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아빠의 단점만 닮은 자녀도 있죠?

강아지 왈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7-09-19 09:05:51

주변에서 보면 자녀들은 한쪽 부모를 많이 닮는것 같아요.

저도 친정 아빠 많이 닮았어요. 엄마를 닮은걸 음식취향이랑 목소리요. 근데 엄마 음식 취향은

밀가루고. 목소리는 별로라.. ^^ 이런건 아빠 닮았으면 좋았을껄 생각 들어요

엄마 아빠 좋은점만 골라서 닮은 자녀들도 있는가 하면

불행히도 단점만 쏙쏙 가져와서 크는 자녀들도 있는것 같아요

이런 경우 많이 보시나요?

 

판을 깔려고 쓴글은 아니고

요즘에 우리 딸이 제 단점과 아빠의 단점을

커가면서 더 키우는것 같아서

아빠가 잘 안먹는데 더 안먹고

엄마가 비염이 심해 봄 가을로 코가 안좋은데 더 한것 같고

눈과 이마.는 아빠를 닮고 얼굴 형태는 시어머니의 모습도 있는것 같은데

코가 좀 낮고 못생긴건 저 닮은것 같고..

그외에도 많지만 내 얼굴에 침 뱉는것 같아서 뭐 여기까지만 하구요. ㅡㅡ

이런 경우가 있는지 의문스러워서요..

 

엄마 아빠 장점만 빼 닮은 아기는 가끔 봤는데

안좋은점만 쏙쏙 들이 가져간 자녀는 있는지요?

 

IP : 220.92.xxx.1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17.9.19 9:07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자식 입장에서 볼때 양 부모 행동중 자기 살 길에 유리한걸 취한게 남이 볼때 단점인거지
    본인에겐 장단이 없습니다.
    남의 잣대로 그 애를 재단하니 장이냐 단이냐 하는거죠.
    그냥 그 애는 자기 아이덴티티를 부모 언행을 보고 따라 배운거 뿐

  • 2. ...
    '17.9.19 9:08 AM (125.176.xxx.76) - 삭제된댓글

    제 애들이 진짜 저와 남편의 단점만 닮았어요.
    외모와 성격.
    전생에 내가 죄가 큰갑다 속죄하며 키웁니다

  • 3. 대부분
    '17.9.19 9:12 AM (223.62.xxx.5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
    아님 자기 못난거 부모 탓하는 사람들이 늘 하는 얘기죠.

  • 4. ㅠ.ㅠ
    '17.9.19 9:21 AM (14.45.xxx.221)

    제가 엄마아빠 안좋은것만 쏘옥 빼닮았어요 ㅠ.ㅠ
    성격 성향 이런거 다 떠나서 몸 아픈거 고대로~다 물려 받았어요.
    와 진짜 유전자 힘이 무섭다더니..ㅎㅎ

  • 5. 공평한세상
    '17.9.19 9:33 A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제 아이들은..
    부몬의 좋은 점만..심지어 조부모의 좋은 점만 쏙쏙..

  • 6. 슈슈
    '17.9.19 10:12 AM (218.38.xxx.211)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2

  • 7. ...
    '17.9.19 10:30 AM (123.111.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 장점을 부모가 못보는 겁니다.3

    아이를 사랑해주세요.
    단점은 작게, 사소한 장점이라도 크게 생각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세요.
    원글님 글 보면서 느낀 게 원글님이 자존감이 좀 낮은 것 같다는 거에요.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낮으니 그걸 아이에게 투영해 아이의 단점만 보이는 거죠.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으로 자라납니다.

  • 8. 안나파체스
    '17.9.19 10:40 AM (49.143.xxx.138)

    장점도 단점도 다 닮죠.
    단점이 아쉬우니 그게 부각되어 보일 뿐.

