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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취미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7-09-18 21:15:29

제가 그림을 취미로 6개월째 배우고 있어요. 주민센터에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하고 있는데요.

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3개월째 되니 재능이 없다는걸 알았고 고민하다가 6개월까지 왔는데.......

같이 그리는 사람들이 저보다 잘 그려요. (5명이 시작해서 한명이 일찍 그만뒀고 현재는 저포함4명이예요)

같은 시기에 등록해서 시작했고 열심히 하니 저보다 더 늘었겠죠.

4명 중에 제가 제일 감을 못 잡는것 같고 샘이 수정을 하면 많이 고쳐주는데 가끔 좀 단순한건 별로 고치는게 없구요.

그래서 6개월까지 왔는지는 모르지만...

헌데 이 중 2명이 남편이 아프거나 본인이 아픈 경우인데 그래서인지 더 열심히 하는것 같아요,

저는 그야말로 취미로 나왔으니 좀 천천히 여유를 갖고 즐기고 싶은데 이 사람 둘은 일처럼 치열하게 하네요.

집에서도 무지 열심히 그리는것 같아요.


저도 그 중 한사람과 카톡하다가 집에서도 그린다는 사실 알고 나서 카페서 찍은 장식물 사진도 그려보고 했지만

샘의 진도를 똑같이 나갈순 없고 결국 나중엔 다 다르게 진도가 나간다는 말에 위안보다 초조감 열등감 스트레스

모든게 저를 엄습해 오네요.

카톡하던 애 한테 이런스트레스 얘기하다 결국 훈계만 듣고 언니랑 같이 나가려고 빼먹을순 없잖아 이러네요.

누가 수업 빠져 달라햇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언니 페이스대로 유지하고 즐기라 하면 될껄 온갖 설교 다 해대고,..

부정적이니 만사에 감사하라는 둥.........


그 말에 이달까지 하고 다른데 가서 다시 시작하면서 여유를 좀 갖고 싶다했어요.

나는 장기적으로 가고 싶다고......

IP : 1.244.xxx.1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림은
    '17.9.18 9:18 PM (110.70.xxx.37)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소질이 좀 필요한거라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면 다른 취미가 나을것같네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걸로 스트레스풀고 즐거움 느끼는건데 열심히 한다고 누가 뭐라 할일은 아닌것같아요.

  • 2. ........
    '17.9.18 9:20 PM (1.244.xxx.159)

    그냥 제 그림만 그리고 있어도 주변의 다른 이들이 그림을 비교하고 잘 그리는 사람의 그림을 실사 같다는 둥 막 뭐라하면 제 마음도 동요 되는데........

    제가 다른데 옮겨도 이런 생각은 벗어나야겠죠.
    아님 재능도 없는데 굳이 해야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 3. ㅎㅎ
    '17.9.18 9:35 PM (58.232.xxx.166)

    다른데 가도 똑같아요.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마이웨이 정신으로 다니세요. 어차피 어딜가도 소질 있는사람 없는 사람 다 있어요.

  • 4. 그들처럼 잘 해야만 하나요?
    '17.9.18 9:47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

    똑같은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거 아시잖아요
    재능도 마찬가진거고..
    인정해버리면 편해질텐데 안타깝네요
    예쁜 여자들에겐 스트레스 안 받나요?
    저렇게 생기지 않을 바엔 수술대에 오르겠어! 이런 마음으로 살지는 않잖아요. 같은 이치로 받아들이세요
    그림에는 재능이 떨어질 수 있어도 님만의 훌륭한 다른 재능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 그들을 상대로 안달복달 하시는지..;
    말 그대로 취미생활이잖아요
    성과가 높아야 하는 업무나 실적도 아닌데 경쟁심은 넣어두세요
    그림이라면서 잘하는게 어딨고 못 하는게 어딨어요 개성으로 생각하세요

  • 5. ㅎㅎㅎ
    '17.9.18 10:01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굳이 경쟁심이라고 하면 마음이 불편해지지만 좋은 자극 이라고 생각하셔요.
    혼자서 그림 그리는 건 정말 정말 힘들어요. 같이 그리는 동료들이 있어 자극 받고 빠지지 않게되고 하면서 길게 갈 수 있어요.
    저도 근 10년 취미로 그림 그리고 있는데
    결국은 오래 그리는 자가 살아 남는 거 같아요.

  • 6. 지구인
    '17.9.18 10:03 PM (1.177.xxx.206)

    안타깝네요. 그림은 아니지만 제가 취미쪽 강사라서 드리고픈 조언이 있어요. 딴 곳으로 옮겨도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마찬가지일 거예요.

    취미로 그림 배우는 데 잘하고 못하고 신경쓰실 필요없어요. 남과 비교할 필요도, 못한다고 기죽을 필요도 없고요. 어느 분야든 소질은 필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노력이 더 중요하다 봅니다.

    집에서 연습도 안하고 가볍게 하시는데 더 연습하고 공들이는 사람보다 못하는 건 당연한 거예요. 결과물만 놓고 비교할 필요도 없어요. 아 그냥 나는 그만큼 투자 안하니까 그렇지 생각하고 넘기면 되고요. 저 사람은 참 열심히 하는구나 생각하면 끝이에요. 있는 그대로 보는 거죠.

    그럼 내가 열심히 해야하나? 아니죠.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나는 나인 거예요.
    그 사람만큼 잘하고 싶으면 더 노력하면 되지만.
    그냥 나 즐겁자고 배우는 취미 생활인데,
    스트레스 받으며 없는 시간 쪼개며 따라가지 마셨음 합니다.

    때가 되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그림 그리고 내 그림에 만족하고 또 다음 작품 그리고 그렇게 즐기다 보면 서서히 실력도 느는 거예요.

    인생 짧지 않은가요?
    남과 비교하며 스트레스 받는 건 소모적이잖아요.
    생각을 안바꾸면 아마 그림 아닌 다른 걸 배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즐겁게 취미 생활하며, 그런 나 자신을 사랑하시길 바래요!

  • 7. 지구인
    '17.9.18 10:06 PM (1.177.xxx.206)

    그리고 잘하고 못하고는 지금 수준(?)에서 몰라요.
    도토리키재기입니다. ㅎㅎㅎ

    같은 진도인데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보고 배울 게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 8. ..
    '17.9.19 12:05 AM (124.53.xxx.131)

    취미라 해도 평소 그림을 하고 싶어했던 사람이라면
    그시간도 행복이고 비로소 살아 숨쉬는거 같고 그런 느낌 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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