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이프가 목감기걸려 힘들면 보통남편들 약사다주거나 어디아프냐고 걱정하나요

에휴 조회수 : 4,403
작성일 : 2017-09-21 00:31:25
남편놈은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오늘로서감기 삼일째인데 첫날은 편도가 엄청붓고 몸살식으로 와서 바로뻗고 다음날 국밥먹고 진정시키고 둘째날도 목은 여전히아프고 가래같은게계속나오고요 세재날오늘도 여전히 침도 넘기기힘들정도로 아프네요 목ᆢ근데도 남편은 말한마디안하니 갑자기 욱하네요
보통남편들 걱정하고 그러지않나요 십년째한지붕아래삽니다
IP : 125.182.xxx.2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리가요
    '17.9.21 12:35 AM (219.248.xxx.150)

    약 사오라고 시키면 그거나 겨우 할까..

  • 2. 편도 부은건 바이러스 아닌 세균감염이라
    '17.9.21 12:35 AM (221.141.xxx.42)

    안나아요

    병원가셔서 항생제 먹어야 낫습니다

    에구 내몸 내가 챙겨야지요 ㅠㅠ

    담레 똑같이 해주세요

  • 3. 삼일째면
    '17.9.21 12:36 AM (125.180.xxx.52)

    병원엘가지 그러셨어요

  • 4.
    '17.9.21 12:36 AM (112.153.xxx.100)

    십년이면..그러려니 하고 알아서 챙기는게 나을 듯요ㅠ

    내일 입맛당기는거 드시고..어여 쾌차하세요. ^^;;

  • 5.
    '17.9.21 12:3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울집인간도 비슷해요
    병원가라고 말은 해요 그게 끝입니다ㅠㅠ
    몸조리 잘하시고 쾌차하세요 몸아프면 서럽습니다

  • 6. ...
    '17.9.21 12:37 AM (175.113.xxx.105)

    저희 아버지랑 남동생은 약사다줘요... 완전 경상도 무뚝뚝한 스타일이라서 평소에 진짜 무뚝뚝의 그자체이고 절대로 표현안하는 스타일인데 저럴때 또 약사주고 해요..

  • 7.
    '17.9.21 12:40 AM (112.153.xxx.100)

    아님 밥공장 닫고 머리에 흰띠 매고 드러누우세요.
    그래야 아픈지 알듯요. ㅠ

  • 8. 아니 무슨 관종도 아니고
    '17.9.21 12:41 A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관심 없으면 죽나요? 아프면 병원부터 얼른얼른 가세요

  • 9. ..음..
    '17.9.21 12:43 AM (125.177.xxx.200)

    섭섭해할 필요 없어요.나도 똑같이 해주면 되는거에요.
    섭섭하다 말하면 별거 아닌거 갖고 난리다 할 사람들이죠.
    전 그래서 남편이 아프다 어쩐다 해도 제게 했던거처럼 똑같이해줘요.

  • 10. 나만 그런게 아니었어..
    '17.9.21 12:47 AM (218.51.xxx.164)

    저도 기침을 죽을 듯 하는데 괜찮냐 병원은 가봤냐 묻지를 않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해줬어요.
    사람 잘 보고 결혼해야하는 게..이런 사소한 걸로 결혼생활이 하향평준화가 되는거거든요.
    직장동료라도 한번이라도 물어봤을텐데,이런 유형의 사람은 처음 보는데 그게 남편이라니..
    가정적이고 다정한 남자 만나야해요 정말 정신이 피폐해져요

  • 11. 말 시키면
    '17.9.21 12:48 AM (58.230.xxx.234)

    아내 목 아플까봐 그런 건가..

