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 엄마 제일 부러운 한마디
점심먹고 한숨 잤네
ㅠㅠ
한숨 잘 수 있다는게 진심 부럽습니다
1. 전업
'17.9.18 11:04 AM (114.203.xxx.44)ㅠㅠ 직장맘이 부러운 전업.
아침에 부지런히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요.2. ...
'17.9.18 11:04 AM (125.176.xxx.76)가끔은 일 하고 싶을때도 있다네요.
3. 전업2
'17.9.18 11:06 AM (14.34.xxx.36)ㅠㅠ 직장맘이 부러운 전업.
아침에 부지런히 어디론가 나가고 싶어요. 2224. ...
'17.9.18 11:06 AM (218.51.xxx.76) - 삭제된댓글전업은 솔직히 축복받은 인생이죠,.
5. 그렇죠
'17.9.18 11:06 A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아침에 한껏 차려입고 매일 나갈데 있다는거요
6. 광고에서도
'17.9.18 11:06 AM (175.192.xxx.37)애 학교가고 남편 출근하고 나면
전업주부들 소파에 앉아서 숨 내쉬면서 쉬잖아요.
그거 제일 부러워요.
저는 학생, 남편 나가고 나면
혹시나 음식냄새 날까봐 손에 킁킁 냄새 맡아보고, 머리카락 앞에 냄새 맡아보고
대충대충 얼굴에 칠하고 또 전철역까지 달려야해요.7. 피곤은
'17.9.18 11:07 AM (121.133.xxx.183)하시겠지만
남편에게 당당하시고 ..일의 성취감도 있겠고...8. 원글
'17.9.18 11:07 AM (112.152.xxx.32)내몸 아프고 애아프고 할때도 눈치봐야는;;
9. ᆢ
'17.9.18 11:07 AM (223.39.xxx.48) - 삭제된댓글돈버는 맛도 있는 거잖아요
매일매일 직장 나가다 보면 돈버는 맛 잊어버릴 때가
많듯
전업맘들도 시간의 여유를 잊어버릴 때가 많아요
작장맘이나 전업맘이나 그냥 일상이라10. ...
'17.9.18 11:08 A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효리네 민박 보면서도 젤 부러운 게 요가 빡세게 하고 낮잠 자는 게 젤 부럽던데 ㅋㅋ
11. ,,,
'17.9.18 11:11 AM (211.253.xxx.34)가끔은 부럽...ㅎㅎ.............ㅠㅠ
12. ....
'17.9.18 11:12 AM (1.224.xxx.240)저는 님 보면...취업해서 일이 빡세서 죽겠는 직장인이 낮잠자는 백수 부러워 하는것 같아요.
제3자 에겐 누가 부러운 사람일까요?
진짜 여유가 많아서 전업하는 사람보다 경력단절과 육아때문에 어쩔수없이 전업하는 주부가 더 많고요. 진짜 뭐라도 해서 돈벌고 싶은데 못하는 처지가 더 많을거에요...13. ..
'17.9.18 11:1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아침에 눈 떠서 출근할곳이 있다는건 축복!
14. 만날
'17.9.18 11:13 AM (58.140.xxx.36) - 삭제된댓글그 날이 그 날...
일하고 싶네요15. 원글
'17.9.18 11:15 AM (112.152.xxx.32)전업비하도 깊게 들어간것도 아닙니다
그냥 내몸 천근만근일때 저런 소리 들음 부럽다는겁니다
여튼 피곤하면 잘 수 있다는거16. 저 전업
'17.9.18 11:21 AM (14.34.xxx.36)전업비하 느껴지지 않아요.
때때로 가끔씩 다 느끼죠.
전업은 직장맘이 부럽고
직장맘은 늘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니
전업 부러울 수 있고요.17. ...
'17.9.18 11:22 AM (115.41.xxx.88)돈이 있어야 맘이 편하죠. 몇십이라도 아쉬워 죽겠는데 부럽긴...
보통 외벌이집 전업은 그렇다구요18. 댓글들 읽어보니
'17.9.18 11:24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능력있는 프리랜서가 갑인가요? 돈도 벌고 쉬고 싶을 때 눈치 안 보고 낮잠 정도는 잘 수 있으니.. 뭐 프리랜서는 프리랜서만의 고충이 있겠지만요.
19. 저도 부러워요
'17.9.18 11:25 AM (112.216.xxx.139)각자 입장이 다를테지만, 그래도 부러운건 부러운거죠. ㅠㅠ
아주 오래전 아이들 어릴때 잠시 병가 낸적 있었는데
그때 출근시키고 등교시키고 어수선한 시간 보내고 잠시 소파에 앉아 커피 마시며 한숨 돌릴때가 가장 좋더라구요.
