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70918182259173
본부노조 "靑 지시로 리스트 작성, 실력행사" 주장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노조)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부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이명박정부 당시 청와대 지시로 국정원이 KBS ‘좌편향 인사 리스트’를 작성하고 목록에 등재된 간부 PD 기자를 퇴출하거나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실력을 행사했다는 국정원 보고서가 있다”고 주장했다.
본부노조는 “국정원은 KBS 사찰을 통해 ‘좌편향’으로 낙인찍은 기자와 PD 20명의 이름과 성향을 분석하고 퇴출을 주도했다”며 당시 KBS PD들의 이름과 행적, 그에 대한 평가를 적은 국정원 보고서 일부를 제시했다. 한 예로 ‘○○○ 취재파일 4321 부장은 정연주 전 사장을 추종하는 인물로 새 노조를 비호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에 혈안’이라는 문구가 보고서에 적혀 있다. 해당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에 나와 “관련 아이템을 굉장히 드라이하게(객관적으로) 다뤘음에도 불구하고 반정부 왜곡보도의 사례로 제시됐다”며 “이후 국장이 갑자기 날 부르더니 ‘너 다른 데 가야겠다’고 해 뚜렷한 이유 없이 부서를 옮기게 됐다”고 인사 불이익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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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국정원, KBS 인사에 직접 개입
돌아와요 고봉순 조회수 : 472
작성일 : 2017-09-19 08:45:15
IP : 218.236.xxx.16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7.9.19 8:55 AM (223.62.xxx.145)꼼꼼한 쥐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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