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십넘으신분들~무슨 낙으로 사시나요?
1. 저수지게임
'17.9.18 8:40 PM (39.115.xxx.106)1.믹스커피마시면서 82보기.
2.식구들 잠잘때 영화보기 입니다.2. ᆢ
'17.9.18 8:40 PM (223.62.xxx.6)낙은 없어도 좋으니 아프지만 말았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여기저기 병원 다녀왔네요3. 요즘은
'17.9.18 8:41 PM (221.139.xxx.166)재테크요.
4. 저도
'17.9.18 8:41 PM (112.161.xxx.199)믹스커피 왕팬이었는데..카페다니다보니..
돈안들어서 좋네요..5. ㅇ
'17.9.18 8:42 PM (118.217.xxx.229)82에서 욕먹는 외모 꾸미기요 패션에 신경쓰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관심이 그쪽으로 가서 스트레스 받는걸 많이 잊어요
6. 위에
'17.9.18 8:43 PM (112.161.xxx.199)재테크 어떤거 하시나요? 궁금합니당
7. 오십
'17.9.18 8:43 PM (39.119.xxx.131)남편이랑 수영 자전거타기 맛집가기
가끔씩 친구랑 점심 커피
최근 일주일간 한일이구요.
낙은 일년에 두번정도 해외여행가는거요.
불현듯 연년생 남매 밥해먹이고 학원 라이딩하고 가게 출근하며 치열하게 살던 사십대가 그리운 오십 아줌마입니다. 다시 돌아가라면 싫지만 그래도 북적북적 사람사는것 같았어요.
이제 남편이랑 강아지랑 나랑 조용조용 사는데 별낙은 없네요.8. 저도
'17.9.18 8:44 PM (125.178.xxx.159)카페가기..스스로 된장 아줌마라고 농담하지요.
그 외로 영어기초 시작했고 건강을 위해서 걷기 합니다.9. 원글님
'17.9.18 8:44 PM (1.234.xxx.4)카페를 혼자 다니시나요?
10. 아
'17.9.18 8:47 PM (112.161.xxx.199)카페요 대학생아이랑 갈때가 많고 혼자 갈때도 있어요.!
11. ㅎ
'17.9.18 8:48 PM (223.39.xxx.87) - 삭제된댓글적금통장들 보기
12. 위에
'17.9.18 8:48 PM (112.161.xxx.199)된장아줌니는 혼자가시나요? ㅋㅋ
13. 음
'17.9.18 8:50 PM (112.153.xxx.100)꽃시장가기. 애들하고 여행가기. 라디오듣기. 가끔 보다 자주 브런치식당가는 정도요. 여행빼곤 혼자서도 잘 다니는데..여행도 혼자 다녀볼까 해요.
여행 적금 시작해서..동유럽으로14. 카페면
'17.9.18 8:5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커피마시러 간다는건가요?
그것도 낙이되나요?
전 스포츠센터가서 운동하고 사우나하면 너무개운하고 좋아서 매일가요15. 저는
'17.9.18 8:52 PM (180.69.xxx.22)돈벌기요. 뒤늦게 취업해서 돈버는 재미로 살아요
16. 음
'17.9.18 8:54 PM (112.153.xxx.100)쇼핑이요. 늘 여기서 욕먹는 주제죠? 예쁘게 살기 ^^
전성기는 아니지만, 60세때 즈음에는 너무나도 아까울 시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 인생의 인디언 썸머에요.17. 위
'17.9.18 8:55 PM (112.161.xxx.199)브런치는 혼자서 가시나요? 꽃시장 가서 주로 구경하시나요?
18. 춤바람
'17.9.18 8:56 PM (218.157.xxx.32)전 일주일에 네번 춤추러 다녀요,,밸리 댄스, 라인댄스,. 또 오전에두번씩 영어회화 다니고,,매월 두번 밤에 영화동호회 나가고,, 영어끝나면 거기서 친해진 동갑친구랑 같이 공원걷기하고 차마시고,,
매주 한번 목욕가서 세신하고. 일주일에 한번 마트 가고, 가끔 자유수영가고
평일 미사도 가고, 백수가 과로사한다는말이 딱 나보고 하는말이네요,19. 저는
'17.9.18 8:56 PM (1.226.xxx.162)종교(성당)
운동(골프)
미드보기20. 음
'17.9.18 8:57 PM (112.153.xxx.100)혼자갈때도 있어요. 저는 와인도 곁들여 남 신경안쓰고 먹는 편이에요. 꽃은 구경하고 사올때가 더 많죠. 문열면 천연 꽃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요? ^^ 스위스나 네덜란드에 살 진 못해도..자주 꽃 시장가고 인테리어 소품 구경도 재미나구요.^^
21. 재테크
'17.9.18 8:57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저는 주식과 원룸 관리하는데,
위에 춤바람님 하는대로 따라할까봐요. 부럽네요.22. 50대 후반
'17.9.18 8:58 PM (180.67.xxx.84) - 삭제된댓글1. 손주 봐주기
2. 아쿠아로빅 다니기-주 3회
3. 친구들 만나기-주 1회
4. 주말에 남편과 맛집 다니기...23. 우와
'17.9.18 8:58 PM (112.161.xxx.199)돈벌기하시는 님은 뭘로 버시나요? 궁금합니당
극비아니면 알려주셔용24. 집에서
'17.9.18 8:58 PM (59.20.xxx.96)커피마시면서 영화보기
가끔 친구나 지인들과 점심25. 저는
'17.9.18 8:58 PM (122.36.xxx.93)넷플릭스 보기
PT받기(살은 못뺐어요 ~몸 운동하는거로 만족)
서유럽으로 여행가는것 일년에 한번
이런게 낙인데
밤에 잠이 잘안오고 뼈가 아프고 늘건강이염려되어
40대가 그리워요26. 위에
'17.9.18 8:59 PM (112.161.xxx.199)쇼핑하시는 분은 어디서 쇼핑하세요? 백화점인가요? 옷이나 구두 이런거 사시나요?
