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고 수영장에 가서 단체레슨 받고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어요.
병어가 20% 세일하길래 두마리 사왔거든요.
오늘 아침에 그걸 구웠는데, 어찌나 비린지 이건 양념없이 구워서는 못 먹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아님 원래 병어는 그냥 구우면 안되는 건가요??
이제부터 병어는 절대로 그냥 굽지 않고 양념해서 찌든지
아니면 조림을 하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요.
어제 퇴근하고 수영장에 가서 단체레슨 받고 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어요.
병어가 20% 세일하길래 두마리 사왔거든요.
오늘 아침에 그걸 구웠는데, 어찌나 비린지 이건 양념없이 구워서는 못 먹겠다 싶더라구요.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아님 원래 병어는 그냥 구우면 안되는 건가요??
이제부터 병어는 절대로 그냥 굽지 않고 양념해서 찌든지
아니면 조림을 하든지 그래야 할 것 같아요.
회로도 먹는 고급 생선인걸요
상태가 안좋았나봐요
윗님 말씀 처럼 싱싱 하지 않았나 봐요
급냉 해서 회로 먹어도 입에서 사르르 녹아요
그냥 구우면 기름이 너무 많아 비리고...
무우 호박넣고 조려 먹으면 죽음이죠
20% 세일한 이유가 있었나봐요. ㅠ ㅠ
무, 호박 넣고 양념해서 조림으로 해야할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전 소주로 씻어내요
그리고 파기름이나 마늘 기름에 굽고 생강도 위에 투척
그냥 막무가내로 구운 제가 만용을 부린 것 같아요.
양념을 투척하고 구웠더라면 그나마 덜 비렸겠네요.
병어는 구워서는 잘 안 먹던데요
선도가 있으면 회로, 조금 지났으면 조림하면 진짜 맛있던데요
사르르 녹는 육질 때문에 좋아했었요.
어느날 조림해서 먹는데 특이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단순한 비린내가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묘한 냄새,
그 이후에 한 번 더 그 냄새를 맡았는데
그때 이후로 병어를 못 먹고 있어요.
물이 안 좋으면 그런 냄새가 나나요.
갖은 양념 넣고 조렸는데도 냄새가 나더라구요.
병어는 5월쯤이 제철이여요
제철에 한박스 구입하여 씻지않고 냉동 1년내내 보들보들한 조림 맛나요
특히 전남 암자도산이 최고라 목포에 주문해요
저도 비린내때문에 안먹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