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을때 시부모님도 병원에 같이 계셨나요?
전 제왕절개로 낳을예정인데,,
제 추레한 모습도 보이기 싫고
몸도 힘들고 정신도 없을것 같아서
당일날 오시지 말라고 하는데
한사코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보통 아이 낳을때 어떠셨어요?
아이 낳을때 시부모님도 병원에 같이 계셨나요?
전 제왕절개로 낳을예정인데,,
제 추레한 모습도 보이기 싫고
몸도 힘들고 정신도 없을것 같아서
당일날 오시지 말라고 하는데
한사코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보통 아이 낳을때 어떠셨어요?
시부모님 오셨었는데요.
아버님은 인사만 하고 나가시고 어머님도 잠깐 대화만 나누고 바고 아기 보고 가셨어요.
수술하고 나면 부모님 챙기고 할 정신도 없어요. 부모님도 아시고 이해하실 듯.
님도 님이지만 아기를 더 보고싶어하시지 않을까요?
제가 큰애는 자연분만하고 작은애는 수술했는데요..친정엄마는 계속 같이 계속구요.
시어머니는 당일날오시고(애 다 낳은후에)..시아버지는 안오셨어요. 애낳고 누워있는 며느리
본인 보면 불편할거라고~~^^;;;
병원에 오셔서는 아이만 보고 돌아가셨어요. 어머니 통해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용돈 조금 주셨구요.
다들 그날 오셨어요
전 자연분만했는데 첫날이 오히려 쌩쌩 하던걸요
날이 지날수록 머리에 기름끼고 더 지저분해보여요
애낳고 일주일뒤에 오셨어요...
편하긴 했지만 것도 쫌 그렇더라고요...첫손주인데 너무 늦게 오시네 생각에 서운했음..
둘째땐 큰애 봐주신다고 일주일전부터 저희집에 계셨죠...
(조리원 있을동안 큰애 봐주시기로 해서 낯익히기 차원에서 ^^;;;)
당일 오시거나 일주일 뒤에 오시거나
신경쓸수 없는거나 내 정신없긴 매한가지네요...
글고 님도 님이지만 아가 보고 싶으시겠죠..
대부분 위에 댓글님들처럼 하시니까 님이 신경쓰실건 없으실듯요...
오지말라 그러심 더 서운하실테고....
부모님도 몇십년 전이지만 그런 상황 다 겪으셨고..다 아실테니까요...
저는 유도분만 하다가 안 되서 밤늦게 수술해서 낳았는데요..
첫애 유도분만이라 얼마나 걸릴지 병원에서 장담 못 한다구 전화드리면 오시라고 했는데도..
시어머니께선 집에서 기다리시려니 더 긴장된다구 오셨긴 한데 오후에 신랑이 잘 말씀드려 집으루 보셔다 드렸고..
밤 9시에 수술해서 담날 저 앉지도 못하지만 애기 보고 싶으실 거 같아 오신다구 하실 때 암말 안 했어요.
애기 면회시간에 오셔서 애기 보시구 병실에 잠깐 들러서 저 얼굴 보시고 가셨네요...
전 그냥 아무렇지도 않았는데요..
그냥 오시나보다.. 애기 보구 싶으시겠구나...정도..
진통 30시간해서 제가 누워있는동안 20여명의 산모들이 들어오고 나갔는데
출산 전에 시모가 오는 경우 못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