27. ㅎㅎ
'17.9.18 8:59 PM (72.226.xxx.176)춤바람님 영화동호회 소개 좀...
28. ...
'17.9.18 9:00 PM (221.139.xxx.166)꽃시장님, 어디로 가세요? 저도 꽃 사러 갈 일이 있는데 알려주세요.
29. 재테크님
'17.9.18 9:01 PM (112.161.xxx.199)저도 주식해요,,원룸도 하고 싶은데 원룸같은건 월수 어느정도하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30. 음
'17.9.18 9:02 PM (112.153.xxx.100)백화점.인터넷. 여행지등등요. 저는 옷을 좋아해요. 60살 까지는 실컷 입고 싶으거 입으려구요. 백화점은 비싸서 아이쇼핑만 할때도 많아요. 유행 트렌드랑 매치해놓은 디스플레이 구경이죠.
31. 오늘
'17.9.18 9:02 PM (218.237.xxx.85)오십대 때는 여행가기 국내외.
박물관대학,영어공부, 중국 당시공부,
영화공부, 책보기.
운동하기 엄청 바쁘게 보냈어요.
요즘 육십대 강쥐에 올인.
간간히 영화보고 음악연주회 가끔 연극보기
또 가끔 책보기 주로 강쥐 산책시키며 카페에서 커피마시기합니다.32. 재테크
'17.9.18 9:02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올해 원룸 사서 망했어요. 올해는 주식을 했어야....
제가 하이닉스, 삼성전자 팔아서 원룸 샀거든요.ㅠㅠㅠ33. ,,?
'17.9.18 9:04 PM (119.66.xxx.93)카페 다니면 믹스커피보다 돈 훨씬 더 들지않나요,,,
34. 백화점님
'17.9.18 9:04 PM (112.161.xxx.199)답변 감사해요,,저도 옷 좋아해요,,열심히 입으세용!
35. ㅎㅎ
'17.9.18 9:06 PM (1.227.xxx.210)아직도 일해서 쉬는 날 TV 예능 보며 낄낄거리기
여행 계획하며 호텔 맛집 거리 검색하기 ^^36. ㄱㄴㄷ
'17.9.18 9:06 PM (39.119.xxx.131)제친구는 지방에 있는 대학가에 16세대 원룸 ? 다가구? 사서 공실없이 잘돌리던대요.
원룸사서 왜 망하셨을까요?37. 재테크님
'17.9.18 9:07 PM (112.161.xxx.199) - 삭제된댓글얼마나 많이 버셨으면 원룸을 사나요? 크게 하시나봐요,,
전 올해 천정도 벌었는데요,,원룸사고 싶어요38. 재테크
'17.9.18 9:11 PM (221.139.xxx.166) - 삭제된댓글주식으로 벌어서 원룸을 산게 아니고요.
올해는 그 종잣돈으로 원룸을 사지 말고 주식을 했어야 하는 장세라는 말이예요.
월세보다 주식 상승이 더 크니까요.39. 저는
'17.9.18 9:15 PM (1.235.xxx.221)주중 하루 혼자 오전타임 극장에 가서 개봉영화 보기.하루에 두 편도 봅니다.
보고 오는 길에 맛집에서 혼자 맛있게 먹고 오기
(취향 타는 음식이라 저 혼자 도전해보고 괜찮으면 친구나 주위에 추천해서 같이 가죠
제가 음식에 도전하는 걸 좋아한다는 걸 늦게 알았네요.)
일본어 공부 시작한지 반년.
좋아하는 일본 가수 요새 더 귀 기울여 들어요.
발음이 들리는 게 신기해요.
전엔 그냥 음색이랑 멜로디 연주 이런것만 들렸거든요.;
날 선선해져서,저녁에 공원 걷기 운동 하면서 ,고개 조금 올려 달 도 보고..
조용하면서도 활기찬 저녁 시간 우리 동네 공원..너무 사랑합니다.
해외여행은 가기 전 2주는 준비하느라 행복하고,다녀와서 1주는 여운에 잠겨 행복하고
한달이 행복하더군요.
올해는 두 달이 행복했어요. 11월에 한 번더 나가볼까 싶어요.
또 어딘가 얽매이는 게 싫어서
,예를 들어 등록하고 다녀야 하는 요가라든지 필라테스 수영 이런거..
이런 운동은 멀리했는데,
이제 자유시간 어느정도 누려봤으니,내년엔 이런 운동도 할려구요.
제일 좋은 건,
그동안 아이키우느라 연락 뜸했던 학교 동창들이 서로 연락하는 시기가 된 거더라구요.
친구 오랫만에 만나는 재미가 가장 커요.
같이 연극도 보고 뮤지컬도 보고,그동안 못했던 얘기들 나누는 거,
동네 아줌마,학부모,기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내 한마디면 친구가 열마디 알아듣고 이해해주는 거 ..감동이에요.
저도 친구의 한마디에 숨은 열마디가 다 이해되거든요.40. 고정점넷
'17.9.18 9:15 PM (221.148.xxx.8)전 50대 아닌데 제가 다니는 가죽 공방의 절대 다수가 50대네요
다들 눈이 나빠 잘 안 보여서 바느질 어렵다 퉁퉁 거리시면서듀 얼마나 멋지게 만드시는지
여유도 있으셔서 다들 늘 제일 비싼 가죽으로만
그리고. 같이 크로스핏 운동 다니시고
한분은 취미로 하던 셀프 인테리어 컨설팅을 거의 사업처럼 시작하셨고
한분은 교수님, 한분은 잘나가는 식당 사장님들이라 일도 잇으시구요41. ,,,
'17.9.18 9:18 PM (121.167.xxx.212)낙이 없어요.
자살할수도 없어서 죽지 못해 살아요.
오늘 신문에 우울증 확인하는 기사가 있는데 체크해 보니
중증 우울증이네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요.
살림도 열심히 하고 오늘도 인근 도시에 오일장이 서는 날이라 거기
구경하고 시장 맛집이라는 칼국수 한그릇 먹고 왔어요.
