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경씨 책 어디서 읽었더라..ㅎㅎ
아무튼 읽었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어요
오늘 베스트에 올라온 글 보면서 생각이 나서요
김형경씨는 아시다시피
대학교 1학년때
ㅇ ㅁ ㅈ시인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죠...을 좋아했는데
ㅎ ㅈ ㅂ
지금 티비에도 나오잖아오..ㅎㅎㅎ
이라는 선배가
성폭행해서
좋아했던 ㅇㅁㅈ시인을 단념하고
대학 1학년때
몇달쯤 있다 성폭행당했으니까
ㅇ ㅁ ㅈ 시인이랑 사귄것도 아니죠..
그래서 그이후로 저 선배가 도저히 나는 평생 벗어날수 없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집요하게 따라다니고 아무튼 뭐 그랬다고..
그래서 저 선배랑
20대 중후반까지 같이 살았어요
결혼은 안하고..
벗어날수 없어서..
그러다 저 선배가 정말로 그럴수 없을정도로
김형경씨한테 잘했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마음이 돌아서지가 않아서
결국에는
남자도 마음이 떠났고
둘이 헤어지고
남자는 다른 여자랑 결혼해서 자식도 낳고 뭐 살고요
여자는 혼자 지금까지 살고 있죠
저 선배에 대해 말하기를
그렇게 시작은 했지만
장점이 많은 사람이었고
정말로 김형경씨한테 잘하고 좋아했다 하더군요
그래도 무서운 사람이죠
정말 영화보다 더 영화같지 않아요??
이게 김형경의 자전적 소 설세월에 다 나와요..
그후에 김형경씨는
마음에 드는 남자를 한명 더 만났는데
그 남자는 미혼인줄 알고 좋아하다가
김형경씨가
저얘기를 하니까
충격을 받았대요
그래도 며칠후에 찾아와서
그럼 한번 내가 안아보면 안되겠냐
묻더래요
그런데 김형경씨가 안된다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그 남자와도 몇달만에 끝나고
나중에 후회하더군요
그때 도대체 그게 뭐라고 내가 거부했던가
안아보자고 했을까
그렇게 했으면 달라졌을지도 모르는데
그렇죠
남자가 자신이 없었던거죠
진짜 좋아하기는 하는데
그게 생각이 날까봐
그래서 진짜 한번 안아보면
괜찮으면 계속 만나고 싶었던거죠..
자기도 모르니까 그래도 포기하기에는 너무 좋아하고
그래서 한번 해볼려고 했던건데..
또 여자는 그런거 잘모르니까..
저는 ㅎㅈㅂ한테는 관심없구요
아무리 잘해줬대도 아무 생각 안들구요
그러니까 김형경씨도 헤어졌겠죠
김형경씨가 좋아했던 ㅇㅁㅈ시인이랑 마지막에 저 남자는
좋죠..ㅎ
그러니까 김형경씨도 좋아한거 아닙니까...
김형경씨도 좋아한 남자가 평생에 ㄷ ㅜ명 있었네요..
스킨쉽한 남자는 엉뚱한 남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