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역국 끓일때 질문있어요!

폴인럽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17-09-20 08:21:03
저한테 미역국 맛나게 끓이기는 넘 어려운 숙제네요
불린 미역은 어느 정도로 씻어야하는지요?
미역을 씻는데 비린내가 나더니 국을 끓여놓으니 국에서도 비린내가 나네요
소고기랑 미역 참기름 많이 넣어 볶다가 멸치다시마 육수붓고
국간장 멸치액젓으로 간했어요

국에서 바다냄새가 나요ㅠ
도와주세요~~
IP : 175.223.xxx.14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0 8:23 AM (125.185.xxx.178)

    1.미역은 좋은거 쓰세요.
    2.액젓특유의 비린내가 날아가게 뚜껑 열고 더 끓이세요.
    3.정 안되면 다진 마늘 넣으세요.
    4.마지막에 들깨가루와 참기름 조금 더 넣으면 더 맛있어요.

  • 2. ..
    '17.9.20 8:26 AM (124.111.xxx.201)

    미끄덩한거 없을때까지 박박 문질러 씻어야해요.

  • 3. queen2
    '17.9.20 8:31 AM (175.223.xxx.55)

    소고기 마니마니 미역은 10분만 불렸다가 대충씻어도 되고요
    소고기 크게크게 썰어서 많다싶을만큼 참기름 한숫갈
    마늘한술갈 미역불린거 다넣고 센불에 5분정도 볶다가
    물마니 붓고 끓이세요
    오래끓여야 맛있어요
    간은 국간장 2스푼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해요
    오래끓여야 소고기에서 기름이 나와서 맛있어요

  • 4. dd
    '17.9.20 8:39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멸치 육수 멸치젓에서 나는 맛이 아닐까요?
    소고기로만 끓이고 국간장 소금으로 간하세요.

  • 5. 지나가다
    '17.9.20 8:40 AM (182.231.xxx.100) - 삭제된댓글

    1번. 손목 나갈때까지 소쿠리에 미역 넣고 빠득빠득 씻는다.
    2번. 참기름 넣고 미역 넣고 액젓이나 국간장 넣고 오래 볶는다. 오래 볶아야 액젓 국간장의 비릿한 향 날아가고 미역에 살짝 간이 배며 미역의 수분을 날린다.
    3번. 미친듯이 오래 볶다가 소고기 넣고 좀 더 볶고. 육수를 붓던가 물을 부으면 치이익 소리 나면서 미역이 다시 수분을 빨아당기며 삼투압 현상 시작.
    4번. 이제부터는 오래 끓이면 됌. 미역국은 오래오래 끓일수록 맛있음.

  • 6. ....
    '17.9.20 8:41 AM (112.220.xxx.102)

    푹 오래 끓여야 맛나던데요
    소고기 넣는데 구지 멸치다시물 넣을 필요가
    간도 멸치액젖은 빼세요
    바다냄새가 안날수가 없겠어요 ㅋ

  • 7. 미역 씻을때부터 비린내났어요
    '17.9.20 8:43 AM (218.149.xxx.72)

    전에 어디서보니 미역 너무 씻으면 안좋다그래서
    박박까진아니고 살살 흔들어서 씻었거든요
    미역은 자연산까진 아닌데 좋은거라고 엄마가 주신건데
    그렇네요
    저희집은 미역 흐물거리는거 안좋아해서
    국 끓으면 한 십분이내로 불꺼요ㅠ

  • 8. ㅣㅣㅣ
    '17.9.20 8:43 AM (59.187.xxx.109)

    미역도 좋아야 되지만 전 시판 미역 아무거나 사도 괜찮던데...
    맛이라는게 개인차가 있으니 설명하기 어렵지만
    미역국은 육수가 중요해요
    전 바다냄새 멸치 진한것 좋아해서 육수를 한시간 이상내서 끓여요
    비린내 싫어 하시면 황태채나 고기로 육수 내보세요
    잡내 없애려면 육수에 무와 파 통마늘 플러스로 대추 몇 개 넣으시구요
    뭐든 육수를 진하게 내야 맛있어요
    어떤 분은 육수 특유향은 싫어 하면서 조미료의 진한맛이 비린내 안나고 좋다고 하네요

  • 9. 미역국을
    '17.9.20 8:48 AM (125.180.xxx.52)

    10분만 끓이면 맛없어요
    푹 30분이상 끓여야 우러나서 구수해요
    비린것싫으면 멸치액젓넣지말고 국간장으로 간하세요

  • 10. 그래서 저는
    '17.9.20 8:48 AM (59.5.xxx.30) - 삭제된댓글

    두껍고 실한 미역보다는 그냥 오뚜기 20그램.자른미역으로 국 끓여요. 비린내 안나고 얇아서 가벼운맛에 먹기에 좋음.
    멸치육수 넘 진하게 끓이지말아보시고
    소고기는 끓읉때 넣는게 국물맛이 깔끔해요.
    볶고나서 물을 자작하게 붓고 푹 끓인다음 나머지 물을 넣으면 국물맛이 진해지고 깊어져요.
    물자작할때 센불로 오래 끓이지말고 약불로 5분정도만.

