여행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중에서 한 곳.
    이모님 급여, 부부 용돈 제외 평균 생활비(교육비, 보험 포함) 170....

  • 68. 일부러는아닌데
    '17.9.21 11:32 A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나 반포 거주 아파트 자가.... 동네 치고 소득은 매우 적은 맞벌이라 둘이 합쳐 9천 정도, 아이는 초딩 하나 구립 어린이집 하나.
    한국인 이모님이 애들 봐주심. 월 200.
    큰 장보기는 양재 하나로에서 한 달에 한 번(7~8만원), 냉동식품은 1.5개월에 한번 정도 코스트코에서(15만원 내외).
    소소하게 보는 장은 일주일에 한 번쯤 사당동 재래시장 이용....왜냐면 동네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싸고 싱싱해서(양 손 가득 사도 2~2.5만원, 버스타고 갔다옴)
    외식은 짜장면 치킨 배달, 백화점 지하 포장음식 포함 한 달에 세번 이내. 반찬, 국은 내 입맛이 까다로와 아줌마 안시키고 전부 스스로 함.
    T존 유분 장난없고 잔주름 없어서 비누로 세수하고 화장품 안 바름...친정엄마가 제발 그러구 살지 마라고 가끔 백화점이나 면세에서 사주지만 파운데이션이랑 립스틱이 몇년도에 산건지 모르겠음. 겨울에만 국산 로드샵 에센스 사용. 머리는 두 달에 한 번 정도 커트만 함.
    금년 들어 산 내 옷은 유니클로에서 바지 하나, 이새에서 자켓 하나, 블라우스 하나, 제평에서 니트 세 장. 삼년만에 속옷 세일에서 브라 세 개, 팬티 4개, 세일때 상품권으로 미리 사놓은 안타티카...애들은 세일 때 해외직구로 사고 남편은 옷 사는걸 지독하게 싫어해서 언제 마지막으로 샀는지 모르겠으나 벗고 다니지는 않음. 부부 각자 한 달 용돈 40 안에서 밥, 교통비, 핸드폰, 옷 등을 해결함.
    차는 구형 아반떼 한 대 있으나 남편이 운전하는 거 싫어해서 일주일에 네 번은 버스나 전철 타고 다님. 나도 사고가 무서워 운전 안 함.
    애들은 자꾸 크니까 어쩔 수 없고 어른들은 대략 어떤 아이템을 버려야 할 시점에서 새걸 사는 것 같음.
    (애들은 무척 가고싶어하나) 키즈카페 안 감. 놀이터,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놀림. 사교육은 운동이랑 영어만 하나씩.
    이모님은 순수하게 애들만 봐주시므로 주말에는 밀린 집안일과 일주일치 장보기 및 반찬을 해둬야 해서 백화점 따위 갈 시간이 없음.
    여행은 시집, 친정 있는 동네로만...해외 여행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중국, 홍콩, 대만, 일본 중에서 한 곳.
    이모님 급여, 부부 용돈 제외 평균 생활비(교육비, 보험 포함) 170....

  • 69. 저정도로
    '17.9.21 11:41 AM (121.130.xxx.60)

    안쓰는것도 문제있는거죠

    나중에 남좋은일만 다 시킨다는데 몰표.

    궁상에 온갖 짠짓은 다하고 살았는데 그거 그렇게 권하고싶지 않습니다
    인생 짧아요 뭐를 하겠다고 그리 옭아메고 궁박하게 사세요

    여행도 가보고 먹고싶은것도 사먹고 그리 살아도 인생 짧은데
    참 이런 원글보면 답답합니다
    나중에 필시 다른 누군가가 올레를 외칠 상황이 됩니다

  • 70. 저희
    '17.9.21 11:47 AM (39.7.xxx.176) - 삭제된댓글

    부부도 딩크인데... 연봉 1억 정도 되요. 연 7천 정도 저축 하네요.
    외식 거의 안함. 생필품은 대형마트 쟁여놓고 집밥 백선생이나 유튜브 보면서 요리직접함-)편리함보다 맛과 건강상 이유로요. 한달 둘이 기본 생활비 60-70쓰고. 옷은 유니클로
    아름다운 가게 가서 한번씩 삼.
    조기 은퇴할 생각이라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쓰면 망하는 지름길이라.. 그냥 현 소비수준 유지하면서 40초반 은퇴목표.
    해외여행은 일년 한번 동남아 수준이나 여름 휴가는 부산 친정집.

  • 71. ..
    '17.9.21 11:50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여기 아끼는 분들 그 정도는 다 하십니다. 더 고수인 분들도 많으시구요. 근데 원글님 아끼는건 칭찬 드리는데 너무 안 쓰면 그 돈 남이 써요. 너무 돈돈 하면 돈이 내 인생을 컨트롤 합니다. 돈에 끌려다니지 마세요^^

  • 72. 괜찮은거 같아요~
    '17.9.21 11:51 AM (1.238.xxx.39)

    본인이나 가족이 힘든데 참고 있는게 아니라 아끼는걸 힘들어하지 않고
    생활로 받아들여 불만, 불편 없이 지내시는듯~
    그래서 생활비 총액이 얼만지 궁금합니다~~??

