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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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끼리 돈빌려 달라하면 인연끊나요?
어쩌다 이번 추석 얘기가 나왔는데 이제부터 명절때 큰집 안간다는거에요.
그래서 왜 안가냐니까 아빠가 급하게 돈이 필요해서 큰집에 빌려달라했는데 거절했다네요.
거절은 할수있는데 그다음에 다른 용무로 전화했는데 아예 전화를 안받는다고 하네요.
큰집과 사이 나쁘지 않았는데 부모님께서 너무 자존심 상해서 이제부터 명절때 큰집 안간다네요.
어떻게 전화도 안받냐고...
친척끼리도 돈빌려 달라하면 이런사이 되는거 많나요?
1. 음
'17.9.19 9:26 PM (116.127.xxx.144)평소에 아버지가 어떻게 행동하셨길래...
돈빌려달란 한마디에 그럴까요?
아니면 큰아버지 평소 성정이 어떠했는지....
또 요즘 누가 돈 빌려달라고해요?
그냥 현서받든지. 카드대출하든지
마통하든지...알아서들 하는거죠
우리나라 과거에 하도 돈으로 사고 많아서,,,다들 싫어하잖아요
근데
그리고
도대체 얼마를 빌려달라고 했기에?2. 보통
'17.9.19 9:27 PM (175.195.xxx.148)상대가 불편할까 빌려 달란 말을 안하죠
3. ..
'17.9.19 9:28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큰집이 너무 하셨네요
4. ....
'17.9.19 9:29 PM (222.114.xxx.217)그래도 정상적인 관계라면 돈 못빌려준다 칼같이 잘라도 말이라도 미안하다하고 걱정이라도 같이 해주겠죠. 단순히 돈문제 뿐 아니라 감정적으로 틀어진 일이 있지 않고서야....
5. ...
'17.9.19 9:29 PM (220.75.xxx.29)한번 거절로 알아들었다고 안 믿나봐요.
요즘 뻔히 은행두고 친척한테 빌려달라고 하면 오죽 돈이 급하면 그럴까 하니까요. 빌릴만한 곳 다 빌려서 나한테까지 오는구나 합니다...6. ....
'17.9.19 9:31 PM (211.246.xxx.51)거절했을때 조용히 알았다고했는지 막 화내고 기분나빠했는지에따라 다르겠죠
7. 부모님이
'17.9.19 9:33 PM (58.230.xxx.242)모든 얘기를 다 하신게 아니겠죠..
그 갓만 가지고 누가 연을 끊어요8. 가족이
'17.9.19 9:33 PM (182.239.xxx.29)더 심하네요
형제라고 무조건 돈 꿔 주란 법이 있나요?
걍 무시해야할듯9. ,,,
'17.9.19 9:34 PM (121.167.xxx.212)큰집에서 끊는게 아니고 아버지가 끊는다는것 아니예요?
10. ...
'17.9.19 9:35 PM (58.140.xxx.36) - 삭제된댓글아는 사람이 돈 빌려 달라면 달라는거 같아서
안빌려 주는데요 전화까지 안 받을 이유는
아니죠11. ..
'17.9.19 9:37 PM (175.113.xxx.105)더 안좋은일이있겠죠 ..그것만 가지고 인연을 끊는 사람이 어디있나요..??
12. 음..
'17.9.19 9:40 PM (59.12.xxx.253)혹시 부모님이 둘러대는것 아닐까요?
말씀하신 일 만으로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아요, 보통은.13. ‥
'17.9.19 9:41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돈 안빌려 주는것이 잘 못 한 것인가요
집 담보 받으시든지
자신들한테 빌려 달라고 해야지요
카드대출도 있고요14. 맞아오
'17.9.19 9:42 PM (123.214.xxx.3)돈꿔달라는건 여기저기 다빌려서 더이상 돈 나올데가 없다는뜻으로 꿔주면 못받는다라고 생각해야죠.
그래두 동생인데 전화까지 안받는건 그런데.
