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주 바타유의 책인데
어렵고
그러나 예술가들이 필독으로 읽는 책이죠
저는 사놓고
앞에 한 50여페이지읽고 중단했어요
제가 그때 다른 책을 읽어야 될게 많았거든요
책은 굉장히 좋더군요
그이유도 있고
일단 ㅡㄱ 앞부분에서 제가 원하는 답을 얻었거든요
그래서 더 읽고 싶지 않아서요
ㅋㅋㅋ
이게답이 뭐냐 하는거죠
에로티즘의 답이냐
물으시겠죠
네 ㄱ렇죠
ㅎㅎ
에로티즘에 대한 답을 얻었습니다
뭔줄 아십니까
정말 감탄 감탄
평생을 찾아헤매던 사랑에 대한 답을 얻었거든요..ㅎㅎ
ㅋㅋㅋㅋ
사랑은
자아 경계 붕괴에요..ㅎㅎㅎ
오르가즘이 바로 이거구요
자아 경계가 붕괴되는게 오르가즘이에요
이것은 역시 사랑의 정의이기도 하구요
사람은 생존욕망과 죽음욕망이 있거든요
생명이니까 일단 살고 싶어요
그렇지만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기 때문에
이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어해요
이게 죽음욕망이에요
오르가즘은 이 죽음욕망을 채워주는겁니다
자아가 붕괴되어서 죽음같은 상태가 되는것
살아있는 죽음
이게오르가즘입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이루어지느냐
폭력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진짭니다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밀란쿤데라도 말했거든요
폭력없는 육체적 사랑은 생각할수 없다
여기서도 저는 깨달음이 섬광처럼 오던데
이게 결국 쿤데라의 말도 저말이죠..ㅎㅎㅎㅎㅎ
어떤 폭력이냐고요??
상대의 자아경계를 무너뜨리는 폭력입니다
자아 경계를 무너뜨려서 죽음에 이르는 상태를 만들려면
폭력이 필요합니다..
이런 강한 에너지 없이
어떻게 어떤 그런 상태가 무너질수 있곘습니까
그런데 이 자아경계붕괴로 죽음을 경험하는게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여자는 자기가 직접 붕괴로 경험하고
남자는 여자를 붕괴시키는걸 보는걸로 경험합니다
그래서 남자는 자기한테ㅗㅇ르가즘느끼는 여자를 좋아합니다
자기가 오르가즘 느끼는거보다...
그런 여자를 보면서 자기도 오르가즘을 세게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면
그여자의 자아경계를 붕괴시킬려고 합니다..
이게 사랑의 패턴입니다
그러니까 왜 남자가 사냥꾼 스타일 연애를 좋아하는지 아시겠죠??
그래서 남자는 자기가 대쉬하는걸 좋아하죠...
오늘 베스트에 그ㅡ 축구선수 예가 너무 좋은거죠..
야생마 처럼 자기를 산채로 잡아먹을듯..ㅎㅎㅎ
이정도 나오면 에너지가 엄청 여자한테 가해져서
이게 바로 자아경계 붕괴아닙니까
삶의 스트레스가 다 사라집니다
작음 죽음요
그런 다음에는 더 삶을 잘살수 있다하더군요..ㅎㅎㅎㅎ
그러니까 밥을 차리나봐요..ㅋㅋㅋㅋ
그런데 이게 또 꼭 육체적 그런거는 아닙니다..
육체적 그런 부분도 결국 자아경계 붕괴를 위해서 하느건데
그걸 통하지 않고도 자아경계 붕괴를 하면 되는거죠..
저는 이런 경험이 있거든요
스킨쉽 경험 직접적으로 없어도
굉장히 깊이 저를 사랑해주는..
진정한 사랑을 경험했을때
그런 황홀함이 지상에는 없는
그런거 경험한적 많거든요
이것도 자아경계 붕괴입니다..
남자가 여자를 그렇게 깊이 사랑할려면
에너지가 엄청나게 소모되고
그 에너지가 저의 자아경계를 붕괴시키거든요..ㅎㅎㅎ
아무튼 남자의 에너지로 여자의 자아경계를 봉괴시켜서
삶의 스트레스를 사라지게 해주는 그것이
오르가즘
혹은 에로티즘
입니다...
원래 정신적 사랑도 결국 에로티즘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