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래미가 제 김밥도 사왔네요 ㅎㅎ

ㅇㅇ 조회수 : 6,111
작성일 : 2017-09-20 20:48:51
평소 용돈 다쓰고 때론 불쌍해보이게
때론 희한한 이유대며 야금야금 돈받아가는 고1아들래미 키우고있는데요
오늘 단축수업해서 친구들과 시내나가 옷사기로 했다고
다음달 용돈 땡겨달래길래 보내줬더니
옷사갖고 들어오며
엄마 엄마김밥도 사왔어요 이러길래
니가 웬일이냐 엄마것도 사오고 했더니
내것만 사기 뭐해서요 치즈랑 김치중고르세요
이러네요ㅋㅋ
진짜 돈달란말고는 전화도 안하는놈이 웬일이니
IP : 61.106.xxx.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순이
    '17.9.20 8:50 PM (219.249.xxx.100)

    귀여워용 ㅎㅎ

  • 2. 아오
    '17.9.20 8:52 PM (182.239.xxx.29)

    이럴때 자식 키우는 맛이 ㅠ 캬

  • 3. 랜선이모
    '17.9.20 8:53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짜식, 이뻐라...

  • 4. ...
    '17.9.20 8:53 PM (1.231.xxx.48)

    아유 귀엽고 예뻐라.
    기분 좋으시겠어요~

  • 5. 사랑스럽네요
    '17.9.20 8:53 PM (222.99.xxx.199)

    고녀석 ^^

  • 6. 아무리
    '17.9.20 8:53 PM (175.214.xxx.113)

    남자아이들이 무심한듯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엄마 생각 다 합니다
    그런데 치즈랑 김치중에 뭘 고르셨어요~ㅎㅎ

  • 7. .........
    '17.9.20 8:55 PM (58.237.xxx.24)

    ㅎㅎ

    그맛에 키우는거 같아요

    아이고 궁디팡팡 ㅎㅎ

  • 8. ^^좋으시겠어여
    '17.9.20 8:57 PM (121.145.xxx.150)

    맛나게 드셨길~
    아드님아~~참 잘했어요~~~

  • 9. 맥주마시는녀자
    '17.9.20 8:57 PM (2.98.xxx.42)

    아들 녀석의 츤데레하는 모습에 그냥 확~~막~~~~
    반해버리는 거죠..ㅎㅎㅎ

  • 10. ...
    '17.9.20 8:57 PM (119.64.xxx.92)

    다음달에 용돈 또 달랠거 같아요 ㅎㅎ

  • 11. 이뽀요^^
    '17.9.20 9:01 PM (183.102.xxx.98)

    내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거 뻔한데도 선물사오면 너무 기분좋죠. ^^

  • 12. 이잉
    '17.9.20 9:02 PM (115.136.xxx.67)

    부러워요
    아들 이쁘다 ♡♡♡

  • 13. ....
    '17.9.20 9:07 PM (119.64.xxx.157)

    사돈
    제딸 잘키워 놓을께요
    사위 내 김밥도 부탁하네
    옷은 얼마든지 사줄께

  • 14. 어유
    '17.9.20 9:09 PM (124.49.xxx.61)

    다정하구만요..맘이따닷하네요 ㅎㅎ

  • 15. 테나르
    '17.9.20 9:10 PM (14.32.xxx.147)

    고딩이 그러면 귀여울 것 같아요.
    오늘 저녁에 초4 아들래미에게 카레라이스 사오라고 했더니 제가 좋아하는 자몽주스도 사왔더라구요.
    자긴 물론 낮에 콜라 용돈으로 사먹은 이후구요.
    아들래미라 뻣뻣한데 감동했어요.

