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로 우리 엄마는 초등도 졸업 못했어요.
무학...에 가깝고
영어 못읽으세요
얼마 전 유방암 수술하시고
장사 하던거 다 접으시고
기타, 댄스, 옷만들기 다 배우며 다니십니다.
이번에는 시민대학 입학하셨는데 너무 재미있으시다며...
근데, 영어를 배워보지 않아서 어려우신가봐요
누구한테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래서 제가 가르쳐 드리려는데
좋은 교재 좀 추천해주세요
수준은 요새 유딩보다도 낮은 왕왕초보
알파벳보다 차근차근히 할, 그러나 너무 유치하지 않은
텍스트 중심의 교재 좀 추천해주세요.
엄마와 중학교때부터 떨어져지냈고
참 서먹한데
얼마남지 않은 시간,
이렇게라도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어요.