  • 73. 저희
    '17.9.21 11:51 AM (39.7.xxx.176)

    부부도 딩크인데... 연봉 1억 정도 되요. 연 7천 정도 저축 하네요.
    외식 거의 안함. 생필품은 대형마트 쟁여놓고 집밥 백선생이나 유튜브 보면서 요리직접함-)편리함보다 맛과 건강상 이유로요. 한달 둘이 기본 생활비 60-70쓰고.
    각자 용돈은 따로 30씩이니 월 130만원은 나가네요. 각자 용돈에서 경조사비 및 취미생활해결
    옷은 유니클로
    아름다운 가게 가서 한번씩 삼.
    조기 은퇴할 생각이라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쓰면 망하는 지름길이라.. 그냥 현 소비수준 유지하면서 40초반 은퇴목표.
    해외여행은 일년 한번 동남아 수준이나 여름 휴가는 부산 친정집.

  • 74. 돈 안쓰기 끝판왕
    '17.9.21 12:00 PM (42.82.xxx.119)

    돈 안쓰기 끝판왕

  • 75. ...
    '17.9.21 12:20 PM (121.161.xxx.112)

    끝판왕까진 아닌데요...
    저희도 딩크.. 전세, 대출 없음.

    -화장품: 로션, 자차만 바름. 스킨은 안써요. 시드물 녹차라인 쓰다가 지금은 쪼금 비싼 거 써요. 그래봤자 만 원 안쪽. 하튼, 올리브영이 더 비쌈. 피부관리는 직구한 로즈힙 오일로 해요. 저한텐 피부에 잘 맞고 싸고 좋아요. 색조는 안해요. 아이라이너로 포인트만 줘요. 립스틱은 두 세개 기본으로 쓰고요.

    -옷: 정리하느라 버렸으면 버렸지 거의 안 삼. 여름에 겨울 패딩 사느라 그 때 돈 좀 들었죠. 하프클럽이나 이런 데서 여름에 겨울 옷 사고, 겨울에 여름 옷 사는 식으로 가끔 통으로 장만. 남편은 옷에 관심없어 거의 안 사고, 저는 옛날부터 입던 옷들 잘 돌려입는 편. 올 여름 유행했던 로브같은 거에 관심 없어요. 저만의 스타일이 있어서. 그래도 옷 잘 입는단 소리 듣는 편이에요. 암튼, 유니클로도 제 기준에 비싸요. 좋아하는 디자인도 아니고요.

    -식비: 먹는 건 잘먹어요. 한살림 애용해요. 찬 잘 안먹고 일품요리로 해 먹어요. 외식도 곧잘 해요. 한두달에 한 번 5-6만원 선에서 먹을 때도 있고요. 대형마트는 9시 이후에 가서 세일품목 이용해요. 한돈 같은 거 사요. 과일도 잘 사먹어요. 바나나는 거의 매일 먹음.. 까페도 잘 가요. 대신 스벅 이런 데 안가고, 아메리카노 3500원 기준. 둘 다 프리랜서에 공부 비슷한 거 해서요. 단, 배달음식은 잘 안먹어요. 기본적으로 배달 음식 안좋아해서요. 군것질도 잘 안하는 편이고요.

    -운동: 자전거 타는 거 좋아해서 둘다 라이딩으로 건강 관리해요. 겨울엔 주민센터같은 데서 헬스 예정.

    -영양제: 비타민 B위주 종합 영양제에 유산균 먹어요.

    -문화생활: 넷플릭스, 멜론 결제해요. 멜론은 할인된 가격. 한 달에 두세번 영화관 가고, 연극 볼 때도 있어요. 월평균 3만원 정도인 것 같아요.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읽고 싶은 책은 희망도서 신청해요.

    사회생활은 적당히 합니다. 같이 어울리는 무리가 있어서. 근데 경조사비는 그렇게 나갈일은 없어요. 친구관계가 넓은 편은 아니라서요. 둘 다 술 잘 안해서 술값 안 나가요. 하지만.. 제가 흡연자라 담뱃값만 6만원 나가요;;;;;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ㅠㅠ

    -여행: 달에 조금씩 모았다가 1년에 한 번 한달씩 해외여행합니다. (럭셜 컨셉은 아니지만 궁상 컨셉도 아니에요. 적당히 즐기다 와요. )

    불필요한 소비는 안하되 궁상은 떨지말자가 모토인데, 뭐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원글 분 일년에 한 번 국내여행인데 2박 3일이라니 좀.. 이 부분은 끝판왕 맞으신 듯.
    저는 이런 것까지 끝판왕으로 살고 싶지는 않. ^^;

    저희는 두 내외 한달 150정도 드네요.

  • 76. ...
    '17.9.21 12:22 PM (121.161.xxx.112)

    저희는 생필품도 한살림 써요. 휴지, 세제 등.
    샴푸대신 온몸용 물비누 쓰고요.

  • 77. .,,
    '17.9.21 12:27 PM (117.53.xxx.134) - 삭제된댓글

    여기 상가 건물 되게.좋아하시는데
    임대업도 쉬운 게 아니에요.
    자동이체해주시거나 출장시 몇 달 내주고 가시는 분도 있지만
    이상한? 세입자 만나면 월세도 밀리고 되게 골치 아파요.
    몇달잠적하기도..ㅠㅠ
    원하는 수리 해주면 오래있는다고 해서 해주면
    금방 나가기도 하구요.
    게다가.세금도.참 많아요.(환경개선 교통유발등)
    또 부동산있다고 펑펑거려서도 안 될 것이
    갑자기 공실 생기는 걸 감안해야하기 때문이죠.

