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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에 다니시는분께 질문요

고3맘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7-09-19 18:49:32
수능 다가오니 싱숭생숭해 절에라도 가고픈디 내일 음력1일은 가면 법회 있고 밥도 주고 하던데 음력2일 3일도 똑같이 기도 있고밥도 주고 하나요? 할일도 없고 맘도 뒤숭숭해 시간될때 마다 가고프디. . 아무도 없는 법당에 혼자 있을 까봐. .
IP : 118.223.xxx.20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7.9.19 6:53 PM (118.223.xxx.202)

    덧붙여 질문. 집에서 기도 한다는건 108배하고 경 읽는다는디 뭘 읽는다는거죠?

  • 2. 지나가던 불자
    '17.9.19 7:06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대개 절에서는 점심은 제공해줍니다.
    초심자이니 천수경 독송기도 하시고 그 안의 시뇨장구 대다라니니를 21번 독송하며 소원 비세요.

  • 3. 지나가던 불자
    '17.9.19 7:10 PM (175.223.xxx.165)

    천수경 안의 신묘장구대다라니로 정정합니다.

  • 4. 불자님
    '17.9.19 7:24 PM (125.180.xxx.52)

    신묘장구대다라니만 21번 독송하는 이유는요?
    저도 중증환자가있어서 일주일에한번가서 기도하는데
    기도방법을 몰라요
    천수경만 읽고있네요

  • 5. ...
    '17.9.19 7:43 PM (59.20.xxx.116) - 삭제된댓글

    절에 처음가시는 거면
    주위 절에 가보시면 수능기도중인 절이 있을거예요
    그러면 그 예불 따라하시면 되고
    혼자하고 싶으면 천수경읽고
    좀 길게 하고싶으면
    천수경중간의 신묘장구대다라니 21독 독송하시고
    관세음보살(마음가는 보살) 정근하면서 108배하시고
    발원하시고 오면 됩니다
    자꾸하다보면 조용히 명상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 6. 더불어
    '17.9.19 7:48 PM (211.109.xxx.5)

    저도 여쭤볼께요 법당에 들어가면 양쪽에 보살님들계시잖아요 절을 어떤식으로 어디부터 하는건가요?
    부처님먼저 2배하고 양쪽 보살님께 2번 절하는건가요? 나올때도 똑같이 하는거 맞나요?

  • 7. 절은 3번하는거예요
    '17.9.19 7:57 PM (125.180.xxx.52)

    부처님부터3번
    2번은 죽은사람한테 라는절이예요

  • 8. 감사해요
    '17.9.19 8:08 PM (211.109.xxx.5)

    그럼 들어가고 나올때 각 3번씩 하는거 맞는거죠?
    그리고 저도 수험생맘이라 주1회정도 절에가고 나머진 집에서 108배 하는데 천수경1번읽고 신묘장구대다리니 21번 독송해도 괜찮은거맞나요?

  • 9. 수덕사
    '17.9.19 8:16 PM (218.150.xxx.180)

    가까운 절에 가시면 수능 백일 기도 드릴꺼예요.
    그거부터 신청하시고 시간 나시는대로 열시에 절에 가시면 수능 기도 하시고.
    전 아침에 불교방송 6시 에불 하는동안 매일 108배 했어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0. 원글
    '17.9.19 8:24 PM (118.223.xxx.202)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수시 냈는곳이 경쟁률이 엄청시리 높아 기도라도 안하면 맘이 안잡혀서. 위에주신글들 참고할게요. 수험생 엄마들 모두 수시에서 합격합시다.

  • 11.
    '17.9.19 8:38 PM (110.70.xxx.162)

    절에서 3배를 하는 이유는
    불ᆞ법ᆞ승 삼보에 귀의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초하루부터 초삼일까지는
    절에 사람들이 많아요

  • 12. 내마음
    '17.9.19 9:03 PM (180.69.xxx.127)

    초심자분께서 108배하시며, 신묘장구대다라니를 21독이나 하면 너무 힘들거 같아요. 처음엔 입에 안 붙어서? 21독 힘들어요.
    3독부터 시작해서 7독 21독..올리시면 되는데, 예불집 보고 틀리지 않게 독송하셔야 해요.
    가까운 절에 가서 절 분들께 여쭤보고 정확히 배우세요.
    만일 108배를 하실거면 청견스님 유튜브 보고 정확히 배우시고요.
    저도 고 3맘 이어서 열심히 절에 다니며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 13. 제 경험담입니다
    '17.9.19 9:24 PM (115.136.xxx.99)

    저희 외국서 오래살아 중학교로 아들3딸 1로 전학.
    한국어 어려워 쩔쩔매는거 제가 모든거 멈추고 두애 학교시간표 따라 예습 복습시키며 교과서 읽고 단어 설명해주고 문제집 해당부분 풀고. 저녁먹고 수학 3장 국어3장 그리고 일기쓰고 자유시간. 그렇게 2개월 반하고 중간고사
    반일등 전교 5등과 10등 나중에 둘다 최고라는 특목고 갔고 대학또한 원한던 전공 대학 갔어요.

    제가 애들 학교 간사이 청소하고 저녁준비 해놓고 인터넷서 프린트한 백련암 예불참회문 따라 108배 시작으로 나중엔 천배까지 하고 능엄주 7독했어요.