김치가 얼갈이도 아니고 배추도 아닌 중간 크기로 겉절이가 나왔어요.
칼국수와 반찬은 김치 한그릇인데 칼국수 보다 김치가 맛 있어서
두 접시나 고봉으로 담아 와서(김치는 셀프) 다 먹고 왔어요.42. 재테크님
'17.9.18 9:20 PM (112.161.xxx.199)답변 감사해요^^ 행복하세요!
43. 저는님
'17.9.18 9:22 PM (223.39.xxx.87) - 삭제된댓글일본어 전혀 모르는데 해볼까 하는데
히라가나도 모르는데
어떻게 배우는게 좋을까요?44. 저는
'17.9.18 9:26 PM (1.235.xxx.221)구몬으로 했어요.
스마트 펜 쓰면 문장 다 읽어주니까요.
그냥 부담없이 ,슬슬 하기에 좋아요.
이거 해보면서 애들 한테 구몬 몇개씩 시키는 거..너무한거다 깨달았어요.ㅎㅎ45. ㅇㅇ
'17.9.18 9:32 PM (121.168.xxx.41)개인적으로 자녀가 대학 들어간 이후부터가
여성분들은
제2의 전성기가 아닐까 싶어요
직장을 다니는 분들도요..
남편은 퇴직하고 애들은 대학이든 직장 나가고..
같은 사무실 50대 중반 이후 여성분들,
애들이 학생인 저와 달리 퇴근 발걸음이 여유로워요
친구랑 약속 있다, 직장 다니는 딸이랑 그림 배우러 간다..
남편분은요? 하고 물으면 알아서 차려먹어ㅎㅎ~~
넘 부러워요46. 어머
'17.9.18 9:34 PM (14.37.xxx.215)원글님
저도 카페가서 한 잔 하는 라떼가 하루 낙입니다
김생민 영수증 듣고 커피값 고민이긴 하는데요..
대신 주전부리는 안해요
라떼를 안마시면 빵이나 과자값이 들고
육아 끝나면 줄여볼랍니다 ㅎㅎ47. 저는님
'17.9.18 9:35 PM (223.39.xxx.87) - 삭제된댓글그럼 구몬 선생님도 오시죠?
회비가 얼마에요?
제가 애들 학습지 시켜본적이 없어서요48. ...
'17.9.18 9:38 PM (211.187.xxx.40) - 삭제된댓글구몬, 하다보면 회화도 될까요?
49. 333
'17.9.18 9:41 PM (175.209.xxx.151)멋진분이 많군요
50. ...
'17.9.18 9:43 PM (42.82.xxx.111)세이캐스트에서 음악들으면서
cj 들 재밌는 멘트 듣는거,
미드보는거51. sarah
'17.9.18 9:47 PM (223.62.xxx.171)보고 배웁니다
52. 닉네임안됨
'17.9.18 9:54 PM (119.69.xxx.60)냥이와놀기
이북 보기
산책겸 시장가기
등요.53. ???
'17.9.18 10:10 PM (175.223.xxx.204)믹스커피 왕팬이었는데..카페다니다보니..
돈안들어서 좋네요..
??????
카페 다니는게 돈 더 많이 들지 않나요?????54. ..
'17.9.18 10:16 PM (175.223.xxx.152)커피마시면서 밀린 미드나 다큐보기
독서 꾸준히 하기
가끔 모임도 나가고 여행도 가고요55. 탱자
'17.9.18 10:17 PM (118.221.xxx.161)주말엔 성당
하고싶은공부 있어서 편입하고 공부중 한학기후 졸업
좋아하는 연예인 덕질합니다. 공연.뮤지컬보고md도 사요 남편몰래 숨겨놓고 혼자 가끔봐요. 노래듣고 영상보기
딸아이와 쇼핑.카페가기.맛집 한군데씩 돌기
82에 매일 들르기
가끔 친구와여행. 친정언니와 해외여행~
그리고 지금 알바중입니다. 일년채우려구요 .엄청 바빠요.갱년기 못느낄만큼ㅎ56. ..
'17.9.18 10:19 PM (210.178.xxx.230)막내가 대학을 들어가는 나이대인 50대가 여자들 인생에 제2의 황금기가 아닐까 싶어요. 주변을 보니 생계에 지장없는 분들 취미생활에 몰두하는거 부럽네요. 전 언제쯤..
57. 아직 고3맘이라
'17.9.18 10:22 PM (61.98.xxx.144)골치가 아픈데
그래도 낙을 꼽자면 주식으로 용돈 벌기. 미드보기. 저녁먹고 남편과 산책하기 등등이네요58. ㅇㅇ
'17.9.18 10:32 PM (14.38.xxx.118)50도 후반인데....
팬싱 1 이후로 싱어한테 빠져서...^^;;;
콘서트 쫒아다니고...팬카페에서 회원들과 수다떨고..
제 방을 싱어의 사진으로 꾸며놓고 삽니다.ㅎㅎ
평생 이런 짓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서른 먹은 딸이 보고는....뭐야...중2네...ㅋㅋ이럽디다.
옆도 안돌아보고, 완전 똑바른 길로만 따분하게 걸어왔는데...
요즘 너무 재미있고 신납니다.^^;;;59. Qqq
'17.9.18 10:32 PM (61.101.xxx.142)아이패드 들고 하루한번 카페가서 앉아있다와요.
남편과 일주일에 한두번 골프 즐겨요
주민센터 영어,발레,한자공부 강의 들어요,시간 때우기용으로...
그래도 시간이 남아요
영화다운받아서 보고,
알바라도 나가고 싶네요60. ㅇㅇ
'17.9.18 10:41 PM (219.250.xxx.154)산책 독서 화초가꾸기
나이 먹어도 20대 때랑 달라진게 별로 없어요 ㅠ
그런데 여러분들의 취미생활 참으로 다양하시네요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61. 아
'17.9.18 11:01 PM (220.118.xxx.63)???님..제가 말을 오해하게 썼네요,, ㅋㅋ 믹스커피먹다가 카페가니 저는 돈많이 드는데
위에 님이 믹스커피마신다기에 돈안들어 좋겠다는 말씀이에요^^
그리고 어머' 님 김생민 들으신다는..저도 꼭 라떼만 마셔요..
