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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7년 무주택자로 살다가 집을사려니 잠이 안오네요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17-09-20 03:08:26
어쩌다보니 17년간 무주택자로 살았네요

그러다 이젠 도무지 전세도없고 월세뿐이라 큰맘먹고 집을 사려고오늘 집을보고왔습니다 봄부터 벼루고 있던 집인데 그때보다 1억2천~2억이 올라있네요ㅜㅠ
12년된 아파트인데 생각보다 고칠 곳도 많아보이고 앞쪽이 개발된다하니 그마저 하나 나온집 망설이다 놓칠까도 고민이고 8.2발표이후 내놓은 집보다 전부 전세나 월세로 돌리고 있어서 집이 없어요 ㅜㅠ
남편직장 교통, 애들 학군,생각하면 이집뿐인데 막상 결정하려니 잠이 안옵니다 지금 사는집에 6년동안살았고 애들학교도 가까워 이집을 떠나면 한동안 낯선걸 어떻게 견디죠 ㅜㅠ 그렇다고 계속 반전세에 비싼 월세내가며 살기도 버겁고 확 저질러 집을 살까요? ㅜㅠ 말까요? 내일까진 부동산에 결정해서 얘기해줘야 하는데 환경이 바껴서 낯설어할 애들생각하면 맘이 좀 짠~하네요 ㅜㅠ
맘이 싱숭생숭하면 그냥 집사는거 접을까요?
ㅜㅠ
IP : 223.62.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chwoman
    '17.9.20 3:45 AM (27.35.xxx.78)

    집 한채는 있는게 좋지 않을까요? 직장이 안정적이면 사는것이 좋을 듯해요.

  • 2.
    '17.9.20 4:39 AM (123.214.xxx.3)

    15년만에 집산사람입니다.집살돈 충분했는데 안사고 있다가 2006년도에 상대적박탈감이 뭔지도 느껴봤어요.이제는 정말 몇억이 떨어진대도 사야겠다라는 맘으로 1년반보다1억넘게 오른가격으로 샀어요.제가 집샀을때 떨어질건더 왜샀냐고 다듵 그랬는데 또1억넘게 오르더라고요.
    제가 계속지켜본결과 집값떨어지기 쉽지않고요.떨어져도 또 올라요.매수타이밍이 중요한거지( 가격도안오르고 정체기 )부동산은 계속오르더라고요.게다가 그지역에서 제일살기좋다고 하는 집은 더더욱 그렇고요.
    전 두려워마시고 그냥 사라고 하고 싶네요.어짜피 투기아니고 실거주니 사서 맘편히 사시다보면 왜 진작안샀을까 하실거에요

  • 3. ,,,
    '17.9.20 6:10 AM (121.167.xxx.212)

    실수요면 사세요.
    떨어지든 오르든 오래 사시면 가격 회복 되요.

  • 4. @@@
    '17.9.20 6:29 AM (175.208.xxx.158)

    요즘 급격히올라 거품이 많이낀것같아요.
    우리나라경제상황과 과잉공급으로 매매가가 하락하지 않을까요.

  • 5. ...
    '17.9.20 6:30 AM (223.131.xxx.229)

    청약통장은 없나요?
    가점높으면 유리한데..

  • 6. 에휴
    '17.9.20 6:43 AM (58.143.xxx.127)

    이제는 전세만 살던 실수요자들도 갈등하게 되던데
    우연히 보았네요.https://youtu.be/FQi8J_BCRbQ
    후분양임 가격 떨어진다는 걸까요?

  • 7. ^^
    '17.9.20 6:53 AM (59.7.xxx.110) - 삭제된댓글

    실수요면 진짜 떨어지든 오르든 상관 없나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실소유로 10년 전 최고가에 아파트 산 분들 아직도 가격 회복 못했는데...
    오르던 기쁨은 잠시 그 뒤로 속만 끓이고 있었을 것 같아요.
    잠실 1주일새 1억이 다시 올랐다는 기사보고 나도 한숨만 나오던데...
    그 분들은 더하겠죠.

  • 8. 청약통장 만드셨죠?
    '17.9.20 6:57 AM (124.54.xxx.150)

    새아파트 분양받으시는건 어때요? 가점이 아까워서...