  • 9. 욕들을 각오하고
    '17.9.19 10:41 AM (61.105.xxx.62)

    큰애 딸인데 외모적으로 엄마아빠 단점을 받았어요
    아빠 치열 나쁘고 약간 무턱인거랑 엄마의 작은눈과 반곱슬 머리카락 작은키 등등
    대신에 아빠의 오똑한 코와 수학머리 성실함...엄마의 암기력과 친화력을 닮아서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 원만합니다 ㅎㅎ

  • 10. ....
    '17.9.19 10:5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 11. ...
    '17.9.19 10:5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2. ...
    '17.9.19 11:01 AM (1.237.xxx.189)

    저요
    엄마에 쌍꺼풀진 큰 눈은 안닮고 아빠 친할머니에 작은 홑겹눈 닮고
    엄마에 돌출입을 업그레이드해서 닮았죠
    덕분에 3형제중 딸인 제가 제일 못냄이였어요
    성격도 지혜로운 엄마를 안닮고 아빠 성격을 살짝 닮아 머리 나쁘고 답답한 구석이 있고

  • 13. 인정하지 않지만
    '17.9.19 1:13 PM (180.182.xxx.228)

    사실 부모 다운그레이드된 2세가 훨씬 다수죠.....ㅠㅠ
    부모보다 나은 자식요?
    나름 큰 축복이죠.
    외모같은 건 잘 모르겠고 인간적 자질이 그렇다는 거예요.
    인격이나 능력 같은 소프트웨어요. 부모만 못한 자식이 일반적인 룰임...

  • 14. 하지만
    '17.9.19 1:24 PM (180.182.xxx.228)

    코가 낮네 이마가 어떻게 생겼네 이런 걸로 부모 외모만 못하다고
    아이가 못할 거란 생각은 안하셔도 될 듯....
    신체가 다 자라기 전의 아이 몸은 어른하고 다릅니다..
    코 낮아도 높아지구요 그런 건 신경 안써도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58 사계절이 뚜렷? 웃음만 나오네요.. 71 ... 2018/01/26 8,311
772457 지난번 괌혼자여행은 별루다 하셔서 하와이갑니다.근데질문. 5 dbtjdq.. 2018/01/26 2,077
772456 평창지역 스키장 5 .. 2018/01/26 842
772455 갑상선결과 오늘 나왔는데 비정형세포랍니다 9 갑상선 2018/01/26 5,259
772454 테니스 떨려서 못보겠어요 8 화이팅 2018/01/26 1,575
772453 김치전 반죽에 들깨가루넣으면 어떨까요?! 3 김치전 먹을.. 2018/01/26 1,709
772452 추울때 물건사니까 양많이주네요 1 와아 2018/01/26 1,739
772451 홍준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 없게 할 것 ... 결국 현재 공석.. 12 쥐구속 2018/01/26 2,062
772450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재입니다 6 01ㄴ1 2018/01/26 1,025
772449 1등급나오려면 블랙라벨 해야할까요? 2 예비고 2018/01/26 2,212
772448 약현성당 가보신 분... 많이 걷나요..? 3 결혼식 2018/01/26 1,153
772447 한양공대(에리카) 정시 추합 어느 정도 가능한지요? 7 교육 2018/01/26 2,109
772446 연 끊었던 친구들ᆢ 2 2018/01/26 2,432
772445 카레에 꼭 고기넣어야하나요? 야채만넣어도되죠? 15 ., 2018/01/26 3,241
772444 평범한 사람들은 깊은 뜻을 모르네요 4 제다의 2018/01/26 2,644
772443 식빵을 후라이펜에 구워먹었는데 23 ㅇㅇ 2018/01/26 8,738
772442 세상에.. 평창올림픽 13000 원 식단좀 보세요 19 눈팅코팅 2018/01/26 7,643
772441 최성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7 ㅡㅡ 2018/01/26 1,253
772440 여친몸에 문신을.. 8 .... 2018/01/26 4,522
772439 연말정산에 남편 명의 체크카드 아니라도 괜찮나요? 3 체크카드 2018/01/26 1,132
772438 주말주택 3 주말주택 2018/01/26 917
772437 고체 치킨스톡 샀는데 양을 모르겟어요 3 dd 2018/01/26 3,751
772436 집에서 카스테라나 케익 구울때 꺼내면 푹 꺼져서 빵이 반쪽돼요.. 9 00 2018/01/26 2,673
772435 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12 따숨 2018/01/26 4,583
772434 30대 여자분들 패딩 어떤거 입으세요? 6 ?? 2018/01/26 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