아.. 계속 출근하지 않고 이렇게 있음 좋겠다 싶고.. ^^;;
더불어 한가지 더..
효리네 민박 보면서도 젤 부러운 게 요가 빡세게 하고 낮잠 자는 거.. 222
그렇게 살고 싶어요. ㅎㅎㅎ20. 님도
'17.9.18 11:29 AM (211.206.xxx.52)휴가 내고 하루 쉬셔요
어쩌다 한번씩 휴가 내고 쉬면
그게 더 꿀맛이더만요
전업이었다 취업한 맘이예요21. .. 네
'17.9.18 11:33 AM (125.184.xxx.236)전업이지만 원글님 이해가요..^^ 단 저같은경우 수입 여유있어 전업이 아니라 빡빡하고 나가야하는데 밖에서 안받아주는 경우라..ㅠㅠ 서로 부럽죠 뭐.. 브런치즐기고 아침여유즐기고 하는 전업은 극히 일부겠죠? ㅎㅎ 밖에 나가면 심리적으로 힘든거 상당히 두렵지만 그래도 그 시간에 돈은 벌고 있다는것.. 가정에 보태고 있다는것..그 안정감이 부럽습니다.ㅎㅎ 여유와 돈 둘중에 하나 포기..해야하죠.. 여유 포기하고 나가고자 하는데 잘 안되네요 이것도. 계속 직장생활하시는 분 능력 부럽부럽..ㅠㅠ
22. ....
'17.9.18 11:43 AM (121.124.xxx.53)전업은 그런 아침의 여유가 있지만 워킹맘은 돈의 여유가 있죠..
23. 워킹맘
'17.9.18 11:49 AM (115.91.xxx.8)맞아요~저도 그 말한마디가 너무 부러워요~
지난주에는 주말껴서 평일 이틀 휴가내서 쉬어볼려고 했는데
휴가가 너무 아까워서 낮잠 자는거 못하겠더라고요..
계속 집정리하고, 애들 올 시간에는 특별한 간식해준다고 동동 거리다가
휴가가 다 끝나서 허무하기도 했네요 ^^;;24. 저도요
'17.9.18 11:53 A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새언니가 자기는 낮잠은 꼭 소파에서 자야 잠이 온다는 말이
신기하고 생소하고 부럽고 그랬어요.25. ...
'17.9.18 12:07 PM (119.64.xxx.92)사실은 그닥 안부러워서 부럽다고 하는것 같네요 ㅎㅎ
전업이고 취업이고 둘 다 안부럽고, 부러운건 건물주
..라고 하고 싶지만 사실 건물주도 골치 아픔.
어쨌거나 건물 있으면 건물 팔아서 통장에 넣어놓고 맘대로 살수있으니
좋긴 하겠죠 ㅎㅎ26. 일하다
'17.9.18 12:28 PM (61.98.xxx.144)전업인데 시간에 안쫓기니 건 좋고
돈이 안들어오니 건 나쁘고 그래요
다 양면성이 있죠 뭐27. Mm
'17.9.18 12:50 PM (118.218.xxx.117)전 프리랜서 인데 전업도 직장맘도 부럽네요...ㅠ
낮잠 늘어지게 자면 전 밤새야 하니 그것도 안되고..
차라리 아침에 출근해 버리면 눈에 보이는 집안일이 없으니 그건 안하실텐데
눈에 보이는 집안일도 있고.. 제 업무도 해야하고 능률도 안나고 환장 하겠습니다...ㅠ 얼마나 이게 고민 이였으면.. 작은 원룸이라도 하나 얻어서 사무실처럼 쓸까.. 아침마다 거기로 출근할까? 생각했겠어요ㅠ28. ???건물주라니
'17.9.18 12:51 PM (128.134.xxx.90) - 삭제된댓글현실성 없는 허황된 걸 부러워하는 게 아니고
다들 견실한 전업으로서 워킹맘으로서
소소한 걸 부럽다 하는 중인것 같은데
뜬금 없네요.
그럴거면 건물주 아니라 아랍공주 부러워야죠29. ....
'17.9.18 2:58 PM (125.186.xxx.152)프리랜서도 일과 휴식을 맘대로 못해요.
일이 언제 들어올지 모르니 일단 들어온 일은 다 하고...일 없으면 불안에 떨고.
일과 휴식이 아니라
과로와 불안이더라고요.30. ...