    대학입시때는 능엄주 108독과 오체투지 30분, 대략 150배정도 매일 했어요.
    덕분에 애들한테 민감해지지않고 감사한마음과 미안한 마음 들어 순하게 수능까지 버티고, 원서쓸때도 잘 판단한거 같아요.

    제 아들 중학교 담임쌤이 귀국하자마자, 그것도 강남에서 일등하니 저를 붙잡고 이것저것 물으시더니, 아들 고3이라고 예불참회문 따라 당신도 기도하고 싶다고 하시곤 저녁에 매일 하셨어요. 목동쪽 학교 내신 3등급, 수능 간신히 잘봐서 성대 갔는데 꼭 설대가겠다 맘먹고 재수. 쌤이 계속 108배기도. 그리고 좋은일 많이 하심. 아들 설대 인문2 추가합격. 그것도 대기3번이었는데 앞2명이 포기.
    지금 그아들 설대로스쿨생.

    부모의 정성과 기도는 운을 바꿉니다.
    절이건 다라니건, 열심히 참회하는 마음으로 하세요.
    반드시 이루어지고 됩니다.
    저희딸의 경우는 수능때 너무 어려워 찍은거 4개가 다 맞아 ㅎㅎㅎ 전국수석 아니냐고 놀랄정도 였어요.

    제가 애들 입시와 한국적응 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기도가 시집에도 큰경사 시동생은 설대 교수임용, 남편은 계속된 승진. . . 그려서 온집안이 10년만에 다 불자가 되었네요. 사람에 연연하지 마시고 열심히 자기 기도하시고 너그럽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비심을 내세요.
    상냥하고 친절하게. 말은적게. .검소하게 살고오ㅡ.
    그러면 다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 14. 내마음
    '17.9.19 9:32 PM (180.69.xxx.12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5. 원글
    '17.9.19 9:46 PM (118.223.xxx.202)

    감사합니다. 저도 실천하도록 노력할게요. 82 참조아요.

  • 16.
    '17.9.19 10:46 PM (175.207.xxx.149)

    작년 수능기도 했어요
    제 기도의 가피를 너무 크게 입어 아이가 원하던 대학에 잘 들어갔습니다
    점심을 먹는 걸 공양이라고 하는데
    초하루 그리고 재일 이런 때는 주지만 매일 주지 않는 절도 있습니다
    초하루(내일 가시면 ) 새신도 안내를 해 드릴겁니다
    종무소나 아니면 새신도 안내 하는 곳에 방문하셔서 절에 대한 설명을 들으세요
    그러면 내가 간 절이 어떤 재일을 지내고 공양은 어떻게 하고 뭐 이런저런 설명 들으시면 됩니다
    부담가지지 마시고요
    그리고 혹시나 기도나 108배는 저녁이후에는 하지마세요
    하실려먼 새벽부터 오후까지만 하세요
    전 작년에 그것도 모르고 해서 제가 좀 힘들었어요
    안 좋은 일이 겹치고~
    이건 스님이 말씀해주신거니 지키시면 좋아요
    대부분 절은 10시에 사시예불이라고 하니 아마 요즘은 수능기도를 매일 할겁니다
    10시에 가셔서 수능기도 하시는 분들과 동참하시면 좋아요
    절에 밖에서 보기에는 조용하고 심신이 힐링되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지낼려면 엄격하게 지켜야할 규율이나 순서같은게 있어요
    처음에 수능기도 왔다 그런 점 때문에 부담느끼고 안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러지 마시고
    이렇게 마음 먹으셨으니 수능때까지 수능에 좋은 성적 거두기와 수시 접수한 대학에 좋은 성적으로 합격시켜달라는 원을 세우시고 열심히 해 보세요
    수능날도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수능이 끝나면 다시 수시도 있고 정시도 있으니 새로운 원을 (원이란 여기서 희망사항을 말하는 거예요) 세우셔서 아이 입시 결과 나올때까지 열심히 기도하시면 좋아요
    108배도 매일 해주시면 좋고요

    그리고
    감사해요 님
    절은 일단 법당에 들어가면 부처님께 삼배를 드리고
    신중단에 3배 그 아래 신들께도 3배 이런 식인데 절마다 모시는 부처님이나 이런게 틀리니
    가운데 부처님께 3배만 제대로 하셔도 될꺼예요
    거기 다니시는 신도분들 절하시는 걸 보고 따라 하셔도 되고요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삼배하면 되고요


    전 집에서 할 때는 천수경 읽고 신묘장구대다라니경 21편 하고
    108배 하고 광명진언도 108번 했어요
    그리고 능엄주도 하고요
    근데 왠만하면 매일 절에 가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지금 고3들 매일 학교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공부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작년에 매일매일 절에가서 기도 드렸어요
    추석날 하루만 손님 와서 빠지고요
    열심히 정성을 드리는 것 만큼 가피 받으시니 열심히 기도해 주세요

  • 17. 감사
    '17.9.19 11:10 PM (39.7.xxx.169)

    내년 고3되는 아들땜시 고민인데
    115.136님
    175.207님
    좋은 경험담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18. 감사
    '17.9.19 11:12 PM (39.7.xxx.169)

    열심히 기도하렵니다

  • 19. ..
    '17.9.19 11:47 PM (220.118.xxx.203)

    기도하는 법 도움이 되네요. 기도 열심히 할게요.

  • 20. 175님
    '17.9.20 12:47 AM (211.243.xxx.27)

    저녁때 절이나 기도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 21.
    '17.9.20 2:16 AM (221.149.xxx.219)

    절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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