제 유일한 낙이에요..반가워요^^ 우울증걸려 병원비내는거보다 싸다 생각하고..매일매일 치료한다 생각하고하루 한번은
갑니다,,내 맘 편한곳으로요^^62. 그냥
'17.9.18 11:01 PM (121.190.xxx.131)안아프고
자식들 애 안먹이고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돈 있으면
더이상 무슨 낙이 필요할까요?
날씨 좋으면 그것도 감사.
친구가 만나자하면 그것도 감사.
남편이 청소기 한번 돌려주면 그것도 감사.
그러고 삽니다.63. 배울점 많네요
'17.9.18 11:11 PM (96.231.xxx.177)저는 50대 되면 내 사업 하기, 전문가로 인정받고 사람들 만나기, 강연하기, 책 쓰기 등등,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어요
64. 자칭 된장 아줌
'17.9.18 11:26 PM (125.178.xxx.159)저요?
네..혼자가요.
폰 배터리 넉넉히 챙기고 가지요.
울동네 이디야 맨 앞 통유리 의자에 않으면 창밖 가로수랑 지나다니는 행인과 차들..그리고 건물 앞 작은 미니정원의 푸르름이 좋아요. 혼자갈 때도, 이웃 아짐 불러서 가기도 하네요. 가끔 남편이랑도 갑니다.65. 은기쁨
'17.9.18 11:40 PM (211.200.xxx.233)나름 바빠요
혼자 책도보구 슬슬 퇴직한 친구들과 놀아야 하고
영화도 보고66. 큭큭
'17.9.18 11:47 PM (124.53.xxx.131)서울에서 부산까지 걸어갔어요.
놀라지 마시길,
하루 만보이상 걷기를 한달 좀 넘게 걸었더니,
이러다 진짜 전국일주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로 말할거 같으면 집앞 마트가는것도 싫어하는 걷는걸 죽어라 싫어하던 과거가 있던 ..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궁여지책으로 ..ㅎㅎ
최근 바른 걷기를 배워보니 잘못된 걸음을 하고 있어 그거 교정하려면 속도는 못낼거 같고
걸름마 다시 시작하고 있는데 한달 후 쯤엔 자리 잡히리란 희망 가져봐요.
영화,독서,사진 좋아했는데 신체활동에 집중하느라 요즘엔 좀 스톱이고요.
백수 과로사 딱 실감중이네요.
큰 영양가도 없이 바쁘기만 해서 시간분배를 잘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걍 마음이 시키는데로 하려고요.
그래도 가끔은 좋은 책을 발견하면 가슴뛰게 좋지만 난시에 노안이 점점 심해져서
좀 슬플락말락 하고요.젊을때나 지금이나 티브이 볼 시간은 확보가 안되네요.
집도 깨끗해야 하고 이래저래 늘 바뻐요.67. 여유
'17.9.19 12:01 AM (211.58.xxx.149)동네 도서관에서 하는 무료강좌 듣구요
골프 하구요 (이게 제일 시간 많이 들어요. 연습장, 스크린, 필드)
영어, 중국어 조금씩 공부하고요
팟캐스트 몇 개 듣고요
영화보러 다니고
일년에 두 세번 해외여행 가고... 뭐 그렇게 살고 있어요.68. 바른걷기
'17.9.19 12:04 AM (124.49.xxx.215)바른걷기 궁금해요.
오십대 중반 몇년전 찜틍여름에 지리산 100키로 걷고 와서 병 났었거든요.
바른 걸음 배워서 많이 걸어 다니고 싶어요69. 젤소미나
'17.9.19 12:36 AM (121.182.xxx.56)디스크가 심하게와서
몸관리하느라 살살사는데 신경쓰며
살고있어요70. 전
'17.9.19 12:44 AM (74.75.xxx.61) - 삭제된댓글첼로요. 아직 오십 대는 아닌데 가까워지고 있으니 취미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운동은 하기 싫어서 못하겠고 언어는 이미 직업이고, 요리 맛집은 삼십 대 때부터 줄창 해왔던고, 악기가 좋을 것 같은데 그중에 첼로가 소리도 제일 맘에 들고 냉정한 남편 대신 끌어안기에 딱 적당하네요. 덕분에 손가락에 굳은 살이 장난 아니에요. (아 그리고 선생님도 멋진 남자분. 우리 남편이 지인 통해 소개해 줬어요 ^^)
71. 전
'17.9.19 12:46 AM (74.75.xxx.61)첼로요. 아직 오십 대는 아닌데 가까워지고 있으니 취미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아서, 운동은 하기 싫어서 못하겠고 언어는 이미 직업 관련이라 취미가 될 수는 없고, 요리 맛집은 삼십 대 때부터 줄창 해 왔던고, 악기가 좋을 것 같은데 그중에 첼로가 소리도 제일 맘에 들고 냉정한 남편 대신 끌어안기에 딱 적당하네요. 덕분에 손가락에 굳은 살이 장난 아니에요. (아 그리고 선생님도 멋진 남자분. 근데 우리 남편이 지인 통해 소개 받은 분. 이건 뭐 허락인가요 감시인가요 ^^)
72. 만보걷기님
'17.9.19 1:04 AM (222.100.xxx.68)저도 걷는거 무지하게 싫어해서 여행다녀오면 몸살나는데요.(일본에서 렌트 안하고 지하철타고 다니다가 과로사(?) 할뻔)
검사해보니 저질체력도 문제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걸어야 한데요.
만보걷기님은 어떤 연습을 통해 부산까지 걸으셨나요?
첫날부터 만보 걸으신거여요? @.@
전 걷는량이 안늘어요 ㅠㅠ 늘 일정시간되면 기진맥진..
댓글보니 다들 엄청 부지런 하시네요.
