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이 넘 안빠져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만족백퍼 조회수 : 3,498
작성일 : 2017-09-20 13:26:01
살이 넘 안빠져서 속상해하던차에 아예 식단(저녁)을 바꿔버렸더니
효과가 나타나네요.
역시 먹는게 문제였었나봐요~^^;;
걷기운동은 꾸준히 거의 매일 50분-1시간정도 하고 있거든요.

건강정보에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보를 다시 접했었어요.
아침은 최고로
점심은 쏘쏘
저녁은 기아(?)수준이라도 좋을 정도로
이렇게 식사를 하는것이 좋다구요.

다 알고 있는거였지만 그게 바쁜아침에(그러려면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차려야하니..) 사실 많이 힘든일이잖아요...
그래서 저희집같은경우,아침은 최대한 간단히..점심은 보통...저녁은 하루세끼중 그래도 제일 푸짐히 먹었었거든요.
그게 집밥이든 외식이든말이죠~''

근데 아침식사를 영양소도 골고루 진짜 푸짐히 잘 먹어야 비만이 억제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네요.진짜로 하루중 아침을 최고로 잘 차려서 먹는 사람들일수록 날씬하대요..
아침을 그렇게 먹으면 희한한것이 간식과 기타 단 음식들을 찾지않는 확률이 높아진다던데 진짜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확~~~~바꿨어요~~ㅎㅎ
아침은 좀만더 부지런떨고 일찍 일어나서(살만 건강하게 빠진다면야!) 하루중 제일 반찬도 골고루~많이 차려서 푸짐히 먹기 시작했고,점심은 그냥저냥 보통으로...
그리고 저녁이요~
이것역시 아침처럼 확 바꿨어요.
낫또랑 혼합야채샐러드...이렇게요^^

혼합야채샐러드양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먹고 있어요.
갖은 잎샐러드채소에 한줌견과 한봉씩 넣고 거기에 파프리카,크라비아도 긴거 한개씩 넣으니 그야말로 국사발이 아닌...냉면기사발로 넘칠정도에요~ㅎ
여기에 소스는 언젠가 제가 82님들께도 알려드렸던 오리엔탈 만능드레싱 그거로 두스푼 넣고 샤샥~~섞음 맛도 끝내주고요~^^

이렇게 먹기 시작했는데 아침까지 속 부대낌이나 중간에 배고픔 전혀없이 보름새 2키로 빠졌어요.
배고픈 다이어트는 이젠 나이고 있어서 넘 힘들고 요요도 두려웠었는데,이렇게 바꾸고 나니 고통(?)없이 나름 맘편히 체중감량이되어 넘 좋은거에요.
전엔 칼로리 계산하고..체크하고..솔직히 귀찮았었는데 바꾼이후로는 그딴거 전혀 안하네요.그냥 아침 푸짐~저녁 왕간소~
개인적으로 넘 효과가 좋고,저질체력인 제가 지치는것도 없어서 82님들께도 알려드릴겸 일부러 긴 글 쓰고 갑니당~^^

참고로,
진짜 아침을 잘(!!) 먹으니 빵순이,과자순이인데 간식생각 진짜 거의
안들고..오전에 라떼 한잔 마시면 충분하더라구요.
그리고 걷기운동은 무조건 50분-한시간씩은 해주고 있어요.
제생각엔 저녁을 이렇게 바꾼것도 아주 좋았던것 같아요.
다만~ㅠㅠ
낫또가 비쌀뿐이고~~~
야채가격이 장난이 아닐뿐이고요~~~~
ㅠㅠㅠㅠ

IP : 110.1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아는데......ㅠㅠ
    '17.9.20 1:27 PM (124.59.xxx.247)

    맘놓고 푹 퍼져 먹을 시간이 저녁밖에 없어요 ㅠㅠ


    그래도 다시 도전해볼게요.

  • 2. ...
    '17.9.20 1:44 PM (110.14.xxx.44)

    맞아요~ㅠㅠ
    바쁜 아침시간에 잘차려서 맘편히 먹기가 사실 많이 힘들긴해요...

