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들어가기 싫을때 보통 뭐하세요?

꿀꿀 조회수 : 6,474
작성일 : 2011-09-08 19:01:04

어제 저녁 남편과 어이없이 싸우고 집에 들어가기가 너무 싫어서 사무실에서 밍기적거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혼자 심야영화라도 볼까 하다가 그것도 귀찮고....

술을 먹자니 주변에 만나자할 친구도 별로 없네요...(다들 애기들이 있어서 평일 저녁은 만나기 힘들다는 ㅠㅠ)

 

IP : 211.225.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그랬지
    '11.9.8 7:05 PM (58.127.xxx.147)

    두어달전, 딱 저와 같은 상황이시네요.
    보란듯이 아주아주 늦게 들어가려고 작정은 했는데 갈데도 없고..
    조용한데서 술이나 한잔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여자혼자 들어갈 만한 술집은 거리를 아무리 헤매도 보이지 않고..
    걷다걷다 배고프고 지쳐서 대충 집에 들어갔어요.
    ㅜㅜ
    혼자 갈곳이 별로 없더군요..

  • 꿀꿀
    '11.9.8 7:11 PM (211.225.xxx.199)

    걷다걷다 배고프고 지쳐서.........정말 우울하셨겠네요 ㅠㅠ
    부부싸움한거 어디가서 한풀이라도 하고싶은데...쉽지 않네요...에효

  • 2. 22
    '11.9.8 7:12 PM (110.35.xxx.72)

    저도 마니 떠돌왔네요.그나마 혼자 술마시기는 앗백이나 티지아이가 낫더군요.
    화해가 힘드시면 또다시 돌격 앞으로 하셔서 2 차전 하세요. 힘내세요

  • 3.
    '11.9.8 7:15 PM (175.214.xxx.67)

    목욕갔어요..
    정말 갈데가 없더라구요..

  • 4. 후후
    '11.9.8 7:15 PM (123.213.xxx.101)

    가까운 거리면 같이 한 잔 하고프네요
    기분도 꿀꿀하고 집에도 가기 싫고

    집에선 늑대 3마리가 날 잡아먹을 기세라서...

  • 5. 12
    '11.9.8 7:19 PM (14.45.xxx.82)

    까페 가세요.. 스타벅스나 머 그런 곳 요즘 늦게까지 많이 하고 가면 잡지랑 책같은거 있는 곳도 있구요 좀 늦으면 사람도 많지 않고 음악들으면서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좋더라구요
    다이어리나 이런것도 좀 정리하면서 생각도하구요.. 밤늦었을때는 카모마일차같은 차나 밀크티같은거 따뜻하게 마셔주면 좋더라구요 ㅎㅎ

  • 6. ...
    '11.9.8 7:25 PM (218.102.xxx.178)

    저같음 얼른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마사지 예약해서 고고씽...

  • 7. ..
    '11.9.8 7:26 PM (1.225.xxx.27)

    두타나 밀리오레 가서 분풀이 쇼핑 하세요.

  • 8. 샤핑~
    '11.9.8 8:24 PM (211.63.xxx.199)

    샤핑갑니다~~ 백화점도 아닌 마트로요.
    살림살이 구경도 하고, 마트표 옷들도 구경하고, 푸드코트에서 맛난것도 사먹구요.
    다리아프도록 돌아다닌 후 집에 옵니다.

  • 9. mm
    '11.9.8 8:48 PM (220.70.xxx.180)

    1. 쇼핑 : 아이쇼핑도 좋고 다이소도 좋고 시장도 좋아요.
    2. 서점 : 책구경도 하지요.
    3. 카페 : 책 사셨으면 카페 가서 아메리카노나 티 한잔 두고 읽어요.
    4. 산책 : 살랑 살랑 집근처까지 걸어봅니다~

  • 10. ..
    '11.9.8 9:01 PM (112.161.xxx.110)

    쇼핑이요. 대단히 비싼건 아니라도 마음에 두었던 것 사면 기분 좋더라구요. ㅎㅎ;;

    위에 보니 마사지샵도 좋겠네요.

  • 11. 그런데
    '11.9.8 9:57 PM (218.155.xxx.223)

    남편도 그럴때는 늦게 들어오지 않나요 ?

  • 12. 홈플..
    '11.9.8 11:43 PM (125.178.xxx.56)

    홈플러스 24시간 오픈이더라구요//
    설렁설렁 쇼핑하고..
    맥주랑 안주사서 집근처에 주차시키고 차안에서
    맥주마셔요..
    차가 없으면 갈때없겠더라구요..
    저는 다투고 나면 차키를 사수합니다 ㅋ

  • 13. ..
    '11.9.9 10:47 AM (110.14.xxx.164)

    운동해요 ㅎㅎ 영화도 보고 술도 한잔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2 카톡에 동영상 추석인사가 오네요. 1 스맛폰 2011/09/12 5,521
11951 맥아더 장군을 감동시킨 국군병사 1 티아라 2011/09/12 1,503
11950 남편이 너무너무 서운해서 눈물로 매일 밤을 지새웁니다... 11 결혼6년차 2011/09/11 11,622
11949 추석때 북한산을 가려고 하는데 3 미소 2011/09/11 1,517
11948 실수를 했어요. 2 아나 2011/09/11 1,603
11947 경상도 참 그랬는데, 희망을 보네요,, 73 ggg 2011/09/11 5,705
11946 암판정받고 기적같이 생존 하는일들 사실 33 드물지않을까.. 2011/09/11 14,334
11945 전 부치는 냄새 때문에 속이 울령거려서 못 자겠네요...ㅠㅠㅠ 5 햇볕쬐자. 2011/09/11 2,076
11944 영화 '푸른소금' 보신분? 9 어때요? 2011/09/11 5,891
11943 저렴한 법랑 그릇 사용해도 될까요? 3 궁금 2011/09/11 2,063
11942 시누이라서 생기는 맘일까요? 28 동생 2011/09/11 8,927
11941 에고.. 두아이맘 2011/09/11 1,093
11940 씻어놓은 참타리 버섯.. 낼 아침까지 무르지 않을까요?? 3 --- 2011/09/11 1,429
11939 손현주라는 배우 20 .. 2011/09/11 12,773
11938 남편이 시댁에 안가겠다는 글 쓴이인데요 7 에휴 2011/09/11 7,957
11937 [공지] 시스템 개선작업 중 게시글 일부가 삭제되었습니다. 22 82cook.. 2011/09/11 2,973
11936 [기사]강정아, 미안해. 그리고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9 달쪼이 2011/09/11 3,837
11935 남산골 한옥마을..? 초등생 데리고 지금 갈만할까요? 1 애들 2011/09/11 1,722
11934 대구 서구에서 바둑티비보는방법알려주세요 케이블 2011/09/11 1,795
11933 강아지 1박2일동안 집에서 혼자 잘있을수있을까요? 14 말티즈 2011/09/11 8,074
11932 학생인권조례안/초중고생들에게 임신 출산의 자유를 허용하라? 10 휴게소 2011/09/11 1,917
11931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한달 자유여행) 10 터닝포인트 2011/09/11 2,876
11930 버시바우 전 미대사 "대운하 계획은 억지스럽고 구식" 8 참맛 2011/09/11 1,761
11929 아침 지독하게 안먹는 수험생 메뉴는 뭐가 있을까요? 20 야호 2011/09/11 3,586
11928 골프 배워보신분들?좀 알려주세요. 6 반짝반짝 2011/09/11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