전 밖에 나가는게 일인데..반성하고 갑니다73. ...
'17.9.19 1:08 AM (110.10.xxx.23) - 삭제된댓글오전에 수영하구요.
책읽기 모임 다니구요.
요가도 하고 있어요.
부동산강의도 들어러 다녀요.
백수가 엄청 바빠요. 과로사에서 웃고 갑니다.74. 응?
'17.9.19 1:11 AM (213.33.xxx.100)그 탱자가 그 탱자에요?
그 알바가 이 알바구?75. 일본어는
'17.9.19 2:23 AM (42.147.xxx.246)유튜브로 검색하시면 정말 많이 나왔어요.
그것으로 중급하시고
우리나라에도 각 대학에서 무료로 강의를 공개를 하니 검색해서
각 대학에서 하는 일본어를 공부해 보세요.
유큐브로 보면 방송대에서 가르치는 일본어강좌도 있고요.
일본의 무료 사이버대학 강의도 있으니 참고 하세요.76. 알타리무
'17.9.19 2:54 AM (121.143.xxx.181)오십대 취미..저는 얼마안남아서...다들 멋있어요^^
77. 참나
'17.9.19 4:53 AM (118.42.xxx.226)오십대 벌써 오십이네요.
파트타임 일주일 두번 나가고
강아지 산책 책읽고 영화보고...
그것만해도 바빠요 바빠78. 일해요
'17.9.19 5:03 AM (210.183.xxx.241) - 삭제된댓글일터를 조금씩 조금씩 키우고 있는데
더더 크게 키울 거예요.
그리고 제 일에 대해서만큼은 확실한 전문가가 될 거예요.79. 다들
'17.9.19 6:29 AM (223.62.xxx.47)다들 여유있으시네요.
저는 요즘이 치열한 삶의 하루하루네요80. ...
'17.9.19 6:41 AM (120.142.xxx.23) - 삭제된댓글늙은 대학원생이고 담학기 코스웍 끝나면 박사 논문 써야 되네요. 일주일에 3일은 스카이프로 이코노미스트나 타임 등등으로 영어 스터디. 1일은 전공과 관련된 스터디 합니다. 일주일에 1번은 자원봉사. 지금까지 해온 자봉중에 가장 편한 일이라 자봉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지금은 시간 많이 내고 손 많이 가는 봉사를 할 수 없는 지라), 어떤 식으로든 내 생활중에 자봉을 할 시간은 항상 빼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입니다. 아팟 동대표 일도 2년동안 해오고 있는데 내년에 연임하라고 하는데 안하구 논문 쓰는데 열중할 생각입니다. 꼭 만나야 하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시간 내서 만나고 종종 친정 가족들과 시간 갖고, 저녁엔 외출 거의 안하고 우리 가족들과 보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걷기 운동 1시간, 저녁에 로사리오 기도 하는 시간도 중요한 하루 일과 입니다. 여기저기 있는 부동산들 월세니 세금 관리 등도 신경써야하고. 사실 일일이 적진 않았지만 이것 말고도 하는 일이 더 있는게..많긴 하단 생각이 듭니다. 진짜 친구 말대로 세상에서 2번째로 바쁜 사람 맞네요. ㅎㅎㅎ
81. 마음
'17.9.19 7:01 AM (124.80.xxx.82)아직 일하는중이라 바쁘긴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여유로워요~
친구들과 여행가려고 모아 놓은 돈은 계속 불어나고
자식은 정신차리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 하고
남편도 열심히 일하는 중이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어디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편안해요~
오십~~~좋은 때 인것 같아요~~82. ㅎㅎ
'17.9.19 7:35 AM (116.126.xxx.133) - 삭제된댓글돈 버는 재미요
6억 들여 모 프랜차이즈하는데 월수입 1500-2000입니다 ^^83. ㅇㅇㅇ
'17.9.19 7:52 AM (14.75.xxx.44) - 삭제된댓글다들 여유있어보여 부럽네요
저는 아직 애들이 대딩들이라여유가 없어
절약 중입니다
옷도교복처럼 입고 화장안한지 몇년됐어요
나이든남편이 힘들어해서
주2회 남편일도 좀도와주고
집안일하고 아직살아계신 90다되어가는
시부모님도 주1회보고
그러다보니 주말쉴때가 젤좋네요
저도 뭐배우러가보고싶네요84. 큭큭님
'17.9.19 7:52 AM (125.178.xxx.159)부산까지 걸어간 이야기 듣고 싶어요.
따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가고 싶어서요...85. Yui
'17.9.19 7:54 AM (118.41.xxx.14)저의 50대 취미는
등산 이고요 맛집가기 한번씩 시장가서 구경하기
영화보기 정도 에요
다른분들 취미가 다양 하네요86. 저도
'17.9.19 8:24 AM (59.5.xxx.186)뒤늦게 9 to 6 돈벌러 다녀요.
그리고 원래 좋아하던 화초 키우기.
나이가 더 들면 강아지를 키우게 될까??? 싶어요.
요즘 다들 강아지 데리고 산책들 하니까..87. 파란하늘
'17.9.19 8:42 AM (110.14.xxx.44)집에서 내린 커피 마시면서 82하기
매일 강아지 산책시켜주기
남편과 밀린 얘기하면서 매일 한시간씩 걷기운동
가끔 친구들 만나 카페,맛집가기
일년에 한번 해외여행가기
종교활동(성가대)
옷을 넘 좋아해서 짬짬이 쇼핑
좋아하는책들 시간날때마다 읽기
대형퍼즐..넘 좋아하는데 이젠 눈이 피곤해서 슬퍼요~ㅠㅠ88. 윗 분
'17.9.19 8:49 AM (222.153.xxx.147) - 삭제된댓글남편과 매일 한시간씩 걷기 운동하는데도 밀린 얘기가 있나요?ㅎ
대단하십니다. ^^89. 큭큭님
'17.9.19 8:54 AM (172.56.xxx.235) - 삭제된댓글저도 부산까지 걸어간 이야기 넘 궁금하네요.