  • 12. ...
    '17.9.21 12:52 AM (121.138.xxx.77)

    약 사다 주거나 그런건 없고 저녁메뉴 뭐냐고 백번 물어봐요

  • 13.
    '17.9.21 12:58 AM (125.182.xxx.27)

    식구라는게 먼지 가족이라는게먼지 이렇게 아플때 서로 조금만 챙겨줘도 힘이되는데 같은수준으로 똑같이 대해야하는게 슬픈현실이구만요 젊은이들은 안그랬으면 좋겠어요

  • 14. ..
    '17.9.21 1:00 AM (211.246.xxx.11)

    얼른약사다드세요
    나아프면
    그냥셀쁘로살자구요
    저도십년전쯤까지는그런거바랬는데
    이젠안그래요
    혹시 약사다달라고했나요?
    그렇게부탁도안하고바라면
    아니되옵니다ㅋ

  • 15. 약국에서 파는 약으로 안나아요
    '17.9.21 1:06 AM (221.141.xxx.42)

    항생제 없어서 낼 병원 문열면 얼른 가세요

  • 16. 설마
    '17.9.21 1:06 AM (58.230.xxx.234)

    남편 말 한마디 기다리느라 삼일 동안 약 안 드신거?

    얼릉 약 사다 드세요~

  • 17. 쾌차기원
    '17.9.21 1:22 AM (221.140.xxx.157)

    그럼 부모님 아플 때도 남편은 말한마디 괜찮냐고 안하나봐요. 인간이 아닌데요? 쓰레기인데요? 하다못해 안친한 룸메이트가 아파도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사람의 도리인데...
    다음에 남편 아프면 원글님도 꼭 똑같이 해주세요
    아플 땐 원래 만사가 서러운 법인데 더 마음이 안좋겠지만 굳게 먹고 꼭 빨리 나으세요. 힘내세요..

  • 18. ..........
    '17.9.21 1:29 AM (222.101.xxx.27)

    우리 아빠는 누가 아프면 큰 일 난 것처럼 난리 나는데 우리 남동생은 누가 아파도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는 조금 아프면 엄살떨면서 집안을 비상태세로 만들면서요.
    아빠와 남동생이 너무 달라서 걱정 했는데 결혼하더니 우리 아빠가 하던 것처럼 올케한테 잘 하네요.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나 아플때 동생한테 아프냐고 말한마니 못들어 봤는데 할 줄 아는 녀석이 그리 무심했던 것이 서운하기도 하고 그래요.

  • 19. ...
    '17.9.21 1:33 AM (99.228.xxx.49)

    쿨하신 분들 많으시네요.
    약 사다주는건 둘째 치고라도 아프면 괜찮냐고 묻는게 상식 아니에요?남이 아파도 물을텐데 하물면 가족인데...
    못된 남편이네요.
    여쭤 보셨으니 답하자면 결혼 20년차인데 아프면 괜찮냐고 묻고 직장에서도 좀 어떠냐고 카톡오고 그래요.심할때는 죽도 끓여주고.남편이 아프면 저도 똑같이 하구요.

  • 20. ...........
    '17.9.21 4:22 AM (79.184.xxx.238)

    남편놈들 다 그래요 항상 하는말 가장 화가나는 말 " 병원 가봐" 병원 갔다왔니 남자들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여자들은 그냥 머리 만져주고 어쩌지 어쩌지 하면 되는데...........서로 표현방식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네요 의사보다 엄마들이 더 잘 아는데 엄마가 아기 더 잘 케어하는데 의사보다 사람이 전자제품 고장나서 고치러 가는 것도 아니고

  • 21. 병원 가보면 되지...시큰둥하게
    '17.9.21 6:14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

    그러고 자기가 무슨 의사냐고 하죠.
    자기 부인한테만 하는 짓입니다.

  • 22. !!!
    '17.9.21 7:37 AM (61.75.xxx.30)

    약 사들고 일찍 퇴근한 후 집안일도 다해줍니다. 고딩 아들도 함께요.
    40대 후반입니다.

  • 23. ..
    '17.9.21 7:46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결혼 20년이 훨씬 넘지만 내가 아프면 안된다는 말만 할 뿐 한번도 약을 사온적도 간호를 해준적도 없네요.
    병원은 가봤냐는 말과 함깨
    애들은 또 엄마를 잘 챙겨줍니다.

  • 24.
    '17.9.21 8:20 AM (1.250.xxx.234)

    기대하신다.
    아프다소리 하면 상대는
    짜증나요. 혼자
    병원 가시는게 답이죠.