    그간 공실없이 월세들어오는 걸로 여유로왔는데
    갑자기 공실 생기니 모아둔 걸로 쓰게 되네요.
    있는 돈 쓰기 무서워 요샌 거의 안 써요. 쇼핑안하구요.
    늘 비상사태를 염두에.두고 비상금도 넉넉히..가져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본인이 불편하지 않으면 원글같은 마인드로 사는 것도
    나쁘지않다고 봅니다.

  • 78. 아오
    '17.9.21 1:12 PM (183.107.xxx.68)

    아끼는 건 좋은데, 참 푸석푸석 건조하네요.

    삶이 다양하지만, 왠지 인생을 아끼는 거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양가 어린 조카들에게 명절날 그림책이나 자질구레한 선물도 보내시고

    선물주는 기쁨도 느껴보세요~

  • 79.
    '17.9.21 1:14 PM (218.53.xxx.85) - 삭제된댓글

    혹시 저보다 끝판왕 계신가요? 있으시다면 배우고 싶네요
    ...................................
    헐~자기입으로 끝판왕이라며 뭘 더 배우겠다고

    천장에 굴비 걸어놓으세요...
    장난감굴비로다

    썩지도 않고 오래갑니다.

  • 80. 비슷...
    '17.9.21 1:16 PM (183.99.xxx.164)

    저도 맞벌이 딩크부부입니다.
    분양받은 아파트 3년내로 들어가는데 대출없이 가려고 아끼고 있어요.
    생활비 150을 넘지 않으려 애씁니다.
    남편도 저도 짠돌짠순이고 필요없는 제품은 안사고 쓸데없는 짐은 늘리지 않아요.
    옷은 아울렛에서 이월상품을 사거나 아름다운 가게 활용합니다.
    앞으로를 생각해서 퇴근후에 미용기술을 배워두어 제 머리는 제가 자르고 파마합니다.
    간단한 수선이나 패브릭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재봉도 배웠구요.
    둘 다 살면서 아주 쏠쏠히 써먹고 있어요. 배워두면 정말 좋은 기술들입니다.
    운동은 30분거리 회사를 걸어서 출퇴근하고 홈트와 탄천에서 걷기를 병행합니다.
    미용은 참존크림과 마스크팩, 페이스오일로 관리해주는데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해요.
    제철식품으로 아주 잘해먹고 썩혀서 버리는 식재료는 단 한개도 없어요.
    오이 5개들이 사면 1개는 피클, 1개는 오이무침, 3개는 오이소박이 이런식으로요.
    사먹는거보다 해먹는게 싼건 집에서 만들고 사먹는게 싼건 외식합니다.
    저희가 가성비를 따지지않고 돈쓰는건 양가 부모님에게뿐이에요.
    양가부모님께 드리는 건 뭐든 제일 좋은걸 해드립니다.

  • 81. 어휴
    '17.9.21 1:23 PM (112.173.xxx.66)

    왜그러고 사시나요?

    그렇게 짠순이짓해서 모은돈으로 뭐하시게요?
    좀 한심스럽네요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인생

    빚지고 낭비아닌이상 적당히 쓰면서 즐기면서 삽시다!!!

  • 82. 어휴
    '17.9.21 1:24 PM (112.173.xxx.66)

    아끼면 똥된다 이말은 진리입니다!!!!!

  • 83. ......
    '17.9.21 1:26 PM (182.231.xxx.170)

    글쎄요
    글 읽으면서 별로 못 느끼겠어요.
    다들 이 정도는 아끼고 살죠.
    저도 외벌이 연봉 1억 넘지만..님이랑 비슷해요.
    차이점은 아이 2명이라는 거 ㅋ

    제가 들어본 끝판왕은...
    음식물 쓰레기 나 쓰레기들고 내려가..
    다른 사람이 널널히 버린 쓰레기봉투 열어 같이 넣고 버리는 정도?
    시장에서 콩나물 1000원짜리 500원부터 흥정 시작한다는 거?
    집 몇 채 있지만. 관리비든..뭐든..아까워 원룸에 대학생 아들과 세 식구 산다는 거 (말그대로 원룸. 방이 없음..)

  • 84. 딩크
    '17.9.21 1:44 PM (211.186.xxx.154)

    딩크는 더블인컴노키즈인데
    님은 더블인컴이 아닌데
    왜 딩크라고 쓰셨어요?

