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고구마줄기를 넘나 좋아하는 저는 매년 데쳐서 냉동도 해 보고 했지요
근데, 해동되면 너무나 질겨서 볶음으로는 도저히 난감...
올해는 다른 시도를 해 보았는데요,
볶아서 급냉을 했더랍니다.
어제 한통 꺼내서 실온에서 해동해서 먹으니
아주 굿입니다.
다들 알고 계신걸 이렇게 떠드나.. 소심하게 총총
다 아시는지 모르겠으나
고구마줄기를 넘나 좋아하는 저는 매년 데쳐서 냉동도 해 보고 했지요
근데, 해동되면 너무나 질겨서 볶음으로는 도저히 난감...
올해는 다른 시도를 해 보았는데요,
볶아서 급냉을 했더랍니다.
어제 한통 꺼내서 실온에서 해동해서 먹으니
아주 굿입니다.
다들 알고 계신걸 이렇게 떠드나.. 소심하게 총총
그거 줄기 벗기기가 얼마나 힘든데 어딜 총총가요
일루와요
그게 맛만있지 얼마나 힘든데 입에 침고인거 어쩌라고
일루와용
그래요? ㅋㅋㅋ 한 번 해봐야겠네요.
먹고싶어요. 고구마줄기 빨갛게 볶은거 넘 좋아해요.
ㅋㅋㅋ
오늘 마넌어치 또 사 와서 해 둘려구요.
겨우내 제 양식거리
울집 남자들은 아무도 손 안대니 저 혼자 독식.
앗. 생각만 해도 맛있는 고구마줄기. 고구마줄기클럽 만들면 어떨까요. 아메리칸 퀼트 클럽처럼 고구마줄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손톱 까매지도록 줄기 벗기며 얘기하고 맛있게 볶고 김치도 담가서 집에 가져가는 모임요 ㅎㅎ
어찌 요리해야 맛나나요?
223님 ㅋㅋ 고구마줄기클럽 회장님으로 모실게요 ㅋ
근데 고구마줄기 잘까는 비법있나요?
일루와요...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리엑션 최고입니다.^^
살짝 데쳐서 말린 다음
다시 삶으면 껍질 벗기는 수고를 덜 수 있고
냉동실 복잡하지 않고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고구마줄기클럽ㅋㅋㅋㅋㅋ
만든다면 회원수 엄청날듯요~
고구마줄기볶음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ㅠ.ㅠ 감격이에요.
저만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ㅋㅋ
고구마줄기는 갈치와 지지면 맛나요
고사리와 조기처럼, 환상의 궁합
살짝 데치고 말리고 다시 삶으면 안벗겨도 되는고에욤?
116님 감사해요 덕분에 고구마줄기 많이 먹이먹을거 같아요ㅋ
아가씨때 티비보면서 손톱이 때가 끼도록 열심히 깠었는데
이젠 엄두가 안나 안먹었거든요
고구마 줄기 갈치와 지짐해서 아침 먹고 왔답니다
첫댓글님 너무 재밌어요 ㅋㅈㅋㅋ
저 지금 고구마줄기 사러 나가요~
엄마가 새벽6시에 고구마 줄기를 세 푸대를 뜯어오셔서....;;;
남편과 엄지손톱 빠지게 까다 왔어요.
막 뜯은건 깝질이 안 벗겨지는거 아시나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깠는데 양이 어마어마~~
김치 담아서 한 접시 주시겠다는데 고구마줄기 김치고 뭐고 당장 손톱이 욱신대서 젓기락질이 어려워 포크로 밥 먹었어요ㅠㅠ
저고 손 들어요. 고구마 줄기 모임 원츄~
인터넷으로 5단 구입해서
껍질 벗겨냈더니 손톱밑이 아주 시컴 시컴
결국 이태리타올로 손톱밑을...
저도 밤에 가면 안팔리는거 한단에 1000원하는거
5단 사다 도 닦는 기분으로 까서 식구들이 홀랑 먹어버였어요. ㅋㅋㅋ 잘먹어서 좋다 하지만 다시 까기엔 마음을.크게 먹어야 할거 같아요
고구마줄기클럽저도가입할게요
끼워주세요. 고구마줄기클럽.
