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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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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몸보다 가늘면 어떨까요

Hum 조회수 : 4,854
작성일 : 2017-09-18 23:18:19
결혼 전제로 봐야하는데 소개 받을 사람이 너무 왜소하네요.
키도 저랑 같은 172cm라 실제로는 더 작아 보일듯 싶고요.
저는 평범하게 55사이즈 입는데 상대적으로 덩치 있어 보일 것 같아요 ㅎ 억울하게
그사람 카스 사진을 보니 사이클복 입었는데 다리가 허벅지랑 종아리 굵기가 같아요.
팔도 마찬가지...몸이 종잇장 같네요...보기엔 한 60kg도 안되려나?
김국진 몸매랄까...그럼 강수지 몸매가 아닌 저는 졸지에 오버사이즈 느낌인거죠.
남자옷 제일 작은 사이즈도 클까 싶게 골반, 허리, 몸통도 일자
이런 이유로 소개 받기 고심한 적은 처음인데 어쩔까 싶네요.
외모를 따지기보다 내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선호하는데
나보다 가는 몸매는 심히 갈등되네요.
.
.
.
고심하는 이유는 좋은 사람 같다는 느낌이라서요.
만나기도 전에 엄청 적극적이예요.
제게 호감 표시를 많이 하네요.
사진이야 그 사람도 제걸 봤으니까
혹시 만나고 나서 제가 거절하면 본인도 분명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바라는 바는 만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맘이 통한다면 제일 좋겠지만...
IP : 122.45.xxx.2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8 11:20 PM (175.115.xxx.174) - 삭제된댓글

    보이는게 다는 아니지만 남성미 없을듯

  • 2. 저도
    '17.9.18 11:20 PM (122.36.xxx.93)

    저도 키가 크거든요
    키작은 남잔괜찬아도 왜소한 남자랑은 길을 걸을때도
    남의식하게되고 사랑은커녕 정이 안가더라궁‥ㄷ

  • 3. 남자입장에서도
    '17.9.18 11:22 PM (110.47.xxx.196)

    여성미를 못느낄 확률이 높네요.

  • 4. 작은
    '17.9.18 11:22 PM (211.200.xxx.233)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 엄청 받게 될 거 같아요

  • 5. 상대방
    '17.9.18 11:23 PM (58.230.xxx.234) - 삭제된댓글

    때문이 아니라 본인이 그냥 큰거에요..

  • 6. ...
    '17.9.18 11:23 PM (112.161.xxx.81) - 삭제된댓글

    큰오빠네가 그래요.
    오빠가 나이가 있어서 배가 좀 나왔지만 그렇게 마른 편은 아니었는데 요즘 일이 힘들어서 정말 많이 말랐어요. 배도 다 들어가고. 상대적으로 새언니는 본래 77사이즈 정도예요.
    근데 새언니가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살집은 있지만 키도 크고 탄탄한 스타일
    그게 맘에 들더라구요. 몸무게 줄이겠다고 강박증처럼 맨날 살 얘기하는 것보단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는 게 좋았어요.
    갈등하실 정도면 그냥 인연이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

  • 7. Hum
    '17.9.18 11:23 PM (122.45.xxx.28)

    아...그러게요.
    키 작은 건 몰라도 몸통이 가는 건 고민되네요.
    유약해 보이기도 하지만 당장 내가 쓰러져도 업고 가지도 못할 것 같아요 ㅎ

  • 8. ㅇㅇ
    '17.9.18 11:25 PM (175.223.xxx.45)

    키가 문제가 아니고 몸통 문제.
    딴 남자 만나요.
    55사이즈보다 굵은 남자는 세상에 많아요.

  • 9. . .
    '17.9.18 11:25 P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남편 허리 28로 장가왔는데 잘먹고 나이드니 32 됐네요.

  • 10. Hum
    '17.9.18 11:28 PM (122.45.xxx.28)

    살 찌우는 게 해결책은 아니겠는게요.
    뼈대가 가늘고 몸통이랑 어깨가 좁아요.
    그러니 제가 고심이네요.

  • 11. --
    '17.9.18 11:28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남편은 1, 저는 8 이예요.
    같이 이쁘게 18 만들어 보기 좋단 소리 들어요.
    사람 속만 이쁘다면야...

  • 12. 그건
    '17.9.18 11:34 PM (39.117.xxx.194)

    말라서가 아니고 그남자분 체형이 작은듯
    아들이 말라서 60키로도 안되고 키는 179인데
    기본 뼈대가 있더라고요
    배는 등에 붙어 다녀도 같이 나가면 왜소한 느낌은 아닙니다
    옷 사러갔더니 말라서 28 ~ 27 입어야 겠지만
    골반이 있어서 30 입으라더군요
    체형이 작은겁니다 몸무게 탓이 아니라

  • 13. 폭망
    '17.9.18 11:35 PM (182.212.xxx.177)

    진즉부터 남푠이 저보다 가늘가늘합니다
    연애때도 삐까삐까 했던듯요
    원체 마른사람인지라

  • 14. ..
    '17.9.18 11:35 PM (122.35.xxx.138)

    제 남편이 그런편인데. 아 물론 제키는 남편보다 많이 작구요.남편 174몸무게 54 55?
    알겠죠.?느낌.
    회사 다닐때 하도 남자들이 여직원들한테 눈길주고 이상한 업소 다니는 것 보고,
    (멀쩡한 대기업입니다)성품하나 보고 결혼했는데 아들이 그 체형 닮아 맘고생 많이 했어요.
    일단 남성적이지 않고 하여튼 안좋아요. 제 아이는 헬스하고 근력운동 해서 이제 좀 나아졌지만 그 과정은 좀 ...
    제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조건이 엄청좋고 불사할 수 있다면 상관없지만 아니라면 접으시라는..