저더 함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여정 길은 어떻게 정하시고 다니셨는지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회사에서 짤리면 무슨 낙으로 살아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구들 바쁘게 사시네요.
전 은퇴하면 일단 각 도마다 한달씩 월세로 살면서 주변 경치 좋은 곳들 구경 다니고 싶어요.90. 큭큭님
'17.9.19 8:54 AM (172.56.xxx.235) - 삭제된댓글저도 부산까지 걸어간 이야기 넘 궁금하네요.
저도 함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여정 길은 어떻게 정하시고 다니셨는지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회사에서 짤리면 무슨 낙으로 살아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구들 바쁘게 사시네요.
전 은퇴하면 일단 각 도마다 한달씩 월세로 살면서 주변 경치 좋은 곳들 구경 다니고 싶어요.91. 큭큭님
'17.9.19 8:55 AM (172.56.xxx.235)저도 부산까지 걸어간 이야기 넘 궁금하네요.
저더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여정 길은 어떻게 정하시고 다니셨는지요?
저는 50대 후반인데 회사에서 짤리면 무슨 낙으로 살아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모두들 바쁘게 사시네요.
전 은퇴하면 일단 각 도마다 한달씩 월세로 살면서 주변 경치 좋은 곳들 구경 다니고 싶어요.92. 전
'17.9.19 8:57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길냥이돌보기
강아지돌보기 딱 두가지
남편과 맛있는거 먹기93. 저는
'17.9.19 8:59 AM (211.206.xxx.45) - 삭제된댓글한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동창 베프들 만나기
서울집있으면 탁구치기 공원산책하기 언니랑 점심외식 까페가기 서울시내쪽 나들이 다니기
미술관 다니기 그리고 도서관 강좌들 듣기
지방집오면 오피스텔 주변 걸어다니기
혼밥하기 혼영하기 서원가서 인문학 강좌 듣기
지역 맛집 명소 찾아다니기94. 커피를
'17.9.19 9:01 AM (172.219.xxx.141)돈버는 재미를 이제사 알았어요
좀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걸95. 엘비라
'17.9.19 9:26 AM (115.160.xxx.211)저는 음악듣기를 좋아하는데
요즘은 금용일 팬텀싱어 기다리는낙으로 삽니다.ㅎㅎㅎ
미음에 맞는 친구 몇이랑 만나서 수다떨고 밥먹고
꽃을 키우는데 꽃피기를 기다리는낙
미드.중드..제 취향에 맞는거 찾아보는것도 큰 즐거움이예요.96. j_sun
'17.9.19 9:26 AM (121.173.xxx.74)50대는 아니지만
48세 올해 취직해서 출근하는 재미
재수하는 아이 도시락 싸는 재미
일빵빵으로 영어공부하기
간간히 그동안 공부하느라 못 읽었던 소설 읽기
지난 주부터 시작한 에어로빅에 빠져 리듬타는 재미
50대도 기대되요~~~~
살아가는 게 재미인거 같아요97. 아. 50
'17.9.19 9:35 AM (14.58.xxx.118)전 일주일에 이틀 알바.
독서모임
일주일에 1.2 회 시부모님 간병
일주일에 2.3 회 아파트 커뮤니티 사우나가서 이웃들과 수다
일년에 2. 3번 해외 여행.
주말에 남편이랑 근교 드라이브와 걷기. 3만원 정도 식사하기.
일주일에 세번 마트까지 마음 다스리며 걸어서 쇼핑.
동창회 및 친구들 모임.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 하루 30분
미니멀리즘 실천하며 집안 치우기. 마음도 미니멀리즘.
한 달에 한번 백화점 가서 이월상품 매대 상품 중심으로 나를 위한 작은 사치 부리기98. Gfd
'17.9.19 9:38 AM (121.168.xxx.155)재테크
취미
운동
여행99. 50대되면
'17.9.19 9:48 AM (211.36.xxx.181)돈 유무에 따라 삶이 갈리는것같아요
여유있는분들은 50대정도때는
아이나 살림도 손에서 벗어나고
취미생활하며 여행도 다니고
행복하게 살수있고요
돈 없으면 이나이에 자리없으니
알바전전하며
돈없으니 가족하고도 화목하지 못하고 그렇습니다100. ..
'17.9.19 9:5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이 올 수가 있을까요
아이들 키우는 재미도 있었지만
여행 다니고 운동하고 친구 만나 수다 떨 수 있고
이 여유가 너무 좋습니다101. 돈 벌어요
'17.9.19 10:07 AM (118.40.xxx.79)20년 넘게 해온 매장,
좀 더 보기 좋게 리뉴얼하고 싶은데
날마다
그냥 할까?
리뉴얼 할까?
날마다 고민중
안해도 날마다 문만 열면 오는 손님이 있어서...102. 그린 티
'17.9.19 10:45 AM (39.115.xxx.14)1. 서점가기 2.조용한 극장에서 영화 관람하기 3.팟캐스트 듣기
103. ..
'17.9.19 10:54 AM (115.136.xxx.3)팟케스트
인문학 공부모임
요리
강아지
신랑하고 산책104. 타임버드
'17.9.19 10:56 AM (175.202.xxx.231)아름다운인생이네요!!!
105. 저는
'17.9.19 10:57 AM (125.140.xxx.1)안아프고
자식들 애 안먹이고
그냥저냥 먹고 살만한 돈 있으면
더이상 무슨 낙이 필요할까요?
날씨 좋으면 그것도 감사.
친구가 만나자하면 그것도 감사.
남편이 청소기 한번 돌려주면 그것도 감사.
그러고 삽니다.