'17.9.18 3:40 PM (39.119.xxx.165)저는 개점휴업중인 프리랜서ㅜㅜ
지금은 전업주부중..
일은 못놓겠고,주부도 좋고,돈은 벌고싶고..ㅎㅎ31. 저는
'17.9.18 5:18 PM (117.111.xxx.167)애아플때 학교안보내고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거ㅜㅜ
32. 전업한지
'17.9.18 5:39 PM (119.65.xxx.181) - 삭제된댓글10년쯤 됐는데 일할땐 저도 그런말 부러웠는데
집에 있으니 자도 놀아도 뭐 모임하고 해도 전 별루고
특히 제가 신발하고 빽을 많이 사는데 그걸 신고 들고 갈데가 그리 많지가 않고 모임이나 학교엔 좀 수수하게 하고 가야해서 아까운 스타일 썩히고 ...
최근에 컨설팅일 하는 후배 일 도와주는데 나갈데가 있으니 잠깐씩인데도 살겠어요
이참에 제 사업 알아보고 있어요
집에서 자는거 별로 안부럽고 애들 보내놓고 모임 브런치 지겹고 애들도 다 커서 얼굴 보기도 어렵네요
사실 저는 겨울에 일곱시쯤 집에서 나가는데 그 쩔쩔 끓는 구들장 놔두고 엄동설한 컴컴한 속 헤치고 막히는데 운전해 나가던게 너무 싫었어요33. 오오
'17.9.18 10:10 PM (175.116.xxx.169)위에 전업한지, 님
전 직장인으로 나갈때 오히려 옷을 수수하게 입고 나가야해요..ㅠ
하루종일 사무실서 썩고 회의하고 난리치는데 무채색으로 안정감있지만 아주 재미없는 옷들..
제 취향은 화려한 실크 쉬폰이나 아방가르드한 원피스..
근데 오히려 직장인일때는 입을 일이 없어서
구질구질하다가
잠깐 휴직하고 전업할때 한 패션했네요
동네 아줌만날때도 한 패션, 마트 시장 갈때도 한 패션...
회사 나갈땐 피곤에 쩔어서 그냥 점잖은 정장 고시생 패션..ㅠㅠ34. ...
'17.9.18 10:20 PM (112.152.xxx.176)맞아요
10년 일하다 이제 10년 전업중인데
다 장단점이 있지요~
장점만 얘기하자면
모두 나간 후 혼자남겨졌을때
무음처리된 것 같은 정적이 참 좋아요
그리고 애들 돌아와서 '엄마~' 라고 부를때 '엄마 여기있어~' 라든가 왔냐고 반겨줄 수 있어서 좋구요
학원 가기전에 끼니같은 간식 먹여 보낼 수 있어서 좋아요35. ....
'17.9.18 11:17 PM (39.115.xxx.2)그렇게 낮잠들을 자나요;; 전업 7년간 한번도 낮잠 잔 적이 없는데 그럴 시간도 없었고 요새야 애가 좀 커 낮시간이 나지만 잠은 전혀 안오던데... 오히려 그전에 직장 오래 다닐 때 꼬박꼬박 낮에 회사서 점심 먹고 휴게실서 잠깐씩 잤어요..
36. ㅇㅇ
'17.9.18 11:39 PM (114.200.xxx.216)프리랜서들은 일없어서 쉴때 ...몸은 쉬어도 마음이 쉬는 마음이 아니에요 ㅋㅋㅋㅋ
37. ㅇㅇ
'17.9.18 11:40 PM (114.200.xxx.216)프리랜서들이 마음편하게 낮잠자는 경우는 ..큰 건 계약했을 때 .. 계약 당일..정도 ㅋㅋ
38. ᆢㆍ
'17.9.18 11:45 PM (180.230.xxx.95)저도 전업이예요. 그런데 낮잠자는 엄마들 진심 부럽습니다.
8시반 8세 첫째 보내고 9시반 5세 둘째보내고 청소하고 정리하면 1시에 첫째오고 3시에 둘째오고 간식먹이고 학원보내고 받고 왔다갔다만 서너번이예요.
도대체 언제 낮잠자나요? 저도 부럽습니다.
아침은 애들먹다남은거 대충먹고 점심은 거르기 일쑤입니다.
직장다니면 점심은 잘먹잖아요.39. ...
'17.9.19 12:15 AM (183.96.xxx.34) - 삭제된댓글프리랜서는 가성비?만 높을 뿐이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굉장히 힘들답니다.
일과/ 집과도 / 분리가 안 되는 그 날이 그 날인 삶.40. ...
