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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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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아침마다 공부하는데요...

스티커 조회수 : 3,906
작성일 : 2017-09-20 14:00:03

남아 6세고요....


아침에 어린이집가기전에..공부를 좀 하는데....


산수랑 국어..


산수는 엄청 좋아하는데..국어는 스티커 준다고해야 해요...


그리고..어린이집끝나고 하라고 숙제를 내어주면서 스티커를 준다고하면...


진짜 집에오자마자..손도 안씻고..바로 문제 풀어요...


잘하기도 엄청 잘해요...가르칠필요가 없겠다싶을정도로 다 알고있어요..


이런것도 하겠나?싶은 문제..예를 들어 458 더하기 999 이런것도..스티커준다고 하면 암산으로도 하는앤데


스티커 준다소리 안하면 자기는 그런거  모른다고해요...어려워서 못한다고요..


너무 스티커로 애 공부시키는거....장기적으로 봤을때 정말 나쁜거죠???


스티커 준다소리안하면 공부 안할려고하니까...그거라도 주는건데...어쩌죠..




IP : 112.221.xxx.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라워요
    '17.9.20 2:17 PM (121.55.xxx.79)

    6세 남아 키우는 엄마인데 놀랍네요. 458 999를 암산으로 한다면 영재급 아닌가 싶어요. 일반엄마들한테 조언을 구하는것 보다는 전문가와 상담하셔서 아이능력을 키워주시는게 좋겠어요.
    제 아이도 똑똑한 편이라고 해서 이것저것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원글님 아이는 제 아이와는 수준이 다른 정말 놀라워요

  • 2.
    '17.9.20 2:20 PM (183.109.xxx.210) - 삭제된댓글

    장기적으로 볼때 그냥 놀게 두세요 질립니다

  • 3. ..
    '17.9.20 2:25 PM (180.65.xxx.52)

    암산이면 영재인데요...영재면 투자해서 키우겠어요. 스티커가 문제가 아닌듯.
    평범한 울애는 오늘도 열심히 놀게합니다.. 일찍 재우기 위해서 ㅋ

  • 4. 스티커..
    '17.9.20 2:33 PM (112.221.xxx.67)

    절대 영재아니에요..제 뱃속에서 그런애가 나왔을리 없어요..

    저희집애도 진짜 토할만큼 놀아요...놀이터에 진짜 아이 한명도 없어야 집에 오거든요...
    그러다보니..어린이집끝나고 바로가서..7시30분넘어야 집에와요...
    시키면 잘하는앤데..안시키면 포켓몬카드만 주구장창 들여다봅니다.

  • 5. 어차피
    '17.9.20 2:39 PM (59.86.xxx.249)

    공부는 보상을 기대하고 하는 거잖아요.
    보다 좋은 학교, 보다 좋은 직장, 그에 따른 보다 높은 수입.
    그런 것들 때문에 공부에 목숨거는 겁니다.
    나이에 따라 보상의 종류를 바꿔가며 공부를 시키면 되는 거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겠어요.

  • 6. 답답
    '17.9.20 2:44 PM (118.222.xxx.177)

    6살 아이 앉혀놓고 공부시킨다는 게
    그게..정상입니까?

    토할만큼 노는 게 당연한 거고 정상이지요.

    큰 수 더하기가 당장은 신기하게 보일 지 몰라도
    근본적으로 아이가 좋아해야죠.

    정 공부라는 걸 시키고 싶으면
    서점이라도 가서 ..교구 포함된 그리 비싸지 않은 수학 시리즈 사서
    같이 좀 놀아주세요.

    그 아이에 국어는 시켜서 되는 공부가 아니에요.
    얼굴 마주보고 대화하고
    이야기책 같이 읽고, TV 같이 보고 웃고..

    TV에 나오는 영재발굴단 같은
    프로그램 때문에 다들 그러시나..다들..참..답답.ㅠㅠ

  • 7. ..
    '17.9.20 2:49 PM (223.62.xxx.240)

    엄마 교육관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6세가 시간과 양을 정해 공부할 나이인가요?
    그냥 주변사람과 친구와 잘 노는게 공부인 나이인데요.
    공부하라고 유치원 보내고 학교 보내는거잖아요.

