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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사시는 회원들~~ 여고생들 여행 숙박여쭤봐요~

두리맘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17-09-18 08:10:28
여고생딸이 반친구5명하고 중간고사끝나고 9월 마지막주말에 1박2일 부산 여행을 원하네요
미성년자이고 워낙 해운대 주변에 술먹고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알고 있어서 정말 걱정되는데
이번이 고등 마지막 친구들과 여행이라고 꼭 가고싶다고 히네요(현재고2 입니다) 제딸과 친구들은 믿지만 요즘 상황이나 그밖의 환경이 걱정입니다
하루만 놀고 밤기차타고 오라고 해야할지, 아님 믿고 추억쌓고 자고
오라고 해야할지 선택을 못하고 있어요
숙소는 해운대주변 인디호텔게스트하우스 라고 하네요
애들끼리 인터넷보고 골랐다고 하는데 ...
혹시 부산사시는 회원님들, 여기 안전한 숙박시설 맞을까요?
숙소에서 미성년자만 입장은 개별로 부모님 동의 서약서를 받는다고 해서 스캔해서 보내긴했어요
IP : 110.8.xxx.6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18 8:12 AM (220.77.xxx.181) - 삭제된댓글

    뭘 믿고..
    세상도 믿지마세요.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문젭니다.

  • 2. 그건 아니죠
    '17.9.18 8:14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아직 여고생인데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요
    위험해요
    그건 안됩니다 ㅡㅡ

  • 3. 그래도 간다면
    '17.9.18 8:15 AM (182.222.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따라가서 체크인해주고 옆방에 자는 한이 있어도
    가세요 해운대 게스트 하우스라니

  • 4. 게스트 하우스
    '17.9.18 8:24 AM (125.134.xxx.240)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방을 그런곳말고 다른곳에 얻으면 얻어면 되지않겠습니까
    굳이 게스트하우스 방얻어놓고 걱정되다니 참

  • 5. ㅣㅣ
    '17.9.18 8:28 AM (223.33.xxx.246) - 삭제된댓글

    비싼 호텔만 있는 건 아니에요
    호텔이 나아요
    그리고 미성년자라 불안하면 무박으로
    ktx나 srt 첫기차 타고 가서 밤에 기차 타고 집에
    가도 됩니다
    복잡하게 여기저기 가지말고 해운대쪽만 가구요
    시티투어도 있잖아요

  • 6. 두리맘
    '17.9.18 8:57 AM (110.8.xxx.67)

    다들 같은 맘이네요
    걱정 감사드려요
    제가 워낙에 걱정이 많은편이라...혹시라도 넘예민한건가싶어 글올렸거든요....

  • 7. ....
    '17.9.18 9:00 AM (211.248.xxx.164)

    이런 여행을 허락해주시는 분들도 많은가보네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등학생이 친구들이랑만 여행간다면 절대 허락 못할 것 같은데요.
    저라면 말도 안되는 소리 말라고 하겠으나 굳이 동의서까지 보내면서 허락한다면 그래도 호텔이 나을것 같아요. 게스트하우스에 여고생끼리 투숙이라니.. 남들 눈엔 가출청소년같아 보일것 같아요.

  • 8. ...
    '17.9.18 9:06 AM (211.182.xxx.130)

    미성년자가 숙박시설에 숙박이 가능한가요? ^^; (제가 몰라서..)
    우리 아이들은 믿어도, 사춘기 아이는 못믿고, 다른 사람은 못 믿어요.
    애들끼리 온 줄 알면 나쁜 생각 가진 어른이 접근할 가능성 큰 것 같은데요
    혹시 어머니께서 바쁘시지 않다면 위에 어떤 분 쓰신 것처럼.. 숙박만은 같이 하심이....

  • 9. ㅇㅇ
    '17.9.18 9:23 AM (175.223.xxx.182)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들만 가면 숙박시설 이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0. ㅇㅇ
    '17.9.18 9:32 AM (175.223.xxx.182)

    게스트하우스, 펜션 모두 미성년자들끼리 가면 숙박금지입니다. 업주가 미성년자들만 왔을때 받아주다가 걸리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안전한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일경우 법을 잘 준수하겠죠
    그리고 일부 호텔은 부모나 보호자의 동의서가 있으면 받아줍니다 잘 알아보고 예약하세요

    10대 청소년들이 폭행 집단강간 별별 범죄행위를 저지르는 장소가 숙박업소라는거 뉴스에서 보셔서 아시죠

    이런 법이 그냥 생긴거 아닙니다
    어머니가 세상을 너무 모르시네요
    간도 크고

  • 11. ㅇㅇ
    '17.9.18 9:35 AM (175.223.xxx.182)

    애들이 착하다고 해도 여고생들 끼리 외지에서 와서 방잡고 놀면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쉬워요

    애들이 원하면 어머니가 따라가셔서 따로 노시더라도 옆방 잡아놓고라도 강독 보호해야합니다

  • 12. ....
    '17.9.18 9:42 AM (220.120.xxx.207)

    아직 미성년자인데 저라면 안보내요.
    여자애들끼리 가는것도 무섭고 숙박시설도 미성년자는 안받아주지 않니요?

  • 13. ㅇㅇ
    '17.9.18 9:46 AM (175.223.xxx.182)

    220.120님
    게스트하우스, 펜션 미성년자들만 숙박하는거 법적으로 금지 맞아요


    호텔은 보호자동의서 있으면 받아주는곳도 있지만
    안 받아주는 곳이 더 많아요

  • 14. ....
    '17.9.18 9:54 AM (112.220.xxx.102)

    어른 한명은 따라가야죠
    조심해도 모자를판에
    아이들끼리 여행을 보내요?

  • 15. 해운대
    '17.9.18 11:35 AM (110.13.xxx.16) - 삭제된댓글

    살고 있는데요.
    예약한 게스트룸이 지은지 얼마안되고 깨끗한 곳이라고 글들이 올라와있던데
    지도검색해보니 해운대집창촌 부근이네요.
    여고생들끼리 보낸다니 걱정스러운 맘이 들어서 알려드립니다.
    아예 큰길가에 있는 숙박업소나
    해운대시장쪽이 늦게까지 영업해서 주위도 밝고 사람도 많으니 좋을것 같아요.
    근데 저라면 새벽에 ktx태워 보내서 밤늦게 돌아오라고 하겠어요.

  • 16. 해운대
    '17.9.18 11:59 AM (110.13.xxx.16)

    저라면 새벽에 ktx 태워보내서 밤늦게 돌아오게 하겠어요.

  • 17. 두리맘
    '17.9.18 12:38 PM (110.8.xxx.67)

    같이 걱정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밤늦게 ktx타고 돌아 오는걸로 아이와 다시 얘기하려고해요
    댓글 모두 큰 도움되었습니다~~

  • 18. O1O
    '17.9.18 2:02 PM (59.19.xxx.152)

    해운대가 다 위험한 곳은 아니예요.
    유명 관광지라 치안이랑 잘 되어져 있고
    좋은 숙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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