  • 15. 걱정 마세요
    '17.9.18 11:41 PM (58.230.xxx.234)

    그 쪽이 더 싫어할 겁니다.
    뭔 상대방 살을 찌우네 마네..

  • 16. Hum
    '17.9.18 11:42 PM (122.45.xxx.28) - 삭제된댓글

    음...사람은 괜찮은 느낌인데 말이죠.
    골격이 작은 남자를 만난다는 게
    남편감으로는 2세 걱정도 해야 하는거죠.
    혹시 그래서 저를 만나려는 건가 생각도 드네요.
    엄청 적극적이거든요 아직 만나기 전인데도.

  • 17. 쥬쥬903
    '17.9.18 11:44 PM (219.250.xxx.13)

    뭘 어떻게 하고 잇어도.여자가 안이뻐보여요.
    둔하고 커보이고...
    ㅠㅠ

  • 18. Hum
    '17.9.18 11:45 PM (122.45.xxx.28)

    네에, 2세 걱정을 안할 수가 없는거죠.
    만나기도 전인데 너무 적극적으로 나와서 부담되요.
    좋은 사람 같아 느낌은 나쁘지 않은데
    이성으로서 끌려야 하는 게 기본이잖아요.

  • 19. ...
    '17.9.18 11:46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그런 커플들이 많아요
    20대일땐 서로 비슷해 보이다
    나이 들수록 나이살과 호르몬의 변화로
    여성의 체격이 더 좋아 보이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우리가 몽골 계통이라 나이들면 숨어있던 떡대가 나오는건지
    쓰고 나니까 남의 얘기가 아니네요ㅜㅜ

  • 20. ....
    '17.9.18 11:56 PM (211.246.xxx.19)

    그남자는 키 160자그마한 여자랑 어울릴듯

  • 21.
    '17.9.18 11:58 PM (118.217.xxx.229)

    이 글 보니 생각났는데 게시판서 키큰 여자 키작은 여자 맨날 글 올라오잖아요 키가 크면 더없이 좋지만 키를 어쩌지 못한다면 통통한거 말고 남자는 건장함 여자는 비율인 것 같아요

  • 22. ..
    '17.9.18 11:59 PM (223.33.xxx.79)

    좋은사람인것과 남자로서 호감을 느끼는것과는 별개인거같아요.사내연애로 체형단점을 덮고도 남을 그사람의 다른 장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면 괜찮겠으나 소개팅으로는 실제만나면 힘들거같아요.

  • 23. 더 만나보세요
    '17.9.19 1:23 AM (211.117.xxx.234) - 삭제된댓글

    첫인상 좋고 몸 좋고 다 좋은데 이상한 사람도 있으니까?
    사람은 성실하고 가정을 지킬 책임감이 있으면 여자 큰고생 안시킵니다.
    인성을 잘 살펴보세요. 너무 약골만 아니면.

  • 24. ㅡㅡ
    '17.9.19 2:28 AM (122.35.xxx.170)

    전 싫어요.
    덩치 너무 큰 사람도 부담이지만
    너무 왜소한 남자는 나를 덩치 크게 보이게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걸 늘 의식하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요.
    전 아무리 다른 모든 면이 훌륭하신 분도
    저보다 덩치 작으면 아예 초장에 거절했어요.

  • 25. 1234
    '17.9.19 7:35 AM (125.149.xxx.95)

    김칫국 드링킹 하지마시고 일단 만나나 보세요
    누가 님 좋대요?사귀쟤요????소개팅전 연락몇번에 친절하게 대한거 가지고 오바가 쩔어요

  • 26. ..
    '17.9.19 8:29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그분도 여자 떡대 무섭다고 여자로 안보인다 생각할듯

  • 27. 인격이우선
    '17.9.19 8:30 A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

    그분도 떡대녀 여자로 안 보여 고민 좀 할 듯

  • 28. 내얘기..
    '17.9.19 2:12 PM (14.45.xxx.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제가 키가 크고어깨가 있어서
    무조건 키크고 덩치큰 남자가 이상형이었어요
    마른거보단 뚱뚱한게 더 좋았거든요
    근데 모임에서 만난 남자... 정말 내 스타일 전혀 아니어서 남자로 보이지도않았는데
    일년 만나고 결혼까지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만나다보니 마른거는 신경이 안쓰이긴하는데 초반엔 싫었어요 지금은 내려놓음...
    키는 차이나는데 몸무게는 비슷하네요........또르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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