  • 16. ....d
    '17.9.20 9:11 PM (114.204.xxx.212)

    우리도 고딩 딸이 외출할땐 , 맨날 뭐 사갈까 물어요 ㅡ
    문제는 제가 나가면 항상 뭐 사오나 기다린다는거 ㅎㅎ

  • 17. 자랑질
    '17.9.20 9:23 PM (39.116.xxx.27)

    울아들은 군대 가서 홍삼 사왔어용~
    물론 옆구리 찔러서 받았습니다.
    선택하기 힘들까봐 가격까지 정해줬어요.^^;;

  • 18.
    '17.9.20 9:26 PM (125.177.xxx.62)

    너무 사랑스러운 아들이네요~
    곁에 있을때 많이 이뻐해주세요.
    때론 웬수다 싶을때 조차도. .
    아들이 비행기 타야 볼수있는 먼곳에 있다보니
    든든하게 아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이 더 눈에띄고 좋아보이고 그러네요.

  • 19. ...
    '17.9.20 9:43 PM (221.139.xxx.210)

    에구~ 대견하네요
    자랑하실만 해요~
    우리집 아들래미는 본인 먹기 싫은것만 주던데..

  • 20. 저도 고1아들 자랑 ㅋㅋ
    '17.9.20 11:35 PM (182.226.xxx.200)

    학교서 저녁 먹고 나면 뭐가 그리
    땡기는지 냅다 학교앞 큰동네마트로
    뛰어서 후식을 즐기는 아들녀석이
    어느날 가방에서 부시럭 식탁에
    소라형과자를 ㅋㅋㅋㅋ
    제가 한때 제일 좋아했던 과자죠
    최근 늙었는지 입안이 까슬거려
    별로였지만 ..ㅋㅋ
    엄마 제일 좋아하는 과자 세일하길래
    사왔어요 ㅋ 담날 탈탈 털어먹었어요
    아주 맛나게.저녁에 와서 맛있게 먹었냐고
    확인까지 해서 엄청 웃겼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127 출산ㆍ부모에 대한 고딩딸 생각 2 ... 14:18:06 405
1607126 오늘이 제2연평해전 있던 날이네요 3 .. 14:16:06 118
1607125 백화점에서 5만원 뭘 살까요 8 ㅇㅇ 14:14:01 518
1607124 네일샵에서 솔로 발문지름 2 14:10:05 435
1607123 저 오늘 아침부터 ... 4 매직 14:04:51 547
1607122 자식에게 마음 비우는법 12 ... 14:01:35 1,111
1607121 이그릇저그릇써봐도 12 .... 13:53:13 1,291
1607120 토요일 지금 롯데월드타워 괜찮은가요 2 ㅇㅇ 13:49:59 253
1607119 촤화정은 왜 고졸인가요? 42 ㅇㅇ 13:48:09 2,743
1607118 동탄 경찰서 여청계는 이번 한번이 아닌가봐요 3 미친동탄경찰.. 13:44:53 605
1607117 인천공항 평일 아침 10시 비행기면 몇시까지 가야 될까요 4 공항 13:41:42 395
1607116 신기해요. 들기름쓰면 스텐팬 예열 안해도 되네요? 5 ... 13:39:28 1,038
1607115 에휴 또 천공의 명령에 따르는????? 1 zzz 13:37:24 911
1607114 식당에서 영어표현좀알려주세요 7 ㅇㅇ 13:34:49 402
1607113 전지현 나오는 광고 다 너무 식상해요 15 gkwjd 13:29:16 1,464
1607112 플리츠 바지 후기요 8 .. 13:28:59 1,397
1607111 저 밑 애밥값 생각나는 일 14 000 13:26:37 1,338
1607110 밥해줄 참모구해요 6 우째요 13:26:18 1,316
1607109 허웅 또라이같네요. 19 싫다 13:24:34 3,549
1607108 중고생 집에서 인터넷 2 .... 13:23:54 194
1607107 토요일에 산 옷 교환 7일 이내면 토요일까지인가요? 2 00 13:23:40 361
1607106 매운맛 나는 올리브 오일 추천해주세요 2 올리브 오일.. 13:22:51 314
1607105 '표절 논란' 유희열, 2년만 깜짝 근황…푸근해진 인상 10 .. 13:17:10 1,950
1607104 자우림 김윤아 저작권료만 월2억이상 26 13:06:44 4,458
1607103 58세 아줌마, 건강검진결과 받고 만세 불렀어요^^ 5 유후~ 13:05:20 2,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