    근데 전 남편과 제 건강에 빨강..은아니고 분홍신호가 생겨서 맘먹고 시작했네요..
    윗님도 화이팅 하시길요~!

  • 3.
    '17.9.20 2:06 PM (211.114.xxx.77)

    역시 먹는거네요. 걷기운동. 엄청 빠르게 걸어야 효과있다던데. 산책수준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숨이 찰 정도로 걸어야 한다는데.

  • 4. ㅎㅎ
    '17.9.20 2:07 PM (183.96.xxx.129)

    놀러갔다가 들어왔는데 빼먹을려다가 이글보고 운동하러 가고 있어요

  • 5. 다이어터
    '17.9.20 2:08 PM (106.246.xxx.138)

    저도 당뇨가 있어요. 관리를 안해서 아주 심했는데...
    단백질,나물반찬,야채 위주로 식사하니 많이 좋아지고 체중도 많이 줄었네요.
    탄수화물과 당분이 문제였어요.
    저도 꾸준히 열심히 해보려구요...
    근데 저는 아침을 잘 먹고 배불러도 먹을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괴로워요....

  • 6. 아침
    '17.9.20 5:27 PM (182.239.xxx.29)

    잘먹음 하루 종일 또 잘먹더라고요
    식탐있는 사람은 역시 이게 문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144 이번 올림픽, 애국가 대신 아리랑 부른다네여 39 ㅇㅇㅇ 2018/01/21 3,930
770143 첫손주 예정일이 다가오는데~뭘 해야되나요? 21 , ,,, 2018/01/21 4,087
770142 왼쪽 볼이 갑자기 붓고 아프다고 하는데... 어딜가야죠? 5 .. 2018/01/21 1,076
770141 너구리 라면 맛이 왜이래요? 완전 변했어요 14 2018/01/21 8,412
770140 따가운 댓글 12 고맙지 않나.. 2018/01/21 3,269
770139 삼청동 맛집 추천좀 해주세요. 근처 옆동네 가회동도 좋고 1 .... 2018/01/21 1,265
770138 시카고 사시는 분 계신가요 ? 3 lush 2018/01/21 1,321
770137 우리의 소원은 통일 16 2018/01/21 1,359
770136 97년 에이치오티 인기가 5 1997 2018/01/21 1,787
770135 팟캐스트 들으며 네이버 댓글 놀이 하기~~(나름의 재미) 10 문리버 2018/01/21 1,009
770134 빌라에 살고 있는데 재개발이 된다고 해요 13 오래된 빌라.. 2018/01/21 9,787
770133 판교 출퇴근.. 이사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17 이사 2018/01/21 4,507
770132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COR' 쓰는 이유는 2 샬랄라 2018/01/21 1,207
770131 노래방 도우미는 노래만 불러주나요? 10 6만7천원 .. 2018/01/21 5,936
770130 트윈워시 ,,,아래 통돌이 자주 사용 하세요? 7 ,,,, 2018/01/21 3,188
770129 오타모반 병원 추천해주세요~ 3 ... 2018/01/21 1,552
770128 나경원 올림픽위원 해임 청원,so far 7800명 정도 74 .. 2018/01/21 4,114
770127 평창 단일팀의 영문 'COR'은??? 6 ........ 2018/01/21 1,165
770126 동치미 먹을때 파는 안썰어놓나요? 3 동치미 2018/01/21 1,379
770125 여대생 코트 6 봄날 2018/01/21 1,755
770124 비트코인...도박으로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9 돌멩이 2018/01/21 3,222
770123 자유한국당 배아파 죽나봐요? 9 못난 2018/01/21 2,779
770122 일본의 지령을 받는 매국노세력들 9 ㆍㆍ 2018/01/21 1,011
770121 밀가루 음식 소화 참 안돼요 4 ff 2018/01/21 2,155
770120 고현정 아직도 예쁜건가요? 46 리턴보고 2018/01/21 16,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