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 기르기

길동아 조회수 : 1,310
작성일 : 2017-09-19 09:44:10

아들 키우다 보면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이
요놈, 언제 사람 될까... 입니다.

과연 사람은 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아침 학교 갔다, 친구가 책가방이 없다고 말해줘서 집에 다시 책가방 가지러 온 아들 보며 또 생각합니다.

4학년인데 바지 앞 뒤 주머니가 유카 - 유희왕 카드 -로 항상 빵빵합니다ㅠㅠ
IP : 39.118.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
    '17.9.19 9:56 AM (121.168.xxx.57)

    시험기간에 교과서도 책가방도 안갖고 집에 온 적 있는 중딩 아들 키우면서, 저거 언제 사람될까 매일 생각합니다.
    근데 언니말로, 대학가면 될까 군대가면 될까 제대하면 될까... 아직은 안됐다네요

  • 2. 우리집
    '17.9.19 10:03 AM (220.90.xxx.206)

    지금 고3. 며칠은 사람.. 좀 더 긴 며칠은 사람 아님. 사람과 짐승이 혼재되어 있슴.
    중1 때 날씨가 쌀쌀해졌길래 두툼한 오리털 잠바 입혔더니 그게 책가방인줄 알고 잠바만 입고 학교 간 위인.

  • 3. 겨우
    '17.9.19 10:11 AM (182.239.xxx.146)

    4학년? 6학년때까진 그래도 이쁜 때예요

    중2부터 고 3? 아니지..
    대학 졸업해도 웬수 일 수 있어요

  • 4. 아드레나
    '17.9.19 10:24 AM (125.191.xxx.49)

    울집 고딩아들
    아직도 사람이 아니예요

    아마도
    남자는 평생 사람인듯 아닌듯 사는거 아닐까
    걱정되네요 ㅎㅎ

    그래도 잘때가 제일 귀엽습니다

  • 5. 버드나무
    '17.9.19 11:08 A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아들 고3 되면서 드는 생각... 안되겠구나.

    울남편이 이상한게 괜히 이상한게 아니였어..

    울아들이 크면 .. 이 남자가 되는구나...

    내가사는 곳은 늪이다..

  • 6. 고3되도
    '17.9.19 12:06 PM (211.245.xxx.178)

    그날 급식 맛없는거면 가장 슬픈날입니다.
    내 자식이니 봐지지, 남편 아버지는 깝깝해요.
    아들 장가보낼생각없어요.

  • 7. 원글이
    '17.9.19 12:20 PM (39.118.xxx.44)

    사람과 짐승이 혼재되어 있다는 댓글 보고 빵~ 터져서 웃음이 멈추질 않아요. 남자는 평생 사람 안되는 걸로 알고 마음 비우겠어요.
    댓글 언니들 사랑해요~~♥♥

  • 8. 아침에
    '17.9.19 1:56 PM (123.228.xxx.155)

    8개월 통통한 아들 보고 출근했는데 이 아기가 사람이 안되나요?
    어째요.. 지금은 넘 귀여운데 ㅠ

  • 9. l~~
    '17.9.19 4:52 PM (117.111.xxx.6)

    제아들 언제사람될까 모르겠다는 제푸념에 시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ㅇㅇ 너한테 장가보내던날이 그아이 키우면서 제일 홀가분한 날이었다, 아빠되야 사람되더라~~ 하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7725 무선 핸드 블렌더 비싸군요.. 2 ... 2017/12/15 1,386
757724 오소리님들.이거 들으시면서 꿀잠♡ 2 ♡♡ 2017/12/15 1,029
757723 이제 남은 명바기라인하고 명바기는 언제 구속될까요? 2 그나저나 2017/12/15 641
757722 '2천 5백만분의 1의 사나이 우병우 구속......ㅎㅎㅎ..... 5 ㄷㄷㄷ 2017/12/15 1,765
757721 기레기들이 이런 기사도 썼었네요. 5 불펜 2017/12/15 1,307
757720 밥주는 길냥이 녀석이 넘 약해졌네요 7 고양이 2017/12/15 1,512
757719 제목없음 6 .. 2017/12/15 1,397
757718 우병우 구속 속보떴어요~ 121 경사났네 2017/12/15 12,336
757717 (방탄소년단 )BTS.. (멜론뮤직어워드 Fancam) _ Sp.. 17 ㄷㄷㄷ 2017/12/15 2,097
757716 엄마가 해주시던 코다리 조림이 먹고싶어서 9 ... 2017/12/15 2,588
757715 [펌] "한국의 엘리트들은 어째서 그렇게 천박할까?&q.. 3 트라이얼 2017/12/15 2,291
757714 대통령님께서 폭행 당한줄 알았습니다 21 2017/12/15 2,736
757713 우병우구속 될겁니다.! 28 ㄱㄴㄷ 2017/12/15 3,735
757712 일하고 집에 늦게 왔는데... 7 고맙다. 2017/12/15 2,171
757711 초1 때 이런 담임 3 ... 2017/12/15 1,635
757710 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재미있네요 4 다스베이더 2017/12/15 1,266
757709 유방에 미세석회가 있어 수술하라고.. 11 미세석회 2017/12/15 7,533
757708 센스없고 답답한 남편 6 ... 2017/12/15 3,603
757707 안정된 삶을 살고 싶어요 7 Eo 2017/12/15 3,077
757706 행복해지는 책 없을까요?? 4 ㅐㅐ 2017/12/15 1,616
757705 노무현대통령이 위로받았대요ㅠ.ㅠ 25 확인받았다고.. 2017/12/15 5,514
757704 전현무, 김구라같은 타입보다 유재석이 선호되는 이유가 있나요? 13 ㅇㅇㅇ 2017/12/15 2,870
757703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어떠셨나요? 8 .. 2017/12/14 2,192
757702 518 진상규명 근황 보고 ㄷㄷㄷ ㄷㄷㄷ 3 518 2017/12/14 1,412
757701 '강철비' 오피니언 리더들도 반했다..극찬 릴레이 10 샬랄라 2017/12/14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