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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량없이 배부르고 맛난건 없겠죠?집에 있으면 뭔가를 계속 먹고있어요.

퇴근후 저녁넘 맛나요 조회수 : 3,185
작성일 : 2017-09-19 15:07:02

어제 퇴근후에 남편과 아이가 늦길래

tv 앞에 앉아서

훈제 오리 냉동된거 부추랑 싸먹고

포만감 느끼라고 사과 하나 깍아 먹고

뜨거운 밥이라 김치랑 먹고 싶은데 참고 짠 김치만 잔뜩 먹고

마트에서 막 배송온  동그랑땡 6개 구워먹고

저녁에 배고플때  몸에 좋은것 먹어본다고 낫또 주문한것도 있어서 낫또 비벼먹고

아들 늦게 오면 간식준다고 고구마 오븐에 구운것  두개씩 꺼내서 먹다보니 2개 이상 먹고

김치를 짜게 먹어서 인지 목말라서 새벽 1시에 자기전까지 우유 500 리터는 먹은것 같아요


쓰다보니 정말 한심하네요


맛난건 정말 많고 식욕은 끝이 없고  속 부대끼면서 잠자리 누우며 자책하고 지금 며칠째 이러고 있네요

IP : 59.12.xxx.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9.19 3:08 PM (116.127.xxx.144)

    생각없이 먹으면
    끝없이 먹고있는 자기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전 식사시간 말고는 안먹어요
    후식도 식사시간에 이어 바로 연달아먹고, 양을 정해놓고(어쨋건) 먹어요
    밥과 후식이 한끼분이 되게...밥을 적게먹어야 후식을 많이 먹겠죠

    그리하지 않으면....돼지됩니다...
    전 먹는데로 살찌는 스타일이라.

  • 2. ...
    '17.9.19 3:10 PM (221.151.xxx.79)

    어렸을 적 음식에 한이 맺힌거 아니라면 요즘 뭐 스트레스 받거나 정서적으로 허기가 져서 그런거 아닌가요?

  • 3. 저는요
    '17.9.19 3:11 PM (211.114.xxx.80)

    삶은오징어요...... 생물 삶은오징어로 다이어트 단백질 섭취했었어요..

  • 4. 저는요
    '17.9.19 3:12 PM (211.114.xxx.80)

    아 초장은 안되세요... 아쉽더라도 가벼운 샐러드 드레싱으로 함께 드셔보세요

  • 5. ..
    '17.9.19 3:14 PM (1.214.xxx.162)

    훈제 오리 부추 사과 하나 짠 김치 동그랑땡 6개
    -----------------------------------------------------------

    낫또(75kcal) 고구마 오븐에 구운것 2개 이상(141x2=282kcal) 우유 500 리터(370kcal)
    -----------------------------------------------------------

    차라리 밥을 제대로 드시고 간식을 끊으세요. 대충 드신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저녁한끼 칼로리 600kcal이상은 드시는거 같은데요??

    스스로 다이어트한다고 마음만 불편하지 드실껀 다 드시고 계신듯

  • 6. 오징어 삶은거
    '17.9.19 3:14 PM (182.239.xxx.146)

    좋네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거랑 같이...

  • 7. 원글
    '17.9.19 3:15 PM (59.12.xxx.41)

    탄수화물 안먹겠다고 훈제 오리를 먹었는데 냉동 시켰던거라서인지 물만 잔뜩 나오고 맛이 없어서 다른 음식으로 패스 패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있긴한데 이정도는 다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 오징어 사러 가야겟어요

    그런데 삶은 오징어에 초장이 아니라면 ㅜ

  • 8. ..
    '17.9.19 3:17 PM (218.148.xxx.195)

    질이 좋은 탄수화물(녹말)을 드세요
    속이 허전하지않아요 그리고 살 별로 안쩌요
    현미 통곡식 감자 고구마 옥수수 콩 등을 많이 드셔보세요
    단거 안 땅겨요

  • 9.
    '17.9.19 3:19 PM (211.114.xxx.77)

    저랑 똑같으시네요. 그럴때 제일 좋은 방법이 차라리 그냥 밥을 먹는거에요.
    저는 잘 알고 있는데 그게 안되요. 왜 그러냐면 먹고 싶은게 따로 있거든요.
    과자라던가. 양념 쎈 어떤 음식이라든가. 근데 또 끄런것들 먹으면 속이 허해서 다른 또 먹을걸 찾게 된다는거.
    칼로 낮고 배 부른거 있죠. 오이.방울토마토. 양배추. 근데 그런것들 맛이 없다는거. 먹어도 속이 허하다는거.
    젤로 좋은게. 그냥 밥 한끼 간단히 차려 먹는거라는거...

