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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이 왔네요.

드디어...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17-09-20 08:38:22

싱크대 하부장에 비닐 하나 걸어놓고

부엌에서 나오는 잡다한 버릴것 모아서 버립니다.


믹스에 꽂혀서 또는 화장실 갈 요량으로

열심히 하루 한 잔 마시는 요즘...

믹스 뜯어 개봉을 하고 얼른 타고 비닐 버리자~ 했는데...

비닐 봉지에 커피를 와르르 쏟아 버렸어요.

45살...

건망증 심해져서 왔다갔다는 해도

이렇게 행동으로 확실히 보이네요.

아...그 날이 왔습니다.

정신 바짝 부여잡고 살아야겠어요.



IP : 1.238.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7.9.20 8:45 A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

    잠시 딴 생각하면 그럴 수 있죠~
    전 30중반부터 종종 그랬는데요, 뭘...
    우유가 찬장에 들어가 있기도 하고..

  • 2. 원글
    '17.9.20 8:47 AM (1.238.xxx.230)

    딴생각한건 아니고...
    와르르 쏟는게 슬로우모션으로 느껴지면서...
    내가 왜 이러는걸까...싶은데 몸은 말을 안듣는...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기이한 상황이었어요^^;
    요즘 건망증도 부쩍 심해지네요.

  • 3. 에이...2
    '17.9.20 8:49 AM (118.216.xxx.94)

    계란 몇개 터트려야 하는데
    계란 터트려 넣을 통에 껍질 넣고
    노른자 흰자는 껍데기 버릴 쓰레기통에 터트려 넣고...ㅠ.ㅠ

  • 4. dalla
    '17.9.20 8:49 AM (115.22.xxx.5)

    잠기운이 덜 가셔서 그럴거에요.^^

  • 5. 평범한 거에요
    '17.9.20 9:09 AM (59.17.xxx.48)

    누구나 다 하는 행동이지 건망증은 아니네요. 마늘 껍질 까면서 껍질속에 깐마늘 넣는거랑 뭐가 달라요. 빈번해지면 문제죠.

  • 6. 죄송..
    '17.9.20 12:40 PM (59.6.xxx.53)

    와르르 쏟는 슬로우모션 상상이 되서 막 웃었어요.
    가끔 그럴 때 있어요...
    괜찮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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