222222
저는 40대 중반인데도
큰 걱정거리 없는 저런게 낙이에요
아이들 중학생되고 고등학생되고 아이들 크는 모습 대리만족으로 살아요
그냥 꼭 내가 주체가 되려 애쓰는거말고
적당히 나 자신 건강 외모 망가지지않게 관리받으면서
잘자라주는 자식들 고마운 남편 보면서 그거로도 충분히
기쁘게 삽니다
그냥 오늘하루 저렴이 물건 득템해도 기쁘고
작은아들 피방 간거 나한테 걸린것도 웃기고
남편이 저녁에 라면 먹자하면 밥 한번 안해서 기쁘고
아이들이 시험기간 끝나고 노래방 간다고 방방 떠있는 모습에 나까지 생기가 돌고
그냥 자식들한테 부모 중년부터 노년까지 늙어가는
모습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고싶어요
그저 아이들에게도 자신들이 중년 나이되서 지들 부모 모습이 거울이 될거같아요
희망을 줘야죠...106. 돈벌기
'17.9.19 10:58 AM (112.186.xxx.156)미혼때부터 하던 일 계속하고
퇴근하면 운동하고 그래요.
애들 다 독립해서 남편과 둘만 사니까 살림도 넘 편하구요.107. 나40대후반
'17.9.19 11:23 AM (211.243.xxx.128)50대가 되면 내가 하는 지금일하면서 영어공부 다시하고 여행도 다니고 싶네요 눈더 나빠지기 전에 책도 더 읽고요
108. ^^;
'17.9.19 11:24 AM (110.14.xxx.44)222.153님~
남편과 매일 한시간씩 걷기운동하며 밀린 얘기(라고 쓰고)혼자서 떠들기라고 읽으셔야해요~ㅎㅎ
실은,집에만 오면 T.V끼고 눕기만하려는 남편 건강 생각해서 삼성S헬스 지니어플깔고 백만보 걷기 3차이벤트에 등록해서 같이 매일 걷는거에요^^''109. ㅁㅁ
'17.9.19 11:46 AM (58.231.xxx.98)여기 멋지게 사시는분들 많으시네요.
좋은 댓글들 보고 배우고 갑니다 ^^110. 50대초
'17.9.19 12:18 PM (59.8.xxx.203) - 삭제된댓글가게세 안나오는 가게로 용돈벌기
만화책 모아서 만화책보기
요즘은 포켓몬 잡으러 다니고
만화카페도 갔는데 너무 좋았어요
토요일마다 아들놈하고 만화카페 갈려고요.111. 곧50
'17.9.19 12:22 PM (121.174.xxx.64)알바로 아이들 그림 가르치고 ,나머지 시간 그림그리고 음악듣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112. ...
'17.9.19 12:29 PM (119.64.xxx.92)짐만 없으면 부산 아니라 걸어서 세계일주라도 하겠는데..그 놈의 짐이 문제.
옷가지, 살림살이(?) 지고 걸으면 운동이 아니라 노동 아니에요?
짐 때문에 신경 쓸 생각하면 번거로워서, 올레길 비스무리한 풍경 나오는
집앞 공원에서만 왔다리 갔다리...113. 51
'17.9.19 12:35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여름에 독일어 처음 시쟉해서 지금 3개월요.
다른 것도 재밌는 거 많은데
요즘은 이게 제일로 재밌네요.
유튜브 강좌를 mp3로 변환해서 출퇴근때 차에서 들어요.
왜 시작했냐 하면 평생 하고 싶었던 언어예요.
영어로 단음절인 단어가 독일어에선 다섯음절로 길게 발음되는 그런 단어들의
매력이 푹 빠지네요.114. 51
'17.9.19 12:36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그리고 새로 발견한 간식
연근 튀김
요즘 거의 매일 먹고 아침에도 튀겨서 애들도 주고 저도 싸와요.115. .....
'17.9.19 12:43 PM (211.46.xxx.249) - 삭제된댓글악기요. 30~40대 꾸준히 배워서 수준급입니다.
116. 옴마야 워쩌까잉,
'17.9.19 12:49 PM (124.53.xxx.131)이쯤에서 이실직고 해야 ..
뻥치려고 그런게 아닌데 뻥쟁이가 돼쁘렀...
부산까지 실제 걸은게 아니고 걸음수 거리측정이 그렇게 나왔으요오~~~~
미치,ㅎㅎ
겁쟁이라 그런거 못하고 스스로 대견해서 그만 글을 오해하게 썼나봐용.
전국일주도 걷는 거리를 말한거고..
에유 큭큭 웃으면서 놀라지 마시라 했는데 생략해서 상상력을 심어 줬네요.ㅎ
맘먹고 좀 걸으면 만 오륙천보는 거뜬,이젠 까지꺼 다리도 아무렇지 않아요.
허약쟁이로 성장했고 여전히 별그리 튼실하지 못하지만 뭐
작년 여름 비염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죽자사자 걸어봤던 두달의 경험과
그 후 내내 자빠져 있다가 다시 시작한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 ..
남들 앞질러갈 정도의 속도는 되나 지금 교정중이라 브레이크 걸렸지만
점점 즐거워 지려 해요.
전국의 허약쟁이 친구들, 또는 동생들
절 보고 위안 삼으소서.
멀미대장에 몸움직이는걸 젤 싫어했지만 요즘엔 걷는게 좋아 겉 차림도 바꾸고
대중교통 이용 많이해요.
만보 처음엔 힘들지만 자꾸하다 보면 늘고 체력도 같이 늘어 즐거워져요.
걷기 바른자세는 전 기관의 도움을 받았지만 여기에도 정보 많고
유튜브에도 많던데요.
기본 11자 보행 삼단걷기 숙지하시고 발이동시 발목이 회전하지나 않는지 체크하시고
습관 들이면 되리라 생각하고요.
팔이나 시선 자세 가슴펴기 정도는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바른자세로 걸으면 오래걸어도 힘들지 않으니 풍경만 좀 받쳐주면 즐겁죠.117. 딱50
'17.9.19 12:57 PM (175.121.xxx.81)퍼포먼스난타를 배운지 몇년됐네요.
원래 몸치는 아니라서 퍼포먼스댄스하며 난타북도 치고...스트레스 다 날아갑니다
가끔 공연으로 용돈도 벌고,
학교방과후 강사도 나가고 있어요.