'17.9.19 12:15 AM (183.96.xxx.34)프리랜서는 가성비?만 높을 뿐이지.
정신적, 신체적으로 굉장히 힘들답니다.
일과도/ 집과도 / 분리가 안 되는 그 날이 그 날인 삶.41. 에공.
'17.9.19 12:26 AM (222.100.xxx.68)저는 직장 다니고 싶어요..ㅠㅠ 이 나이에 무슨일 해야하나 싶어요
집에 혼자있으면 점심 잘 안먹을때가 많고 집안에만 있다보니 몸이 늘어져요.
동네엄마 만나 늘 사먹을수도 없고..
운동도 작심삼일이구요
차라리 직장다니면 규칙적인 생활과 점심 제때먹고 활동량이 많아 건강해질것 같아요.
무엇보다 돈도 벌구...42. 저도
'17.9.19 12:27 AM (74.75.xxx.61)대학 입학 통지 받은 그날 당일부터 빡세게 알바 시작해서 사십 대인 지금까지 직장 놓아본 적이 없어요. 지금 직장은 근무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가 이제는 고참이라고 제 시간을 원하면 더 쓸 수 있는데요. 그런데 그게 마음처럼 안 돼요. 예를 들어 엊저녁에 밤새고 일했으니 오늘 낮엔 집에서 쉬고 낮잠도 자야지 아무리 노력해도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늘 긴장해서 사는 생활을 20년 이상 해서 그런지, 가만히 있으면 마음이 불안해요, 뭔가 더 할 일이 있는데 잊고 있는 건 아닌가 싶어서요. 여행을 가도 늘 업무 관련, 운 좋으면 마지막날 반 나절 정도 숙소 주변 산책... 근데 아직도 한 이 십년은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네요. 아이도 어리고 남편 벌이도 불안정하고요. 전업맘들이 부러운 건 그런 마음의 여유가 아닐까 싶어요. 잠시라도 커피 한잔을 마시든, 산책을 하든, 운동을 하든, 음악을 한 곡 듣더라도요. 효리까지는 아니라도 쉴 수 있을 때 쉴 수 있는 여유, 이제는 어떻게 갖는 건지 아주 잊어버린 것 같아서 슬퍼요. 마치 영화 쇼생크 리뎀션에서 평생을 감옥에서 보낸 죄수가 노인이 되어서 마침내 만기 출소를 했는데 자유롭게 사는 게 뭔지 감당을 못하고 자살하는 장면처럼요.
43. ㅇㅇ
'17.9.19 12:37 AM (114.200.xxx.216)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재택 프리랜서가 너무 좋네요 ㅎㅎ
44. ."
'17.9.19 1:02 AM (211.200.xxx.36)저는 오후파트타임만 일하니
양쪽 장점 다 누리는?ㅎㅎ
대신 페이가 얼마 안되지만요.45. 야옹이
'17.9.19 3:13 AM (61.74.xxx.73)저도 애 학교 보내고 잠시 휴식 쪽잠이나 조용한 집에서 커피 한잔 이게 젤류 부러운 워킹맘이네요
46. 프리랜서
'17.9.19 8:01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프리랜서라 더 힘들어요.
장점이 일하는 시간 조절이다 보니, 아이 비롯 가족일 다 보고 하다보면 결국 줄이는 건 제 수면시간이라서요 ㅠㅠ47. .....
'17.9.19 8:20 AM (1.237.xxx.189)돈 버니 주말 갈수 있는 외국 여행은 생각없이 다 가고 좋아보이던데요
48. ㅇㅇ
'17.9.19 9:14 AM (125.132.xxx.130)프리랜서..가족일을 다 안보면 되죠....물론 쉽지 않은거 아는데...프리랜서 장점이 더 많아요 ..물론 개인적으로는요....사회생활하면서 사람들관계때문에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하는거에 비해서는...인간관계도 내가 조절할수잇으니...
49. 강아지왈
'17.9.19 9:18 AM (220.92.xxx.117)요즘 시대에 능력있으면 좋지요. 돈이 얼마나 중요한 시대인가요.. 저는 능력있고 돈 잘버는 여인들 부럽습니다. 학교 다닐땐 얼굴 이쁜 아이들이 정말 부러웠는데 나이들고 보니깐 여자 능력있고 직장 좋은 사람들이 제일 부러워요. 아이들도 크면 돈 잘벌고 능력있고 자식들한테 의존하지 않는 엄마 좋아할껍니다. 저야 뭐 머리 나쁘고 체력 딸려서 전업도 돈버는것도 제대로 못하는 그릇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