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넘 안빠져서 속상해하던차에 아예 식단(저녁)을 바꿔버렸더니
효과가 나타나네요.
역시 먹는게 문제였었나봐요~^^;;
걷기운동은 꾸준히 거의 매일 50분-1시간정도 하고 있거든요.
건강정보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보를 다시 접했었어요.
아침은 최고로
점심은 쏘쏘
저녁은 기아(?)수준이라도 좋을 정도로
이렇게 식사를 하는것이 좋다구요.
다 알고 있는거였지만 그게 바쁜아침에(그러려면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차려야하니..) 사실 많이 힘든일이잖아요...
그래서 저희집같은경우,아침은 최대한 간단히..점심은 보통...저녁은 하루세끼중 그래도 제일 푸짐히 먹었었거든요.
그게 집밥이든 외식이든말이죠~''
근데 아침식사를 영양소도 골고루 진짜 푸짐히 잘 먹어야 비만이 억제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네요.진짜로 하루중 아침을 최고로 잘 차려서 먹는 사람들일수록 날씬하대요..
아침을 그렇게 먹으면 희한한것이 간식과 기타 단 음식들을 찾지않는 확률이 높아진다던데 진짜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확~~~~바꿨어요~~ㅎㅎ
아침은 좀만더 부지런떨고 일찍 일어나서(살만 건강하게 빠진다면야!) 하루중 제일 반찬도 골고루~많이 차려서 푸짐히 먹기 시작했고,점심은 그냥저냥 보통으로...
그리고 저녁이요~
이것역시 아침처럼 확 바꿨어요.
낫또랑 혼합야채샐러드...이렇게요^^
혼합야채샐러드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먹고 있어요.
갖은 잎샐러드채소에 한줌견과 한봉씩 넣고 거기에 파프리카,크라비아도 긴거 한개씩 넣으니 그야말로 국사발이 아닌...냉면기사발로 넘칠정도에요~ㅎ
여기에 소스는 언젠가 제가 82님들께도 알려드렸던 오리엔탈 만능드레싱 그거로 두스푼 넣고 샤샥~~섞음 맛도 끝내주고요~^^
이렇게 먹기 시작했는데 아침까지 속 부대낌이나 중간에 배고픔 전혀없이 보름새 2키로 빠졌어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젠 나이고 있어서 넘 힘들고 요요도 두려웠었는데,이렇게 바꾸고 나니 고통(?)없이 나름 맘편히 체중감량이되어 넘 좋은거에요.
전엔 칼로리 계산하고..체크하고..솔직히 귀찮았었는데 바꾼이후로는 그딴거 전혀 안하네요.그냥 아침 푸짐~저녁 왕간소~
개인적으로 넘 효과가 좋고,저질체력인 제가 지치는것도 없어서 82님들께도 알려드릴겸 일부러 긴 글 쓰고 갑니당~^^
참고로,
진짜 아침을 잘(!!) 먹으니 빵순이,과자순이인데 간식생각 진짜 거의
안들고..오전에 라떼 한잔 마시면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걷기운동은 무조건 50분-한시간씩은 해주고 있어요.
제생각엔 저녁을 이렇게 바꾼것도 아주 좋았던것 같아요.
다만~ㅠㅠ
낫또가 비쌀뿐이고~~~
야채가격이 장난이 아닐뿐이고요~~~~
ㅠㅠㅠ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넘 안빠져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만족백퍼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7-09-20 13:26:01
IP : 110.1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 아는데......ㅠㅠ
'17.9.20 1:27 PM (124.59.xxx.247)맘놓고 푹 퍼져 먹을 시간이 저녁밖에 없어요 ㅠㅠ
그래도 다시 도전해볼게요.2. ...
'17.9.20 1:44 PM (110.14.xxx.44)맞아요~ㅠㅠ
바쁜 아침시간에 잘차려서 맘편히 먹기가 사실 많이 힘들긴해요...
근데 전 남편과 제 건강에 빨강..은아니고 분홍신호가 생겨서 맘먹고 시작했네요..
