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렇게 끝나나봐요.

이렇게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7-09-19 17:29:24
남자가 여자에게 잘못을해 상처를 주다.
미안하다 말한다.
여자.. 조용히 말이 없다.
남자.. 여자가 풀릴때까지 조용히 기다린다. 그저 가만히 있는다.
여자.. 아무런 노력이 없는 남자를 보고 마음이 닫힌다.
남자.. 여전히 말이 없는 여자를 보고 지친다...

누구든 떠나간다로 마무리 짓고 싶지만 아이들이 있어 이혼은 못하구요 일단 별거에 들어가요.
처음 문제원인보다 그저 제가 혼자 풀리기만 복지부동하는 남편이 더 힘드네요.
뮌가 제가 이끌면 될지 모르겠으나 그럴 의지는 그런 남편을 보며 점점 없어졌구요.
아무런 시도도 노력도 없이 별거를 받아들이는 그를 보니 이렇게 마음의 연은 끊어지는구나 싶습니다.
닫히는 지하철 문이 제마음 같아요.
IP : 175.223.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9 5:35 PM (221.151.xxx.79)

    맘에도 없는 소리 하며 혼자 드라마찍지 마시고 그냥 대놓고 남편에게 이래저래 해달라 요구하고 님도 애들있어 이혼 못한다 소리할 거 같으면 반대로 애들위해서라면 님 자존심 버리고 부부관계 회복에 노력하셔야 되는거 아닌가요 별거까지 하면서 못할 거 뭐 있어요?

  • 2. 귀찮은거죠
    '17.9.19 6:14 PM (182.239.xxx.146)

    그 사람에게 실망해서 어떤 노력도 하기 싫은....
    걍 인연이 아닌거죠
    남자도 사랑이 그닥없고 지 자존심만 중요한거죠
    그럼 둘이 못살아요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 있어야 잘 실 수 있는거예요

  • 3. ㅇㅇ
    '17.9.19 6:26 PM (49.142.xxx.181)

    차라리 뭔 노력을 해달라고 말을 하세요. 그것도 하기 싫다면 그냥 원글님은 이혼하고 싶은거죠..
    잘됐어요.

  • 4. 원글
    '17.9.19 7:08 PM (175.223.xxx.186)

    말을 했죠.
    그러나 여전히 복지부동.. 눈치 살살보면서..
    하긴 그것도 내력인지 시댁 집안전체가 그래요.
    가만히 있는거..지긋지긋해요.

    별로 노력도 없고 움직이기 싫은거 보니 더이상 이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지가 않구나.
    나도 이제 지친다. 본가로 들어가라하니 군말없이 가네요. 훗..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988 독립스프링의자 어떤가요? 때인뜨 2017/09/20 339
730987 만성비염 알레르기로 죽겠어요..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좀 소개부탁.. 13 두달째 2017/09/20 3,041
730986 별건 아니지만 자랑좀 해도 될까요? 22 후리지아 2017/09/20 5,504
730985 의사 체계(?) 잘 아시는 분~ 7 well 2017/09/20 3,274
730984 서있는 직업인데 고관절이 너무 아프네요 4 ... 2017/09/20 1,635
730983 국제 정치 전문가 시몬 천 박사가 분석하는 현 국제 정세 light7.. 2017/09/20 511
730982 촰은 자유당 바른당과 합당은 안하겠네요 10 촰촰촰 2017/09/20 1,502
730981 강수지 김국진 헤어진거 같지않나요? 34 ... 2017/09/20 34,411
730980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안늙으니 서글퍼요 17 Fgfg 2017/09/20 5,044
730979 블랙박스 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어려워 2017/09/20 2,938
730978 문재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생중계 9 ... 2017/09/20 1,204
730977 미국일본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문재인님을 두려워 하네요 20 국격상승 2017/09/20 2,528
730976 운동을 쉬면 근육이 언제쯤 빠지나요? 1 사랑스러움 2017/09/20 1,515
730975 롯데월드 연간권 끊어보신분 어떠셨나요? 7 .. 2017/09/20 984
730974 7세 남자아이가 자꾸 누워있어요 ㅠㅠ 15 .... 2017/09/20 5,457
730973 시누이 예단은 뭐 해야 될까요 19 .. 2017/09/20 5,755
730972 외부자들 보는데요............ 8 정봉주가 이.. 2017/09/19 1,826
730971 Mbc kbs파업이 길어지니 걱정되네요 9 ㅅㄷ 2017/09/19 1,594
730970 댓글 감사합니다 원글삭제 할게요 31 ... 2017/09/19 4,338
730969 감기가 걸리면 무조건 열감기로 오는분 계세요? 3 ,,,,, 2017/09/19 807
730968 MB식 비판세력 적출법, 박근혜 정부보다 저열하고 집요했다 3 샬랄라 2017/09/19 552
730967 택배송장에 이름 4 창피스러워서.. 2017/09/19 979
730966 유독 여기서 많이 보이는 문장 14 문장 2017/09/19 3,456
730965 자녀 집 사주는 편법증여 막힌다 - 링크 3 === 2017/09/19 3,334
730964 인간관계...억울하고 우울해요. 19 억울 2017/09/19 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