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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발굴단을 보고서....

바보엄마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7-09-20 22:05:26
짐 영재 발굴단을 보니 어쩜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저리도 영리할까요??전 영재발굴단을 보면 저 부모는 얼마나 좋을까? 어쩜 저런아이를 낳았을까? 넘 부럽드라고요 ㅠㅠ저두 저희 아이가 정말 특별힌줄 알고 특별하게 키우고 싶었어요.좋다는 교육 다 시키고 좋은교구,학습 등등 돈 들인것도 수억이네요 ㅠㅠ
아이 어릴때 잠들기전 책도 목청 터져리 읽어주고...근데 좀 뛰어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지금은 평범만 해도 소원이 없을정도로 아주 바닥을 긁고 남들 다 학원가서 열심히 공부할 시기에 저희애는 피씨방으로 출퇴근하고 ㅠㅠ 주변에 엄마들 어느학원이 좋더라 학원 알아보러 다니자 어떻게 대학을 보내야 할까 알아보러 다니는게 너무나 부럽기만 합니다.아이 때문에 무척 소심해 지고 겸손해 지고..... 점점 저도 교육에 관심이 없어지네요 ㅠㅠ
저희애 눈뜸 나가서 피씨방 가고 집에 오면 sns...티비 아님 잠만 자네요.
지금 제 소원은 그냥 평범하기만 했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아이 생각만 하면 세싱 살이가는 재미가 없어요 ㅠㅠ
그냥 영재발굴단 보니 그걸 같이 보는 제 아이가 한심하기가....
그냥 두서 없이 넋두리 떠네요 ㅠㅠ
IP : 110.13.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밌게 본 후
    '17.9.20 10:12 PM (218.48.xxx.197)

    몇편 재밌게 보고나서

    아들-영재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알아?
    엄마-노력하는 거?
    아들- 아니? 다크서클이 있다는 거야.
    나는 다크서클없이 깨끗하잖아?

    그렇게 정신승리하신 아이 저희집에서 나비잠자고 있네요.

    우리 그냥...다 내려놓고 건강이 최고지! 하면서 살아요..

  • 2. 아ᆢ
    '17.9.20 10:13 PM (59.20.xxx.96)

    노은이 ᆢ진짜 너무 너무 귀여워요
    정말 똑똑하고ᆢ보면서 감탄감탄ᆢ
    오늘 보니 옥스퍼드말고 하버드 갈듯합니다
    어떡하면 저런 아이를 낳았을까요?
    넘 사랑스럽고 암튼 표현못하겠어요 ㅋ

  • 3. 그럴거면
    '17.9.20 10:26 PM (211.109.xxx.76)

    그럴거면 보지마세요. 지난번에 제가 우연히 보다가 저도 모르게 와~대단하다 저오빠 진짜 대단하지~하면서 봤더니 우리딸애가 흥! 나도 잘해!하고 삐지더라구요. 5살인데요. ㅋㅋㅋ 그래서 그다음부터 안봅니다 ㅡ ㅡ

  • 4. ㅇㅇ
    '17.9.20 10:28 PM (175.223.xxx.56)

    윗님
    우리앤 6살인데
    아니.못할 수도 있는 거지
    어른들도 그렇잖아.이래욬

  • 5. ㅍㅍ
    '17.9.20 10:30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아픈 아이 둔 분은 그래도 님 아이가 영재보다 부러울껄요 속터지더라도 가끔은 감사해보세요

  • 6. 원글님 공감
    '17.9.21 12:52 AM (14.39.xxx.7)

    저보다 훨씬 산만한 아들 키우는데..얘 왜 이러니 이럴때가 하루에 너무 자주...친정엄마가 너도 니 동생두 안 이랬는데 얜 왜 이러니 이럴때마다 억장 무너집니다 뱃속에서 좀 잘못됬나 뇌가 약간 손상된건가 고민고민

  • 7. 물빛1
    '17.9.21 3:00 AM (118.38.xxx.39)

    영재유전에요 영재부모한테 영재나오는거 당연한거져 조상이 영재라서 그런경우도 있긴하던데
    그프로보지마요 어른도 그거보면 멘탈무너져요 비교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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