  • 10. 00
    '17.9.19 3:40 PM (183.97.xxx.221)

    정말 잘 드시네요..
    소화력에 감탄합니다..
    속이 부대끼면서도 잘 주무시는것도요..
    아마 태음인이신가봐요

    저는 저녁을 가볍게 먹으면 자꾸 밤에 뭘 먹게 되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녁은 고기류 조금이라도 곁들여서 잘 차려서 든든하게 먹어요..
    그러면 잘때까지 뭐 먹고 싶단 생각 별로 안들어서 소화도 싹 시키고 잘때도 속이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하루중 저녁을 제일 힘주어 먹습니다..

  • 11. ..
    '17.9.19 3:42 PM (220.90.xxx.75)

    옥수수 괜찮더라구요 포만감도 느껴지고 배변활동도 원활해져서

  • 12. 다이어트
    '17.9.19 3:46 PM (115.95.xxx.203)

    옥수수 살엄청찝니다.
    현미떡 괜찮을까요?
    고단백
    저는 살코기 안심 쌈에 싸서 먹으면 포만감 좋더라구요.

  • 13. 저녁에 너무 많이 먹네요
    '17.9.19 3:51 PM (221.141.xxx.42)

    다여트하는거 맞나요?

    다여트 안해도 그만큼은 안먹을듯하네요

    오리 동그랑땡 사과 고구마 낫또 우유 ...차라리 다여트하지 마세요 음식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머리속에 음식생각밖에 없는듯해요

    저탄수 다여트도 아니고 칼로리 계산해서 먹는것도 아니고 그냥 음식생각에 마구마구 먹는듯해요

    그렇게할바엔 밥 국 반찬 이리 먹는게 칼로리가 훨 낮겠어요

    저도 저탄수 다여트하느라 피자 등 음식생각나지만 상상으로 메꾸고 현실은 오이 두개 먹네요 ㅠㅠ

  • 14.
    '17.9.19 3:53 PM (175.253.xxx.13)

    우유 500리터...

  • 15. ..
    '17.9.19 4:10 PM (220.90.xxx.75)

    옥수수 살찌나요? 이틀 간격으로 계속 먹었었는데 외관상으로는 별로 변화가 없어서 몰랐네요 ㅠ

  • 16. 현미떡 절대 안됩니다
    '17.9.19 4:15 PM (221.141.xxx.42)

    밥보다 밀도가 훨 높아서 살 무지쪄요

  • 17. 엉엉
    '17.9.19 4:18 PM (211.202.xxx.127)

    저 음식이 진짜 다 들어가시나요?
    저도 안 빠지는 대식가인데 저 정도는 못 먹어요ㅜㅜ
    양 많은 저탄수보다 양을 좀 줄여보세요.
    우유 200ml 마셔서 배부를 정도 되야 살 빠져요.

  • 18. 여기 적힌거
    '17.9.19 4:59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다 먹고싶네요

  • 19. ㅡㅡ
    '17.9.19 5:27 PM (117.111.xxx.252)

    일단 위를 줄이세요
    위대하셔서 저게 다 들어가는것 자체가 문제인거 같아요
    하루만 완전 금식 하는 단식해보세요
    물까지도 아예 안막는거요
    그렇게 하루 보내고 미음으로 보식하시면서 서서히 음식 드시면 줄어든 위로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됩니다

  • 20. 라라라
    '17.9.19 11:52 PM (58.126.xxx.107)

    저정도가 대식가인가요..
    양은 적당한데요.. 밥 안먹었으니 고구마 먹은거고 나머지는 반찬이잖아요.
    늦은 시간 자기직전 먹지만 않으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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