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에서만 공부하고도 영어가

ㅇㅇ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17-09-20 12:11:25

해외에서 대학나온 사람보다 더 잘하는 경우도

있나봐요


저 있는 학급에서

해외에서 대학까지 나왔는데

자기보다 더 잘하는 해외경험이라곤 어학연수 각각 6개월,1년있는

국내에서 공부한 친구 둘을 보면서

정말 받아들이기 힘든가보더라구요


외국어라는것도 언어능력이라는것도

보니까 타고나는 부분 도 있는거 같아요


그중 한명은 게다가 지방에서 농사짓고 닭키우는집

시골사람인데

차석 수석을 하니까

더더더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볼땐 유창함에서

해외에서 공부한 친구가 정말 정말 잘하는데도

자기가 압도적 1등이 아니라는데

많이 실망했나봐요..

IP : 58.123.xxx.16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9.20 12:1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뭐든 타고나는 게 제일 커요.

  • 2. ..
    '17.9.20 12:13 PM (124.111.xxx.201)

    영어강사 이보영씨가 그랬죠.

  • 3. ...
    '17.9.20 12:16 PM (1.231.xxx.48)

    아는 집 아이가 sky 중 한 곳 국제학부 다녀요.
    이 아이는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다 왔고 한국어보다 영어가 더 편한 아이인데,
    같은 학부 친구들 중 해외 한 번도 안 나가보고
    우리나라 교재로 영어 공부하고 영어학원 다닌 아이들도
    수업시간에 영어 유창하게 잘한다고,
    영어로 토론하고 글쓰는 것도 다들 잘하더라고 인정해요.

  • 4. ...
    '17.9.20 12:18 PM (110.92.xxx.200)

    음 제가 그런 케이스에요.
    외국에 가긴 갔어요 1-2주 정도 연수같이
    근데 그게 초등 고학년때라 입 트이고 귀가 트여서
    (물론 그전까지 학원도 다니고 다 했죠)
    한국 돌아와서 대치동에 살다온 애들 다니는 학원 가서 공부하고,
    학년이랑 나이에 비해 좀 높은 클래스 들어가서 공부하면서 지금은 살다왔냔 소리 들어요.
    구구절절 설명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살다왔다고 하는...ㅎㅎ

    결국 특목고 갔는데 저같은 대치동파들 꽤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발음 듣기 다 원어민 수준인데 미국 가본적 없거나 한두달 갔다온 게 전부인 애들 ㅎㅎ

  • 5. ......
    '17.9.20 12:21 PM (182.231.xxx.170)

    그게 영어가 유창해지면..거기에 도취되어..언어의 정확성에 대한 공부를 덜해서 그래요.
    우리도 김치찌개. 김치찌게..이런거 정확히 잘 안 따지잖아요. 마찬가지예요.
    아이들 중에서도 외국에서 몇년 살다와서 유창해진 아이들..
    왜 고등부 수능, 내신에서 몇개씩 틀리냐고? 우리 애가 영어책 몇천권 읽기했는데 문법수업 정말 말도 안된다. 우리 나라 입시영어 엉망이다. 이렇게 말하는 학부모님들 계신데...속으로 그래요.
    아드님..영어수준이 그 정도예요. 그냥 말만 하면 잘하는 거 같죠? 그냥 그 수준이예요. 고급영어나 비지니스 영어에 도달하긴 힘들죠.
    그리고 요즘은 예전과 달리 굳이 외국에 안나가도 영어잘하는 방법은 널렸어요. 시골 산구석에 살아도 화상 영어하고..에세이 매일 쓰고 영어책 보면 외국서 노는 아이들 보다 더 잘해요.

  • 6. 음...
    '17.9.20 12:23 P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다른 언어에서도 국내파들이 더 잘하는 경우 많아요.
    언어는 감각이라서 언어에 타고난 사람들은 꼭 유학 필요없어요.
    게다가 유학파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해당 언어는 잘하는 데 한국어 수준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통역쪽으로 일했는 데, 제일 실력있던 사람이 국내파였어요.
    외국어하다보면 외국어로는 상황설명이 가능한데 그게 우리 말로 생각안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업무처리하다보면 그런 게 마이너스가 됩니다...

  • 7. ....
    '17.9.20 12:45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참 희안해요.
    옛날에 저희 동기 남자애도 다른 건 다 별로였는데 영어를 그렇게 잘하더라구요
    학회가 우리 학교에서 열렸는데 우리과 교수님들 계시는데 걔가 해외 교수님들 사이에서 동시통역을 하더라구요. 해외 나갔다온적 없고 그냥 서울 평범한 서민이에요. 특별히 고급교육 받았을 것 같진 않은데 그냥 학교다닐때부터 영어 좋아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7341 주변머리없는 남편과 시어머니 8 라벤더 2017/10/11 3,222
737340 전원일기 글 올려주시는 분... 4 .... 2017/10/11 2,062
737339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일까요? 14 ... 2017/10/11 3,708
737338 경남쪽 혹은 여수 아파트 문의드립니다 1 이사 2017/10/11 979
737337 내일 잔금치르는날인데 집을 못 비우겠대요 35 급해요 2017/10/11 10,927
737336 인터넷을 다른 회사로 바꿀시 기사분이 오셔서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4 인터넷 2017/10/11 1,040
737335 니트원피스 코디법 알려주세요. 4 .. 2017/10/11 2,261
737334 파닉스는 어떻게 가르쳐줘야 하나요?? 7 2017/10/11 2,013
737333 낮에도 성매매 엄청 해요 53 싱글이 2017/10/11 36,821
737332 LG U플러스 티비, 인터넷 재연장 원래 이리 '사기'스럽게 .. 6 마리 2017/10/11 3,583
737331 뽀통령 vs 문통령, 뽀로롯과 대화하는 문대통령.jpg 8 재밌네요 2017/10/11 1,512
737330 쥐를 잡자, 특공대... MB 사저 앞 1인 시위 14 고딩맘 2017/10/11 1,831
737329 요즘 많은 엠넷 경연대회들 ㅇㅇ 2017/10/11 512
737328 중학교때부터 연애 3 중학교때 2017/10/11 2,133
737327 초등생한테 스마트폰 .... 17 초딩맘 2017/10/11 2,942
737326 헬스장 옷 빌리는게 나을까요? 5 2017/10/11 2,027
737325 1살 아기 진돗개에 물려 죽은 사건이요.. 27 멍멍 2017/10/11 8,706
737324 사견으로 권력으로 죄를 지은자들은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2017/10/11 475
737323 어금니인지 쓰레기인지 세상이 만만했을 거 같네요... 2 문지기 2017/10/11 1,493
737322 돌뜸기가 그냥 납작한 전기온열팩(?)보다 좋을까요? 7 궁금 2017/10/11 1,953
737321 수능일에 신분증은 주민증만 가능하나요? 8 때인뜨 2017/10/11 1,337
737320 어린이집 조리선생님(10시~1시) 어떨까요? 13 어린이집 2017/10/11 3,133
737319 키우기쉬운 화분 추천부탁해요 18 중2 아들 2017/10/11 2,212
737318 동물의 왕은 사자인가요.호랑인가요? 56 애가묻는데;.. 2017/10/11 3,224
737317 신분당선 어느 노인분 9 무임승차 2017/10/11 2,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