취미로 배운 게 이리 써먹을 줄 몰랐네요ㅋ118. Love0507
'17.9.19 2:24 PM (110.70.xxx.238)40대 초반 이지만 50대 되서는 이렇게 살고 싶네요!
119. 와
'17.9.19 2:36 PM (220.118.xxx.63)쩌 위에 프렌차이즈 하시는 님이요..어떤건지 말해달라면 안해주실건가요?근데 너무 궁금해서요^^
그리고 그밑에 돈버는 재미를 이제알으셨다는 님은 무슨일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저도 경제활동 하고 싶거든요^^120. 도전
'17.9.19 3:37 PM (211.49.xxx.65)오십인데 여기 댓글 보고 새로운 인생의 즐거움 배워 갑니다
저는 홈트(홈트레닝) 재미있어요.몇번 심하게 아파서
시작 했고 헬스장에서 피티도 이백정도 썻는데 이것저것
신경 안쓰고 운동 좋아요121. .............
'17.9.19 4:03 PM (110.8.xxx.157)아.. 서울부산? 걷기님~~
살도 많이 빠지셨어요??122. 내년엔 육학년
'17.9.19 4:21 PM (180.71.xxx.166)여행등 취미생활로 벌어 둔 돈 알뜰하게 꾸려 나누고 까먹는 재미로 살고 있어요~^^
123. 다들
'17.9.19 5:16 PM (58.234.xxx.195)재미나게 사시네요.
애가 늦어서 오십에 애키우는 재미에 살아요. 초등5. 중1. 에효효124. 자격증
'17.9.19 5:35 PM (175.223.xxx.91)50대후반
어린이집대체교사해요
젊어서 유치원근무 오래해서 자격증
있거던요 매일 어린아기들 만나러가는
설레임에 하루가 즐거워요
그리고 성당도 성경공부도 열심히하고
하루여행도 혼자떠나고
그래도 군바라지ㅈ할 아이가 있어서
아이 휴가기다립니다125. 우와
'17.9.19 5:49 PM (119.236.xxx.40)다들 멋지게 사시네요
저는 20년 넘게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해외발령난 남편 따라 왔는데 한 서너달은 그렇게 좋더니 이제 무료하고 약간 우울해요 몇 년만 더 다니면 어차피 그만 둘거 남편이랑 아이랑 떨어져 있기도 싫고 해서 왔는데......여긴 친구도 없고 말도 잘 안통하고... 영어가 되니까 괜찮겠지 했는데 날마다 내가 얼마나 영어를 못하는지 확인해야하니 그것도 우울하고... 다행인 것은 다닐때 괴롭기만 했던 직장은 아닌데 혼자 우울할지언정 다시 직장 돌아가고 싶진 않다는거...
저는 운동 열심히 하고 이 나라말 열심히 배우고는 있는데 여기 글 읽으니 갑자기 힘이 나네요.
내가 할 일이 이렇게 많구나 싶어서...
다들 고맙습니다!126. ...저도 아직50은아니지만
'17.9.19 5:53 PM (211.36.xxx.118)부럽네요 둘째까지다대학가려면55나 돼야해야해요.
그땐 저도 여행 친구 맛집이랫음좋겟네요.
그럴려면돈을많이벌어놔야죵127. 40대후반
'17.9.19 6:48 PM (222.236.xxx.167) - 삭제된댓글사정상 회사를 다음달까지만 다니게 되어서(회사가 문을 닫아요) 연말부터 뭘하나 걱정했는데 여기 좋은 글들이 많네요. 저도 나이때문에 재취업은 힘들거 같고 여기 선배님들 써주신 내용 참고 많이하겠습니다~
128. 40대후반
'17.9.19 6:49 PM (222.236.xxx.167)사정상 회사를 다음달까지만 다니게 되어서(회사가 문을 닫아요) 연말부터 뭘하나 걱정했는데 여기 좋은 글들이 많네요. 저도 나이때문에 재취업은 힘들거 같아서 지금으로선 그냥 집에 있을 예정인데 여기 선배님들 써주신 내용 참고 많이하겠습니다~
129. af
'17.9.19 7:49 PM (14.46.xxx.52)멋지세요...40대 초반인데 ..늙었다 생각되서 우울했는데 . ..
댓글들 보니까 ..반성도 되고 ....선배님들 처럼 멋지게.. 살고 싶어요 ..130. 49세
'17.9.19 7:52 PM (116.36.xxx.231)내년에 앞자리가 바뀐다고 생각하니 하루하루가 더 귀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댓글들 읽다보니 나도 저렇게 시간 잘 보내야겠다 좋은 맘이 생기네요.^^131. 곧 50
'17.9.19 7:57 PM (122.43.xxx.247)전 여유가 없어서 돈때문에 일을 하니 재미가 하나도 없네요.
132. 일하는 재미
'17.9.19 8:34 PM (39.118.xxx.233)젊었을 때는 하루가 그리 길고
일하다 죽을 것처럼 시간이 아깝고 지루했어요
나이 먹어서 일하는데요 시간이 너무 잘가고
일 안하고 집에서 쉬는 날은 시간이 아깝습니다
돈벌고 일하니 당연히 즐거운거겠죠
감사하게 생각하며 내능력에 맞는 평범한 일이라도 합니다133. 5학년1반
'17.9.19 11:23 PM (39.119.xxx.179)일단 아침에 고딩 학교보내고, 그때부터 제 출근 준비
최대한 가지고있는 옷 가지고, 이쁘게 하고 나갑니다
회사 근처 까페들려 이천원 이라 고마운 라떼한잔 사들고,
사무실가서 열심히 일하고요,
퇴근후 또 고딩 저녁먹이고 곧바로,
요가학원 갑니다
그시간 집에 있어보니, 집안일 하기도하지먀
애들에게 잔소리하고, 짜증짜증
그냥 근처 한시간 요가하고 돌아오면, 어찌나 힘든지
지쳐서 순해지더라구요. .
요가...참 좋네요. 애들도 니나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