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시는 분들 업무환경 점점 더 나빠지지 않으세요 ?

.......... 조회수 : 670
작성일 : 2017-09-20 10:05:18

저만 그런가 우리 직업만 그런가 해서 글 써 봅니다.


불과 6년전 계약때와 달리 업무가 점점 많아지구요

일하기가 점점 힘들어집니다. 

휴가도 가려면 눈치 보이구요


어제는 상급자가 불러서 원래 입사 때는 있지도 않던 업무를 하나 더 가져가라네요


새로 사람도 안뽑고


월급이나 올려주면 그래도 또 기쁜 마음으로 하겠는데요.

월급은 지금까지 동결이에요 . 보너스도 없어요. (이건 저만 그런게 아니고 저희 직급은 다 그래요)


하루하루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월급이나 일이 점점 더  나아지는 직장에 계신 분들도 있을텐데...

이건 정말 하루하루 내 인생 바쳐가며 소진하는 느낌이에요


가끔 대기업같은데서 그만두고 나와서 딴 짓하는 사람들 TV에서 보는데 저는 많이 이해되더라구요


저희도 물론 이런 환경 못견디고 나간 사람도 있는데요...그 사람들보면 또 뽀족한 묘책도 없더라구요.


저희는 이번 긴 연휴도 딱 3일 쉽니다. 


여기 다니는 유일한 이유는 출근 시간이 좀 늦어서에요. 10시 30분 시작이라..

참고 다녀야하는데 자꾸 업무가 늘어나고 안할거면 나가라는 식이라 답답해요.




 



IP : 183.97.xxx.6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간
    '17.9.20 10:10 AM (182.239.xxx.29)

    나라가 거꾸로 가고 있었잖아요
    MB 전부때부터 이웃 일본과 갈라지기 시작 이제 중국까지...
    가장 중요한 이웃을 원수로 만들어 경제 하강에 큰 일조를 했죠
    게다가 언론장악 ㅠ
    님뿐만이 아니라 공무원들 대기업 다 그래요
    뭔가 점점 좋아지는게 아니라 점점 나빠져 가고 있어요
    이게 개선이 될 가능성은 어려워 보이네요
    뭐가 잘못 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판을 짜고 있는 느낌... 에휴 ㅠ
    대통령이 아무리 잘하려고해도 모든걸 샅샅이 보고 지시할 수 있는건지 아니니까요

  • 2. 그냥
    '17.9.20 10:17 AM (59.28.xxx.92)

    직장 생활에서 약간의 낭만적(??)인 시절은 지난것 같아요
    세월가면 연봉 오르고 직급 오르고 하던시절요

  • 3. richwoman
    '17.9.20 10:22 AM (27.35.xxx.78)

    MB와 박그네의 9년간 나라가 많이 망가졌어요.
    조금 힘들더라도 우리 힘내서 다시 좋은 나라 만듭시다.

  • 4. ..
    '17.9.20 10:2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대기업 하청 받아 건당 얼마 버는 일을 하는데
    경쟁이 심해서 너도 나도 싸게 해준다고 난리니 10년 전에 비해 수당이 반으로 줄었어요.

  • 5. ㅁㅁ
    '17.9.20 10:45 AM (175.223.xxx.107) - 삭제된댓글

    근래 몇년사이 매출이 반토막 반토막이
    보이니까
    업주만이 아닌 근무자 입장에서도
    위기감이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1566 찰스 포도 만원 영상 못보신분 보세요 17 ... 2017/09/21 2,334
731565 바람핀남편 명절,시부모님 생신 챙겨야 할까요?? 26 궁금이 2017/09/21 5,540
731564 하루에 4시간 일하고 94만원벌면 괜찮은건가요? 21 YJS 2017/09/21 16,210
731563 가결된다고 했잖아요 8 절대로 2017/09/21 1,321
731562 이덕화 예전에 절룩거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한거 10 84 2017/09/21 4,070
731561 국회의원 겸직 장관 5명 총 출동..김현미 장관 등 해외출장 취.. 2 샬랄라 2017/09/21 1,537
731560 아이폰 6 2년 약정 지났는데 밧데리가 너무 빨리 닳아요 7 ........ 2017/09/21 1,879
731559 딸때문에 마음이 힘들어요 다른 어머님들은 어떠세요? 11 ㅠㅠ 2017/09/21 4,676
731558 정부,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결론.. 5천378명 전원 고용 명령.. 9 고딩맘 2017/09/21 1,760
731557 가결 문자행동 동참해주신 모든 82님들 고맙습니다.!!!! 25 문자행동 2017/09/21 1,363
731556 우리학원 아이들은 왜 방학땐 다 그만두고 놀다 시험 8 2017/09/21 1,973
731555 그러고 보면 친구는 시집 잘 갔어요 8 2017/09/21 3,643
731554 홍준표ㅋㅋㅋㅋ 11 ㄴㄷㄴ 2017/09/21 3,740
731553 어제 힌부모 가정의 양육비를 보고 든 생각.. 29 .. 2017/09/21 4,827
731552 가결.민주당과 찬성표던진 국민의당의원 칭찬합니다.(제목수정) 36 222 2017/09/21 2,365
731551 건조기를 화장실에 설치해도 될까요? 3 ㅇㅇ 2017/09/21 2,861
731550 ㅍㅎㅎㅎ 개짓는 소리..대단해요 2 ... 2017/09/21 921
731549 중학교 내신 좀 알려주세요 6 중3 2017/09/21 1,571
731548 가결됐어요 8 바닐라 2017/09/21 1,070
731547 가결됬습니다 160표 가결! 68 .. 2017/09/21 5,450
731546 가결인 거 같네요. 표정이 좋은 걸 보니.. - 가결되었네요! 2 deb 2017/09/21 1,147
731545 입꼬리 올리는 수술 넘 무서워요 15 .... 2017/09/21 5,999
731544 실연의 상처 어떻게 하면 빨리 잊나요? 4 ... 2017/09/21 1,778
731543 65세이후에는 교사와 약사중에 18 ㅇㅇ 2017/09/21 4,757
731542 종합병원 약 처방 ... 2017/09/21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