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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잘 살다가 망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던가요?

조회수 : 7,705
작성일 : 2017-09-18 21:41:12
요즘은 드라마에도 안나오는듯
잘사는 사람은 걍 쭉 잘살고
못 사는 사람은 쭉 못살고
대부분 그런거겠죠
IP : 175.223.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8 9:42 PM (221.151.xxx.109)

    아이린 뚱뚱?

  • 2. 확실히
    '17.9.18 9:42 PM (121.145.xxx.150)

    예전엔 공장같은거 운영하다가 폭망하는 경우 많이봤는데
    그러고보니 요즘 부자들은
    똑똑하기도하고 요즘은 또 돈이 돈을 번다는말 실감해요

  • 3. 요즘에
    '17.9.18 9:44 PM (58.230.xxx.242)

    망하려면 자식이 사업을 해야 하는데
    그걸 결사적으로 막죠.

  • 4. ..,.
    '17.9.18 9:44 PM (182.212.xxx.223)

    아버지친구분들,,사업하셔 한때 잘나가시던분들..지금(70대)집한채 겨우 남기시거나 그것마져 멋남기신분도계세요

  • 5. 있죠
    '17.9.18 9:46 PM (118.127.xxx.136)

    사업 망하면 그렇죠

  • 6. 물론있죠.
    '17.9.18 9:46 PM (110.47.xxx.196) - 삭제된댓글

    우리 집이요.
    아무 그냥 드라마틱하게 망했죠.

  • 7. 물론있죠.
    '17.9.18 9:49 PM (110.47.xxx.196)

    우리 집이요.
    아주 그냥 드라마틱하게 망했죠.

  • 8. ....
    '17.9.18 9:49 PM (119.64.xxx.157)

    175 223

  • 9. ㅇㅇ
    '17.9.18 9:57 PM (175.223.xxx.168) - 삭제된댓글

    친구집
    남편이 부잣집 아들이고 치과의사인데
    치과의사 갑갑하다고 때려치우고
    사업크게 하다가 부모재산까지 다 날렸어요
    지금 남은빚이 100억 넘어요

    제친구는 의사
    그래도 부부가 둘다 전문직이니 열심히 빚 갚고 있어요
    파산신청은 안 하고 빚 다 갚을거라네요

  • 10. ...
    '17.9.18 10:10 PM (183.98.xxx.136)

    철좀드세요

  • 11. ..
    '17.9.18 10:12 PM (124.111.xxx.201)

    남편 친구요.
    백억대 부자였는데
    비상장 주식 가지고 장난치다가
    왕창 망했어요.
    저희도 돈 보증섰다가 망했어요.

  • 12. ....
    '17.9.18 10:12 PM (211.246.xxx.19)

    잘살아보였지만 빚으로 사업해서 어차피 자기재산이 아니었던경우 폭삭 빚더미 앉으니 잘살다가 망해보이는거

  • 13. akr
    '17.9.18 11:02 PM (112.186.xxx.121)

    친구가 무남독녀 외동딸인데 걔 아버지가 사업을 하셨어요. 아버지 사업이 잘 된데다 자녀는 걔 혼자니까 정말 남부럽지 않게 풍족하고 부유하게 살았어요. 걔가 음대 졸업했고 지도교수도 유학가라고 밀어줬었는데 걔 아버지 사업이 부도 났어요. 그러면서 유학은 못갔고 음대 전공 살려서 음악학원 운영해요. 동업자는 없는걸로 알고 알바?직원은 채용공고를 종종 봅니다. 무남독녀 외동딸이니 부모님 부양도 걔 몫이라서 얼굴 예뻐서 남자들이 항상 줄을 섰던 애였는데 비혼으로 삽니다.

    걔 아버지 사업이 최소한 25년은 된 상태에서 부도난 거였어요. 그렇게 오래 직원들 월급도 주시고 잘 운영하셨으니 부도 안날줄 알았는데 정말 사람 한 치 앞길 모르겠더라구요.

  • 14. ..
    '17.9.18 11:39 PM (37.175.xxx.190)

    있어요 제 동창 방배동에 80평 빌라에 살며 온갖 부귀 다 누렸는데 망했어요. 집만 망한게 아니고 걔랑 여동생 다 이혼하고 일산 아파트로 이사갔다는데. 치매아빠, 엄마, 이혼한 두딸, 그리고 두 손녀 같이 살아요 한집에서.

  • 15. ..
    '17.9.18 11:42 PM (37.175.xxx.190)

    그 동창 보면서 말년운 안좋은게 뭔지 알겠어요. 걔는 아직 35살이라 회생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걔네 부모님은 사실 막막하죠. 늙고 병들었는데 돈까지.. 아 걔도 뭐 부모돈 쓰면서 살아서 일 한번 안 해본 애인데 막막하긴 마찬가지네요.

  • 16. 있었죠..
    '17.9.19 12:21 A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

    imf때..제일 못살았던 친가서 우리가족이 참고로 아빠공무원..제일부러워하는 직업이되었던..돈쌓아놓고 살던 작은아빠들 줄줄이망하고 집안풍지박산 한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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