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맘 여러분 정말 고생많으십니다. 힘내세요

힘들어요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17-09-18 20:40:22
결혼전에 작장다니다가 결혼하고도 친정에 애 맡기고 일했고
아이 4살되면서 직장은 그만두고
파트타임으로 일주일에 몇시간만 일하면서
대학원 다니며 살았어요.
파트타임으로 딱 제 용돈 정도 벌었구요.
그러다가 아이 고학년되고 갑자기 누가 소개를 해서
풀타임 직장에 나가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요.

나름 칼퇴근 하는 직장인데도
좀 늦는 날이면 집에 들어가면서부터 늦어서 미안하다고 하고
들어가서 옷도 못갈아입고 손만 씻고 대충 냉동식품으로
저녁 차리고..
아이가 내일 친구 생일파티간다는 말을 밤에 하면
밤에 다시 마트라도 가서 선물사와서 준비해주고..
애라도 아프면 직장에 눈치보고 반차 내야하고
애 방학땐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 점심과 간식 준비하고나와야하고
아...정말...그동안 편하게 살았구나 싶고
밖은 전쟁터구나 싶고TT

직장맘들 정말 너무 존경스러워요
아이 고학년인데도 이리 힘든데
애 어릴땐다 어떻게 지내셨을지TT

야근 가끔하면 남편이랑 애한테 죄인된거같고
퇴근길에 맘은 또 얼마나 급한지..
에효....진짜 너무 힘드네요.
몇달만에 그만두기도 그렇고...
정말 출퇴근 운전하며 그만두는 상상만 하게 되네요.
다들 힘내세요TT
IP : 211.38.xxx.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7.9.18 8:46 PM (118.223.xxx.207)

    이제 겨우 월요일 하루 지났는데 넘 피곤하네요 ㅜㅠ
    예전 중세시대 소작농들이 이러고 살았을까 싶어요.

    조금 지나 적응이 되면 고생하는데 인이 박혀서? 그러려니 싶을거예요. 그만 두시더라도 고생에 적응하고 나서 그만 두세요. 그래야 해볼 때까지 했다 싶어 후회가 없어요

  • 2. ㅠㅠ
    '17.9.18 9:01 PM (117.111.xxx.20)

    같은 심정이네요
    오늘따라 방금전에 늦게 퇴근해 오자마자
    설섲이 하며 찌개있던거 뎁히며 아이 저녁챙겨주는데...
    우을하고 고단하네요..
    회사일도 대충 가사일도 대충 육아도 대충
    다 대충이네요 ㅠㅠ
    중세시대 소작농이라... ㅠㅠ
    아침일어나서 부지런히 챙겨주며 출근하며
    하루종일 바쁘게 일하고 서둘러 운전해 퇴근하면
    집안일하며 밤 9시나 되야 좀 앉을까요
    빨래하는 날엔 드라마보며 탈수되길 기다리며 ....
    9시 10시..........

  • 3. 레젼드
    '17.9.18 9:49 PM (175.223.xxx.26) - 삭제된댓글

    여유있게. 그리고 조금 느리게
    살아보겠다는건 참 .... 허공을 내젓는 손짓같았어요

    직장맘으로. 아니 더 솔직히는 직장인으로...
    엄마가 아니었고 아내가 아니었던 시간들....

    네. 지금. 어느정도. 올라섰다고 생각하는데까지 왔는데요
    공허하네요. 이렇게 빨리 올라올 필요가 없었는데...
    치열한 시간들이 왜이렇게 허무한지 말이죠..

    오랫만에 일찌들어와 텅 빈집에 있으니..
    그간 이리 외로웠을 남편이. 또 아이가 보이네요
    이제서야 말입니다.....

  • 4. 순콩
    '17.9.19 9:20 AM (61.38.xxx.243)

    오늘 5시에 인나서 소풍가는 아들 김밥 싸주고 출근하니 하루가 무지 기네요 ㅎㅎ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189 백만년만의 여행 1 여행 2017/09/19 931
730188 호남홀대 2017/09/19 578
730187 강경준은 살을 엄청뺐네요..완전 잘생겨졌어요. 14 동상이몽 2017/09/19 13,323
730186 고등애한테 인터넷 규제하는게 잘못된걸까요? 10 ??? 2017/09/19 1,155
730185 당뇨 있으신 분 추석선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오늘을열심히.. 2017/09/19 1,552
730184 꿈 해몽 믿으시나요? 3 Pines 2017/09/19 1,394
730183 9살딸이 공감능력이 부족해요 22 걱정 2017/09/19 5,940
730182 눈이 뻑뻑하고 졸려서 미치겟어요 2 d 2017/09/19 1,241
730181 167cm 에 60kg 이면 살을 얼마나 빼야 할까요? 16 운동 2017/09/19 8,328
730180 연예인이 우리집에 전세로 들어오는 꿈 해몽이요 5 해몽 2017/09/19 3,081
730179 영수증 잘 확인해야겠네요. 식빵하나 샀는데 2만원 넘게 결제됐어.. 10 .. 2017/09/19 4,613
730178 냉동실에 서리가 가득 꼈어요ㅜㅜ 5 헯미ㅜㅜ 2017/09/19 2,415
730177 “24시간 국정에만 올인하신 분”…정호성 발언에 눈물 훔친 박근.. 14 ... 2017/09/19 2,677
730176 오늘 안찰스 홀대론투어 행선지 12 .... 2017/09/19 1,873
730175 검은 시폰 원피스 이너웨어는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7/09/19 912
730174 멍멍이, 냐옹이 자랑 좀 해주세요. 9 굽신굽신 2017/09/19 1,632
730173 외로움이 겁나요 6 ㅜㅜ 2017/09/19 2,658
730172 1학년은 대학등록금 반환이 안되나요? 2 대학학비 2017/09/19 1,001
730171 빅그린샴푸 2 할인해요 2017/09/19 964
730170 사립유치원도 사립유치원이지만 어린이집이요 2 저는 2017/09/19 1,263
730169 감기 등 처방받은 약 먹을때 기존에 먹던 영양제 드세요? 2 약쟁이 2017/09/19 680
730168 인터넷에 책 중고로 팔려고 올리면 잘 팔리나요? 11 책버러지 2017/09/19 2,349
730167 시시함주의)자야하는데 자기가 너무 싫어요...ㅠ 7 뻘글 2017/09/19 1,032
730166 냉동조기로 반건조 시킬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4 조기 2017/09/19 1,379
730165 리미트리스라는 영화 아세요? 3 이리나 2017/09/19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