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75세 시부모님,
그렇게 사이가 안 좋으시더니 결국!!
오늘 아들에게 이혼서류 들고 시아버지가 오셨다네요.
서울 집 팔아서 돈 반씩 나눠 사시겠대요.
분위기 안 좋으니 추석때도 오지말라셨다고...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결혼해서 늘 애 앞에서도 두 분 싸워
살얼음판 만드시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경험있는 분들 계시나요.
82세. 75세 시부모님,
그렇게 사이가 안 좋으시더니 결국!!
오늘 아들에게 이혼서류 들고 시아버지가 오셨다네요.
서울 집 팔아서 돈 반씩 나눠 사시겠대요.
분위기 안 좋으니 추석때도 오지말라셨다고...
가슴이 답답해 옵니다.
결혼해서 늘 애 앞에서도 두 분 싸워
살얼음판 만드시더니 결국 이렇게 되네요.
경험있는 분들 계시나요.
이혼하지 마시고 졸혼 하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집을 따로 얻어서 따로 사시라고 하시구요.
그 연세에 결혼다시 하시겠어요. 어떻게 하시려구요.
그냥 집 팔아 각자 집 얻어 사시라고 하세요.
안보고 살면 되는거잖아요.
기운도좋으세요
이혼하면 80대 할아버지는 어떻게사실거래요?
할머니한테 양보하고 그냥 남은여생 편안하게 잘사시지...
원글님 답답하시겠어요
시댁이 두군데 아우 둗기만해도 골아프네요
할머니는 그럭저럭 살아도-(외롭다 타령하며 자식들 괴롭힐라나)
할배는 혼자 살기 어려울텐데.
원글님한테 불통튀지 않길~
시어머니는 외롭다고, 시아버지는 살림 해 줄 사람 없다고 서로 아들네랑 살고 싶어하시지 않을까 무섭다.....
저같으면 어느 쪽에도 반찬해다 나르거나 도와드리지 않을래요. 두분 다 서로 없어봐야 늘그막에 배우자의 소중함을 깨달으실듯
그나이에 헤어져봐야 할아버지가 밥이나 해드실수 있을까요. 끼니 챙겨먹는거 젊은 사람이 하기에도 보통이 아닌데요. 나중에 시아버지가 아쉬워 굽히고 들어오실거 같아요 왠지...
원글님..
정신 바짝 차리세요
아는사람 그렇게 시어른 이혼하시더니 팔순 시아버님 식사혼자 못하시겠다고 아들네 밀고들어오시더라구요
남남된 시어머님은 모른체하시구요
명절엔 두집 인사다녀야하구요ㅠ
지금도 그엄마 시아버님이랑 합가해서 생병나고 있어요ㅠ
도대체 구십 가까운 분들이 이혼하면 어쩌자는건지ㅠ
이혼 하면 하는거죠 멀 어째요
며느리는 모른척하고 거리 둬야죠
싸워서 하는 말 같기도 하고
이혼하면 귀찮은 일 많으니 말로만일수도
합가하자고 한다에 한표요... 으~~~ 몸서리쳐지네요
원글님의 시부모님 이혼 사실을 82님들이 왜 알아야 하는거죠?
너무 야박하시다.
하소연도 못하나요.
그거 들어줄 여유도 없으세요? 위로는 못할망정.
특별한 이혼 사연도 없는/
말 참 못돼먹게 하네
114.206.xxx.45 너도 할일 없어서 게시판 기웃거리는 주제에 뭔 특별 타령이냐 ㅋㅋㅋㅋ
중간에 댓글 지워서 제가 애먼 분께 위님...이라고 했네요.
116.34 저 님 아닙니당 ^^
걍 따로 사심되지 뭘 이혼씩이나..
인생 마감할때 가까워온 사람들이
자식들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싸움질이네요.
다 자식 괴롭히려 그러는거에요.
진짜 이혼할거면 조용히 해치웠겠죠.
지금 시아버지가 밀리니까 자식들한테 편들어달라고
그러는것 같아요.
정 사이 안좋으면 멀리감치 떨어져 살라하세요.
자식들 도움 기대도 말고.
자식믿고 저래요.아..흉하네요.
시아버지 새장가 기실 지도요.그래서 시어머님이 못참았을 수도...
그냥 그러신가 하면 됩니다.
본인들이 얼마나 싫으면 그 나이에 이혼을 하실까 모르겠는데요.
아무말 하지 마세요.
그런데 이혼하고 집을 팔면 돈이 얼마인가 손에 쥐게 되면 반듯이 친척 중에
그 돈을 비싸게 이자를 쳐주니 빌려달라고 할 겁니다.
그런 것은 절대로 안되니 그리 알라하시고
차라리 원룸 2개를 사서 사시라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돈 만 보면 귀신 같이 달라붙는 사람이 생깁니다.