방금 담근 고구마줄거리 김치랑 점심먹고있는데ㅎㅎ
정말 맛있어요
저도 끼워줘용
얼마전에 신랑이랑 5키로정도 다~~~~까서 간장에볶고
들깨가루넣고 볶고 김치담그고.... 원없이 먹었는데
또 먹고싶네요~~
아직 고구마순을 파나요? ㅎㅎ
아 그러니까 데쳐서 -> 말려서 -> 먹을때 다시 데치라는 말씀인거죠 ?
주말마다 농장에서 고구마순 가져오는 1인입니다 ㅎ
보관방법 좀 알려주세요~
참 껍질 쉽게 벗기는 방법
1. 살짝 데쳐서 벗긴다(손 꺼멓게 안됨)
2. 소금물에 살짝 담그었다가 벗긴다 (단점: 계속 벗기다보면 손이 아파짐 ㅠㅠ)
이분들 99퍼센트 확률로 마늘쫑 볶음도 좋아하실 듯!
심은거 고구마순 따서 껍질벗겨 볶을 때 빨갛게도했다
허옇게하다 들깨가루 넣어먹고 김치담아 먹고 말렸다 겨울
밑반찬으로 해보았는데 별로고 까서 냉동해 보아도 별로였는데
볶아 냉동해 먹어야겠어요
순 따고 줄기 걷었다 캐 볕 좋을 때 펴주어 바람맞게해 숙성되면
정말 맛나요
머리 속은 365일 고구마 줄기 생각인데
막상 마트 가면 들었다 놨다 결국 안 해 먹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항상 기억해 두었다가 바리바리 만들어서 보내 주시는 울 시어머니..며칠전에 고구마줄기 김치 먹고 싶은데 그거 껍질 벗길 자신이 없어요..했더니 바로 담가서 어제 택배로 보내 셨대요^^
지금 만난 고구마 줄기 김치가 택배로 오고 있습니다~~~
부럽죠????
고구마줄기 까는게 넘 지루해서...
시장서 데쳐 놓은거 사다 한끼해 먹는데요.
원글과 댓글을 보니 몇단 사올까?...하는 충동이 이네요.
고구마김치가 어떤지 먹어보고도싶구~
시장에 나가봐야겠어요.^^
고구마 클럽 회원중에 삼송사시는분 없나요? 저희 텃밭 고구마 심은곳에 고구마줄기가 넘 많은데 잘먹지 않아 고구마줄기가 아까워요 삼송오시면 왕창 드릴텐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항상 기억해 두었다가 바리바리 만들어서 보내 주시는 울 시어머니..며칠전에 고구마줄기 김치 먹고 싶은데 그거 껍질 벗길 자신이 없어요..했더니 바로 담가서 어제 택배로 보내 셨대요^^
지금 맛난 고구마 줄기 김치가 택배로 오고 있습니다~~~
부럽죠????
고구마 줄기 김치가 지금 오고 계신 부운!
100원이라뇻! 만원 입금 부탁합니다.
으아아 졌습니다 ㅎㅎ 지금 고구마줄기 김치가 오고 있다니요 ㅎㅎㅎ
고구마 줄기 너무 맛있죠.ㅎㅎ
고구마 줄기 까는게 더 재밌어서 매번 몇단씩 사는데 고구마줄기 김치는 어떤맛일까 궁금해지네요.
비법 아시면 올려주세요.
고구마 줄기 싱싱할때 줄기를 반으로 잘라서 껍질 벗기면 쉬워요.손톱은 까매지지만 재밌어요.
데쳐서 까보니 생으로 까는것보다 어렵던데요.재미도 없고.
며느리 좋아하는 것은 기억했다가 만들어서 택배로..
나도 그런 시엄니 돼야지.
근데 고매줄기김치 좋아한다면 우째?
나도 그거 벗기기 죽어라 싫어하는데ㅡ
시아부지한테 벗기라고 시켜야쥐!
고구마 줄기를 데치지 않고
그냥 김치양념 합니다
신기하게 다 먹을때 까지
아삭 아삭 그 자체입니다
한보시기 남은 고구마줄기 김치 아껴 먹고 있답니다
아삭 아삭 아삭
고구마줄기땜에 빈정상하네요.
바뻐서 해먹지도 못하는데 택배 자랑에
무슨 100원은 또
저도 엄~~~청 좋아라 한답니당
다른 분들도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ㅎㅎ
그니깐 양념 다해 볶아서 냉동시켜서 먹는단 얘기죠?
