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저널에 게재된 ‘나는 꼼수다’ PD 김용민 시사평론가 인터뷰 기사입니다.
기사도 잘 썼고, 공감할 만한 내용이 많네요.
일단 기사 링크..
“언론장악 비극의 틈새에서 ‘나는 꼼수다’ 탄생”
http://www.pd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56
“정치가 거대담론 같지만 결국은 인간의 욕망체계에서 벌어진다.
각하가 여자·돈·개고기를 좋아하고 권력자가 미사여구를 내뱉는 것도 결국 욕망에서 비롯된다.
욕망을 실증하는 과정에서 시사를 알게 되고 각하와 민주주의를 알게 된다.”
---> 정치=인간 욕망체계랑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거.. 정말 공감됩니다.
“상당 내용은 주진우가 이미 쓴 기사”라며 “구술을 통해 텍스트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
---> 팟캐스트라는 다분히 디지털적인 방식으로 구현되지만, 라디오라는 아날로그 감성으로 접근하는
묘한 미디어인 듯 합니다. 구술로 텍스트가 새롭게 태어난다~ 완전 공감.
“유권자들이 똑똑하면 언론사가 특정 후보를 지지해도 객관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국민은 이미 계몽의 대상이 아니다.
똑똑한 국민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나는 꼼수다>의 인기를 설명할 수도 없다.”
---> 네. 정확히 파악했구요!
국민을 우매하다 생각하는 딴나라당은 결국 까스통 할배들과 함께 역사에서 사라질 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