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계신 어른 명절에는 어떻게 하세요
고민이 됩니다 뵈러갈때마다 집에 가야한다고 말씀을 하시니
그렇다고 모실수 있는 상태는 안되구요
하루이틀은 집에서 온가족이 같이 있을수 있으니 모실수는 있는데
혹시 다시 가시기가 더 힘들거 같기도하고 보내는 자식입장도 차라리 마음이 더 안좋을까 싶고 그래도 명절인데 같이 보내야 되나도 싶고
여러모르 심란하네요
1. 하루라도 모시면
'17.9.19 7:16 PM (222.108.xxx.162) - 삭제된댓글안간다고떼쓰겠죠.
거기 보내신것도2. 하루라도 모시고오면
'17.9.19 7:18 PM (222.108.xxx.162)다시 입소 안한다고 떼쓰시겠죠.
보내기 어려웠을텐데 명절마다 그렇게 할수 없지
않을까요?
가족들 약속해서 모여서 요양원으로 찾아뵈면 되죠.
차태워 떠나는 너무 먼 나들이도 하지 말구요.
집에 가는줄 알거에요.3. 방문만
'17.9.19 7:23 PM (1.246.xxx.75)치매 환자들은 명절이 뭔지, 추석이 뭔지, 내가 자식들에게 대접받고 있구나...하는걸 몰라요. 말 그대로 인지장애니까,
물론 집을 더 편하게 생각할 순 있지만 요양원에 계시다면 장소 옮기는건 별로 좋지 않아요
전 시아버지가 치매에요.
욕을 하루종일하는 치매...요양원 안가시고 집에 계세요
명절날 아침엔 저는 시가에 안가려고 해요
매일 보는 것도 힘든데 명절날엔 조용히 집에서 쉬려해요
그냥 명절 전날, 뭐 맘이 정 불편하시다면 명절 당일에 요양원으로 가셔서 잠깐 뵙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4. ...
'17.9.19 7:36 PM (114.200.xxx.92)치매환자들은 계시는곳을 자꾸 변하면 힘들어한다고 해요.
저희가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모셨었는데 의사선생님이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요양원에 그냥 계시게 하고 잠깐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친정아버지나 시아버지 밖에 외출하셔서 식사나 바람 쐬고 들어가면 꼭 크게 아프시게 되더군요.5. ...
'17.9.19 7:43 PM (122.38.xxx.28)치매 아니라도...아주 건강하지 않으시면..차례 지내고..음식 싸들고 방문하면 됩니다.
6. 저희도
'17.9.19 7:45 PM (124.50.xxx.250)요양원 가시고 첫 명절인데, 당일날 아침에 모셔와서
아침식사하고 낮에 다시 모셔다드리려구요. 20분 거리예요.
남편이 그러고 싶어하는 눈치라...7. dlfjs
'17.9.19 7:48 PM (114.204.xxx.212)며칠 모셔오던대요
8. 음
'17.9.19 7:52 PM (59.5.xxx.19)친정엄마 모셨던 요양원은 2/3 정도의 어르신들은 가족들이 모셔갑니다.
9. ,,,
'17.9.19 7:59 PM (121.167.xxx.212)저희도 1박2일 모셔 와요.
요양원에서 명절에 환자들 거의 외출 하는 편이라서요.
요양원에서는 외출 하는걸 음식도 그렇고 설사나 감기 걸려 올까봐 싫어 해요.
아파서 들어 오면 자기들이 더 힘드니까요.
근데 요양원에 면회 가면 서서 잠깐 얼굴 봐야 해서 앉을 자리가 없어서 면회가도 더 불편해요.
집에 모시고 오면 자식 얼굴은 다 한번 볼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