한번 시도 해봐야 겠네요 ㅎ
저의 꿀팁 공개해요~
껍질 벗기실때 옆에 물 반바가지 두시고 손가락 담궈가면서 까면 풀물 안 생깁디다
저도 너무 좋아라 하는 재료예요^^
고구마줄기 까기가 어렵나요? 한여름에 금방 따온 건 수분이 잘 벗겨지는데. 요즘엔 수확 가까워져서 누렇게 변하는 중이라 수분이 빠져 좀 힘들 수도 있으려나요?
넌씨눈인가..전 껍질 벗기는 것 재밌던데.
제가 하는 방법은 우선 잎 달린 쪽부터 끄트머리를 한번 젖혀서 밑으로 슉..하면 절반(등짝)이 한번에 벗겨지고요. 그담은 먹기좋은 5ㅡ7센티 길이로 한마디 또깍 뒤로 분지르면서(절반 남은 껍질은 안 잘림) 슥 벗겨요. 어차피 잘라서 요리할거니 자르면서 벗기니 더 편하거든요. 그렇게 한마디씩 배부분(홈 파인 부분을 제맘대로 부름ㅎ)을 또깍또깍 젖혀가며 벗기면 됩니다.
데쳤더니 밑에 남은 줄기는 잔열로 껍질이 흐물흐물 녹아 오히려 더 귀찮다라구요. 소금물 절이기도 손까지 절여지는 기분이라.
고구마줄기 까기가 어렵나요? 한여름에 금방 따온 건 수분이 많아 잘 벗겨지는데. 요즘엔 수확 가까워져서 누렇게 변하는 중이라 수분이 빠져 좀 힘들 수도 있으려나요?
넌씨눈인가..전 껍질 벗기는 것 재밌던데.
제가 하는 방법은 우선 잎 달린 쪽부터 끄트머리를 한번 젖혀서 밑으로 슉..하면 절반(등짝)이 한번에 벗겨지고요. 그담은 먹기좋은 5ㅡ7센티 길이로 한마디 또깍 뒤로 분지르면서(절반 남은 껍질은 안 잘림) 슥 벗겨요. 어차피 잘라서 요리할거니 자르면서 벗기니 더 편하거든요. 그렇게 한마디씩 배부분(홈 파인 부분을 제맘대로 부름ㅎ)을 또깍또깍 젖혀가며 벗기면 됩니다.
데쳤더니 밑에 남은 줄기는 잔열로 껍질이 흐물흐물 녹아 오히려 더 귀찮다라구요. 소금물 절이기도 손까지 절여지는 기분이라.
금방 따온게 잘 벗겨진다곱쇼????
아니아니아니옵니다.
새벽녁에 따온 고구마줄기 안 벗겨져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벗겨야 했다니까요.
싱싱할 수록 절대절대 안벗겨져요
저는 고구마 잎까지 같이 데쳐서
된장 고추장 무침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밥도둑이랍니다
고구마줄기가 그렇게 맛있나요?
댓글 끝까지 읽었는데 조리법은 왜 없는건가요ㅜ
까는거 싫어서 깐거 사다 해먹어요.
좋아하지만 껍질까는건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마음 수양이 필요할 때 두어단 사서 무념무상 까요
한단 반정도 까다보면 허리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그래도 나머지 열심히 까서 데쳐서 볶아놓으면 딸래미가 오물오물하면서 열심히 먹는 모습을 보면 피로가 다 풀리네요
1. 까서 소금넣고 끊는 물에 데친다.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올리브유, 소금, 마늘, 파 넣고 조물조물해서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를 조금
2. 마지막 참기름만 빼고 1번과 동일하고 들깨가루만 첨가
3 껍질 까지 말고 잎까지 붙어있는 채로 데친다
된장2 고추장1 고추가루 조금 마늘 양파 매실액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4. 잎만 떼어내고 껍질은 벗기지 않고 5~7센티로 잘라서 된장찌게에 투하
5. 껍질 벗겨서 소금에 절여서 김치 담근다. 불린 고추 갈은거와 고추가루를 섞어서 담근다
6. 말린 고구마순 불린 건 된장 지짐이 해먹어도 맛있고, 조기나 갈치 넣어서 지져먹어도 맛나요
1. 까서 소금넣고 끊는 물에 데친다.
