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수를 했죠.
너무 친하다고 믿고, 좋아하는 A에게 다른 사람얘기를 했어요.
반은 농담, 반은 진담으로 그 사람에 대해 내가 섭섭하다고 느끼는 바를 말했는데...
A는 저와 그 사람간의 오해를 풀어준다는 명목으로
그 사람에게 제가 한 모든 얘기를 햇고
그 자체가 워낙 사소한 것이고 저의 오해인 부분이 컷기에
B는 완전 황당하고 어이없다는 것이죠..
그냥 A에게 투정부린 정도였는데, A는 심각하게 받아드렸데요.
이런 일로 제가 그들을 떠날것 같아서 무서웠데요.
제가 B에게 사과는 햇습니다만..
(그래. 앞으로는 서로 이해하고 진심으로 지내보자 고 B는 말해주었어요.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할 지 모르겠어요.
A는 저를 위해 (평소 속으로 삼키고 내가 참지 뭐.. 하는 성격을 알기에 그랬다는 거고)
한 행동이지만 결과적으로 저를 곤란하게 만들엇고
B에게 전 완전 웃기는 인간이 된거죠.
친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이기에 정말 괴롭네요..
또한 A와 B 사이도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그 전까지 다 같이 너무 친하게 지냈는데..
다 허무하기도 하고.
다 안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특히 A와의 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