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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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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래미가 제 김밥도 사왔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6,157
작성일 : 2017-09-20 20:48:51
평소 용돈 다쓰고 때론 불쌍해보이게
때론 희한한 이유대며 야금야금 돈받아가는 고1아들래미 키우고있는데요
오늘 단축수업해서 친구들과 시내나가 옷사기로 했다고
다음달 용돈 땡겨달래길래 보내줬더니
옷사갖고 들어오며
엄마 엄마김밥도 사왔어요 이러길래
니가 웬일이냐 엄마것도 사오고 했더니
내것만 사기 뭐해서요 치즈랑 김치중고르세요
이러네요ㅋㅋ
진짜 돈달란말고는 전화도 안하는놈이 웬일이니
IP : 61.106.xxx.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순이
    '17.9.20 8:50 PM (219.249.xxx.100)

    귀여워용 ㅎㅎ

  • 2. 아오
    '17.9.20 8:52 PM (182.239.xxx.29)

    이럴때 자식 키우는 맛이 ㅠ 캬

  • 3. 랜선이모
    '17.9.20 8:53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짜식, 이뻐라...

  • 4. ...
    '17.9.20 8:53 PM (1.231.xxx.48)

    아유 귀엽고 예뻐라.
    기분 좋으시겠어요~

  • 5. 사랑스럽네요
    '17.9.20 8:53 PM (222.99.xxx.199)

    고녀석 ^^

  • 6. 아무리
    '17.9.20 8:53 PM (175.214.xxx.113)

    남자아이들이 무심한듯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엄마 생각 다 합니다
    그런데 치즈랑 김치중에 뭘 고르셨어요~ㅎㅎ

  • 7. .........
    '17.9.20 8:55 PM (58.237.xxx.24)

    ㅎㅎ

    그맛에 키우는거 같아요

    아이고 궁디팡팡 ㅎㅎ

  • 8. ^^좋으시겠어여
    '17.9.20 8:57 PM (121.145.xxx.150)

    맛나게 드셨길~
    아드님아~~참 잘했어요~~~

  • 9. 맥주마시는녀자
    '17.9.20 8:57 PM (2.98.xxx.42)

    아들 녀석의 츤데레하는 모습에 그냥 확~~막~~~~
    반해버리는 거죠..ㅎㅎㅎ

  • 10. ...
    '17.9.20 8:57 PM (119.64.xxx.92)

    다음달에 용돈 또 달랠거 같아요 ㅎㅎ

  • 11. 이뽀요^^
    '17.9.20 9:01 PM (183.102.xxx.98)

    내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거 뻔한데도 선물사오면 너무 기분좋죠. ^^

  • 12. 이잉
    '17.9.20 9:02 PM (115.136.xxx.67)

    부러워요
    아들 이쁘다 ♡♡♡

  • 13. ....
    '17.9.20 9:07 PM (119.64.xxx.157)

    사돈
    제딸 잘키워 놓을께요
    사위 내 김밥도 부탁하네
    옷은 얼마든지 사줄께

  • 14. 어유
    '17.9.20 9:09 PM (124.49.xxx.61)

    다정하구만요..맘이따닷하네요 ㅎㅎ

  • 15. 테나르
    '17.9.20 9:10 PM (14.32.xxx.147)

    고딩이 그러면 귀여울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초4 아들래미에게 카레라이스 사오라고 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자몽주스도 사왔더라구요.
    자긴 물론 낮에 콜라 용돈으로 사먹은 이후구요.
    아들래미라 뻣뻣한데 감동했어요.

  • 16. ....d
    '17.9.20 9:11 PM (114.204.xxx.212)

    우리도 고딩 딸이 외출할땐 , 맨날 뭐 사갈까 물어요 ㅡ
    문제는 제가 나가면 항상 뭐 사오나 기다린다는거 ㅎㅎ

  • 17. 자랑질
    '17.9.20 9:23 PM (39.116.xxx.27)

    울아들은 군대 가서 홍삼 사왔어용~
    물론 옆구리 찔러서 받았습니다.
    선택하기 힘들까봐 가격까지 정해줬어요.^^;;

  • 18.
    '17.9.20 9:26 PM (125.177.xxx.62)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요~
    곁에 있을때 많이 이뻐해주세요.
    때론 웬수다 싶을때 조차도. .
    아들이 비행기 타야 볼수있는 먼곳에 있다보니
    든든하게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이 더 눈에띄고 좋아보이고 그러네요.

  • 19. ...
    '17.9.20 9:43 PM (221.139.xxx.210)

    에구~ 대견하네요
    자랑하실만 해요~
    우리집 아들래미는 본인 먹기 싫은것만 주던데..

  • 20. 저도 고1아들 자랑 ㅋㅋ
    '17.9.20 11:35 PM (182.226.xxx.200)

    학교서 저녁 먹고 나면 뭐가 그리
    땡기는지 냅다 학교앞 큰동네마트로
    뛰어서 후식을 즐기는 아들녀석이
    어느날 가방에서 부시럭 식탁에
    소라형과자를 ㅋㅋㅋㅋ
    제가 한때 제일 좋아했던 과자죠
    최근 늙었는지 입안이 까슬거려
    별로였지만 ..ㅋㅋ
    엄마 제일 좋아하는 과자 세일하길래
    사왔어요 ㅋ 담날 탈탈 털어먹었어요
    아주 맛나게.저녁에 와서 맛있게 먹었냐고
    확인까지 해서 엄청 웃겼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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