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란 사람이 밥먹고 상치우는 법이 없어요

ㅈㅈ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17-09-18 20:33:17
저흰 거실에서 상을 펴고 밥을 먹어요
전 일다녀와서 피곤해서 상만 차려주고
안방에 누워있었는데
다 먹고 거실에 밥상그대로 놔두고 지할일 하는 남편보니
혈압이 올라요
치우라고 한소리했더니
되려 이깟 허접한 밥상차려놓고 치우라하냐고
더 지랄이네요
이럴려면 자기밥은 차리지도 말래요
제가 전업일땐 돈도 못벌면서 집안일 시키려고 한다고 난리치고
일배우려고 이리저리 움직일땐
돈벌면 도와준다하고
돈못벌면 암말도 말라했어요
이제 돈벌고 매일 출근하는데..집안일이요?
절대 안해요
자기 몸뚱이 귀한줄만 알아서 먹고 쉬고
밤에는 찝적대고..
매일 정떨어져요
이혼하기싫었는데 더이상 한집에 못살것 같아요
IP : 1.224.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7.9.18 8:38 PM (211.108.xxx.4)

    차려주지 마세요
    어떻게 자기 먹는거 그대로 놔두고 다른일을 하나요?
    같이 먹었고 집에서 살림만 하는주부라면 치울수 있겠지만
    맞벌이 하는 부인이 밥 차려줬음 고맙게 생각하고 치우는건 본인이 당연 해야죠

    앞으로 차려주지 마세요

  • 2. 치워 줄거
    '17.9.18 8:40 PM (182.239.xxx.146)

    아니면 직접 차려 먹으라 하세요

  • 3. ....
    '17.9.18 8:49 PM (119.64.xxx.157)

    전 차리기만 해요
    안치우면 그냥 썪거나 상해 내버려두다 버리는거 몇번
    보더니 치우더라구요
    남편이건 고등 아이들이건 예외는 없습니다
    먹은 설겆이도 각자 본인이해요 고3도 합니다

  • 4. 아울렛
    '17.9.18 10:25 PM (218.154.xxx.216)

    남자들은 여자들 살림하는것을 너무쉬운일이라 생각해요 얼마나 힘드는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0733 컴퓨터가 잘 안돼요 6 컴퓨터 2017/09/18 714
730732 시부모님 결국 이혼하신다네요. 40 . 2017/09/18 23,620
730731 애플 유저님~~ Apple Notivication이란 주소로 메.. 4 201404.. 2017/09/18 501
730730 한없이 게으르고 싶을 때 2 ㅡㅡ 2017/09/18 1,253
730729 이 가을에 산문집 추천해주세요~ 3 가을탑니다... 2017/09/18 605
730728 낼 제사인데요 5 ㅠㅠ 2017/09/18 1,353
730727 김성주 보면 딱 충청도 사람같아요. 23 ㅇㅇ 2017/09/18 7,038
730726 사랑의온도 양세종 연기도잘하구 잘생겼네요 10 2017/09/18 3,964
730725 자유한국당도 한방에...유튜브서 대박 터진 유병재 개그 2 고딩맘 2017/09/18 1,521
730724 지금 모 홈쇼핑에서 9 정말일까요 2017/09/18 3,208
730723 10년된 싱크대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5 햇살 2017/09/18 1,917
730722 남편이 내몸보다 가늘면 어떨까요 18 Hum 2017/09/18 4,833
730721 30대중반 소개인데 청자켓에롱치마 에런가요? 18 아흐 2017/09/18 4,138
730720 36조 쓰고도 '반쪽이' 도입..미국에 '휘둘린' 무기사업 4 샬랄라 2017/09/18 650
730719 요리강좌에 관심 많은 분들 저 이강좌 수강해볼까요? 5 adf 2017/09/18 1,292
730718 단호박 안섞인 늙은호박죽 파는곳 있을까요 서울에서 2017/09/18 1,048
730717 남의 아이디어 가로채는거 얄밉지 않나요 3 참나 2017/09/18 1,255
730716 윗집에서 미안하다고 음식을 주는데 ㅡㅡㅋ 28 윗집 2017/09/18 21,276
730715 아이유가 정말 여우과인건가요? 78 ㅇㅇㅇ 2017/09/18 30,708
730714 요즘 5000원짜리 점심뷔페에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 많이 오던데.. 15 ㅇㅇ 2017/09/18 7,042
730713 병실에서 인기척..귀신이었을까요? 3 dfg 2017/09/18 2,407
730712 녹용 넣고 보약 지으면 요즘 얼마인가요? 8 래미안 2017/09/18 2,848
730711 남얘기 정말 많이하는사람 신기하네요. 이유가 뭘까요? 6 ㅇㅇ 2017/09/18 4,057
730710 지금 쓰브쓰 새 드라마, 서현진 드라마 보시는 분 24 누구니? 2017/09/18 5,755
730709 요즘 고등학생들 대학교 의무적으로 다 가나요? 5 ... 2017/09/18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