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가져와서 추석때 처음 지내게 됐는데요
제사상에는 늘 하얗거나 노란 맛없는 떡이 올라온 기억이 있는데
지네고 나서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구름떡이랑 흑임자인절미 송편 이렇게 올려도 될까요?
제사 가져와서 추석때 처음 지내게 됐는데요
제사상에는 늘 하얗거나 노란 맛없는 떡이 올라온 기억이 있는데
지네고 나서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구름떡이랑 흑임자인절미 송편 이렇게 올려도 될까요?
원래 제사는 남의집 흉 보는거 아니라 했어요.
그 만큼 지역 마다 집집 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요.
어차피 산 사람 먹는건데
떡은 아무거나 한 두가지 올려도 될거 같아요.
추석은 송편 올리니까
다른거 안올려도 되고
어떤 집은
피자,케잌,과자 등등 별별거 다 올려요.
그냥 마음만 정성이 들어가면 물 만 떠놔도
된다 생각함!ㅎㅎ
하긴 나도 물 만 못 떠놓긴 하지만서도....희망사항!ㅎㅎ
팥소 든것만 피하면 될꺼 같아요
집안마다 다 달라서...
근데 명정 차례상이랑 별개로 제사도 따로 지낸다는 말씀이시죠?
저희집은 차례상은 추석은 송편으로 대신하고요
제사때는 기피낸 팥올린 편 써요. 찰떡 좋아하심 찰편으로, 백설기류 좋아하심 메편 쓰시면 되고요..기피낸 팥 올리면 일반 팥보다 더 좋아하시더라고요..방배동 구름떡집에서 시키시려나 보네요^^ 괜찮을것 같은데 집안 어르신과 상의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 추석땐 송편만 올리는 거군요
몰랐어요...
그럼 추석땐 송편만 올리고 설이나 제사땐 붉은 팥만 피하면 되는거죠?
저는 흑임자인절미 올렸드랬어요. 집안 어른과 상의하세요.
뒷말 듣기 싫어서 물어보는 거라면 여기가 아니라 시어머니나 집안 어른에게 물어봐야죠...근데 송편이 있는데 따로 떡을 더 올리나요?
예법인지 뭐에요. 뭐 올려라 올리지 마라 그런거 없다고 합니다.
국수, 떡, 술이면 충분했다 하는데
나머진 다 쓸데없는 짓 같으네요.
제사 지내면서 별의 별 미신같은거 다 갖다 붙여서 만든 것이 지금의 제사상인듯.
우리나라 제사는 유교,불교,무속신앙 다 짬뽕인듯.
지방마다 수준도 아닌 집집마다 다른지라
누구 말을 들을일이아닙니다
원래는 참 간소한거라던데
우린 밥도 떡도 다 올리는걸요
일단 마늘과 팥 조심(귀신=조상이 싫어한대요)하면 되구요.
저희는 딱 차례상에 올릴꺼 한가지씩만 해요.
나물 한종류, 떡 한종류, 과일도 사과,배,감,귤 이정도로 한개씩만 올려요. ㅎㅎㅎ
나머진 뭐.. 우리 먹고 싶은걸로.. ^^
탕국도 그냥 소고기 국 끓이고(토란국 안먹어요), 생선 한마리 구워올리고,
전은 애들 잘 먹는 동그랑땡하고 대구 전. (딱 한접시만 놔요. 전 지지면서 다 집어먹고..ㅎㅎㅎ)
육고기는 갈비양념해서 갈비살로 너비아니 비스무리하게 놓고..
딱 차례상 올린거로 아침밥 먹으면 끝~
잔반 안남게 해 먹습니다.
그게 딱 좋아요.
감사합니다.~
우리 스타일대로 지내면 될것 같은데 어른이 계셔서 아무래도 신경쓰이네요..
조언주신것 참고해서 잘 해보겠습니다~
집안마다 식이 달라요.
어른 계시면 어른과 상의 하세요.
경상도 우리시댁은 음식에 치자 즉시금치 삼치 치자가 안들어가는 음식은 다올려요 간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