  • 9. 000
    '17.9.20 7:37 AM (116.39.xxx.148)

    저도 방홍기 팬인데 반갑네요~~

  • 10.
    '17.9.20 7:45 AM (223.62.xxx.22)

    애들이 둘다 중,고등을 바라보고있어 청약 노리기보단 99% 원하는 학교 배정받을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해요ㅜㅠ
    2,4호선 걸어서 10분안쪽이고 명문 남고 여고배정 확실하면 그냥 살까요? 근데 집이 하나 나왔는데 3층이라,,,좀 고민이고 ㅜㅠ

  • 11. ...
    '17.9.20 8:04 AM (122.36.xxx.133)

    다들 그래서 입주가능한 매매 하시지 않을까요? 저희도 학국 배정으로 10월에 입주했었고...명문 남여고 배정이면 아무래도 강남이지 않을까요? 가격 급매 찾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이럴때 좋은 물건 골라사도 괜찮구요. 인기있는 곳은 가격이 문제지 대기 매수자는 많다고 합니다.

  • 12. 그런데
    '17.9.20 8:28 AM (116.36.xxx.35)

    꼭 강남가야 아이들한테 좋은 교육이될까요
    고등학교 배정 맘에 안든다고 강남으로 전세까지 가며
    아이 올인한집. 결국 두아이 다 미국으로 보내더군요
    집에 돈이 많으니까.
    그렇게 보면 8학군 아닌데서도 서울대 가고. 요즘 학종이 많아져서 외려 쎈학교에서 내신도 어려운데..
    몇달사이 몇억 올랐단 얘기에
    굳이 그아수라장에 낄 필요 있나싶어서요.
    그뒤로 오른다...
    이렇게 오르고 나면 골이 생기죠..
    그때 사면 어떤가싶네요. 몇년 뒤라도.
    그리고 전학도 어찌보면 새로운 경험도 되고요

  • 13. 사세요
    '17.9.20 8:47 AM (175.223.xxx.29)

    실거주면 무조건 사셔야해요
    특히 아이들이 중고등을 바라보고 있으면
    안정된 주거환경 꼭 필요합니다
    명문중고를 끼고있으면 집값 안떨어져요
    이사가면 이사간대로 낯설지만 다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 14.
    '17.9.20 9:26 AM (123.214.xxx.3)

    좋은층,좋은동 따지면 좋은데 내가 사려맘먹었을땐 그런거따지지말고 매물있을때 사야해요.그런거따지도 또 시기를 놓쳐요.

  • 15. **
    '17.9.20 9:28 AM (124.54.xxx.46) - 삭제된댓글

    저 3층 살아요! 아주 만족해요. 아침 등교 급할때 엘레베이터 안 기다리고 바로 내려가도 되고 .. 햇빛이나 습기 아무 문제없어요. 저층은 문제는 1층일 경우라고 봐요!

  • 16. ...
    '17.9.20 9:47 AM (1.230.xxx.87)

    사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도 집 갖고 있다 사정상 팔고 전세로 6년 살다가 이번에 샀어요..
    사기전 고민 많았는데 사고나니 맘편해요.
    이사 안다녀도 되고 집이 오르던 내리던 시세는 따라 갈거니까요..
    역세권이라 편하기도 하구요..

  • 17. ...
    '17.9.20 9:58 AM (39.7.xxx.155)

    저라면 원하는 곳에 전세 살다가..
    청약통장 써보겠어요..
    요즘 로또 청약이다 뭐다 하고..
    분양가 상한제.후분양제..하면 더 저렴해질것 같아요.
    특히 서울은 가점제 100프로라 무주택 기간 길면 유리해요.
    청약통장 버리기 아깝네요.

  • 18. ...
    '17.9.20 10:56 AM (180.92.xxx.147)

    강남이면 무조건 삽니다.

  • 19. 청약넣으세요
    '17.9.20 6:54 PM (110.70.xxx.1)

    지금 그 아파트에 전세나 안되면 반전세 사시고요.
    지금 분양가상한제도 얘기되고 있는 상황이라 위치좋은곳 청약 되기만 하면 보통 몇억은 먹고(?)들어간다고 해서, 남들은 어디든 넣어보는 분위기인데 가점이 너무 아깝네요. 올해말 내년부터 한 2-3년간 강남권에 좋은단지 분양 많아요. 오늘부터 30평대 이하는 가점제100%니 더 유리하시고요. 전세 한텀만 더 무주택자 유지하면서 왠만한 단지 청약넣다가 되면 전세주고 애들 대학가면 입주하시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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