  • 11. ㅣㅣㅣ
    '17.9.20 8:54 AM (59.187.xxx.109)

    댓글 보니 저랑 입맛이 비슷한 것 같으시네요
    제가 그래요 뭐든 원재료가 살아 있는 걸 좋아해요
    위에 썼지만 조미료 싫어 하시면 육수 오랜 시간 끓이는 것 밖에 방법 없어요
    전 삼일치 이상씩 푹 끓여 놓고 그 육수로 십분만에 조리해요
    좀 식당같죠
    때에 따라 조미료도 써요

  • 12. 저수지게임
    '17.9.20 8:56 AM (39.115.xxx.106)

    미역국은 좀 오래 끓여야 맛있다는걸 알게된 계기는요
    저녁에 미역국을 끓여서 먹을때는 아무말 없었는데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저녁에 한번 더 끓여서 먹으니 다들 맛있다고 어제 그 국맞냐고 어제보다 훨씬 맛있다고 그러네요.

  • 13. 둘중 하나
    '17.9.20 8:57 AM (182.225.xxx.22)

    소고기를 넣으실때는 참기름에 미역이랑 같이 달달 볶다가 국간장으로 간하시고
    소고기 없을때는 국물멸치 넣고 끓이다가 간하고 마지막에 들깨가루 넣고요.

  • 14. 미역
    '17.9.20 9:00 AM (211.218.xxx.43)

    씻을 때 굵은소금 넣어 버럭버럭 주물러 씻고 헹궈
    물기 빼 기름두고 달달 볶아요 쌀뜨물부어 푹 끓이다
    집간장넣어 간을해요 첨부터 많이넣음 짜요
    슴슴하게 간을해 푹 끓여요 끓으면서 간이 짜지니
    미역 끓일 때 넣는 건 취향에따라 넣음되고요

  • 15. 카페라떼
    '17.9.20 9:09 AM (122.252.xxx.21)

    미역은 큰 차이 없더라구요
    저도 많이 씻지않아요
    그대신 미역을 너무 오래 불리면 미끄덩해서
    한 5~10분 정도만 불리고 흐르는 물에 몇번 씻는 정도로..
    마늘 소고기양지 미역 참기름 국간장 넣고 달달 볶다가
    물넣고 20~30분 끓이기!
    처음엔 팔팔 나중엔 약불로 뭉근하게!
    간단하쥬?^^ 제 미역국 가족들 지인들 좋아해요ㅎ
    그런데 미역국의 맛은 참기름과 국간장이
    결정한다 생각해요
    시판 참기름말고 방앗간에서 짠 고소한참기름과
    맛있는 국간장이면 성공입니다
    시댁에서 담그신 국간장과 친정엄마가 애정하는 집에서 짠 참기름 맘같아선 나눠드리고 싶네요~~♥

  • 16. ..
    '17.9.20 9:1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자연산 돌미역으로 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생협 기름기 별로 없는 사태
    맛있는 국간장과 마늘
    한솥 끓여서 2-3일 먹는답니다

  • 17. ...
    '17.9.20 9:21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미역국 끓일때 참기름 안 넣고 물로 미역과 고기 볶아요.
    처음에 물 아주 조금 넣고 미역과 소고기를 국간장에 볶은 후 물 넣고 한참 끓이는거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구요. 오랏동안 끓입니다.
    이렇게 끓이면 담백하고 맛있어요.

  • 18. ㅇㅇ
    '17.9.20 9:22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10분 미역에서 바다냄새 나는건 당연...

  • 19. ㅇㅇ
    '17.9.20 9:23 AM (49.142.xxx.181)

    10분끓인 미역에서 바다냄새 나는건 당연...

  • 20. ...
    '17.9.20 9:31 AM (222.111.xxx.38)

    미역에 따라 끓이는 방식이 좀 달라요.
    산모용 미역이나 자연산 돌미역이라고 두툼한 미역이 있는데요.
    이건 빡빡 씻어서 참기름에 달달 볶다가 오래오래 끓이구요.

    저희집은 그런 미역국 별로 안좋아해서 얇고 하늘하늘한 미역을 불려서 적당히 씻어서 기름에 볶지 않고 끓여요.
    쇠고기 다진 거 국간장 참기름 마늘 넣고 볶다가 물을 넣고 끓여서 육수 내고 거기에 미역 넣어서 파릇하게 끓여요 푹푹 고을 정도로 끓이면 미역이 얇아서 풀죽이 되기 때문에 오래 끓이지 않아요.

    이건 두꺼운 미역으로 끓이면 안되요. 얇은 미역 잎사귀? 위주로 끓여야 해요.
    오래 끓인 미역이 사골국같은 깊은 맛이 있다면 우리집 미역국은 가볍고 상큼한 냉국같은 미역국이예요.
    이것도 괜찮아요.