  • 85. 딩크아니네요
    '17.9.21 1:46 PM (211.36.xxx.215)

    외벌이면 더블인컴아님

  • 86. .........
    '17.9.21 1:54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근데 전 정신적인 투자 차원에서
    가격흥정 잘 안하고 쇼핑이나 외식은 횟수를 줄이되 꼭 맘에 들고 좋은걸로 해요.
    내 정신건강과 감수성은 소중하니까요 ㅋ

  • 87. .........
    '17.9.21 1:56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근데 전 가격흥정은 잘 안하고 쇼핑이나 외식은 횟수를 줄이되 꼭 맘에 들고 좋은걸로 해요.
    내 정신건강과 감수성은 소중하니까요 ㅋ
    기본적으로 소비면에서 절대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 88. .............
    '17.9.21 1:59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근데 전 가격흥정은 잘 안하고 쇼핑이나 외식은 횟수를 줄이되 꼭 맘에 들고 좋은걸로 해요. 아 선물두요.
    내 정신건강과 감수성은 소중하니까요 ㅋ
    소비할때 뭐가 불필요한지 걸러내고 투자가치가 있는 면에 확실히 투자하는게 관건이예요 전.

  • 89. .............
    '17.9.21 2:05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근데 전 가격흥정은 잘 안하고 쇼핑이나 외식은 횟수를 줄이되 꼭 맘에 들고 좋은걸로 해요. 아 선물두요.
    내 정신건강과 감수성은 소중하니까요 ㅋ
    소비할 뭐가 가치있고 아닌지 확실히 걸러내고 돈값할만하다하면 두번 안보고 확실히 써요.
    안목이 높아질수록 수월해요.

  • 90. ..............
    '17.9.21 2:07 PM (1.241.xxx.76) - 삭제된댓글

    비슷하네요.
    근데 전 가격흥정은 잘 안하고 쇼핑이나 외식은 횟수를 줄이되 꼭 맘에 들고 좋은걸로 해요. 아 선물두요.
    내 정신건강과 감수성은 소중하니까요 ㅋ
    소비할 뭐가 가치있고 아닌지 확실히 걸러내고 돈값할만하다하면 두번 안보고 확실히 쓰는데
    그래서 전 안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91.
    '17.9.21 2:20 PM (125.180.xxx.6)

    별로 끝판왕은 아니시고ㅡㅡ님은 맞벌이가 아니니
    싱크입니다 ㅎ

  • 92. 더배울필요없을듯
    '17.9.21 2:37 PM (1.236.xxx.107)

    저는 이게 좋은건지 이해가 잘....ㅜ
    아이키우시는 분들이야 이렇게저렇게 아끼고 살수밖에 없지만
    아이 없다면 저는 좀더 즐기고 살거 같아요
    옷사고 꾸미는거에 관심없다면 안쓰는거야 좋죠 그런데 부부가 함께 하는 시간에 좀더 쓸거 같아요
    젊을때 즐기는거랑 노년의 시간이랑은 다를거 같은데
    저는 아이들있고 남편 그정도 벌지만 그냥 적당히 좋은거 먹고입고 즐기고 살아요
    물론 저축도 적당히 하고 소비가 과하지 않게 항상 신경쓰긴하지만요
    내일 당장 우리 삶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혀 살고 싶지 않거든요
    그런데 아마 원글님은 죄책감때문에 안쓰는게 오히려 행복한거 같네요
    저도 어렵게 살아서 그 죄책감 아는데 적당히 소비하면서 그 만족감을 충분히 즐기고 과한 죄책감은 내려놓으려고 하는편이에요

  • 93. 음..
    '17.9.21 2:55 PM (115.143.xxx.77)

    40대 노키즈 입니다. 여러가지 사연에 의하여 아이가 없습니다. 제 건강상의 이유로 남편 외벌이 입니다.
    연봉은 8천 언저리입니다만 세후 실수령액은 6천 정도 입니다. 일주일에 4번 이상 외식합니다.
    아이가 없으므로 매달 10만원 정도 고정으로 보육원과 종교단체에 기부합니다.
    재테크는 보험 없애고 부동산 소액 투자 했습니다.
    통신비는 전화비 인터넷 합쳐서 한달에 둘이서 1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딱히 가계부같은거 않쓰지만 매달 150만원 정도 적금 붓습니다.
    한달에 4번 이상 놀러갑니다만 작년에는 세컨하우스로 시골아파트 얻었었고 올해는 캠핑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뭐 크게 돈들어가는 일은 없습니다. 양가 부모 앞가림 되서 부모님 용돈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아이도 없는데 너무 절약하지 마세요. 그렇게 살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예전엔 절약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아이도 없는데 이런 돈쓰는 기쁨이라도
    있어야지 하고 마음을 돌렸습니다. 열심히 절약하고 모은돈 저세상에 못가져 갑니다.
    펑펑펑 남에게 피해줄 정도로 쓸필요는 없지만 정도껏 쓰면서 살아야죠. ^^

  • 94. ..
    '17.9.21 3:15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참, 딩크는 맞벌이에 애 없는 부부를 뜻하는 거니..해당이 안 되네요.

  • 95. ..........
    '17.9.21 3:46 PM (112.221.xxx.67)

    쩝...사는 낙은 있으신거죠?

    아휴

  • 96. .....
    '17.9.21 3:54 PM (116.126.xxx.142)

    아직 크게 안아파보셨죠??
    저도 나름 알뜰하게 살다가
    39살에 크게 아픈후 인생의 포인트가 바뀌었어요..적당히 쓰면서 사세요...
    친한언니도 오로지 통장에 앞자리 숫자 올라가는 재미로 사는사람이었는데..(원글님보다 더 알뜰한 제가본 살림꾼 지존중에 지존^^) 갑자기 찾아온 우울증에 약 3년먹고 요즘은 고가의 pt 도 받고 백화점가서 옷도사입고...다필요없고 자신에게 투자하고 살꺼라고하더니 우울증 극복했어요...
    돌아보니 돈에대한 강박증이 우울증까지 만든거라고....

