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샌 다들 사과 안하는게 유행인가봐요
1. ...
'17.9.18 11:30 A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죄송하다고 하면 지는 거 같고 굴욕적인가 봐요 ㅠㅠ
2. 그런가요
'17.9.18 11:31 AM (118.222.xxx.105)전 며칠 전에 별거 아닌 일로 죄송하다고 해서 오히려 제가 미안했던 적이 있었어요.
정말 별일 아니라서 뭔 일인지도 잊어버렸네요.3. 00
'17.9.18 11:34 AM (175.123.xxx.201)요새는 다들
굉장히 자기 방어 적인 거죠4. ㅇㅇ
'17.9.18 11:34 A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죄송하다 한마디 듣고 뭘 더 어쩌냐는 사람도 많아요.. 죄송하면 다냐고 하는말이 혀끝까지 나오죠.
맘에도 없는 사과는 들으나 마나함..5. ㅇㅇ
'17.9.18 11:35 AM (49.142.xxx.181)죄송하다 한마디 하고 뭘 더 어쩌냐는 사람도 많아요.. 죄송하면 다냐고 하는말이 혀끝까지 나오죠.
맘에도 없는 사과는 들으나 마나함..6. 진상
'17.9.18 11:37 AM (112.223.xxx.242) - 삭제된댓글죄송하다고 굽히면 더 기세등등하개 지랄하는 인간이 많아서
차라리 내가 진상이 되련다, 하는 인간은 더 많기 때문이죠.7. 우이씨
'17.9.18 11:47 AM (220.81.xxx.193)가는말이 고우면 얕본다는 박명수 명언(?)이 생각나네요;;;;
8. 그쵸?
'17.9.18 11:59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저만 그렇게 느낀줄 알았어요.
본인이 명백하게 잘못 했어도 인정도 안하고
그냥 그 부분을 처리해주면 끝나더라구요.
해줬으면 됐지 뭐 어쩌라는 분위기...
마치 항의하는 내가 진상되는 분위기...
왜 그런거죠?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는 말도 있는데요.9. 네 윗님
'17.9.18 12:01 PM (218.51.xxx.76) - 삭제된댓글맞아요 ㅠㅠ 제가 느낀게 그거였어요.
'잘못된 부분 해줬으면 됐지 뭐 더이상 어쩌라고?' 이런 분위기..
거기서 더 나가서 뭔가 사과 요구하면 내가 도리어 갑질손님 되는거 같고.. 사회 분위기가 그냥 그런가봐요.10. 사과 요구 하세요
'17.9.18 12:06 PM (110.35.xxx.215) - 삭제된댓글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설명과 다른 상태였아요.
목적이 있어서 반드시 그 사이즈의 그 기능이어야 했기에 주문 하면서도 확인한 사항이었는데
도착한 물건은 4개중 2개가 미달이었어요
지적을 하니 본인의 착오라며 환불해주겠다는거예요.
근데 그 착오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주장할 수 없는 내용이었거든요.
착오를 일으킬래야 일으킬 수 없는 내용을 갖고 착오니까 환불해주면 되는거 아니냐고 주장 하더군요.
인터넷상의 거래는 판매자가 게시한 정보를 믿고 구매를 하는 것인데 제품의 기능을 얼토당토 않게 기재를 해서 사람들이 현혹되어 구매를 하도록 유도하는 짓이 단순한 착오인지 사기에 해당하는지는 객관적인 기관에서 판단을 받도록 하겠다고 했어요.
돈 내주면 다 되는거 아니냐는 판매자의 오만함을 용서할 수가 없다고 하니 그 때서야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미안함의 기준은 상대가 나의 행위로 불쾌감을 느꼈다면 미안한게 되는거죠.
사과 요구 하세요11. ㄹㄹ
'17.9.18 1:39 PM (222.238.xxx.192)맞아요 미안하다는 말이 뭐 그렇게 어려운건지
죄송합니다 소리 들으면 좀 누그러지고
괜찮습니다 하잖아요12. 맞아요
'17.9.18 3:15 PM (112.170.xxx.103)미안하다는 말
고맙다는 말
둘다 진짜 안하고 사는것 같아요.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13. ...
'17.9.18 3:20 PM (121.88.xxx.9)미안하다고 그러고 잘못 인정하면 더 난리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럴걸요 개진상들이요
14. 한국당
'17.9.18 4:35 PM (124.51.xxx.59)보세요. 그많은일을 하고도 저리 뻔뻔하게
잘먹고 잘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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