  • 21. 둥굴레
    '17.9.20 10:27 AM (122.38.xxx.177) - 삭제된댓글

    액젓이나 멸치육수 의 문제 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간을 액젖만 쓰시지말고 소금 액젓

    멸치육수는 소고기 안넣을때 해보세요
    멸치육수도 잘못우려씀 된장찌개같은곳에서도 저는 그비릿함이 느껴저서요

    저는 미역국에 육수는 쌀뜻물사용해요

  • 22. ..
    '17.9.20 10:2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기름있는 양지가 싫어서 자연드림 사태를 씁니다
    사태는 조금 질기기 때문에 마늘만 넣고 볶은 다음에 물은 넣고 1시간정도 푹 끓여서 연해진 다음
    국간장과 자연산 돌미역을 넣고 다시 푹 끓인다음
    아침에 먹으면 며칠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답니다
    사태로 끓인 소고기국은 담백합니다 쪽깃거리고요

    오늘도 장조림 하려고 사태 배달 시키고 왔답니다
    사태로는 찜도 하고 다용도로 쓰이는거 같아요

  • 23. ..
    '17.9.20 10:30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기름있는 양지가 싫어서 자연드림 사태를 씁니다
    사태는 조금 질기기 때문에 마늘만 넣고 볶은 다음에 물은 넣고 1시간정도 푹 끓여서 연해진 다음
    국간장과 자연산 돌미역을 넣고 다시 푹 끓인다음
    아침에 먹으면 며칠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답니다
    사태로 끓인 소고기국은 담백합니다 쪽깃거리고요

    자연산 돌미역은 오래 끓여도 흐물거리지 않고 맛있답니다
    국물이 뽀얗지요

  • 24. 기냥
    '17.9.20 11:08 AM (45.72.xxx.29)

    미역 오래 안 씻어도 되구요. 힘들게 달달 볶을필요도없고..
    질좋은 소고기 듬뿍넣고 미역넣고 한시간 푹푹 끓이면 맛있어요. 간을 멸치액젓으로 하는게 포인트.

  • 25. ㅁㅁㅁㅁ
    '17.9.20 11:11 AM (115.136.xxx.12)

    저도 많이 안씻어요
    푹끓이구요
    멸치육수 안넣어요
    쇠고기나 조개 넣어요
    맛이 덜 날땐 참치액젓 한수저 넣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360 헉.나경원청원서명 거의 29만명ㄷ 11 ㄱㄱ 2018/01/31 2,178
774359 이문열을 보고 있으면 저 행보가 트라우마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 16 ........ 2018/01/31 2,181
774358 롱패딩 브랜드는 20만 원 이상은 줘야 하나요 10 고등학생들 .. 2018/01/31 3,025
774357 여행지 숙소 예약(환불X). 항공권 어떻게 하죠? 10 ha 2018/01/31 1,188
774356 스피닝으로 살 빼보신 분?? 18 오동통 2018/01/31 4,387
774355 대추차 끓여 보신 분들 계세요? 8 갱년기 2018/01/31 2,994
774354 1달 보관 이사 400만원 괜찮은 건가요? 4 이제야아 2018/01/31 2,369
774353 순대국집 수육이랑 보쌈집 수육이랑 부위가 다른것 같네요 2 고기야 2018/01/31 1,158
774352 부산 분들 계세요? 저 이사가야 하는데 막막해요 10 고민중 2018/01/31 1,932
774351 목동하니 생각나는데요 11 2018/01/31 1,891
774350 네이버 카페 매니저는 회원정보 어디까지 볼수 있나요? 1 ,.. 2018/01/31 1,243
774349 수빈이 여자이름 같나요 31 2018/01/31 2,854
774348 文 “MB 개막식 꼭 모셔라, 직접 초대장 건네드려라".. 35 ........ 2018/01/31 3,196
774347 리얼미터 전화 받았어여~ 8 새로고침 2018/01/31 4,188
774346 부유함은 타고나는건가 15 쓸돈이 항상.. 2018/01/31 6,855
774345 민주당 “한국당, 최교일 책임 물으라", 한국당 &qu.. 7 샬랄라 2018/01/31 1,243
774344 빨간 구두라는 동화아세요? 9 동화 2018/01/31 2,369
774343 지방 아파트 6 ... 2018/01/31 2,433
774342 입주도우미(육아 가사) 명절보너스 얼마씩 드리세요? 10 워킹맘 2018/01/31 3,653
774341 트럼프 신년연설은 특별한게 없는게 아님.. 7 이더리움 2018/01/31 859
774340 국어 김동욱 인강 괜찮나요? 2 . . 2018/01/31 1,881
774339 고등학생책가방~~ 2 가방 2018/01/31 866
774338 당근,양파만 넣고 부침개 해먹지 마세요 98 점심 2018/01/31 30,150
774337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친구관계때문에요 20 고민 2018/01/31 14,107
774336 학원가나 안가나 거의 차이도 없는데 집에 끼고 있자니 미치는.... 4 학원 2018/01/31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