혹시 이번말구도 돈꿨다가 안갚거나 한건 아니신지.15. ᆢ
'17.9.19 9:51 PM (223.33.xxx.69) - 삭제된댓글다른 용무로 전화를 했다는 건 님아버지의 말인거고
또 돈빌려달라고 전화했는데 안받아서 짜증이 났는지도
모르는 거고
돈 빌려달라고 전화했을때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도
모를 일이고
저쪽에서 빌려줄 돈이 없다 했는데
님아버지가 서운하다고 안좋게 말을 했을수도 있구요
당사자만 아는거죠
당연히 저도 모르구요
서로 그런 말 안하고 사는게 좋죠
님 회사다니면 대출되잖아요
형님한테 그런 부탁하느니 자식한테 하는게 훨씬 낫죠16. ㅇㅇ
'17.9.19 9:51 PM (125.178.xxx.136)우리도 외숙모가 엄마한테 돈 빌려달래서 거절했더니 그후로 연락끊었어요 외숙모도 자기자식 넷이나 있고 잘사는 자식도 있는데 이상하더라구요. 우린 친척들한테 돈 빌려줬다 떼인 적이 몇번 있어서 이제는 돈거래는 절대 안해요.
17. 뭔가 ...감추어진 사정이 있겠죠.
'17.9.19 9:52 PM (42.147.xxx.246)님 아버님이 과거에 빌리고 안 갚았든가. 빌리고 도박에다 썼던가 했지 않았나 싶네요.
갚을 능력도 없는데 꿔달래는 것인지도 모르고
양쪽말 다 들어 봐야 해요.18. ‥
'17.9.19 9:56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못갚을 사람이 돈 빌려달래면
누구라도 전 안줍니다
돈 맡겨두었나요?19. 근데 왜 친척한테 돈빌려달라하나요?
'17.9.19 10:06 PM (221.141.xxx.42)자식도 있고 은행(집담보대출)도 있자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 민폐 좀 끼치고 살지 맙시다.20. ,,
'17.9.19 10:06 PM (70.191.xxx.196)처음이 아니겠죠. 돈 빌리고 안 갚은 전력이 있다면 다들 꺼려하죠.
21. ...
'17.9.19 10:48 PM (119.64.xxx.92)급하게 필요한 용도가 뭔가, 금액이 얼마냐에 따라 다를수있죠.
병원비 이런게 아니고 도박빚이라던가...
작년에 아빠 사촌이 자기 아들 사고치고 잡혀갔는데
보석금 좀 빌려달래서 아빠가 기분나빠하셨다는 얘기 들었네요.
아마 연락 끊으셨을듯 ㅎ22. 다른용무로전화??
'17.9.19 11:12 PM (223.39.xxx.138)이걸 믿어요??
형제간 돈거래는 못받을생각하고 주는거고
빌리는사람도 막바지에 몰린상태라 못갚고
갚을생각도 못해요23. 처음이 아닐수도
'17.9.19 11:30 PM (210.210.xxx.244)처음이 아니라,예전에 돈을 빌렸다가 안갚았을수 있어요.님 아버지가
24. 안가면
'17.9.19 11:35 PM (178.191.xxx.156)큰집에선 더. 좋아하죠.
그 집 며느리. 입손님 줄었다고 좋아하겠어요.25. ㅇ
'17.9.20 12:38 A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요새 누가 돈을 빌리나요?
은행이 있는데
옛날에야 은행문턱이 높아서 서로 잘 빌려쓰고 갚고들 했지만
그리고 그집에서도 자기네 집에 누가 오는게 귀찮고 싫으니까 전화를 안받는거 아닐까요?
사실 저도 맏며늘인데 누가 우리집에 오는거 너무 싫어서 전화 안받네요26. ㅇ
'17.9.20 1:25 AM (211.114.xxx.59)요즘은 돈빌려달라하면 수신거부하는 형제들 많을걸요
27. ..
'17.9.20 8:5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무슨돈이 되었든 못받을 돈이라면 주고 싶지 않지요
설령 병원비라도요
내가 병원 갈일 생기는 누가 돈 빌려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