  • 97. 원글
    '17.9.21 4:19 PM (125.129.xxx.34)

    여기 더 고수님들 많으시네요ㅋㅋ
    배워갑니다~
    총 생활비는150 정도입니다 보험금액 비율이 많네요
    회장품은 기초제품은 썬크림이랑 로션 색조 몇가지가 다네요 그것도 얼굴에 닿는게 싫어서 잘 안쓰네요
    사실 화장품도 저의 엄마나 주변사람들 혹은 사회생활할때 화장품샀을때 받았던 샘플로 씀니다 주변에서 샘플은 꼭 저에게 주더군요
    회사안다니니 그것도 잘안써요
    힘든점은 제가 외식을 좋아하고 커피를 좋아합니다
    커피는 찾아보면 저렴한데 많고 차종류도 마트에서 사서 녹차마시곤 합니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들이 얼마나 맛은데 참아야되니 힘듭니다
    지금도 치킨생각이 나지만 참을인 합니다ㅠㅠ
    외식은 사실 저 혼자할때가 많아요 신랑이 외식을 시러하니 가끔 기분전환겸 나가서 혼자먹으면 둘이먹는것보다 비용임덜들고 먹고싶은거 스스로 정해서 먹으니까요
    고기는 결혼후 둘이 고기집가서 먹어본적이 없어요 비싸니까요
    세일할때 사서 파무침 된장찌개 소금장 만들어서 고기구워먹어요 근데 좀 피곤해요ㅠㅠ
    준비과정도 손이가고 먹으면 치워야 하니까요
    집에서 계속 쓰는 양념 생필품같은건 가금 마트에서 그냐세일이 아닌 파격세일할때가 있어요 그때 여러개사서 쟁여놔요
    그리고 가끔 제기동 시장을 가요
    어르신들이 많은곳이니 물건들이 많이 저렴해요
    옷은 이제 나이드니 옷장에 옷들이 많네요 이십때초중반때는 항상없었는데요
    그래서 거의 안사요 구경하는걸 좋아해요(사실 이쁜거있으면 사고싶죠) 십년전에 입었던 옷들도 아직 입을만해서 잘안사요 그때도 물론 오래입을거 생각해서 기본스타일로만 샀어요
    이렇게 악착같이 아끼는 이유는 목표가 전서대출 다갚고 현금모으고 대출조금 받아서 입지좋은 내집마련이 꿈이에요
    요즘 집값이 많이비싸니까요
    어릴때 좋은집 이쁜집 살고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그런미련을 지금도 못버리겠네요
    저의같은 가진게없는 연봉어느정도 되는 사람들은 그 어떤 혜택도 못받으니까요
    저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러겠죠
    그러니 저의는 열심히 허리띠를 졸라매고 건강관리해야되요ㅠ
    집밥만 먹고 군것질도 잘안하니 입맛이 싱거워가고있어요 요즘은 사먹는 음식들이 달고 자극적이다라고 느끼네요
    이렇게 하면 몸도 건강해질꺼라 믿고있어요ㅠㅠ

  • 98. 무슨 재미?
    '17.9.21 4:24 PM (218.43.xxx.36)

    돈모으는 재미로 사시나봐요.
    근데 그거 허무하게 되면 어쩌시려고요.

    노년에 돈 필요한건 맞아요.
    절약해야하는 건 맞는데
    친구없는거나 시식코너같은건 뭐랄까 원글님 성격을 보여줘요.
    다른 사람한테 베풀라는 말이 아니고요.
    본인을 가꾸고 좋은 마음 먹으면 그런 사람들이 유유상종으로 붙어요.
    배울게 많고요.

    하나를 절약하면 두 개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하나를 절약하면 두 개를 잃는 사람이 있어요.
    원글님은 지금 이 순간에 뭘 잃고 사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절약은 충분해보이고요.

    제 주변에 원글님보다 더 심한 동네 아줌마가 있는데요.
    원글님보다 수입 낮지만 더 활발하게 약간 진상스럽게 아끼는 스타일인데요.
    처음으로 눈으로 봤어요. 아끼는게 잃는거라는걸요.

  • 99. 아끼면서 인간관계 유지가 관건
    '17.9.21 4:40 PM (203.81.xxx.107)

    나도 젊었을 때 한 절약, 궁상 떨며 지금은 좀 편안한 중년 보내고 있어요.

    근데 그 아끼는게요, 젊어서 아끼는 거는 하나도 부끄럽거나 힘들었단 생각이 안들어요.

    하지만 만약 지금 내가 그렇게 아껴야 한다면 죽고싶을거 같아요.

    젊어서 고생하면 나중에 남편이랑 그 때 그랬었지. . 하면서 회상도 하고 동지애와 연민도 생기고,
    부모한테도 떳떳하죠.

    내 경험으론 젊어서는 부모 도움 받지않고 아끼는게 정답이예요.

    나중에 부모들도 자식 보는 눈이 달라지고 아무 간섭 못해요.