윗님도 화이팅 하시길요~!3. 음
'17.9.20 2:06 PM (211.114.xxx.77)역시 먹는거네요. 걷기운동. 엄청 빠르게 걸어야 효과있다던데. 산책수준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숨이 찰 정도로 걸어야 한다는데.4. ㅎㅎ
'17.9.20 2:07 PM (183.96.xxx.129)놀러갔다가 들어왔는데 빼먹을려다가 이글보고 운동하러 가고 있어요
5. 다이어터
'17.9.20 2:08 PM (106.246.xxx.138)저도 당뇨가 있어요. 관리를 안해서 아주 심했는데...
단백질,나물반찬,야채 위주로 식사하니 많이 좋아지고 체중도 많이 줄었네요.
탄수화물과 당분이 문제였어요.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구요...
근데 저는 아침을 잘 먹고 배불러도 먹을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괴로워요....6. 아침
'17.9.20 5:27 PM (182.239.xxx.29)잘먹음 하루 종일 또 잘먹더라고요
식탐있는 사람은 역시 이게 문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68889 | 어젯밤 꿈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2 | 해몽좀..... | 2018/01/17 | 871 |
768888 | 남학생 전기면도기 추천 부탁 드려요 3 | 전기면도기 | 2018/01/17 | 1,224 |
768887 | 일본에 가야하는데..... 16 | 춥네요 | 2018/01/17 | 2,919 |
768886 | 대구 사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1 | 고민고민하지.. | 2018/01/17 | 1,844 |
768885 | 오징어볶음 미리 양념 재워놔도 되나요? 4 | 음 | 2018/01/17 | 1,302 |
768884 | 코엔자임큐텐드시는분계시나요? 8 | 모모 | 2018/01/17 | 2,900 |
768883 | 논슬립 신발 찾아요 2 | 봄날 | 2018/01/17 | 1,008 |
768882 | vos박지헌 집이 엄청 크네요 6 | .. | 2018/01/17 | 8,654 |
768881 | 전기장판 발암물질 2 | 전기장판 | 2018/01/17 | 2,587 |
768880 | 셀케 왜 이렇게 미끄러지나요? 4 | .. | 2018/01/17 | 1,278 |
768879 | 동물보호 땜에 육식을 안하고 채식인 4 | ㅅ | 2018/01/17 | 1,134 |
768878 | 이런날에도 너무 답답하면 마스크쓰고 걷는게 낫죠? 5 | ㅇㅇㅇ | 2018/01/17 | 1,235 |
768877 | 푸른하늘 좋아하셨던 분들 계시나요? 12 | 감천사 | 2018/01/17 | 1,566 |
768876 | 바리공주..옛날이야기치고 판타스틱한 스토리 8 | ㅡㅡ | 2018/01/17 | 1,485 |
768875 | 아산 온천여행 후기~ 10 | 온천 | 2018/01/17 | 4,026 |
768874 | 메뉴 이름 알려주세요~ 5 | 팝콘 | 2018/01/17 | 735 |
768873 | 실비보험 청구하면 가입담당자가 안부전화 오는데요... 2 | ... | 2018/01/17 | 1,231 |
768872 | 최승호 MBC 사장 “김성주 보다 내부 캐스터 중심될 것” 20 | ... | 2018/01/17 | 5,596 |
768871 | 미세먼지-길거리장사하시는분들 7 | ㅠㅠ | 2018/01/17 | 2,582 |
768870 | 일본오사카 9 | 궁금해요 | 2018/01/17 | 1,677 |
768869 | 82에서 뾰족한 댓글 달아보신적 있으세요? 17 | 부화뇌동 | 2018/01/17 | 1,534 |
768868 | 연합은 왜 미세먼지 정책 '돈키호테'가 됐나 7 | 샬랄라 | 2018/01/17 | 685 |
768867 | 화장안한지 넘 오래되었어요 메이크업 조언부탁드려요 13 | 클라라 | 2018/01/17 | 3,383 |
768866 | 유기동물 관심 있으신 분들 3 | happyw.. | 2018/01/17 | 728 |
768865 | 천연비누 써 보신분 계신가요? 3 | 성연 | 2018/01/17 | 1,1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