육수를 자작하게 붓고 올리브유, 소금, 마늘, 파 넣고 조물조물해서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를 조금
2. 마지막 참기름만 빼고 1번과 동일하고 들깨가루만 첨가
3 껍질 까지 말고 잎까지 붙어있는 채로 데친다
된장2 고추장1 고추가루 조금 마늘 양파 매실액 참기름 깨 넣고 조물조물
4. 잎만 떼어내고 껍질은 벗기지 않고 5~7센티로 잘라서 된장찌게에 투하
5. 껍질 벗겨서 소금에 절여서 김치 담근다. 불린 고추 갈은거와 고추가루를 섞어서 담근다
6. 말린 고구마순 불린 건 된장 지짐이 해먹어도 맛있고, 조기나 갈치 넣어서 지져 먹어도 맛나요
아직도 레시피는 안나온거죠?
껍질까서 살짝 데쳐서 먹기좋은 길이로 썰어서 (저 위 203님 방법대로 또각또각 젖혀가며 벗기면 따로 썰 필요도 없겠고?) 팬에 기름 두르고 다진마늘 넣어 볶다가 다진 조갯살 넣고 길이로 썬 고구마줄기 넣고 볶다가 참치액( 맛간장, 멸치액젓, 집간장..취향껏)으로 간하여 간이 어우러지게 섞어주며 볶다 (고구마줄기가 너무 푹 무르지않게, 살캉하게,아삭아삭하게 )칼칼한 맛 좋아하면 청양고추도 쫑쫑 다져 넣어줘도 되고 고추가루를 넣어도 되고 안넣어도 되고, 또는 들깨가루 좋아하면 들깨가루 듬뿍. 마지막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두르고 고소하게 볶은 통깨 듬뿍 뿌려 완성하면 되나요? 이건 경상남도식이랄까^^
또다른 비법도 공유해봐요~~
위에 레시피가 따악~~
고구마잎도 같이 데쳐서
된장 고추장 마늘 깨 쪽파 넣고 부침 합니다
저는 볶음보다 무침을 좋아합니다
고구마 줄기가 너무 많아서 어쩔까 하다 소고기 불고기감 넣고 불고기양념으로 장조림하듯 뭉근하게 끓였더니 맛있었어요
소고기는 조금 고구마 줄기는 많이 넣어도 됩니다
불고기 양념은 윤식당 소스였고 끓일 때 물을 좀 넣어서 국물이 좀 싱겁다 싶을 정도로 했어요
윤식당 소스는 너무 달아서 설탕을 좀 줄이니 괜찮던데요
그리고 좀 매콤한 맛으로 하고 싶으면 청양고추 썰어 넣어도 좋았어요
오웅..고구마 줄기 반찬을 보니 숨어있던 식욕이 스멀 스멀..
ㅎㅎㅎ 저장합니다.
110님. 저는 5년째 텃밭서 고구마 농사 짓는데, 한여름 초록이 싱싱한 줄기를 갓 따서 벗겼을 때가 젤 까기 쉽거든요. 첨 슥 벗기면 촉촉한 속살이 좌악..끝까지 원샷으로 벗겨질 때의 쾌감(쓰고보니 변태스러움), 그리고 또깍또깍 자르는 그 촉감을 사랑해요.
아무튼 레시피는 윗님들과 비슷해요. 볶을 때 양파채를 넣기도 하고, 마지막에 들깨가루 섞는 버전을 젤 좋아합니다.
저두요. 텃밭농사 몇년했는데 갓따온 고구마줄기 신선해서
껍질 잘 벗겨져요. 줄기먹으려고 고구마 왕창 심고 그랬어요~
고구마줄기를 진정좋아하려면
삶아진걸사야합니다
그럼 진정 안좋아할수가없음
주말마다 고구마순 따러 텃밭갑니다. 한번은 데쳐서 말리고 그담은 껍질을 벗겨 데쳐 또 말리고. 또 한번은 데쳐서 껍질까서 볶아먹고. 어제는 소금물에 절여 껍질을 까서 친정엄마께 김치 담으시라 보냈구요~,이제 고구마 실하게 커졌겠지요?언제 수확하나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