    내 경험상 내가 이룬 것만이 오롯이 내 것이더라구요.

    단 인간관계를 유지하려면 본인한테는 엄격하고 남한테는 좀 여유로와야 해요 . 힘들지만요 .

  • 100. ..
    '17.9.21 4:44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무슨재미님 말씀 너무 공감되고 멋있습니다.

    "하나를 절약하면 두 개로 만드는 사람이 있고
    하나를 절약하면 두 개를 잃는 사람이 있어요." 라는 말 새겨들을께요

  • 101. 간단 요약
    '17.9.21 4:54 PM (112.150.xxx.163)

    건강땜에 직장생활도 못할 정도로 몸이 약한 유부녀인데....먹는것도 돈아까워하고~~외모 관리에도 아껴~~
    뭐 연예인급 미모인것도 아냐~~~실제로 연예인도 안꾸미고 파파라치 찍히면 그냥 수수하던데...
    남들이 보기엔 좀 궁상스럽게 산다 싶은데요.

  • 102. ...
    '17.9.21 5:24 PM (1.233.xxx.6)

    딩크는 자식없이 즐기고 살자는건데 왜 그리 사시는지...하나도 즐거울것 같지가 않아요

  • 103. ..
    '17.9.21 5:34 PM (183.102.xxx.78)

    딩크는 자식없이 즐기고 살자는건데 왜 그리 사시는지...하나도 즐거울것 같지가 않아요 222222

  • 104. ......
    '17.9.21 5:35 PM (110.47.xxx.51)

    돈 쓰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 아세요?

  • 105. ..
    '17.9.21 5:46 PM (14.46.xxx.169)

    소비의 즐거움 정말 만만치 않지만 돈을 버는 목적이 소비가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돈 많이 모으셔요. 부럽습니다.

  • 106. ..
    '17.9.21 5:50 PM (220.118.xxx.203)

    잘살고 계신거 같은데요. 집을 사려고 하는 목적이 있으신거잖아요.
    본인이 스트레스 안받으면 되는거죠.

  • 107. ..
    '17.9.21 5:56 PM (175.223.xxx.103)

    저희요.저희

  • 108. 솔직히
    '17.9.21 7:05 PM (111.65.xxx.249) - 삭제된댓글

    요즘 물가에 이정도로 안아끼면...그냥 벌어서 다쓰는거죠..

  • 109. 해바라보기
    '17.9.21 7:08 PM (220.87.xxx.48)

    좋은 부분은 배우고싶어요

  • 110. ㅜㅜ
    '17.9.21 7:35 PM (223.62.xxx.78)

    인생 다 부질없습니다. 올해 50된 제 친구 암으로 세상 떠나는거 보니 세상 허무합니다. 친구가 마지막으로 저에게
    해준 말, 저 자신을 위해 살아라, 여행 많이 다녀라였습니다. 친구가 떠난뒤 하루하루가 참 소중하고 감사합니다. 젊을때 남편과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고 너무 돈돈, 절약절약 하지 마시고 하고 싶은거 하며 사세요. 취미도 없고 그렇게 늙으면 나이들어서 참 세월이 무상 할거 같네요.

  • 111. ..
    '17.9.21 7:41 PM (175.116.xxx.236)

    꼼꼼한 보고 감사합니다. 정말 존경스럽네요 요즘같이 소비하기 좋은 세상에 이렇게 절약을 하시다니!!!

  • 112. ᆢᆞᆞ
    '17.9.21 7:47 PM (115.137.xxx.145)

    ㅎㅎ 저도 전략적으로 아끼는편이라
    지금까지 살아온 아끼는 노하우 풀면 베스트감인데ㅎ

    뭐든가격의 한계가 만원이었어요
    옷도 외식도 그이상의 값을 지불할 여력도 맘도 없었거든요

    소득이 좀오르다보니 그상한선을 삼만원으로 높히니
    세상이 너무 윤택해지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절약은 안쓰는것도 포함이지만
    사더라도 어떻게 아껴서 살수있는 노하우도 있는것같아요

    넘안쓰지마시고 본인을 위해 좀더 투자해보세요

    원글님은 더넓은 집을 구하기위해 지금열심히 가고겨시니 꼭 이루실것같아요

  • 113. 원글님이
    '17.9.21 7:58 PM (59.5.xxx.186)

    아무 목표 없이 절약하는 건 아니네요.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거라는 거 명심하시고
    빨리 대출 갚고 내집 마련 하세요.
    그리고 돈 쓰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리시고요.
    사실 김생민 영수증 들어 보지는 않았는데
    들어야 할 사람은 안듣고, 안들어도 될 사람은 귀담아 듣고 그러는 것 같아요.^^

  • 114. 대개
    '17.9.21 8:01 PM (14.32.xxx.196)

    이런분들은 돈 모으는 목표도 딱히 없고
    일생이 취미도 없이 건조해요
    노후 준비하면 뭐해요
    집에서 삼시세끼먹고 티비나 볼텐데요 ㅠ

  • 115. ..
    '17.9.21 8:12 PM (61.102.xxx.5)

    안정된 삶을 위해선 내집마련 물론 중요하지만, 돈들어갈 자식도 없는데 그렇게 심하게 아껴야 할까 싶네요.

