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다는 친구
제곧내입니다
방금 친구랑 카톡하다가 놀랐어요
친구가 톡하다가 딸하고 아빠하고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보더니 저에게 "형부는 엄청 딸바보 되겠다" 이러는거에요
(전 임신 중입니다)
그 전에 제가 여행 다녀와서 아가옷 산걸 보내줬는
그걸 보면서 형부랑 딸이랑 커플룩 입음 좋겠다는 둥,
제 얘기는 쏙 빼고요
(보통 엄마랑 딸이랑 커플룩 입지 않나요?)
그러면서 그러게~ 엄청 기대되네~ 라고 했더니
근데 남자들 딸바보 되면 아내는 뒷전된댕~ 그래도 그랬으면 좋겠다 집안일 많이 도와주게 ㅋㅋ 이러는거에요
순간 싸한 기분이 들었는데
임신 중 호르몬 놀음으로 민감한건가요?
친구가 은근 꼬아서 얘기하는건가요?
아 글구 신행 가서도 저희라 소매치기를 당했어요
남친은 폰을 저는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랬더니 "형부 핸드폰 어떡해 ㅠㅠㅠ"
이렇게 과하게 챙기더군요
제 가방 분실했다고 했더니
"혹시 샤* 잃어버린 건 아니지?ㅋㅋㅋ"
이렇게 보내던 친구
결혼식 가방도 맡아주던 각별한 친구였고
다녀와서 에르@스 스카프와 면세점 립스틱 선물 해줬고
식사도 거하게 대접했어요.
근데 자꾸 이런식의 비아냥,,
거리 둬야 하나요?
1. .........
'17.9.20 10:47 PM (216.40.xxx.246)걍 님이 예민한거 같아요.
가방심부름까지 해준 친구면 많이 친한사이 아닌가요.2. ..
'17.9.20 10:48 PM (124.111.xxx.201)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고 비뚤어진 사람이고간에
님 정신건강을 위해서 멀리하세요.3. 친구의 남편이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17.9.20 10:49 PM (42.147.xxx.246)형부라고 부르나요?
누구누구 아빠가 아니고요?4. 에혀
'17.9.20 10:50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별거 아니구만요... 뭘 거리를 둬요.
근데 친구인데 형부라고 불러요?5. 에혀
'17.9.20 10:51 PM (58.230.xxx.234)별거 아니구만요... 뭘 거리를 둬요.
근데 친구인데 형부라고 불러요?
뭔 관계인지 한참 생각했다는6. ..
'17.9.20 10:54 PM (119.196.xxx.9)친구 남편에게 형부라니
혹시 원글님이 언니세요?7. ....
'17.9.20 10:56 PM (211.246.xxx.21)친구가아닌 아는동생인가봐요 누군지 알까봐 조금씩 각색해 올리고들하니..
8. ...
'17.9.20 10:57 PM (183.96.xxx.129)친한동생을 친구라고 부르나보네요
그런데 친한동생이 그러는말 별거도 아니구만요9. 네
'17.9.20 10:57 PM (39.7.xxx.181)네 제가 언니입니다
원래 저런 뼈잇는 농담 안하던 아이였는데 결혼하고나서 은근슬쩍 기분나쁜 말을 하네요 ㅠ 제가 예민하다고들하시니 마음 잡아 보도록 할게요10. ....
'17.9.20 10:58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글 정리 좀 해서 올리세요. 대체 뭔 말인지;;;;
11. ....
'17.9.20 10:59 PM (182.222.xxx.37)뭔가 묻고 싶으면 알아들을수 있게 정리 좀 해서 올리세요. 뭔 말인지;;;;
그리고 대체 어디부분에서 화가 난다는건지도 영....12. 00
'17.9.20 11:00 PM (175.123.xxx.201)질투네..
저거 님 얕보고 말하는거 맞아요..13. ....
'17.9.20 11:01 PM (122.34.xxx.163)글은 저것뿐이지만 원글님이 평소에 느껴왔던게 있겠죠
거리 두세요. 뭔지 모를 쎄함이 언젠간 구체적으로 나타나더군요.14. ..
