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밥 먹을 때 음식에서 이물질 나오면 가족들 반응이 어떤가요?

........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7-09-19 09:26:27

시집쪽 친척 아저씨, 시어머니, 남편 이렇게 안방에서 저녁상 받아서 식사중에

부억에 있는 저를 불러서 갔더니 계란찜에 계란 껍질이 들어갔대요.

그 당시 저는 아저씨나 시어머니한테 민망해서 껍질이 크냐고 못먹겠냐고 햇더니

아주 작은 거 하나인데 앞으로 조심하라고 알려주는거래요.


그런데 이게 두고두고 남편이 괘씸한거에요.  슬쩍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인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준거라고 생각되어서요.



IP : 175.192.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효
    '17.9.19 9:28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망신준거라고 생각못하고 자기도
    민망해서 그런것일수도있죠
    앞으로 그러지말라고 남편교육시키세요

  • 2. 집구석 참
    '17.9.19 9:29 AM (58.230.xxx.242) - 삭제된댓글

    못됐네..

  • 3. ..
    '17.9.19 9:30 AM (218.148.xxx.195)

    다 어른들이 뭘 그런걸 지적하나요
    그냥 모른척할 문제지요

  • 4. ...
    '17.9.19 9:30 AM (220.75.xxx.29)

    남편이 머리카락 같은 거 밥먹다 나오면 꼭 다 알게 손가락으로 집어서 들어올려 보여줘요. 저는 그거 못 배워먹은 짓이라고 샹각하구요 제 아이들은 절대 그러지 못하게 합니다.
    돈 내고 먹는 식당밥도 아니고 정성껏 요리해서 밥 차렸는데 고마운 줄 모르고 타박하는 느낌이에요. 머리카락 얼마나 나온다고...

  • 5. 가족끼린 이해합시다
    '17.9.19 9:34 AM (119.65.xxx.195)

    이물질 나왔다고만 하면 되지
    뭘또 조심하라느니 그런 협박질? 한대요
    저도 정신없이 식사준비하다보면 머리카락도 들어가 있고 한데
    그냥 꺼내서 보여주고 조용히 먹습니다 ㅋㅋ
    더러워서 안먹을거면 니가 해먹어라 해버리면 그만...

  • 6.
    '17.9.19 9:38 AM (45.72.xxx.29)

    그러니까 님을 부른게 남편인가요???
    부엌에 있는사람 굳이 불러 지적할정도로 대단히 불쾌한건가요? 요리하다보면 달걀껍질 작은거 들어갈때 있어요. 무슨 바퀴벌레 들어간것도 아니고 오바육바..
    저라면 식당 아줌마도 이런취급 안받겠다며 부엌 파업 들어갈듯..진짜 시모랑 친척분앞에서 뭐하는짓인가요??
    가족끼리 먹다 나오면 말할순 있어요. 근데 딴데있는사람 불러다 지적질하는건 진짜 기분 더러울듯.

  • 7. ....
    '17.9.19 9:40 AM (14.39.xxx.18)

    근데 이물질 계속 나오면 어느 순간 밥을 편하게 먹지 못하게 되고 식사가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저 굉장히 무던했는데 이젠 뭐 나오면 먹다가 그만둡니다.

  • 8.
    '17.9.19 9:44 AM (211.114.xxx.77)

    아이고 참. 그래도 수고해서 음식 차려준 사람한테. 참 예의들이 없네요.
    저라면. 그냥 빼고 드세요. 하고 한마디 해줬을텐데... 착하시네요.

  • 9. 평상시에 어떤가요
    '17.9.19 9:4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밥 먹을때도 이물질 나오면 뭐라고 하던가요?
    그렇지 않고, 친척들이랑 밥 먹는데 이물질 나와서 타박한것이라면

    남편이 요리한 부인이 민망할까봐 일부러 오버스럽게 남편 자신이 부인을 책망한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들 잘못하면 일부러 부모가 큰소리로 혼내잖아요 다른 사람들이 혼내지 못하게.

    그런데.. 남편에게 말하세요. 그렇게 타박한것은 자신을 도와준것이 아니라고.
    다음부터는 그냥 조~용히 아무일 없던듯이 무심하게 넘어가라고요. 다른 사람이 타박하면 .. 그럴 수 있죠. 하고 대꾸하라고 정확하게 가르쳐주세요... 정확하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까지 정확하게 가르켜주세요

  • 10. ㅎㅎ
    '17.9.19 9:48 AM (58.230.xxx.242)

    딴에는 어른들이 혹시 말 꺼내기 전에 재빨리 먼저 한거죠.
    그래도 기분은 나쁘죠. 그게 뭐 대수라고 벌벌 떠나요.