  • 8. .........
    '17.9.20 2:53 PM (112.221.xxx.67)

    이미 토할만큼 놀아요...놀이터 제 애 없으면 무슨일있냐고 연락올정도로...
    심지어 유치원도 안다니고 어린이집다녀요..학원같은데는 아무데도 안가고요....
    하루 10분공부인데...습관좀 들여놓고싶어서 그랬어요....ㅠ.ㅠ
    10을 알려주면 100을 아는애라...가르칠때 재밌기도하고...허나..모두 스티커가 있어야한다는게.....문제지요

  • 9. ..
    '17.9.20 3:03 PM (223.62.xxx.240)

    스티커가 있어야 한다는게 아이가 하기 싫은데 참고 인내하는거예요. 스티커 때문에.
    초등 고학년 이후에는 스티커 대신 뭐주실려고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그 이후에는요?
    토할만큼 놀고 있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한거예요.
    어린이집이 유치원이랑 같은거고요.

  • 10. .........
    '17.9.20 3:10 PM (112.221.xxx.67)

    그렇군요...어디를 둘러봐도..저희애만큼 놀기만 하는 집은 없어서..시켜본건데...
    제가 무리를 했나봐요...
    스티커 집어치우고...놀아야겠어요....헤헤헤..감사합니다.

  • 11. ...
    '17.9.20 3:31 PM (1.231.xxx.48)

    6살이면 많이 놀게 해 주고
    하루에 3권 정도 엄마가 소리내서 재미있게 동화책 읽어 주세요.
    아이가 한글 읽을 줄 알아도 엄마가 소리내서 재미있게요.
    책 읽는 게 즐겁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이라서
    연산만 잘하는 건 의미가 없어요.
    문제 자체가 동화식으로 되어 있고 수학 문제의 문장이 길어서
    한글 문해력이 떨어지면 문제를 못 풀어요.
    6살이면 더하기, 빼기같은 연산보다 한글 문장 이해력을 길러 주세요.
    아이가 책 읽는 걸 좋아하게만 만들어도 아이 교육의 절반은 성공했다고 봐요.

  • 12. 에이
    '17.9.20 3:38 PM (175.223.xxx.108)

    6세에 전 하루에 30분 영어, 30분 한글수는 꼭 했어요.
    다 하면 스티커 주고. 스티커 모으면 터닝메카드.
    7세인데 현재 sr 3점대 중반, 국어는 받아쓰기, 수학은 곱하기하고 있어요.

  • 13. 스티커
    '17.9.20 3:45 PM (211.36.xxx.54)

    책 알겠습니다

    sr은 뭔가요

  • 14. ...
    '17.9.20 3:46 PM (223.62.xxx.20)

    근데 아이가 천재인데요? 만 6세인건가요?
    저희애는 만으로는 5세인데 한자리수 덧셈도 아리까리.ㅋㅋㅋ

  • 15. ..
    '17.9.20 3:48 PM (125.177.xxx.4)

    82 댓글 수준이 좀 이상해요. 여기 죽순이라 엄청 댓글 읽는데..하루 10분 공부습관들이기. 이거 기본아닌가요??6세 10분이면 양호한대요~~책 엄청 읽어주고. 고나이 그럴때 아니에요? 놀리라고만 하시는 분들 애들은 학교가보니 역시 잘놀렸어 이러셨나봐요??
    그렇잖아도 놀이터 엄청 논다면 하루에 10분 스티커로 달래서 공부시키는게 왜 나쁘죠??그렇게 습관들이다가 친구랑 경쟁하며 공부할때가 올 날도 있을꺼고 특출나겐 공부가 너무 좋아서 공부할꺼고 아닌 경우는 평범하게 공부해서 평범한 길을 ㄱㅓㄹ을꺼고..어쨌던 학생으로 사는 동안은 학생으로의 역할을 잘해야하니 기본은 엄마가 집에서 닦아줘야지요.
    아..분명 히트쳤던 댓글에 하루 10분 늘 공부하기. 있었어요 ㅠㅠ 아..답답해. 그런 글 써주신 분들은 날씨 좋아서 다들 나가셨나~~ㅋㅋㅋ 하여간 시키세요. 너무 놀리지만 말고 시키세요!! 인생은 놀기만하고 내일이 없는듯 노는 걱만 행복이 아니라고 가르쳐주세요. ㅎㅎ

    추가로..제가 생각하기에..스티커를 모아 내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는..욕구를 지연시키는 행동은.....아이들에게 가장 큰 인생의 교훈을 주는거같아요. 내가 원하는대로 다 얻어본 경험과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참을성. 인내. 실망을 이길 힘울 갖질 못해서 불만과 화가 많아지는거 같아요. 전 꼭 그나이대로 다시 돌아간다면 욕구를 참고 기다리고 진짜 내가 원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게 가르치고 싶어요~