빌려주지 말라고해도 아들 몰래 빌려주는 건 확실해 보여요.
그런 것이나 신경쓰면 될 것 같아요.
돈 떨어지고 늙으면 이제 구박을 본격적으로 안참고 하니까
남자는 여자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자 입장에서는 옛날에는 돈벌어오고 하니까 참아줬지만
아이들도 다 결혼해서 나가고 이제는 참아줘야할 이유가 없으므로 막 내지릅니다.
먼데 갈것도 없이 저희 어머님이 좀 그래요.
그래서 남자도 늙으면 불쌍하구나 잠시 돈벌어 가정 꾸릴때나 큰소리 치지.
시아버지가 여자있는건 아니죠?
82세에 혼자서 어찌 사시려고
아들네로 들어와 사실까봐 걱정됩니다 ㅜㅜ
본인인생 자식 신경안쓰고 알아서 한거니 신경쓰지마세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두 분 50년을 저렇게 증오하며 사셨다네요.
그걸 저는 결혼하고 안 거죠.
지금까지 싸워 더이상은 얼굴 그만 보고 살고 싶으시다니 이해도 됐다가
두 분 도장 찍은 이혼 서류 들고 아들 회사로 찾아 오셨다니
가슴이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네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남편이랑 의논하고 공표하게 하세요 같이 못산다고
그럼 서운해 하면서도 혼자 살기 겁나 이혼은 안할듯...
집도 따로 구해드릴 형편 안된다 하시고요.
뭘 믿고 이혼해서 혼자 살겠어요 그 연세에
이혼할거면 알아서 하시지 아들이 판사랍니까 왜 아들한테 서류는 들고 오신데요? 평생 그러셨다니 얼마나 이혼하네마네 자식 들볶고 사셨을까 님 남편이 불쌍하네요.
알아서 이혼 하시든지말든지하고 자식들한테 기댈 생각 마라 확실히 하셔야겠네요. 우리나라사람들은 자식도 이혼하면 부모한테 기생해 부모도 아혼하면 자식한테 기생해 왜 구리 질척하게들 사는지.
님이 골병들어요. 노인네 성질 보통이 아닐텐데 그걸 님이 옴팡 다 뒤집어 쓰겠네요. 남편하고 미리 상의 하시길. 그리고 둘 중에 하나만 고르라면 무조건 시어머니가 나아요. 홀시아버지 아우....
참 철없다
이혼하는거야 당사자들 마음이지만, 그 서류를 아들한테 들고왔다는게 정말 큰 문제네요.
모든 중요한 문제를 다 아들에게 기댄다는 뜻이잖아요.
제가 경험자인데.. 정말 힘든 일 많아요. 일단 두분한테 나가는 용돈액수도 이혼전보다 더 많아질수밖에 없고.. 명절이면, 무슨날이면 이집저집 두집으로 다녀야되고... 스트레스.. 혼자 사니 두 분 다 자식한테 더 기대려고 할겁니다.. ㅜㅜ
저야, 시부모 이혼한 상태에서 남편과 결혼을 한지라 어쩔수 없었지만.. 만일 우리 결혼 중에 시부모가 이혼했다 하면 두분다 아들 며느리 볼 생각 하시지 마시고 각자 잘 살아나가실수 있으면 이혼하라고 딱 선언해놓을거 같아요. 그래야 자식한테 기대려는 생각을 안할거 같아서요.
저 위에 남남된 시어머니는 챙기지말라는 댓글은 뭡니까.. ㅡ.ㅡ
남편 낳은 엄마인데 이혼하면 남이에요?
저희 시부모님 작년에 정리했어요. 법적으로 이혼은 안 하고 떨어져 살기루요. 집 팔아서 나눴는데 그 과정에서 어머니랑 딸이 더 많이 가져갔더군요. 아버님은 최소한 샬게만 해주고. 아버님이 아들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 몇 번 했구요. 그 과정에서 정 떨어져서 저희 남편 어머님 안 봅니다. 저도 어머님이 자기 것만 악착같이 챙겼다는 생각에 연락 안 한지 1년 넘었어요. 나이들어 서로에게 남은 의무는 안 하고 권리만 챙기려는 모습이 참 그렇더군요. 결국 자식들 짐이죠. 전 남편이 안쓰럽고 불쌍해요. 부모복이 없어서.
저희는 아버님이 장남이라 제사를 지내야 해요. 아버님이 져한테 같이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동서는 일 안 하고 뺀질거리는데 어찌할지 머리가 아파요.
두분이 이혼하는건 자유라하더라도
자식입장에서는 이혼하지 말라고 얘기할수 있죠
누구나 자기 입장이 있으니까요
나이들면 두분이 두둘겨 패고 싸우거나 말거나 어쨌든 죽을때까지 둘이 붙어 의지하고 사는게 자식입장에서는 편한거에요
자식 입장도 있으니 입장 표명해야죠
이혼하시니 전 더 다행이다 싶던데요.