  • 25. ............
    '17.9.21 9:01 AM (175.192.xxx.37)

    빨리 병원 가라고 하네요.
    자기 귀찮은 일 만들지 말라는 의미죠.

  • 26. ㅈㅅㅂ
    '17.9.21 11:02 AM (220.72.xxx.131)

    아프냐고 묻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그게 여자들만의 문화라고 보는데요.
    아픈데 병원가라는 것만큼 확실한 해결방법 있나요?
    여자들은 이런데 남편, 남자들은 왜 안 하냐
    이거 폭력이에요, 감정의 강요 폭력.

  • 27. 우리남편은
    '17.9.21 1:06 PM (61.105.xxx.62)

    병원 안가냐고 짜증내요
    약은 무슨~기대도 안합니다 ㅠㅜ

  • 28. 내가 알아서 병원행
    '17.9.21 1:19 PM (42.147.xxx.246)

    감기 들리면 남편이 회사에서 퇴근할 때 약사 오라고 하고
    저녁은 못하니 도시락도
    내것은 스프를 먹어야 하니 인스탄트스프 사오라고 합니다.

  • 29.
    '17.9.21 2:42 PM (125.182.xxx.27)

    여자들만의 문화같은거 바라는게 아니구요
    요즘식구라도 많나요 부부둘이사는데 옆사람이 아파보이면 어디아프냐라고 물어라도 보는게 사람도리아닌가요? 아내에게 아프냐 한마디안하니 남자 기본인성이 안돼보여요 ㅠ

  • 30. 보통 남편들이 어떻게 하는지 답글 보고 아셨죠?
    '17.9.21 4:05 PM (112.164.xxx.81) - 삭제된댓글

    울 남편은 평소에 엄청 잘하는데도 제가 아프기만하면 아주 못잡아먹어 안달이에요 --;
    무서워서 아프기도 싫어요 --;
    기본 인성 찾지 마시고 내 건강은 내가 챙긴다는 마음으로 평소에도 나를 첫번째로 생각하며 사세요..
    그러면 아파도 덜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423 이장희 교수, “미국 관세폭탄 해법은 브릭스와의 연대” 2 light7.. 13:31:52 124
1741422 "7월은 맛보기, 진짜 폭염은 8월 시작".... 5 ... 13:26:54 691
1741421 관세협상에 결국 재벌 총수 (한화, 삼성, 현대) 나섰네요. 11 원글이 13:25:27 401
1741420 Golden 노래 커버한거 끝판왕 1 ㅇㅇ 13:24:03 311
1741419 최근에 오스트리아 체코 다녀 오신 분께 물어 봅니다 2 nn 13:22:09 130
1741418 관세 협상 없이 8월 1일 기간 되는 게 한국에 유리한 거에요?.. 5 ... 13:21:13 417
1741417 부모님한테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살면서 도움 완전 되는거.? 8 ... 13:17:47 716
1741416 국민의힘 지지율 10%대.. 출구가 안보인다 10 .. 13:12:29 673
1741415 일본통신원 안계신가요?ㅠㅠ 8 벳부 13:11:31 930
1741414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3 ㅇㅇ 13:10:58 350
1741413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11 13:09:07 808
1741412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1 ... 13:09:02 307
1741411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13:04:53 153
1741410 며칠전 복숭아 할인 상품 배송 받았나요? 맛이궁금 12:58:27 237
1741409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6 ㅇㅇ 12:58:07 318
1741408 박범계도 "최동석, 인사처장 직무 수행 어려운 태도·철.. 5 ㅇㅇ 12:56:22 769
1741407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51 ... 12:54:47 2,445
1741406 李대통령 “100조 국민펀드 조성해 미래산업투자 14 ... 12:52:22 715
1741405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5 .. 12:50:07 561
1741404 남편폭행 때문에 한국에 난민신청을 17 ㅓㅓ 12:44:30 2,124
1741403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40 12:39:12 3,451
1741402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6 12:38:15 2,079
1741401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4 뜨거워 12:36:36 642
1741400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3 그냥 12:33:08 401
1741399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33 어휴.. 12:24:58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