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끝나나봐요.

이렇게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7-09-19 17:29:24
남자가 여자에게 잘못을해 상처를 주다.
미안하다 말한다.
여자.. 조용히 말이 없다.
남자.. 여자가 풀릴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그저 가만히 있는다.
여자.. 아무런 노력이 없는 남자를 보고 마음이 닫힌다.
남자.. 여전히 말이 없는 여자를 보고 지친다...

누구든 떠나간다로 마무리 짓고 싶지만 아이들이 있어 이혼은 못하구요 일단 별거에 들어가요.
처음 문제원인보다 그저 제가 혼자 풀리기만 복지부동하는 남편이 더 힘드네요.
뮌가 제가 이끌면 될지 모르겠으나 그럴 의지는 그런 남편을 보며 점점 없어졌구요.
아무런 시도도 노력도 없이 별거를 받아들이는 그를 보니 이렇게 마음의 연은 끊어지는구나 싶습니다.
닫히는 지하철 문이 제마음 같아요.
IP : 175.223.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9 5:35 PM (221.151.xxx.79)

    맘에도 없는 소리 하며 혼자 드라마찍지 마시고 그냥 대놓고 남편에게 이래저래 해달라 요구하고 님도 애들있어 이혼 못한다 소리할 거 같으면 반대로 애들위해서라면 님 자존심 버리고 부부관계 회복에 노력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별거까지 하면서 못할 거 뭐 있어요?

  • 2. 귀찮은거죠
    '17.9.19 6:14 PM (182.239.xxx.146)

    그 사람에게 실망해서 어떤 노력도 하기 싫은....
    걍 인연이 아닌거죠
    남자도 사랑이 그닥없고 지 자존심만 중요한거죠
    그럼 둘이 못살아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잘 실 수 있는거예요

  • 3. ㅇㅇ
    '17.9.19 6:26 PM (49.142.xxx.181)

    차라리 뭔 노력을 해달라고 말을 하세요. 그것도 하기 싫다면 그냥 원글님은 이혼하고 싶은거죠..
    잘됐어요.

  • 4. 원글
    '17.9.19 7:08 PM (175.223.xxx.186)

    말을 했죠.
    그러나 여전히 복지부동.. 눈치 살살보면서..
    하긴 그것도 내력인지 시댁 집안전체가 그래요.
    가만히 있는거..지긋지긋해요.

    별로 노력도 없고 움직이기 싫은거 보니 더이상 이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지가 않구나.
    나도 이제 지친다. 본가로 들어가라하니 군말없이 가네요. 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477 닭강정원글님께 7 ㅇㅇ 2018/01/21 3,112
770476 13살 아들 강해질수 있을지.가슴이 아파요.. 24 ㅠㅠ 2018/01/21 5,722
770475 인테리어 업자 3 광박 2018/01/21 1,561
770474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예요 55 .. 2018/01/21 2,498
770473 이방인 보고나서 이기적이라고 여겼던 선예가 달리 보였어요 27 ㅇㅇㅇ 2018/01/21 12,322
770472 발톱무좀 같은데ㅜㅜ 6 걱정 2018/01/21 2,700
770471 문대통령 과속 사연 트윗 4 고딩맘 2018/01/21 1,521
770470 피스타치오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9 쩝쩝 2018/01/21 2,099
770469 이명박 아프실예정인가봐요 21 ㅇㅇㅇ 2018/01/21 8,554
770468 4월 제주도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제주숙소 2018/01/21 741
770467 밥상차리는남자 2 모모 2018/01/21 1,608
770466 잘 몰라서 올려보는데오 ㅇㅎㅎ 2018/01/21 837
770465 하원 도우미 급여 지급 관련해 조언 좀 여쭐께요 19 조언부탁 2018/01/21 5,339
770464 너무나 간단한 내 다이어트 비법 34 하하하 2018/01/21 25,970
770463 다정다정한 문재인 대통령.jpg 44 나야나!내가.. 2018/01/21 5,941
770462 이명박 오늘 교회도 안감 28 ㅋㅋㅋㅋㅋ 2018/01/21 14,145
770461 신축 빌라 하나 사려는데 베란다 있는 집이 없네요 7 .. 2018/01/21 3,019
770460 A형 독감인데 별 증상 없기도 한가요 8 ... 2018/01/21 2,298
770459 北 눈치 보고, 美 멀리 하고…맞는 길인가 15 ........ 2018/01/21 1,245
770458 4세 여자아기하고 놀아줘야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4 30개월 여.. 2018/01/21 1,015
770457 해금 배워보신분 계세요?? 3 해달 2018/01/21 1,155
770456 전시회 정보)'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 Into T.. 7 ㄷㄷㄷ 2018/01/21 1,503
770455 초간단 김치담그기 비법^^ 21 짝퉁김치달인.. 2018/01/21 7,412
770454 연말정산 (의료비 안경) 궁금궁금 2018/01/21 1,286
770453 최저임금인상..우리의 아이들, 우리를 위한 제도 아닌가요? 6 ..... 2018/01/21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