    전세 대출이 얼만지 몰라도.. 내집마련 좀 천천히 하셔도 될듯 싶은데..

    No kid 하는게 즐기고 살고 싶어서 선택하는 라이프 스타일 아니었나요??

    내집장만하면.. 더 큰집 늘려가고 싶을거고, 아니면 부모님들 돈들어갈 연세되실거고, 결국은 평생 그렇게 돈에 벌벌 떨다가 끝날거 같아요.

    치킨 정도는 드시고 싶으면 그냥 드심이...

  • 116. ...
    '17.9.21 8:15 PM (119.64.xxx.92)

    비슷하게 사는데요.
    돈쓰는것도 일이라서 옷도 안사고, 미용실도 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마트도 안가고 인터넷으로만 주문.
    한달에 겨우 한번 동네시장 가는게 오프라인에서 뭐 사는거네요 ㅎㅎ

    원글님 나이에도 비슷하게 소비 안하면서 살았는데, 직장 다니니 그래도
    최소한의 소비는 했었죠. 목표는 조기퇴직 ㅎㅎ
    30대후반에 퇴직해서 몇년 세계일주하고 계속 놀고 먹네요.
    죽을때까지 돈벌이는 안할 예정. 노느라 바빠요. 근데 딱히 돈은 안드네요 ㅎ
    돈쓰며 하는 취미 자체가 별로 없어서..
    뭘 어떻게 살든 자기만 좋으면 되는거죠.

  • 117. ㅇㅇ
    '17.9.21 8:30 PM (87.144.xxx.169)

    아주 잘하고 계세요.
    인간관계에 돈 투자하는거 부질없고 젊어서 돈 모아야지 나중에 늙어 고생을 안합니다.
    돈 좀 모은후에 인간관계 맺어도 늦지 않아요.
    내수는 돈 많은 사람들이 받쳐주면 됩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남걱정 할 필요 없어요

  • 118. ...
    '17.9.21 8:46 PM (116.121.xxx.130)

    저는 아이생기기전 5년을. 월 70만원으로 살았어요.10년전에요.맞벌이부부였는데. 옷은 아가씨적 입던 옷으로
    음식은 시댁 친정에서 주는 음식으로 아침 저녁먹고 내돈쓰더라도 가까운 재래시장이용했죠
    그래서 5억마련했는데요
    결론은 쓸데없는짓했어요
    돈모으니 모은 돈 5억으로 남편이 잘나가는 직장그만두고 사업하려고 하더라구요
    헛짓했다 후회하고 남편하고 엄청 싸웠네요
    목표정해서. 돈모으시구요
    남편모르게 돈모으세요

  • 119. ...
    '17.9.21 8:48 PM (116.121.xxx.130)

    참고루 이제는 모을 돈도 없지만 돈 안 모아요
    게다가 애 둘이기도 하구요
    신용카드값만 250만원씩 나오네요

  • 120. ....
    '17.9.21 9:13 PM (112.152.xxx.176)

    전 저를 위해 좀 쓰면서 살아야지 합니다.
    그래봤자 몇만원이지만요
    제가 아는 분 평~생 아끼고 고생하다 한 재산 모으셨는데 갑자기 병으로 돌아가셨어요. 그 후 아저씨는 재혼했는데 문제는 본처 자식들한테 너무 돈으로 갑질을 해서 주위에서 버는 사람 쓰는 사람 따로 있다며 자식들과 죽은 본처만 불쌍하다고 하시네요...

  • 121. ㅎㅎ
    '17.9.21 9:23 PM (156.223.xxx.167)

    적당히 쓸 줄도 물론 알아야하고 자기욕구 너무 참으며 하는 것도 지양해야하죠.
    하지만 원글나름의 생각대로 하는건데 돈 쓰는 맛, 남 좋은 일...그런 댓글들만 가득이라 재밌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안쓰면 이상하게 보는데 돈으로 내 만족을 사고 돈으로 나를 드러내는데 익숙해져서 그런거고요. 쇼핑으로 기분전환한다고 하지만 물건 산다고 내가 가진 어떤 잠재적 결핍 안채워져요. 그런 심리 이용해 또 돈버는 사람들 많은거지만요.
    돈을 잘 이용해서 적절한 소비와 절약하며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생각없는 소비가 많아져가는 사회니까요.

  • 122. ..
    '17.9.21 10:43 PM (180.66.xxx.65)

    저번에 암환자 다큐에서 소고기 먹을꺼 돼지 먹고 뭐 사고프류때 마다참고 살았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전 그냥 쓸래요.

  • 123. 아줌마
    '17.9.22 12:02 AM (157.160.xxx.196)

    많은 부분에서 원글님이 저보다 더 끝판왕인데, 몇가지는 저도 좀 쎈데가 있어어요. ㅎㅎㅎ

    저는 미용실 2년에 한 번 가요. ( 머리 도네이션 해야 해서 기르고요)
    남편 머리 아이 머리 제가 잘라요. (그냥 해 보니 미용실 가는 거랑 별 차이가 없어서 제가 잘라 줘요)

    나머지는 원글님이랑 비슷... 한데...
    원글님에 비해 지출이 많은 점은
    수영장비 꼬박 꼬박 내고...
    두집 살림 하고...( 직장 관련 주말 부부라)
    양가 부모님 돈 많이 드리고...
    여행... 그리고 여행시 드는 식비/호텔비...무지하게 쓰고요.