사실 그정도로 사이 안 좋은걸 말도 안해서 내가 남편에게 사기결혼 아니냐 할 정도였는데 그런데도 며느리 잡을땐 햡공을 하셔서 어이가 없었거든요.
시모는 제게 감정적인 이해를 바라지만 본인이 한 일이 있으니 전 그러지 않아도 되서 오히려 속이 편하고 시부는 내 알바 아니고.. 전 그래요. 아들이 아들노릇 하던 말던 그건 본인이 알아 할 일이고
냉정하게 얘기해서 두 분이 이혼하는 건 두 분의 결정인데 명절에 뭘 두 곳 가고 그러나요.
꼭 가야 한다면 설에 어디 가면 추석에 어디가고 그런 식으로 해야지 시부/시모/친정 이렇게 어떻게 챙기나요. 두 분이 이혼한건 두분의 결정이고.. 그건 그 불편함을 두 분이 감수한다는 거지, 성인이 된, 나이든 자식이 감당해야 할 포인트는 아닌 것 같은데요.
근데 이혼서류 들고 아들에게 오실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어차피 두 분이 그 서류 작성해 놓고는..
흠님 말씀이 맞아요. 통보를 받은거고 자식도 거기 맞춰 통보하면 되요. 두분이 만든 상황 자식이 맞추느라 내 생활 망칠숨 없는거고 명절은 한곳씩 챙겨야죠.
그동안 사이 안 좋은 걸로도 자식들 고생 시켰을 양반들 뭐가 그리 당당하다고 이혼 서류 들이미나요.
자기거 악착같이 챙기면 안되나요? 결혼생활도 자식 눈치 봐가면서 해야하나요? 서로에게 무슨 의무가 있는데요? 본인이 뺏겨놓고 아들한테 울고불고한 게 더 이상한데 ㅋㅋㅋㅋㅋㅋㅋ
돌아가신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연세들에... 참;;;
그냥 각자 따로 살면 될일을 뭔 이혼까지 하고..
이혼 하려면 진작 했어야죠..
심적으로 힘든일이 많아지실거에요
양 쪽 다 의존하려고 할거구요
원룸이든 실버타운이든 독립적으로 지내실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50년동안 증오하며 사셨다니
좀 일찍 하시지
나이들어서도 맘에 안맞으면 따로 살아야죠. 저도 이혼보다는 졸혼또는 별거가 좋을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남자죠.
밥은 혼자해드실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그나이되시면 밥밥 밥에 목숨거는분과
하루2끼정도 간단히 소식하는 분으로 나뉘더라구요.
밥때문에 집으로 오실수 있어요. 그럼 온전히 며느리몫이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이야기 하세요
이혼해서 힘들다고 우리집에 오시는 일은 용납이 안된다고요..
전 경험은 없지만..
당사자들 끼리 알아서 하라고 남편이 말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님은 끼어들지마시고.. 아들이 교통정리를 시작해야지 괜히 나섰다가
두분중 한분은 합가되고 아고고 결국 부부인생은 부부가 알아서 하시게 놔두시는게..
서류 들고 오셨다면..
남편이 밖으로 모시면서 집에서 이런이야기는 하지 않는게 좋겠다.. (손자며느리 눈치보인다 하심서)
그렇게 다독이시고 양쪽집 일년에 한번정도나 가보시는것으로 정리하시기를
결혼직전에 이혼했고 지금은 쿨하게 지내긴 하는데
행사나 큰 일 얘기할때 두 번 얘기해야한다는 피곤함이 좀 있네요. 시부 두 분이 젊으셔서 남은 여생 맨날 사이안좋게 싸우느니 헤어지는게 낫죠
근데 확실히 이혼 전보다 이혼 후 가세가 기우는 느낌이에요. 두 분 이혼전엔 풍족해보이던 생활이 재산을 나눠가지면서 쪼들리는 느낌을 받긴하네요
두 분이 잘 사시면 시너지까지 발휘될텐데 헤어지니 아쉬운게 많긴 해요
근데 이혼 전엔 몰랐는데 두 분 갈라지시니 남자 혼자살면 참 보기 안좋네요
울 시부모님이야 아직 젊으신데 80다 되서 무슨 이혼이에요. 걍 한 명이 나가서 떨어져 살지
시아버지가 이혼하겠다고 통보하시는게.. 마치 이제부터 내 수발은 며느리가 들어라하고 알리시는 것 같네요. 서울에 있는 집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집 한채 팔아서 두채 산다구요? 정신 바짝 차리셔야겠네요.
이혼하든 졸혼하든 상관없는데
보면 그 이후를 제대로 계획하는 경우는 드물어요.