  • 11. ...
    '17.9.19 9:56 AM (112.220.xxx.102)

    아내는 주방에 있는데
    방안에서 시어른들이랑 밥먹고 있는것 자체가 이미 글러먹인 인간임
    그리고 밥먹다가 뭐 나오면 식구들 안보이게 조용히 숨기고
    아무렇지도 않게 식사 계속 합니다.
    어쩌다가 저런 남자랑 결혼을???
    조선시대인줄

  • 12. ...
    '17.9.19 9:57 AM (1.245.xxx.179)

    무슨 하인인가요???남편 진짜.....주먹...콱

  • 13. .............
    '17.9.19 9:58 AM (175.192.xxx.37)

    계란찜 사건은 10년도 더 전 일이고요.
    그동안 그런일은 없었고요.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족들이 말로 안했으니 없다고 쳐 주세요. ㅎㅎ

    어제 저녁에 밥먹던 남편이 '어떻게해서 이 초파리가 수육에 들어 갈 수 있지?'라고 얘기하는거에요.
    아침에 포도를 씻어서 싱크대에 뒀는데 퇴근 해 보니 초파리가 들어와 있었어요.
    제가 수육을 접시에 담을때는 분명히 없었기에 초파리가 지금 떨어졌다는 거냐고 물었더니
    그게 아니고 수육에 붙어 있었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저는 너무 웃긴거에요. 초파리가 음식에 있다가 아니고 어떻게 들어 갈 수 있냐니
    남편딴에는 무척이나 조심스럽게 타박하는 것으로 들렸거든요.
    기어이 타박하고 싶으나 강하게 어필 못하는 남편..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좀 넘어가주면 안되나 싶어요.

  • 14. ..
    '17.9.19 11:56 AM (14.47.xxx.162)

    조용히 건져내면 되는걸 꼭 사람들 앞에서 그러는거 유난이다 싶어요.

  • 15.
    '17.9.19 1:07 PM (49.167.xxx.131)

    남편은 별말없고 애들은 얘기하죠ㅠ 그럼 전 한술더떠 내가 사랑이 넘쳐 엄마몸의 일부인 머리카락을 넣었다고ㅠ
    어쩌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7414 우롱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나요? 5 .. 2017/11/12 1,947
747413 17년 정도 외국동전을 모았어여 4 동전왕 2017/11/12 1,981
747412 인터넷 옷쇼핑은 진짜 아닐까요 6 ^^ 2017/11/12 3,255
747411 또 가고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24 여행 2017/11/12 3,529
747410 사주에 나오는 직업 신기하더군요 6 ㅇㅇㅇ 2017/11/12 5,609
747409 올래~~~~~~~~~변호인단 꾸린대요~~~~~~~~~~~ 8 쥐새끼 2017/11/12 3,838
747408 병문안 가는데 도시락이요.. 5 2017/11/12 1,276
747407 도와주세요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실험실도구 ㅜㅜ 6 뱃살겅쥬 2017/11/12 859
747406 귓볼주름이 치매와 관련있다는데 82님들은 어떠세요? 15 이제야아 2017/11/12 7,702
747405 사주 좀 봐주시면 감사..그리고 무인성, 무식상이란 거요.. 6 ㅇㅇㅇ 2017/11/12 8,679
747404 지금 사람이 좋다에 김학래씨 보시나요? 6 ㅇㅇ 2017/11/12 4,560
747403 내딸의 남자들에서ㅠ미자 보시나요? 3 82쿡스 2017/11/12 1,841
747402 이정도면 경계성 지능 맞죠...? 34 .. 2017/11/12 10,645
747401 한정식 2인분과 3인분 확실히 양 차이 나나요?? 12 왕궁금 2017/11/12 2,918
747400 이런경우 제사는 누가 가져가나요? 19 zzangg.. 2017/11/12 5,236
747399 장로 이명박을 대통령 만든 개신교인들은 지금 어떤 생각을 할까?.. 16 알고 싶다 2017/11/12 2,257
747398 상트페테르부르크 혼자여행하기 치안 괜찮나요 6 pppp 2017/11/12 2,773
747397 여자가 attention 받기를 원한다는 의미 4 ... 2017/11/12 1,604
747396 toy blast 게임 아시는 분 1 .. 2017/11/12 438
747395 오늘 쥐새끼 잡으러 공항서 만날까요..? 16 어딜가 2017/11/12 2,736
747394 우와.조선일보 대박이에요. ㅇㅈ 2017/11/12 3,042
747393 직장동료/친구관계 다행 2017/11/12 954
747392 지상낙원 같았던 해외여행지는 어디였나요? 28 낙원 2017/11/12 6,557
747391 청원) 6만1천명 넘었어요 14 출국금지 2017/11/12 1,807
747390 캐나다 첫 트랜스젠더 시장 퀘벡 주 소도시서 선출 oo 2017/11/12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