    --------
    저희는 둘 다 벌고...고소독 인 편이에요. 그치만, 건강을 생각 하다 보니, 집밥 고집 하는 편이고 ( 물론 사 먹을때는 또 무지하게 씁니다만... ㅠㅠ.. 패션이고 뭐고...별 관심 없고....화장품도 바르나 마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고... 해서, 본의 아니게, 돈을 많이 모으는 편이고요.

    돈이 모이다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말 ..딱 그대로에요. 돈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안 바르고 안 입고 참고 이러는게 아니라...어느 순간 이 모든게 재미로 느껴 지기도 하고... 또, 진짜 이게 필요해? 다 필요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고, 간편하고 간단한 삶을 추구 하게 되는 듯 해요.

    원글님 처럼 열심히 사시다 보면, 어느 순간에 주위를 위해 크게 쓸 수 있는 위치가 되어 있고, 또 그 맛에 계속 이런 삶을 고집 하지 않나 하는 생각.... 그래서 적당히 쓰고 살아라는 댓글을 보면서...맞는 말씀 이지만, 다~ 각자 추구하는게 다르니까요. :)

    원글님, 화이팅!!!

  • 124. 저는
    '17.9.22 12:58 AM (69.169.xxx.173)

    원글님이 살고 계신 패턴과 비슷한데 거기에 더하기 남편 머리도 제가 잘라요. 돈 주고 잘라본 적이 없어요. 전 미용 배워본 적도 없구요..

  • 125. ??
    '17.9.22 10:55 AM (121.88.xxx.75) - 삭제된댓글

    저보다 약하신대요.

    외식도 저보다 많고
    옷은 10년내 산 적없고 (그나마 있는 옷도 버리는 중)
    화장품은 로션,스킨,썬크림 이런거 안 쓴지 오래됐고
    겨울에 사용하는 팩한통 있네요.
    머리 묶어서 집에서 자르고
    혹시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기본요금 없는 알뜰폰 쓰는데 이번달 150원 나왔어요.

  • 126. ??
    '17.9.22 11:01 AM (121.88.xxx.75) - 삭제된댓글

    저보다 약하신대요.

    외식도 저보다 많고
    옷은 10년내 산 적없고 (그나마 있는 옷도 버리는 중)
    화장품은 로션,스킨,썬크림 이런거 안 쓴지 오래됐고
    겨울에 사용하는 팩한통 있네요.
    머리 묶어서 집에서 자르고
    혹시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기본요금 없는 알뜰폰 쓰는데 이번달 150원 나왔어요.

    여행은 저랑 똑같으시고,
    집이 광화문이라 슬리퍼 신고 온 동네 다니면 문화생활 끝이구요.

  • 127. ??
    '17.9.22 11:05 AM (121.88.xxx.75) - 삭제된댓글

    저보다 약하신대요.

    외식도 저보다 많고
    옷은 10년내 산 적없고 (그나마 있는 옷도 버리는 중)
    화장품은 로션,스킨,썬크림 이런거 안 쓴지 오래됐고
    겨울에 사용하는 팩한통 있네요.
    머리 묶어서 집에서 자르고
    혹시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기본요금 없는 알뜰폰 쓰는데 이번달 150원 나왔어요.

    여행,운동은 저랑 똑같으시고,
    (계단오르기 짱 좋아요.)
    집이 광화문이라 슬리퍼 신고 온 동네 다니면 문화생활 끝이구요.

  • 128. ??
    '17.9.22 11:08 AM (121.88.xxx.75) - 삭제된댓글

    저보다 약하신대요.

    외식도 저보다 많고
    옷은 10년내 산 적없고 (그나마 있는 옷도 버리는 중)
    화장품은 로션,스킨,썬크림 이런거 안 쓴지 오래됐고
    겨울에 사용하는 팩한통 있네요.
    머리 묶어서 집에서 자르고
    혹시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기본요금 없는 알뜰폰 쓰는데 이번달 백오십원 나왔어요.

    여행,운동(계단오르기)은 저랑 똑같으시고,
    집이 광화문이라 슬리퍼 신고 온 동네 다니면 문화생활 끝이구요.

  • 129. ??
    '17.9.22 11:10 AM (121.88.xxx.75)

    저보다 약하신대요.

    외식도 저보다 많고
    옷은 10년내 산 적없고 (그나마 있는 옷도 버리는 중)
    화장품은 로션,스킨,썬크림 이런거 안 쓴지 오래됐고
    겨울에 사용하는 팩한통 있네요.
    머리 묶어서 집에서 자르고
    혹시 핸드폰 요금 얼마 나오세요?
    기본요금 없는 알뜰폰 쓰는데 이번달 백오십원 나왔어요.

    여행,운동(계단오르기)은 저랑 똑같으시고,
    집이 광화문이라 슬리퍼 신고 온 동네 다니면 문화생활 끝이구요.

    먹을거리는 다 한살림에서 구입하는데 이게 그나마 큰 지출이네요.

  • 130. 웬자부심
    '17.9.23 8:35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짠순이 수준이지 끝판왕 급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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