양쪽에서 자기들을 서로 먼저 챙겨라고 자식들을 들들 볶는 것이 다반사.
저는 애들 시집,장가 보내고 나서 이혼하겠다 이러는 사람들이 저는 별로인 것이.
그래서? 그래서 홀로 자기 인생 스스로 살 능력이나 용기가 있는 사람 얼마나 될까요?
대게는 자식에게 또 짐이 될 것이 뻔하잖아요.
경쟁적으로 자식에게 상대 배우자 흉을 보면서 눈물 질질 짜고 하소연하고 그렇게
나는 억울한 인생을 살았으니 나는 꼭 챙겨라.합가하자.등등.
할려면 일찍 하고 각자 인생 빨리 찾아야지.뭔 자식 다 크고나서 이혼한다고 난리인지.
아들이 그냥 나 피곤하게 하지 마시라고 하고 물러나야겠네요. 이제 시댁이 둘이 되면 구십다된 시아버지는 며느리 차지 될듯요.
아버지 그나이에 어찌 빨래 청소 밥 하시겠어요. 며느리가 사흘마다란번씩 왔다갔다해야하고 두집 살림 예약이죠
이경우 그냥 물러나는것이 아니라 사실 두분이 울고불고 하면서 나더러 그러고 살란 말이냐 도대체 엄마아빠 뭐냐고 난리난리 치셔야 하는거 아닌지.
이미 금간 가정이고 자식이 그런다고 노여워할수도 없을거 같은데요.
좀 웃기네요.
그 연세가 될때까지 같이 살아놓고
돌아가실나이에 이혼해서 뭘하시려고..
싸우면서 정이든다고
그래도 두분이 맞으니까 그 오랜세월을 같이 사셨을텐데
가실날이 얼마 남지않은 지금 그러시는거 보면
앞으로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암시같기도 하네요.
여기서 아들 등장해야죠
아버지 끝까지 큰소리치고 이혼하자 했는데
막상 이혼하려니 겁나는거죠
아들에게 어떻게좀 해달라고 오셨는데
아들이 아버지 붙잡고 술한잔 하면서
겁도주고 달래기도 하고 해야죠
그연세에 이혼하면 아버지 찬밥된다
요즘 며느리들이 시부모 모시고 사는 세대들도 아니고
당장 @@에미 부터도 절대 부모 모시고 못산다
차라리 이혼을 해달라 한다
요즘은 남자가 기펴고 사는세상 아니니
아버지가 읍소하고 잘하겠다 하고 들어가는게
아버지 인생을 위해서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해야죠
저희 시부모님이 이혼 하셨어요
두분이 서로 죽이지 못해 사시다가 결국 이혼하신 케이스인데
이혼하고 어머님은 아들한테 의지하는게 더 커졌고
명절 어버이날 휴가 생신 등등 신경이 다 2배 이상 쓰입니다
아버님 노후도 걱정 안되는건 아니구요 (지금 다른 여자와 살고 있음)
여튼.. 원글님 고생 하세요 ㅜㅠ
솔직히 시부모님 인생만 보면 이혼하는게 좋을지 모르지만
아들 혹은 며느리 인생에 끼치는 영향은 너무나 부정적 입니다
저도 곧 할건데
56세
그 나이에 하려고 하면 우습게 보일까봐서요.
애들 다 컸고 이제 친권 양육비 그런계산 없으니 홀가분할수 있어요.
노후 얼마 안남았지만 남은 시간이라도 편히 사시길요.
시아버님이 서류를 갖고 오셨다니
어떤서류를 말하는지 궁금한 1인ᆢ
협의 이혼서류~ 법원에 신청하고난 후
'숙려기간' 이라고 있을텐데요
그 기간이 끝나고 확정기일에 이혼확인등본을
발급받아 구청에 가서 호적정리를 해야
이혼이 성립 (부부중 1사람이라 이혼신고를 해야)
만약 이혼신고를 않거나
신고기간전에 부부중 1사람이라도
취소신청을 하게 되면 이혼은 취소.
위와같이 이혼이 성립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또 이게 중요한게 아니겠죠
두분이 따로 살던, 한집에 같이 살던
삶의 마무리 단계에서 노부부의 이 어려운 상황이
자식들에게 어떻게 부담으로 다가갈지 참ᆢ
좋은직장. 맏벌이 독립채산으로 살다 정년하고보니. 남편은 빚이 대추나무 연걸리고
부인은 넉넉하게 노후대책했으나 아들에게 짐을 지울수없어 어쩔수없이 빚정리해주고
교통카드와 먹고자는것까지만 끝까지 책임진다고 졸혼처럼 살면서
각방에 밥과 반찬만 해놓고 따로 차려먹고 아들네 올때만 같이 먹는다네요
구애없이 자유롭게 하고싶은것 즐기면서 사는데
아들네가 엄마에게 고맙다고 응원받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