  • 16. 저도
    '17.9.20 4:05 PM (223.38.xxx.251)

    아무리 6세 아이지만 10분정도는 엄마랑 같이 앉아서 간단하게 문제 푸는건 괜찮지 않나요?
    그시간에 책을 같이 읽어도 좋겠지만 원글님이 딱히 잘못하는것도 아닌듯 한데요.
    단 습관이 잘못들어 외적보상이라는 동기부여가 사라져서 공부하는거에 흥미를 잃게되면 모를까
    뭐 원글님이 딱히 무리하게 아이한테 요구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 17. 질투들은
    '17.9.20 4:24 PM (39.118.xxx.221) - 삭제된댓글

    에구 애가 영리한거 같으니 질투댓글 폭발이네요
    놀이터 죽돌이라는 아이라는데 뭘 얼마나 잡고 공부시킨다고 엄마 교육관 운운하나요
    자기들은 6세에 영유다 학습지다 훨씬 더 다잡고들 있으면서
    모르긴 몰라도 여기 댓글 달고나서 자기 애들은 수학문제집 한권 더 풀려야겠다 생각하고 있을걸요

  • 18. 스티커맘
    '17.9.20 4:29 PM (112.221.xxx.67)

    우리나라나이로 6세에요..근데..생일이 2월생이라..거의 7세느낌이에요..

    어린이집(6,7세합반)에서도 선생님말씀이..어느주제로 수업한다치면 어떠한 짧은얘기로 친구들이 뭔가 확 깨우칠수있는 얘기를 해준대요...그래서 선생님입장에서도 편하고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너무 산만하고 하루종일 장난만 치려고하고..하루종일 흥분상태이고...그래서 매번 지적만 당하고 있나봐요....
    한글은 어쩌다 혼자알게됐는데...영어같은건 아예안하려고하고..어린이집 영어공개수업가보니..구석에서 하는척만해요

  • 19. 그 무렵 아이들
    '17.9.20 4:40 P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엄청 공부해요...보는게 대부분 뇌에 그대로 들어오는데 노는게 다 공부죠...좀 더 시키고 싶으면 좀더 대화를 많이 하면..이야기의 매락을 이해하고 빠르게 유추해내는 훈련이 되느내고요.악기 가지고 놀면 소리에 관심을 더 갖게 되고요..이야기할때 정심때 나가자 하지말고 12시에 나가자 라고 하면 수감각이나 시간의 개념을 익히는거죠...놀되..그냥 방치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주도해서 놀게하면 같이 놀아도 창의력이 생기구요. 어떻게 노느냐가 중요하지 뭘가르치느냐가 중요한 시기는 아니에요

  • 20. ....
    '17.9.20 5:03 PM (39.115.xxx.2)

    지금 잘하고 계신 거 같구요. 매일 습관 중요하죠. 요즘 6세에 저 정도면 시키는 것도 아닌데 무슨 놀라고만..이미 충분히 널고 있는데요. 기본이 있는 아이 같은데 무엇보다 영어를 좀 시키시는 게 좋을 듯요. 언어라 일찍 시작해야 좋고 재미도 있어하고 쑥쑥 늘더라구요.

  • 21. ..
    '17.9.20 8:00 PM (211.202.xxx.217)

    영어시키세요.언어는 쌓인 세월 뛰어넘지 못해요

  • 22. ..
    '17.9.20 8:43 PM (211.246.xxx.11)

    매일습관중요해요
    지금처럼하세요
    부럽네요

  • 23. 크하하
    '17.9.21 6:03 AM (39.7.xxx.21)

    제 아이 어릴적에 그런 친구 하나를 알았어요. 딱6세까지 연락하고 끊겼는데, 너무 산만해서 문제있나싶어 검사갔더니 영재더라,근데 영재에만 포커스두고 그 담부터 엄청 시키더라고요.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산만함이 더 문제일거 같은데...둘다 영유를 갔고 그 아이는 너무 쓰기시킨다며 나가떨어진 이후 절 퉁명스레 대하더니 연락 끊고 살아요. 그 때는 막 하루에도 몇번씩 연락했는데...지금은 뭐하고 살려나요. 걔는 사회생활은 그래도 수학은 잘하겠지 싶고, 저희아이는 수학으로 고민인데 싶고...가끔 생각나네요. 공부도 해야지만, 산만함도 같이 봐주세요. 꼭요

  • 24. ...
    '17.9.21 3:46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음..제 아이가 한국 나이로 3세인데요.
    엄마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주셨는지 양육법이나 양육과정을 알려주세요.
    조언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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