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입장에서 노처녀언니들 볼 때..

ds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7-09-20 20:19:40

늦은 나이에 아직 솔로인 언니들이 주변에 있는데요.  여러 명 겪어보니 공통점이 있어요.


동생들 먼저 시집가면 그렇게 배가 아픈가봅니다. 에휴.. 

결혼발표하니 질투스런 말투와 눈빛을 보내네요.

하늘까지 솟아있는 눈.. 그러면서 자기는 절대 눈 안높다고 부정합니다.

비슷한 레벨의 남자를 소개팅 해줘도 다 싫대요. ^^;;

(사실 남자측에서도 여자 별로라는 피드백이 있었으나, 친언니가 아니라서 얘기 못해줌..) 


기분 좋을 땐 잘 해주다가, 자기 기분 안 좋을 땐 툴툴대고 까탈스럽게 굽니다. ㅠㅠ

그럼에도 자꾸 나이 어린 동생들과 어울리며 

미용,패션,놀거리 등 최신 정보 받고 열심히 가꾸며, 본인은 아직 20대 후반쯤으로 보일거라 착각하십니다. 

파이팅 넘치는 동생들한테 긍정과 젊은 에너지 받으려고 하시는데,

언니니까 리액션 해주는거거든요. 언니는 동안이에요! 란 말도 사실 그냥 하는 말입니다.  

대화의 끝은 항상 신세한탄 우울함 으로 마무리되고요. 

가끔 남자에 대한 조언들도 해주시는데, 나이많은 사람이 하는 말이니 그냥 듣고 있는 겁니다.



IP : 210.182.xxx.13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7.9.20 8:23 PM (14.45.xxx.231)

    놀아요~
    그럼 그런 생각들 싹 없어질 거예요~^^

    노처녀 언니들이 잘못했네~!!

  • 2.
    '17.9.20 8:28 PM (45.64.xxx.41)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땐 그렇게생각했는데
    동안이여도 눈밑주름은 어쩔수없구나..뭐이런
    철없는생각?
    근데
    나이드니까 그렇게 되더라구요..
    님 나이는 모르겠죠~

  • 3. 그냥
    '17.9.20 8:32 PM (58.122.xxx.85) - 삭제된댓글

    냅둬요 눈에 안차는 남자보다 혼자있는게 그녀들입장에서도 좋아요
    남자만나서 인생꼬일수있지만 안만나면 인생꼬일일 없다는 유명한 말도 있으니ㅎㅎ

  • 4. ..
    '17.9.20 8:32 PM (223.62.xxx.250)

    오 저는 저랑 비슷한 남자들이 그러던데 동기들 남친생겼다고 하면 난리치거든요

  • 5. 그냥
    '17.9.20 8:33 PM (58.230.xxx.242)

    아줌마로 봐야죠 특징이 똑같음.

  • 6. ........
    '17.9.20 8:47 PM (180.92.xxx.147)

    노처녀들이 다 그런것도 아니고 그분이 그런거죠. 그런 노처녀가 결혼하면 결혼부심 끝내줄걸요.

  • 7. ..
    '17.9.20 8:56 PM (223.38.xxx.76)

    저 안 그래요
    오히려 몇 년 전 결혼 할 뻔 준비하는 시기에 주변 어린 동생 중 몇명이 시샘을 해서 상처받았더랬져
    그 결혼이 안 되서 얼마나 좋아했을지 선하네요
    전 주변에 누구든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합은 축복해줍니다

  • 8. 원래
    '17.9.20 9:20 PM (111.65.xxx.93)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이나 연애는 얼굴도 작용하지만 성격적인 부분도 크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대인관계 유연한 분들이 결혼이나 연애도 수월하다고 생각...

  • 9. ㅁㅁ
    '17.9.20 9:52 PM (180.65.xxx.13) - 삭제된댓글

    그래도 대체로 노처녀분들이 성격에 문제있는건 사실인거 같음.

  • 10. 징글
    '17.9.20 10:48 PM (211.202.xxx.127)

    대체 몇 살부터가 노처녀예요?
    다 사람 나름이지 뭔 공통점?ㅋ
    주변 언니들이 그렇다면 본인 수준이 그거예요.

  • 11. ....
    '17.9.20 11:45 PM (222.114.xxx.217)

    그런 언니들이랑 왜 만나서 놀아요? 뒷담화하면서 앞에선 울며겨자먹기로 언니 동안이에요, 누가 언니나이로 봐요.. 그런 마음에도 없는 말 해주는거에요? 노처녀라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런 언니들 위험하니 피해요.

  • 12. .....
    '17.9.21 2:29 AM (222.106.xxx.111)

    유유상종..

  • 13. 원글
    '17.9.21 9:56 AM (210.182.xxx.130)

    회사 언니들이라서요..

    저 이상한 회사 다니지 않아요 들으시면 다 알만한 회사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9367 1,000만 촛불시민 독일서 인권상 받는다. 27 와우 2017/10/15 2,425
739366 케이블티비 스크린에서 변호인 시작합니다. 3 두분이 그리.. 2017/10/15 355
739365 털보 스브스에서 새프로 하잖아요. 5 건의. 2017/10/15 1,048
739364 차렵 이불 세탁 힘드네요 7 ㅇㅇ 2017/10/15 2,584
739363 40대 아줌마, 일본어나 중국어 배워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5 궁금 2017/10/15 2,949
739362 분노조절장애가 오나봐요. ㅠ 5 그리고그러나.. 2017/10/15 1,643
739361 "일해라 기레기" 검색어 1등하면 7 2017/10/15 1,459
739360 네이버에서 다스 6 찬웃음 2017/10/15 829
739359 천호동 미용실 추천 goodda.. 2017/10/15 456
739358 도움요청 올해 국내 국제 이슈 뭐있을까요? 6 과제 2017/10/15 374
739357 초보라 궁금한게 많아요^^ 2 식혜 2017/10/15 613
739356 초원의집 둘째딸 멜리사길버트가 20대때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누군.. 16 누구 2017/10/15 5,719
739355 요리로봇때문에 요리사도 다 사라지겠네요 3 기사보니까 2017/10/15 1,707
739354 인생에서 행복이란 9 2017/10/15 2,700
739353 남편이 제가 늦는날이면 트집에 싸움이 되는데요ㅠ 13 우울 2017/10/15 3,613
739352 대림3동 주택 매매해야 할까요? 아님 가지고 가야 할까요? 4 2017/10/15 1,969
739351 알뜰한 남편과 사시는 분들 어떠세요? 3 ㅇㅇ 2017/10/15 2,484
739350 "파리로 가는 길"봤어요. 24 Paris .. 2017/10/15 3,931
739349 503은 색깔만 다르지 디자인은 똑 같네요. 6 아침부터 혐.. 2017/10/15 2,055
739348 퇴행성관절...양발 제기차기 열심히 합시다. 68 단연코 2017/10/15 11,681
739347 '아동 성적 착취'로 영구정지된 트위터 38%가 일본 계정 샬랄라 2017/10/15 883
739346 인연끊은 친정 아버지가 찾아오셨어요. 8 ... 2017/10/15 6,374
739345 여자는 집값에 돈 안 보태는 경우가 아직 흔한가요? 12 .. 2017/10/15 3,690
739344 다스는 누구꺼에요? 7 궁그미 2017/10/15 946
739343 밤에 갑자기 별 보였네요 4 2017/10/15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