'17.9.20 11:07 PM (39.7.xxx.181)죄송합니다 제가 흥분상태로 폰으로 쓰다보니까..
중구난방 이해하기 힘들게 글을 썼네요15. 00
'17.9.20 11:12 PM (175.123.xxx.201)저런 애한테 뭔 에르메스 스카프까지 줬어요
앞으로는 님 챙기세요..16. 헉
'17.9.20 11:20 PM (223.62.xxx.27)누구한테 형부이러는거 좀너무싫어요
끊으세요
그분이 결혼할 예정아니면 제발17. ..
'17.9.20 11:24 PM (39.7.xxx.181)저도 2번밖에 안본 제남편에게 형부라고 하면서 엄청 챙기는 게 좀 거슬리더라고요 저보다 더 챙겨요 ㅋ
18. ..
'17.9.20 11:30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에휴 이래서 임신.결혼한 지인들과는 멀어지는듯..딸바보 이야기는 싱글인 저도 흔히 들은 이야기니 동생도 농담삼아 말한거겠죠..결혼가방까지 들어줄만큼 굉장히 친한 동생이었을텐데 ...그 동생도이 글보면 어떨지...불편하면 이야기하세요. 그런 말은 농담이라도 싫다구..
19. 헐 ㅋ
'17.9.20 11:42 PM (58.230.xxx.234)뭐 조금만 맘에 안 들면
끊어라.. 끊어라.
원글이 혼자 그냥 질투하는 거네요.
결혼까지 했는데 다른 여자를 뭐하러 질투를 하나요.20. .........
'17.9.20 11:43 PM (216.40.xxx.246)이러니 결혼하고 임신하면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는듯요.
21. ...
'17.9.21 12:36 AM (223.39.xxx.159)님이 민감한게 아니에요.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 공감능력 떨어지시는거 같네요. 완전히 끊진 말고 조금 거리를 두고 뜸하게 대하세요. 너무 오픈해서 대화하진 마시구요
22. ........
'17.9.21 1:23 AM (220.122.xxx.226) - 삭제된댓글저번에도 한번 글썼던거 같은데
에피소드 추가됐네요~~
그 동생이랑 되도록 연락마세요
이상해요
저번에도 보고 이상했는데
아직 연락하세요??
속으로 님 질투하는 베베꼬인 여자에요
임신중이신데 핑계만들어 멀리하세요...23. ....
'17.9.21 1:27 AM (183.97.xxx.67)쎄한 느낌 맞아요.
단순히 저 말 만이 아니라 뭔가 무의식
저편에서 밀려오는 느낌.
그거 본능적인 거죠.
위험신호예요.
거리 두시고 의사표현하세요.
네가 형부라니 좀 이상하다.
그런 말 기분 나프다.
곰탱이가 아니라 나도 네속 안다고 표를 내세요.24. 완전 많이
'17.9.21 2:23 AM (144.132.xxx.152)이상한 친구네요
지가 뭐라고 남의
남편을 그리 챙기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완전 이상한데..
가방 맡아준게 뭐 대단하다고 에르메스 스카프까지 안기나요?
멀리하시길...25. mmm
'17.9.21 7:55 AM (211.201.xxx.136)부럽나봐요. 행복함을 질투하는 사람 있어요.
26. 멀리하세요
'17.9.21 10:18 AM (223.38.xxx.104)은근한 공격이에요.
둔한 사람은 계속 엮여서 당하게 만드는.
여기도 둔한 과들은 계속 당해주라잖아요.27. 저도
'17.9.21 3:29 PM (117.123.xxx.178) - 삭제된댓글저번에 글 올리셨죠?
아직도 왜 굳이 연락을 하시는지 이해가 잘;;
저 여자의 의도고 뭐고 따질 필요없이 서로 말한마디에 이렇게 기분상하는 관계는 소모적일 뿐이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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